• 최종편집 2021-06-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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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8일 “백신접종 후에도 항체 형성 등을 통해서 개인별로 방어 효과가 나타나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백신접종과 더불어 당분간은 높은 주의를 유지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근무자 간 거리두기 미흡, 전화상담 업무로 비말 발생”


올 1월부터 일반음식점 집단감염 59건 922명, 4월 후 증가세


질병관리청 실험 결과, 2개 출입구 개방시 비말입자 소멸시간 대폭 줄어


방역당국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시간 필요, 방역 수칙 꼭 지켜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주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로 늘 전망이다.


경남 창녕의 외국인 식당에서 52명이 집단 감염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등 백신 1차 접종자가 800만명을 넘었지만,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어제(8일) 밤 9시까지 전국 지자체로부터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가 574명이라고 밝혀, 자정까지 최종 집계 수치는 600명대 초반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 창녕 식당의 집단 감염에 대해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8일 “현재 추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환기, 개인방역수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어제 오후 6시 현재 △강남구 직장 관련 3명 추가돼 총 17명 △송파구 시장 관련 1명 추가돼 108명 △강북구 고등학교 관련 1명 추가돼 46명 등 16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직장 관련 역학조사 결과, 칸막이를 설치하였으나 칸막이 높이가 낮고, 근무자 간 거리두기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8일 “장시간 근무하며 전화상담을 주로 하는 업무로 비말이 많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수기를 공동사용하고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취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박 통제관은 “사무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손 소독 후 자주 마스크를 교체해 주시고, 증상발현 시는 출근하지 마시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일반음식점·주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일상적인 환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일반음식점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59건으로 총 922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4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기 확산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주출입구만 개방했을 경우보다 부출입구까지 개방하였을 때 비말입자의 소멸시간이 40분에서 25분으로 약 15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환기는 시설운영자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또 손쉬운 감염관리 행동수칙”이라며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등 개폐 가능한 모든 통로를 가능한 한 개방하셔서 충분한 자연환기를 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신접종 후에도 항체 형성 등을 통해서 개인별로 방어 효과가 나타나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백신접종과 더불어 당분간은 높은 주의를 유지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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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600명대 될 듯, 경남 창령 식당서 5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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