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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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을 위해 성인경 교수는 “음식 조리 전과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듯이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조리 시 신선한 식품을 선택하고, 조리한 제품은 꼭 냉장보관하고, 조리시 사용하는 기구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하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대 단체급식소 식중독 발생도 전체 환자의 12% 차지


건국대병원 성인경 교수 “음식 조리 전, 식사 전 반듯이 손씻기 지켜야”


“조리 제품 냉장 보관, 조리 기구 세척·소독 관리 필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며 학교 군대 등 단체급식소를 운영하는 곳에 식중독 주의보가 내렸다.


지난해 6월 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고를 시작으로 최근 부산관광고와 송도중학교의 집단 식중독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식중독은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이 소화기를 통해 흡수되면서 소화기에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설사 △복통으로 급성으로 발생하거나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해로운 물질의 종류로는 기생충, 화학물질, 중금속, 자연 독, 바이러스, 독소, 병원성 세균으로 다양하고 황색포도상구균과 장티푸스균, 쥐티푸스균, 돼지콜레라균, 비브리오균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 균이다.


특히 비브리오 장염은 6~10월에 주로 나타나는 데 그 중에 9월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이는 바닷물에 분포하고 있어, 바다산 어패류가 주로 원인으로 꼽힌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는 “식중독은 대부분 증상이 비슷해, 단순히 증상만으로는 원인균을 알수 없다”며 “환자의 상태가 중한 경우나 유행병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분변검사나 분변 배양 검사, 혈액 배양 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식중독 환자의 50% 이상이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을 포함한 집단급식 시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집단급식을 실시하는 교육시설 특징상 아동, 학생들이 식중독에 고스란히 노출되어있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집단급식소의 경우 정기교육 외에도 특수교육을 통해 방역관리를 위한 노력을 해왔지만 계속되는 집단 식중독 발생으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방역관리지침이 더욱 강화되었지만, 잇따른 식중독 문제는 감염병 관리차원에서 해결해 나가야 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이 식약처와 국방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국내 식중독 발생 건수는 1,512건으로 환자수는 30,257명이다.


이 가운데 군장병의 식중독 발생 건수는 139건, 환자 수는 3,790명 발생하여 국내 식중독 발생 환자의 12.5%를 차지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성인경 교수는 “음식 조리 전과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듯이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조리 시 신선한 식품을 선택하고, 조리한 제품은 꼭 냉장보관하고, 조리시 사용하는 기구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하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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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지는 봄, 학교·군대 등 단체급식소 ‘식중독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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