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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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7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4명이 증가한, 총 6,924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11명은 지역 내 감염 확진자고,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연기, 음악, 무용 등 예능 학원 방역 수칙 준수 취약

 

대구시 교육청, 학원들에 대해 긴급 집합 제한 조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대구에서 또 다시 14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7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4명이 증가한, 총 6,924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11명은 지역 내 감염 확진자고,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지역 내 감염된 확진자 11명은 대구 북구에 위치한 경명여고 A학생과, 이 학생이 다니고 있는 중구 소재 모그 아카데미 연기학원의 수강생, A학생의 접촉자 1명이다.


대구시는 “해당 학원의 강사 6명과 수강생 28명 전원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을 즉시 폐쇄 조치하고 방역작업을 완료했다”며 “수강생들이 재학 중인 3개 학교도 방역작업을 완료하고, 금일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감염원에 노출이 가능한 대상자 1,301명에 대해 금일 중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기학원과는 별도로 등교 후 유증상자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B학생과 관련하여서도 동일한 방역조치와 함께 62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대구시는 확진환자가 발생한 학원은 중앙 방역당국의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오늘부터 10일간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 관내에 등록된 학원은 7,638개소이며 이 중에 연기, 무용, 보컬 등 수업의 특성상 방역수칙 준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원은 90개소로 파악되었다.


권영진 시장은 “부득이 학원을 운영하게 될 경우에는 방역수칙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위반 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이들 학원의 강사에 대해 전원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수강생에 대해서는 유증상자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추가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이들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있으며, 어제 하루 54개소를 점검 완료했고, 나머지 53개소에 대해서도 금일 중으로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마스크 미착용이나 소독·환기 미실시 등 방역수칙이 미준수된 학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상시 재점검을 실시하여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구시 학원총연합회에서도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자율 점검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방역네트워크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권 시장은 “타 시설에 비해 학원은 방역환경이 취약한 고위험 시설에 속한다. 학원을 운영하는 관계자께서는 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또한, 수업의 특성상 방역 수칙의 준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연기, 음악, 무용, 보컬 등 예능 학원의 경우, 수강생과 학원 관계자는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으시고 자가 격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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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로나19 발생현황...대구 코로나 신규 확진자 1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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