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7월 1일은 틀니의 날...잇몸에 꼭 맞았던 틀니, 애물단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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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은 틀니의 날...잇몸에 꼭 맞았던 틀니, 애물단지되나?

5년 후면 초고령사회 진입, 제2의 치아 관심 증가
기사입력 2020.06.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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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임플란트 보험혜택 적용범위가 만 65세로 확대·적용되고 있다. 덩달아 고령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제2의 치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 대학병원에서 틀니를 주제로 개최한 건강강좌에 많은 노인들이 참석했다.

 


경희대치과병원 백장현 교수 “틀니도 청결 유지해야 구내 염증 예방”


[현대건강신문]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약 5년 뒤인 2025년을 기점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 인구의 20%이상일 때를 의미한다. 


이제는 단순히 ‘장수’만이 아닌 ‘무병’ 장수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신체는 나이가 들수록 본래의 기능이 약해되는 법. 특히, 치아는 세월에 따라 급격히 노화되기 때문에 본래 가지고 있던 자연 치아 대신 제2의 치아로 기능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제2의 치아로 ‘틀니’를 고려하고 있다면?


틀니·임플란트 보험혜택 적용범위가 만 65세로 확대·적용되고 있다. 덩달아 고령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제2의 치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제2의 치아에는 틀니가 있다. 많은 이들의 삶의 질을 책임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그 기능은 치아의 약 1/5정도다. 치아는 주변 잇몸 뼈의 지지를 받아 강한 힘을 내는 반면, 틀니는 잇몸에서 힘을 받기 때문이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는 ”환자마다 치아상실의 요인과 손상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과 함께 개인마다 적합한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은 물론, 제2의 치아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틀니로 결정했다면, 한계를 반드시 인식하고 이에 적응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대다수의 틀니 환자는 ‘착용 후 불편함’을 호소한다. 두께와 부피로 인한 이물감이나 구역질, 발음 이상 등이 대표적이다. 


틀니를 ‘내 몸’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응을 위한 환자의 노력과 함께 상당 기간의 조정이 필요함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틀니 착용 초반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고, 앞니보다는 어금니 위주로 식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을 권장한다. 


틀니 120% 활용법, 올바른 관리에서 시작


틀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처음 틀니를 낀 날부터 2~3회 조정 기간을 거쳐 잇몸에 가장 적합한 틀니를 완성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노화로 인해 잇몸이 줄어들거나 변형되어 최초 적합했던 틀니가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상태를 확인하고,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은 재적합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백장현 교수는 "틀니의 수명은 환자의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틀니 세척 시 일반 치약을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해 소독을 하는 등의 잘못된 관리는 틀니의 제 기능을 떨어트리는 동시에 삶의 질까지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틀니의 주성분은 아크릴릭 레진이라는 합성수지로, 열을 가할 시 영구변형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특히 틀니 세척 시에는 틀니 전용 치약을 사용하거나 연마제가 없는 주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치약에는 연마제가 함유되어 있어 장시간 사용 시 틀니를 마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백장현 교수는 "치아를 매일 닦는 것처럼 틀니도 청결을 유지해야만 구내 염증 및 구취를 예방할 수 있다"며 "잇몸 조직의 탄력회복과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종일 착용하기보다는 수면 중에는 틀니를 제거해 잇몸 사이 혹은 틀니 표면의 세균 번식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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