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농약중독 치료 시 지혈 장애 원인 ‘혈소판 활성 불완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농약중독 치료 시 지혈 장애 원인 ‘혈소판 활성 불완전’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삼엘 교수 “향후 지혈장애 막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안 연구”
기사입력 2020.01.13 09:2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현대건강신문] 국내 의료진이 급성농약중독 치료 중 발생하는 지혈 장애 원인을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장내과 박삼엘 길효욱 교수팀이 급성농약중독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혈액관류와 혈액투석 치료 중 발생하는 부작용인 지혈장애의 기전을 밝혀냈다.


혈액관류는 오염된 혈액을 활성탄이 들어있는 카트리지에 통과시켜 혈중 약물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혈액투석과 동시에 시행하면 급성농약중독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나 100명 중 3명꼴로 투석직후 지혈이 되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박삼엘 길효욱 교수팀은 급성농약중독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지혈장애가 발생한 환자들은 모두 혈액관류 과정에서 혈소판의 활성화가 불완전함을 발견해냈다.


박삼엘 교수는 “혈소판은 유착, 활성화, 응집의 3단계를 거쳐 혈액의 응고작용을 일으키는데 유착 이후 단계에서 혈소판의 불완전한 활성화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혈액의 응집 능력이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또 “혈액관류는 단백질과 결합된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혈장애를 막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안을 찾는 후속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유명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2019년 9월호에 ‘급성농약중독 환자에서 혈액관류가 지혈과정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저작권자ⓒ현대건강신문 & 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현대건강신문 (http://www.hnews.kr| 발행일 : 1995년 6월 2
우)02577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44길 4-9 101호 / 발행·편집 박현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여경남
대표전화 : 02-2242-0757 / 광고문의 : 02-2243-7997 |  health@hnews.kr
Copyright ⓒ 1995 hnews.kr All right reserved.
현대건강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