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낮 최고 기온 36도...씻은 채소도 다시보자 ‘식중독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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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 36도...씻은 채소도 다시보자 ‘식중독 경보’

6~8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52% 발생
기사입력 2019.08.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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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여름철 평균 발생 원인. (자료=식약처)

 


세척한 채소류 냉장 보관해야 대장균 번식 예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6도 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병원성대장균이란 식중독 원인균으로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되며, 묽은 설사‧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을 일으킨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주요 발생 장소는 학교로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 육류 등으로 나타낫다.

 

특히, 30도~35도에서는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백만 마리까지 증식하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30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시기에는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하더라도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5년 여름철 평균 발생 원인균은 병원성대장균 1,56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캠필로박터 376명 △살모넬라 320명 순이었다.


최근 5년 주요 원인식품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현황은 △채소류 29% △육류 14% △지하수 등 기타 8% 순으로, 채소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가장 많았다.


폭염 기간 채소를 제대로 세척‧보관하지 않으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식품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이다.


△채소는 식초,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에 한다.


△세척한 채소 등은 즉시 사용하거나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냉장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피서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준비하여 안전하게 보관한다.


△조리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철저하게 손을 씻는다.


△폭염 기간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채소를 그대로 제공하기 보다는 가급적 가열‧조리된 메뉴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


△육류, 가금류, 달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섭취한다.

 

△조리할 때는 속 까지 완전히 익도록 75도 온도에서 이상 1분 이상 가열 조리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능하면 조리 후 바로 먹고 즉시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한다.


△조리된 음식은 생고기, 생채소 등과 구분하여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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