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영향력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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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이식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영향력 넓혀

원종호 이사장 “아시아 규모로 내실 있는 학회로 성장”
기사입력 2019.07.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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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아시아태평양조혈모세포이식학회(APBMT)와 공동으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학술대회 개최한다. 왼쪽부터 학회 원종호 이사장, 학회 박성규 총무이사.

 


박성규 총무이사 “사전 등록 9백명, 1,300여명 참석 예상”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골수나 조혈모세포 이식으로 백혈병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이하 조혈모세포이식학회, KSBMT)가 학문 지평을 아시아태평양으로 넓히고 있다.


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아시아태평양조혈모세포이식학회(APBMT)와 공동으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학술대회 개최한다.


학회 원종호 이사장(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은 “조혈모세포 이식 관련 최신 의학지식, 기초 의학 등의 전반적인 분야를 다룰 예정”이라며 “2009년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조혈모세포이식학회를 또 다시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분야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항암 효과가 있는 면역세포치료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면서 카티셀을 중심으로 한 세포치료 연구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미국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이름을 ‘이식및세포치료하고히’로 이름을 바꾸고 세포치료 분야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학회 박성규 총무이사(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세계 각국에서 카티셀을 이용한 임상이 활발하고 특히 중국 항암센터들은 임상 1상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세포치료연구회가 만들어져 관련 연구 인력이 임상을 하고 바이오벤처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원종호 이사장은 “면역세포치료의 효과가 알려지고 미국 FDA에서 허가하면서 환자의 면역세포를 뽑은 뒤 유전자를 조작하고 증식해 다시 환자에게 넣어주는 치료에 대한 임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윤리적인 문제가 있고 제도적인 뒷받침이 돼야 세포치료 연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국 연자가 중국의 카티셀 임상 현황을 소개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도 갖는다. 


그 밖에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일본조혈모세포이식학회, 터키조혈모세포이식학회 등과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미국이식및세포치료학회도 참여해,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탈리아 제멜리 로마대학병원의 안드레아 바시칼루포 교수가 유럽학회를 대표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반일치 조혈모세포 이식에 대한 유럽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학회 박성규 총무이사는 “10년 전만해도 우리나라는 반일치 공여자를 통한 조혈모세포 이식시 장기 생존율이 20~30%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유럽 성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가족을 통한 반이식 조혈모세포 이식은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보험급여권으로 포함시킬 정도로 치료 환경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17일 현재 9백 여 명이 사전등록을 하고 해외 초록 접수도 250개 넘어 당일 등록자를 포함하면 1,3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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