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쎄레브렉스, 바뀌는 통증치료제 시장서 새롭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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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브렉스, 바뀌는 통증치료제 시장서 새롭게 주목

안전성 중심으로 패러다임 재편, 안전성·효과 20년간 입증
기사입력 2018.06.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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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경희대의대 류마티스 내과 홍승재 교수는 “국내 골관절염 환자 65%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80%는 위장관계 위험인자를 3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진통제 선택시 위장관계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마약성 진통제 남용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비마약성 진통제들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는 수술 후 통증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만성통증 관리에 주로 쓰여왔다. 통증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오피오이드는 그러나 강한 중독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6만4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중독성이 없지만,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는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세레콕시브 등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이하 NSAIDs) 계열 약물들이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심혈관계 안전성과 위장관계 안전성까지 고려한다면 세레콕시브, 그 중에서도 ‘쎄레브렉스’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는 소염작용, 진통작용을 나타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뿐만 아니라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및 징후의 완화, 성인의 급성 통증완화, 원발월경통 치료에 대해 효능 및 효과를 인증 받았다.

비마약성 진통제 선택 시, 위장관계 부작용 고려해야

경희대의대 류마티스 내과 홍승재 교수는 “국내 골관절염 환자 65%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80%는 위장관계 위험인자를 3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진통제 선택시 위장관계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SAIDs 약물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나프록센의 경우 위장관계 위험을 고려해 PPI (PPIproton pump inhibitor) 제제와 함께 사용한다. 하지만, 최근 PPI 제제의 남용이 골다공증은 물론, 신장과 치매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PPI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홍 교수는 그러나 “위장관계 위험인자 개수가 높을수록 COX-2 억제제 단독 또는 병용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60세 미만 환자에서도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나 고용량 NSAIDs 사용, 알코올 섭취 등 위험인자 보유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위장관계 안전성이 입증된 COX-2 억제제 '쎄레브렉스'의 사용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쎄레브렉스는 골관절염 또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한 만성 통증이 있는 환자 2만 4,081명을 대상으로 약 10여 년에 걸쳐 장기간 NSAID 사용에 대해 전향적으로 평가한 PRECISION 연구를 통해 심혈관계, 위장관계 안전성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 쎄레브렉스는 심혈관계 안전성이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 대비 열등하지 않았으며, 위장관계 사건 역세 나프록센 대비 29%, 이부프로펜 대비 35% 낮게 나타났다. 또한 이 연구에서 쎄레브렉스는 이부프로펜 대비 신장 사건 발생률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쎄레브렉스,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해도 안전

홍 교수는 “쎄레브렉스는 FDA에서 첫 번째로 승인된 COX-2 선택적 억제제이며, COX-2 억제제는 기전적으로 비선택적인 NSAIDs에서 COX-1, COX-2 억제로 인해 발생하는 위장관 및 신장, 혈소판 관련 사건의 발생 위험이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COX-2 억제제의 위장관계 안전성 우수성은 입증되었으나 바이옥스가 시장에서 퇴출된 후 심혈관계 안전성 입증이 요구됐다”며 “쎄레브렉스는 PRECISION 임상과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CONCERN 연구를 통해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 4월 미국 FDA의 NSAIDs 안전성 검토위원회 회의에서 쎄레브렉스의 심혈관계 안전성이 입증되었음이 재차 확인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홍 교수는 쎄레브렉스의 또 다른 장점으로 아스피린과의 병용이 자유로운점을 꼽았다. 나프록센과 이부프로펜 모두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했지만, 아스피린의 약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안전하게 병용이 가능한 쎄레브렉스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는 것.

홍 교수는 “인구고령화로 인해 아스피린 복용 환자가 늘고, 심혈관계 안전성 이슈가 계속되면서 NSAIDs를 선택할 때는 위장관계 안전성은 물론 아스피린과의 병용 여부에 대해 다시한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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