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워터파크 등 수영장이 손발톱 무좀 등 감염병의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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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등 수영장이 손발톱 무좀 등 감염병의 온상?

휴가 시즌 워터파크에서 손발톱 무좀, 유행성 결막염, 질염 등 감염성 질환 유행
기사입력 2017.08.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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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바다나 워터파크를 찾는 피서객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일수록 감염성 질환에 대한 감염 위험도 커진다. 특히 세균 및 곰팡이균은 날씨가 더워질수록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여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이번 여름 휴가철 공공장소에서 감염되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인 손발톱 무좀, 유행성 결막염, 질염에 대한 예방 및 치료법을 알아보자.

즐거운 여름철 물놀이 후 찾아오는 끈질긴 질병, ‘손발톱무좀’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습한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야외 수영장은 손발톱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맨발로 해변가를 거닐거나, 수영장의 공용 발매트를 사용하면 무좀균에 노출될 수 있다.

손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백선균)과 같은 곰팡이균이 손발톱에 침입해 기생하면서 일으키는 질환이다. 손발톱무좀에 감염되면 손발톱의 색과 모양이 변형되거나, 심할 경우 손발톱이 거의 없어질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손발톱무좀은 다른 신체부위 또는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도 옮길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아쿠아 신발을 착용하거나, 전염 위험성이 높은 공용 발 매트 및 수건 등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손발톱무좀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이미 손발톱 무좀에 걸렸다면 손발톱무좀 전용치료제로 무좀균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손발톱무좀에 걸리면 감염된 뿌리까지 제거하는데 손톱은 약 6개월, 발톱은 약 9개월에서 1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면역력 약한 어린이가 더 잘 걸리는 ‘유행성 결막염’

여름 휴가철에는 물놀이 후 눈에 충혈, 눈곱, 가려움을 동반하는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각막결막염’ 통계에 따르면, 유행성결막염 환자수는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12,658명이 증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의 2016년 34주차(8월14일~9월20일) ‘유행성 눈병 연령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유행성결막염은 1,000명 당 0-6세에서 80.6명, 7-19세에서 36.8명, 20세 이상이 18.9명 순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며, 고열, 콧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유행성 결막염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는 워터파크나 바닷가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고 고온 다습한 오염된 물에서 쉽게 번식한다.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처음엔 눈이 아프고 이물감이 느껴지다가 염증이 퍼지면 눈꺼풀이 붓는다.

물놀이 시에는 물안경을 착용해 물과의 접촉을 줄여 눈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고, 유행성 결막염이 의심되면 항생제와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사용하고, 가려움증을 줄이기 위해선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받아야 한다.

여름에 발병률 높아지는 여성의 감기, ‘질염’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며,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해봤을 정도로 흔한 질병인 질염은 특히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원인균이 증식하기 쉽다.

심평원에 따르면, 2016년 여름 ‘질 및 외음부의 기타 염증’ 환자 수는 6월 175, 126명, 7월 177,137명, 8월 185,585명으로 날이 더워지고 습해질수록 급증했다.

여름철 사람이 많은 수영장이나 바닷가의 오염된 물이나 공용 타월을 통해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물놀이 후 질염의 주요 증상인 분비물 증가, 냄새, 민감 부위 가려움증 및 통증 등을 느낀다면, 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거나, 질염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질염을 방치하면 조산, 산후 자궁내막증, 골반내 염증, 자궁 및 질 주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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