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커피믹스 많이 마시면 허리둘레·혈중 중성지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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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 많이 마시면 허리둘레·혈중 중성지방 증가?

믹스에 든 지방 대부분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 지방
기사입력 2017.06.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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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인스턴트 커피믹스의 섭취가 늘어날수록 특히 허리둘레와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증가하는 등 상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스턴트 커피믹스의 섭취가 늘어날수록 특히 허리둘레와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증가하는 등 상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 식품영양학과 윤정미 교수팀이 2015년 7월∼2016년 6월 광주의 한 병원을 방문한 건강검진 수진자 113명의 인스턴트 커피믹스 섭취량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에서 인스턴트 커피믹스 섭취와 허리둘레·혈중 중성지방 농도(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는 양(陽)의 상관성을 보였다. 커피믹스를 많이 마실수록 허리둘레·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믹스의 섭취 횟수가 증가하면 공복(空腹) 혈당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도 함께 높아졌다. 이는 커피믹스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의미이지만 커피믹스와 대사증후군이 인과관계를 갖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연구팀은 “하루에 1컵 이상 인스턴트 커피믹스를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인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상승하는 연관성을 나타냈다”며 “(혈관 건강 등에 문제가 있어) 특히 지방 섭취에 주의해야 할 사람에겐 커피믹스 섭취 빈도와 섭취량 조절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커피믹스 등 인스턴트커피의 주원료는 커피원두, 백설탕, 원유 등이다. 당류 섭취에 기여하는 국내 백설탕의 소비 실태 조사 결과, 커피류에서 5% 정도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탕은 두 가지 경로를 통해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 첫째는 지나친 설탕 섭취로 인해 지방·탄수화물 대사의 조절 이상을 일으키는 직접 경로, 둘째는 설탕 과다 섭취에 따른 체중 증가·지방 축적 때문에 지방ㆍ탄수화물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간접 경로다.

연구팀은 “커피믹스엔 다량의 설탕이 들어 있으므로 정상적인 대사 조절을 위해 커피믹스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 역학 연구를 통해 설탕이 든 음료의 과다 섭취는 혈중 지방 농도 증가와 인슐린 저항성, 지방간,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복부 비만, 고요산혈증의 발생 위험을 높아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커피믹스 섭취와 공복혈당ㆍ허리둘레 등이 상관성을 보인 것은 커피믹스에 든 백설탕 등 당류의 과다 섭취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해석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커피믹스 제품 12개의 당류 함량 표시를 조사한 결과  당류 함량은 커피믹스 1회 제공량(한 봉지, 약 12 g)당 4.9∼7g(평균 5.7 g)에 달했다. 커피믹스 한 봉지에 든 당류를 칼로리로 환산하면 22.8㎉ 수준이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인스턴트 커피믹스의 지방 함량이 7.7∼14%에 달하고(일반 우유의 지방 함량은 약 3.4%), 전체 지방 중에서 혈관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포화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99∼100%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커피믹스 한 봉지당 포화지방 함량은 1.2g이고,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칼로리는 10.8㎉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다만 연구팀은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커피믹스 섭취량과 대사증후군의 발병 위험요인(공복혈당과 혈중 중성지방)이 연관성을 보인다는 사실은 알게 됐지만 둘 사이에 인과 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며, “연구대상자의 수가 적어 일반화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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