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무더운 여름철 공포의 통증...폭염에 대상포진 주의보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무더운 여름철 공포의 통증...폭염에 대상포진 주의보

7~8월에 대상포진 환자 가장 많아...50세 이상 특히 주의해야
기사입력 2016.08.16 10:3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가로_사진.gif▲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포의 통증으로 불리는 대상포진 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상포진 환자 발생은 여름철이 가장 많은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9~2014년 대상포진 진료환자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7~9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대상포진 예방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 양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물집을 동반한 병변이 발생한다. 이때 감각 신경과 운동 신경중 주로 감각 신경에 침범하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대상포진의 첫 증상은 몸의 한쪽에 발생하는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다. 한쪽 머리가 아픈 경우,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로 가슴이 아픈 경우, 한쪽 배가 아픈 경우, 팔다리가 저린 근육통 증상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신경에 감염을 일으켜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발생 위치에 따라 증세도 달라질 수 있는데, 귀를 침범한 경우에는 안면 마비 증상이, 방광 부위를 침범하면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대상포진은 얼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10~25% 정도인데, 이때 각막염, 결막염에 걸리기 쉽고 뇌졸중 위험도 4배 이상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나타나는 통증은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 ‘번개가 내리치는 것 같다’ 등처럼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 많다.

대상포진 환자 15% 발병 후 신경통 겪어

대상포진으로 인한 합병증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 위험이 커진다.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발진이 치료된 이후에도 심각한 통증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전체 환자의 9~15%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60세 이상의 환자들은 최대 70%가 이에 해당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인한 안면 신경 손상 시, 정상적인 표정을 짓기가 어렵다. 얼굴 부위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환자의 50~70%는 만성 통증을 겪게 되고 심한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대상포진은 주로 고령자, 암환자,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이 잘 걸리는 질환이다.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50대에서 대상포진이 잘 나타나고, 고령일수록 통증 강도와 합병증 위험도 크다.

대상포진은 통증이 있을 때 약을 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수포가 생긴 뒤에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쓰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생길 위험이 줄어든다. 약물요법은 바이러스의 개수를 줄이는 항바이러스제나 진통제, 신경의 흥분도를 떨어뜨리는 항우울제, 항경련제를 같이 쓰는데, 발병 후 72시간이 지나면 약을 써도 치료 효과가 크지 않으니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후 2주가 지났어도 완화되지 않으면 마약성 진통제, 척수신경자극술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들 치료법은 단순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보다 통증이 크고 회복기간도 길다.

희망적인 것은 대상포진의 경우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다는 점이다. 백신을 접종할 경우 대상포진 발생률은 절반으로 떨어지며,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은 40% 가량 감소된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50대에서는 백신의 유효성이 70% 정도로 높다는 것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전문의들은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거의 걸리지 않으므로 50세 이상에서 1회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병원장은 “백신이 병을 완전히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병에 걸렸을 때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만큼 예방백신을 꼭 접종하고, 대상포진에 걸렸을 경우 가능하면 발병 초기부터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현대건강신문 & 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