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사진기본크기1.gif▲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오른쪽)이 3일 오후 개소한 응급실 격리병동에서 중구가 지역구인 정호준 의원(왼쪽)에게 환자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본크기_세로확장.gif▲ 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방지 시설을 갖춘 '안심응급실'을 구축하고 3일 오후에 개소식을 가졌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발생하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메르스 감염자를 치료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격리병동이 마련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방지 시설을 갖춘 '안심응급실'을 구축하고 3일 오후에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해 메르스 사태를 통해 국내 응급실 시스템이 감염병 대응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전체 메르스 환자 186명 중 절반에 가까운 환자인 89명이 응급실을 통해 감염된 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안심응급실 개소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의 위험에서 벗어나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좁은 공간이지만 최대한 효율적으로감염예방을 위한 시설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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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메르스 겪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도 격리병동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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