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앞줄 오른쪽)는 지난달 30일부터 2월 4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안과 의료진으로 참여했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 의료 봉사

[현대건강신문] 대학병원 안과 교수가 평창 스페셜 올림픽에서 사랑의 인술을 전파해 화제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는 지난달 30일부터 2월 4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안과 의료진으로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등이 대거 참여해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고, 향후 정밀 추가 검사나 전문적인 진료를 필요로 하는 지적장애 선수들의 치료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남주 교수는 “지적장애 선수들은 장애에 가려져 눈에 문제가 있어도 한번도 안과 의사를 만나지 못한 경우가 많고 안경이 잘못 맞추어지거나, 안경이 꼭 필요한 경우도 많은데, 그동안 이에 대한 주변의 관심 부족으로 운동과 생활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말하며 “이번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국내의 지적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와 더불어 이들에 대한 정기적인 단체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문 교수는 “이번 스페셜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아 의료강국 대한민국의 사회적 배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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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창 스페셜 올림픽서 '인술' 전하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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