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24(수)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질병 검색결과

  • 먹고, 숨 쉬고, 말하는 곳에 암 생겼다...두경부암
    [현대건강신문] 매년 7월 27일은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주로 머리와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두경부암은 먹고, 숨 쉬고, 말하는 것은 물론 심미적 기능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적극적인 기능 보존과 재건이 중요하다. 두경부암은 뇌·눈을 제외하고 뇌기저부부터 종격동 사이에 발생하는 모든 암을 통칭한다. 종격동은 흉곽 안의 빈 공간을 말한다. △구강암 △비강암 △코에 발생하는 부비동암 △인두암 △후두암 △갑상선암 △침샘암 등이 있다.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을 제외한 두경부암은 전체 암 발생의 2.2%를, 갑상선암을 포함하면 약 15%를 차지한다. 두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흡연자는 특히 후두암의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1.7배~2배 높고, 다른 부위 두경부암 발생에도 강한 영향을 미친다. 음주까지 병행하면 점막세포 돌연변이를 유발해 두경부암 위험이 더욱 커진다고 알려졌다. 그밖에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구인두암, 스타인-바 바이러스(EBV)와 비인두암이 관련되어 있다. 두경부암은 1~2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80~90%까지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진단은 △이비인후과적 내시경 검사, 경부 촉진검사 등 신체검사 △영상검사를 기본으로 실시한다. 경부CT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부 림프절 전이 여부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이미 진행된 두경부암의 경우, 치료에 들어가기 전 PET-CT 검사를 추가로 시하여 간·폐·뼈 등으로 원격전이 여부를 판단한다. 한편, 병변이 발견된 경우 외래에서 바로 조직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다만 목 안쪽 깊숙이 위치한 후두암이나 하인두암처럼 조직을 즉시 떼어내기 어려운 부위는 전신마취가 필요할 수 있다. 두경부암 증상은 암의 발생 부위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 △비강암, 부비동암은 코 막힘이 흔히 발생하며, 한쪽 코에서만 지속적인 코피가 나기도 한다. △구강암은 구내염과 비슷하지만 회복되지 않는 입속 궤양이 생긴다. 그밖에 변색, 통증, 귀 밑 또는 목 윗부분의 혹이 생긴다. △인두암은 초기 지속적으로 목 안쪽 통증과 이물감이 생긴다. 진행 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생기거나 목에서 멍울이 잡힌다. 비인두암은 한쪽 귀의 충만감이나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 △후두암은 목소리가 쉬고, 종양이 진행되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침샘암은 침샘 부위가 붓고, 목 주위 구슬같은 혹이 만져진다. 종양이 진행되면 얼굴신경을 침범해 안면마비를 동반할 수 있다.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은 없다. 일부 통증, 쉰 목소리, 삼킴 곤란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두경부암은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능과 관련된 부위에 발생하므로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원발 부위 위치, 병기, 수술 시 예상되는 기능소실, 비수술적 치료에 예상되는 반응성 등을 고려하고, 다양한 진료과의 다학제 논의를 거쳐 치료 계획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수술 또는 방사선 단독치료, 진행된 병기에서는 수술과 항암방사선 병합치료가 시행된다. 모든 암이 그렇듯 두경부암도 예방이 최선이고, 조기 진단될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 금주와 금연을 실시해야 하고, △호전되지 않는 목의 혹이나 통증 △목소리 변화 △입안 궤양·출혈 △한쪽 코막힘·출혈 등 두경부암 의심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원해 검진을 받길 권장한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
    • 질병
    2024-07-24
  • 동맥경화 유발 LDL 콜레스테롤, ‘유치원 다이어트’로 낮춰
    [현대건강신문] ‘최적의 LDL 콜레스테롤, 사람마다 다르다’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3대 만성질환으로 손꼽히는 이상지질혈증. 하지만 혈압이나 혈당 수치와는 달리,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무관심한 이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을 방치할 경우, 뇌졸중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정상 범위와 치료 기준은 보통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이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하는데,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가 늘어날수록 LDL 치료 기준은 130, 100, 70, 55mg/dL 등으로 점점 낮아진다. 성인 두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는 이상지질혈증. 특히 50대 이전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남성들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청장년층일 때부터 비만이 시작되고, 여성들은 폐경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지질 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EBS 명의에서 2주간 콜레스테롤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LDL이 183인데도 방치하고 있는 40대 후반의 남성과 앞으로 다가올 폐경이 걱정인 쌍둥이 자매로 총 3명이 도전에 나섰다. 쌍둥이 자매의 경우, 일란성 쌍둥이로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무려 20kg이나 차이가 났다. 20kg이 많아 내장지방이 크게 늘어난 언니는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고, 동생은 처음으로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2주간 식습관 개선과 식후 운동을 통해 이들의 LDL 수치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명의에서 그 흥미로운 결과를 공개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권위자, 이상열 교수가 적정 콜레스테롤을 찾기 위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는 것은 바로 유치원 다이어트. 유치원 다이어트란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세 끼에 나눠, 천천히 먹는 식사를 말한다. 유치원 때 배운 식사의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인데, 이 교수는 약물 치료 전에 반드시 유치원 다이어트를 실천하도록 한다. 이제 막 LDL이 높아진 환자라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먼저 치료하고, 생활 습관 개선으로 LDL이 낮아지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와 함께 유치원 다이어트를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과연 유치원 다이어트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해법으로 제시한 유치원 다이어트의 실천 방안과 그 효과에 대해 공개한다. 오는 26일(금)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명의 특집 6부작 100세 건강 50부터 준비하라 - 3부 적정 콜레스테롤을 지켜라’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아 내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이상열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4-07-24
  • 백혈병‧혈액암 환자, 혈액백 속에 수혈 이야기 담아
    [현대건강신문]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라운지에서 수혈 경험이 있는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이 자신의 수혈 이야기와 의미를 담은 헌혈백을 제작하는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영국의 텍스타일 아티스트이자 혈액백 만들기 프로젝트의 창시자 리 바우저(Leigh Bowser)와 영국 리즈대학교 소속의 문화인류학자 김지은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수혈 경험이 있는 환자와 환자가족 20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영국 리즈대학교와 한국백혈병환우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익 프로젝트로, 수혈자인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의 스토리를 담은 혈액백 만들기를 통해 헌혈의 필요성과 수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헌혈 문화 증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여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백혈병‧혈액암 환자나 그 가족들이 지정헌혈을 통해 직접 헌혈자를 구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영국은 광우병의 여파로 헌혈할 수 있는 인구가 급감해 헌혈자가 부족한 공통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공통점이 이번 워크샵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워크샵은 환자와 환자가족들이 자신의 수혈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시작되었다. 한 참석자는 “투병하는 동안 1년 반 동안 90번이 넘는 수혈을 받았다”며 “정말 남이고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헌혈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워크샵 진행을 맡은 리 바우저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제작된 작품을 통해 느껴지는 공통점과 공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리즈대 김지은 교수는 “소중한 사람들이 투병을 함께 하고 넘어서서 헌혈 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함께 한다는 것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제작된 혈액백은 2025년 2월부터 8월까지 영국 리즈 쌔커레이 의학사 박물관의 특별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백혈병환우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영국의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헌혈 문화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질병
    • 기타질환
    2024-07-22
  • 입 돌아가고 눈 감기지 않는 ‘말초성 안면마비’, 여름철에도 발생
    [현대건강신문] 한쪽 입이 돌아가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것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말초성 안면마비는 한의학에서 눈과 입이 비뚤어졌다고 해서 ‘구안와사’, 차가운 바람을 맞고 생긴다고 해서 ‘와사풍’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인식과 달리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요즘 같은 여름에도 환자가 적지 않게 병원을 찾는다. 말초성 안면마비는 얼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입이 돌아가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는 등 안면근의 마비를 주 증상으로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월평균 약 20,000명의 환자가 대표적인 안면마비 질환인 벨마비(질병코드:G510)로 의료기관을 찾고 있다. 특히 그중 60%에 해당하는 약 12,000명의 환자가 한방 의료기관을 찾는다고 한다. 흔히 겨울질환으로 생각되는 안면마비는 여름에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유는 과도한 냉방인데,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 면역력 저하가 발생하기 쉬워 안면신경마비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 발생 등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땀을 흘린 채로 갑작스럽게 찬바람을 쐬거나 얼굴 주변에 장시간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는 경우 얼굴에 혈액순환 저하 상태가 유발될 수 있다. 안면마비는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신경손상 정도가 심할수록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면 비대칭은 물론 구축, 연합운동 등의 2차적 후유증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 초기 치료에 따라 완치율 및 치료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전문적인 집중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면마비센터에서는 초기 의대병원과 협진을 통한 입원집중치료로 빠르게 염증을 잡기 위한 스테로이드 치료와 함께 신경손상의 정도를 검사하게 된다. 마비의 중증도에 따라 침, 봉독약침, 전기침, 뜸 등 복합적인 한방치료를 집중적으로 시행하여 초기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고 신경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켜 회복률,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에 발병 7일 이내에 내원해 급성기 한·양방 협진 입원치료를 받은 안면마비 환자 270명을 분석한 결과 2개월 후 완치율 67%, 3개월 후 완치율 78%, 6개월 후 완치율 92%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인 안면마비 회복률이 67~71%로 보고된 것에 비교하여 안면마비 초기 한양방 협진을 통한 입원집중치료의 효과와 중요성을 입증한다. 안면마비 초기 치료에는 의대병원에서 염증 억제를 위해 약 2주간 스테로이드를 처방한다. 이와 함께 한의에서는 한약치료도 병용하게 된다. 한약과 고용량 스테로이드의 병용치료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 안전성이 입증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안면마비 초기 한약과 스테로이드를 병용 치료한 1076명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중후 3회의 혈액검사를 통해 간 손상, 신장 손상을 확인한 연구에서도 1,076명 중 3명의 환자에서 간수치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장 수치 이상을 나타낸 환자는 없었다. 2024년 4월부터 시행된 2단계 첩약시범사업으로 안면마비 환자의 첩약치료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면서 환자의 부담은 줄어들고 치료의 효율은 높아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도 안면마비로 진료를 받게 되면, 첩약에 대해서 건강보험을 적용 받는다. 첩약시범사업은 △안면신경마비,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 △기능성 소화불량, △뇌혈관질환 후유증, △알레르기비염, △월경통 6개 질환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1가지 질환에 연간 1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20일까지, 개인당 총 2가지 질환에 대해 가능하여 40일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병원에 따라 본인부담률 30~40%의 가격으로 첩약 복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안면마비의 회복기는 발병 후 6개월까지로 알려져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회복의 속도가 더뎌지고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게다가 안면마비는 재발이 가능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안면마비는 10년 이내 재발률이 5~10%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임상적으로 봤을 때 수개월 이내에 재발한 안면마비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마비의 원활한 회복과 후유증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면역력 관리 또한 중요하다. 안면마비가 심한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질 뿐 아니라 수개월이 지나면 연합운동, 구축, 악어의눈물 등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면 근전도 검사에서 7-80% 이상의 신경손상을 보이는 경우 후유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면마비센터에 내원한 465명의 안면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경손상의 정도를 측정한 결과, 그 중 127명(27.3%)이 80% 이상의 신경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마비 환자 3~4명 중 1명이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수년 이상 오래된 안면마비 후유증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 가능하므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함께 치료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 남상수, 구본혁, 김정현 교수]
    • 질병
    • 기타질환
    2024-07-19
  • “1형당뇨환자 합병증 예방 위해 상시 혈당 관리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13년간 1형당뇨 환아를 키운 환자단체 대표 모두 합병증이나 응급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평상시 혈당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당뇨병학회 2022년 현황 보고서(Fact Sheet in Korea)에 따르면 당뇨병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말기신질환·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각각 5배,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사망 위험도 1.6배 높았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지윤 교수는 지난 12일 한국애보트 주최로 열린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2 출시 간담회에서 당화혈색소를 7% 미만으로 낮추면 합병증 위험이 감소하지만, 당화혈색소를 조절하지 않으면 △심혈관계질환(MACE) 위험은 5배 △당뇨망막병증 위험은 3배 △하지 절단 위험은 12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당뇨 합병증은 혈당 조절 상태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 혈당 관리를 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도 평소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혈당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응급실을 방문할 비율도 높아지는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환자단체에서 활동하며 혈당 관리를 못한 분들이 지금은 합병증으로 경제 활동을 아예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당뇨환자들이 평소 혈당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환자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지윤 교수는 “당화혈색소는 3개월 평균 혈당 지표를 반영한다. 저혈당 시간이 많음에도 목표 혈당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경우 혈당 조절이 잘 된다고 볼 수 없는데,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더 많은 지표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형당뇨환자는) 적정 인슐린 투여 용량을 투입해야 하는데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시간대 별로 (인슐린 용량을) 늘리거나, 필요한 시간에 투입할 수 있다”며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어떤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얼마나 오르는지 실제 알 수 있어 생활습관 교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23년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1형 당뇨병 성인은 혈당을 조절하고 저혈당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장치를 상시적으로 사용할 것 △인슐린주사요법을 하는 2형당뇨병 성인도 연속혈당측정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김 교수는 연속혈당측정장치의 효과가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화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개 기관 무작위 연구 결과 다회 인슐린주사요법을 받는 2형당뇨병 성인 환자 중 심화교육을 받은 환자들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더 떨어졌다”며 “교육할 내용이 많지만 교육 수가가 없어 병원 내에서 관련 교육이 어렵다”고 밝혔다. 김미영 대표는 연속혈당측정기를 구입하는 절차가 간소화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병원 밖에서 구입해 와서 병원에서 교육을 한다고 하면 실제 의료기기(연속혈당측정기)를 사러 나가면서 집으로 가게 된다”며 “불편하기도 하고 일상생활을 하다가 잊어버리기도 해, 건강보험에서 지원을 해주지만 그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현재 연속혈당측정기 구입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비용을 받을 수 있고, 소모품비는 1형당뇨환자는 전체 비용은 30%, 19세 미만 1형당뇨환자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4-07-19
  • 1형당뇨병·암·희귀질환 환자, 초중고 진학 시 근거리 배정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저혈당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가 쉽지 않은 1형당뇨 환자들이 근거리 학교에 배정될 전망이다. 당뇨환자단체들은 혈당 관리를 위해 수시로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 1형당뇨환자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상급학교 진학 시 근거리 학교에 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1형당뇨 소아청소년중) 근거리 배정을 받지 못해 집이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 되거나, 왕복 2시간이 걸려 위급한 상황에 대처가 힘든 사례가 있었다”며 “시행령에 구체적인 병명이 언급돼 있지 않으니 (시도교육청) 위원회에서 몇 차례 반려되고 전문의 소견을 다시 첨부해 어렵게 승인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기존 법령에서는 상급학교 진학 시 건강상 이유로 근거리 학교 배정을 인정받는 경우는 ‘지체장애인’에 한정되었다. 1형당뇨병 환자는 2017년 ‘학교보건법 개정’ 이후 일부 교육청이 근거리 배정을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지역별로 교육감 등의 판단에 따라 배정이 달랐다. 하지만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근거리 학교 배정 대상으로 지체장애인을 비롯해 △희귀질환자 △암 환자 △1형당뇨병 환자 등을 포함시켜 안정적으로 근거리 배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1형당뇨병 아이 일가족이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이번 논의를 시작하게 했다는 점에서 가슴 아프다”면서 “앞으로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1형당뇨병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법령이 개정돼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연합 오한진 이사(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 “1형당뇨병으로 인한 저혈당은 특히 성장기의 어린 환자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등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다”며 “부 부처의 경청과 공감에서 비롯된 이번 결정이 어린 당뇨병 환자들과 가족들의 걱정과 부담을 한결 덜어줄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번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오는 8월 19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받고, 이후 확정돼 시행될 예정이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4-07-18
  • 뼈 건강 지켜야 ‘골다공증·낙상’ 예방
    [현대건강신문] #사례1. 지난 6월 12일 오전, 응급실에 80대 여성이 급하게 실려 왔다. 원인은 바로 당일 오전에 발생한 지진 때문. 굴착기가 벽에 부딪치는 것 같은 큰 지진 소리에 몹시 놀라 밖을 내다보기 위해 일어선 그녀는 그만 미끄러운 장판 바닥을 밟고 넘어져서 고관절이 골절되었다. 낙상으로 인하여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절반인 45.1%는 모두 주거지에서 낙상 사고를 당한다. 평소 골다공증이 있는 걸 알지 못하거나 안일하게 여기는 노인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게 된다. 특히 노년기 고관절 골절 환자 중 20%가 골절 후 1년 이내에 합병증 등으로 사망하는 만큼 노년기 낙상 사고와 골절은 매우 주의해야 한다. #사례2. 밤 판매 사업을 하는 60대 남성은 어느 날 갑자기 비인두암 말기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힘겹게 견디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런데 항암 치료를 받고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걷기 시작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아내가 병원에 문의하니 ‘스테로이드’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항암 치료의 과정에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조골세포를 억제하여 뼈 생성을 막고, 파골세포를 자극해 뼈 흡수를 높여 결국 골 손실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40kg의 밤 자루도 거뜬히 들고 옮길 만큼 건강했던 그는 지금 중량 10kg의 짐을 옮기기도 버겁게 되었다. ‘골감소증’을 방치하면 ‘골다공증’으로 빠르게 악화하며, 연약해진 뼈는 작은 충격에도 금방 골절된다. 특히 노년기 골절은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골절로 인한 합병증까지 유발되면 더욱 치명적이다. 골절 합병증이 발생하면 60%는 일상생활 불가능, 40%는 독립적인 보행 불가능, 30%는 영구 장애가 발생한다. 또한 고관절 골절은 1년 내 암보다도 높은 20%의 사망률을 보인다. 오는 19일(금)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명의 특집 6부작 100세 건강 50부터 준비하라 - 2부 뼈 건강을 지켜라’에서는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에게서 낙상과 골다공증으로부터 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 질병
    • 기타질환
    2024-07-17
  • 노인성질환 ‘퇴행성 관절염’ 최고 예방법 ‘체중 줄이기’
    [현대건강신문] 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염 원인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60% 이상에서 발병한다. 최근에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관절 연골의 변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신형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2025년 20.3%로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증가할 전망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되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관절염이 진행되면 △연골하 골의 경화 △낭종 형성 △관절 주변 및 관절 내 골의 과잉 형성 △관절의 변형 등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관절뿐 아니라 주변 골의 변화도 보이기 때문에 골관절염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주요 위험인자로는 나이, 여성, 과체중, 스트레스, 선천적인 형태 이상과 염증성 관절 질환 등이 있다. 반복적 관절 부하, 유전적 소인, 관절 기형, 관절 손상 등도 영향을 미친다. 체중 부하가 많은 무릎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요추부, 고관절 등 다른 관절도 침범할 수 있다. 초기에는 국소 관절 통증이 가벼운 활동 시 나타나다가 점차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관절 운동 장애나 경도의 종창과 관절 주위 압통을 보이며, 관절 연골이 마모, 변성되면서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 운동 시 마찰음을 느낄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환자의 병력을 분석하고, 이학적 검사 및 방사선 소견에서 보이는 관절의 여러 가지 변화를 종합하여 진단한다. 엑스레이상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경우 MRI 등을 촬영해 진단하기도 하며,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을 제외해 진단할 수도 있다. 박신형 교수는 “방사선 사진으로 0기에서 4기까지 단계를 분류할 수 있다. 병기가 깊을수록 연골 마모가 심하다고 볼 수 있으며, 4기가 되면 관절 간격이 현저히 좁아지고 심한 통증, 관절 운동 제한, 내반슬 변형 등이 초래된다”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완전히 멈추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으므로, 치료 목적은 통증 경감과 관절 기능 유지, 변형 방지다. 초기라면 약물치료, 운동, 환자 교육 등 보존적 치료가 효과적이다. 이미 변형이 발생했다면 수술과 재활 치료를 시행해 관절 손상 진행을 늦추고, 환자가 동통을 느끼지 않는 운동 범위를 증가시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려면 체중 부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적인 관절 굽힘 △양반다리 △쪼그려 앉는 자세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 손상을 피하고 적절한 근력운동, 금연 등 생활 습관 개선도 도움이 된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받았다면, 무릎 위쪽 ‘대퇴 사두근’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된다. 의자에 앉아 무릎을 핀 상태에서 20초 동안 버티는 운동을 수시로 하면 좋다. 평지를 빠른 걸음으로 땀이 날 정도로 약 30분~1시간 걷기, 그리고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도 도움이 된다. 박신형 교수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과 삶의 질 저하가 크게 우려되는 만큼,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으로 건강한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4-07-16
  • 여름철 과격한 운동 후 심한 근육통으로 사망하기도
    [현대건강신문]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열사병을 비롯해 신장내과 병동에 급격히 늘어나는 병이 있다. 추운 겨우내 옷 밑에 꽁꽁 숨겨놨던 체지방 관리를 위해 갑작스럽게 고강력 운동을 시작한 젊은 환자부터, 뜨거운 햇볕 아래 쪼그리고 앉아 장시간 밭일을 하고 오신 고령의 환자까지 연령층은 다양하다. 이들의 진단명은 이름부터 매우 낯선 ‘횡문근융해증(橫紋筋融解症 Rhabdomyolysis)’이다. 횡문근은 가로무늬를 나타내는 근육을 말하고 융해는 녹는다는 뜻으로, 횡문근융해증은 골격근육의 급격한 파괴로 인해 근육 세포 내용물이 혈액 내로 방출되는 증후군을 말한다. 특히 근육 세포내 구성성분중 가장 중요한 성분인 미오글로빈(myoglobin)은 다량으로 배설되면 콩팥의 세뇨관을 폐쇄시켜 심한 급성 신손상을 급격히 일으킬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의 유발 원인은 크게 외상성과 비외상성으로 나뉘며, 외상성 원인에는 △타박상 등 외상을 입거나 장시간 근육 압박 △장기간 부동자세 유지 △화상, 감전과 같은 직접적인 근육 손상이 있고, 비외상성 원인으로는 △체력에 맞지 않은 고강도 운동으로 인한 근육허혈 △열사병 △저나트륨혈증 △알콜 및 약물, 독성 물질, △대사성 근병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 및 저하증, 부신기능이상 등 내분비 질환으로 인한 경우가 있다. 주된 증상으로는 △근육통 △근력 약화 △콜라색 소변이 대표적이다. 보통 허벅지, 어깨 부위 등에 근력 저하가 동반되어 팔다리를 들어올리기 힘들어하거나 소변이 갈색 또는 붉은색으로 나와 혈뇨인줄 알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 외상 또는 과도한 운동 후 수 시간 또는 며칠 내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빨리 찾는 것이 맞다. 진단은 증상과 더불어 혈액 검사, 소변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혈중 크레아틴키나아제(CK)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10배 이상 상승하면 진단할 수 있고, 소변 검사에서는 미오글로빈뇨를 확인할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치료 예후가 매우 좋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급성 신손상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면 생명까지 위태롭다.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8~10%로 보고된 바 있으며, 급성 신손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응급투석을 하거나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망률이 42%까지 높아진다. 때문에 횡문근융해증은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지 않게 막는 치료가 우선된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액 공급이며, 전해질 이상이 있다면 이를 교정하면서 신장이 손상되는 것을 최대한 예방해야 한다. 합병증으로 급성 신손상이 진행되거나 전해질 이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응급투석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근육 손상 정도가 심각하면 구획 증후군(compartment syndrome)도 발생할 수 있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구획 증후군은 근육이 부으면서 근육내 압력이 증가하고 동맥을 압박하고 말단부의 혈액 공급을 차단해 4~8시간 안에 근육과 기타 연부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민지원 교수는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려면 급작스럽게 과도한 운동을 할 것이 아닌, 본인의 능력에 맞게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증가”하고, “무더운 여름철일수록 외부활동은 자제하고 활동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횡문근융해증 예방법 ‘똑똑하게 운동하기’ △본인 체력에 맞춰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기 △운동 강도와 빈도는 천천히 늘리기 △근육에 심한 무리를 주는 과격한 운동이나 부동자세는 피하기 △운동을 할 때에는 꼭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며 휴식시간을 갖기
    • 질병
    • 기타질환
    2024-07-15
  • EBS ‘귀하신 몸’...두피 가려움증, 진단이 잘못됐다
    [현대건강신문] #사례1. 40대 휴대전화 판매업자 ㄱ씨는 극심한 두피 가려움으로 인해 잠을 자는 것도 힘들다고 한다. 하루에 두 시간을 채 자지 못하고 자면서도 머리를 긁어 장갑을 끼고 자기도 한다. #사례2. 40대 배달 기사 ㄴ씨는 두피 통증 때문에 집에서 직접 이발을 하고 있다. 직업 특성상 헬멧을 10시간 넘게 착용해야 해서 두피 통증이 사라진 적이 없다. #사례3. 60대 직장인 ㄷ씨는 10년째 두피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 두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벌침, 부항, 코코넛 오일 등 안 해본 민간요법이 없지만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다. #사례4. 35년째 두피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50대 광고업자 ㄹ씨는 계속 떨어지는 비듬과 각질 때문에 어두운 옷을 입는 것이 꺼려진다. ㄹ씨는 어깨를 터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에 자꾸만 손이 머리로 가고, 그때마다 어깨로 떨어지는 비듬. 혹여 남들이 볼까, 수시로 살피느라 바깥 활동마저 위축되게 만드는 질환. 하지만 속 시원히 털어놓고 말하기도 민망한 질환이 지루성 두피염이다. 그러나 지루성 두피염은 성인 5%가 경험한 적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루성 두피염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치료법과 관리법은 무엇인지, 정확한 정보보다는 민간요법과 카더라 정보만이 혼재해 있다. 오는 13일(토) 밤 9시 50분에 EBS ‘귀하신 몸’에서 61화 ‘지긋지긋한 가려움과 비듬. 내 두피에 무슨 일이?’ 편이 방송된다. 이번 편에서는 만성 두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두피 질환에 맞는 맞춤 두피 관리법을 알아본다. 두피 질환은 현 두피 상태에 따라 진단이 달라져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방송에 출연한 4명 모두 지루성 두피염으로 진단받았지만, 과연 지루성 두피염이 맞을까? 서로 다른 진단을 받은 귀하신 몸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 공개된다. 가렵고 예민해진 두피에 알맞은 성분의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두피 관리의 중요한 핵심이다. 그렇다면 어떤 성분의 샴푸를 써야 할까? 또 어떤 횟수로 사용해야 할까? 건조한 두피 관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 아이템이 있다고 하는데! 효과 톡톡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의 정체는 무엇일까. “스테로이드 연고는 얼마나 발라야 하나요?”,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두피 질환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치며, 시청자가 궁금해 할 다양한 정보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 질병
    • 기타질환
    2024-07-11

남녀노소 검색결과

  • '전립선비대증' 날씨 춥거나 일교차 크면 증상 악화...예방법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립선비대증이 날씨가 춥거나 일교차가 크면 증상이 악화되고 합병증인 급성요폐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가 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는 '블루애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비뇨의학회 소속 연구진이 발표한 세 편의 논문 자료를 바탕으로 영상강좌를 제작, 대한비뇨의학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및 합병증 발생은 기온에 영향을 받으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전립선비대증은 70대가 되면 대부분의 남성들에게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이다. 커진 전립선에 요도가 눌리면 다양한 배뇨장애, 수면장애, 요로감염, 방광결석, 심하면 신장 기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약 89만 명에서 2021년에는 약 135만 명으로 10년 새 34% 가량 늘어났다. 특히,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80~90대 남성 대부분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비대증, 날씨 춥거나 일교차 크면 증상 악화 ‘일교차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하부요로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1,446,465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일교차가 14°C보다 큰 날 소변 줄기 감소, 잔뇨감, 뇨급박, 빈뇨, 요폐 등 배뇨 관련 하부요로증상이 악화돼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하루 평균 42.2명으로 일교차가 4°C 미만일 때보다 약 48.0% 더 많았다. 또한 일교차가 14°C 보다 큰 날은 4°C 미만일 때보다 급성요폐로 인한 요도 카테터 삽입 시술 건수가 약 49.2% 많아 일교차가 클 때에 증상이 악화됨을 확인했다. 전립선비대증의 심각한 합병증인 급성요폐는 기온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급성요폐 발병에 대한 기후 요인의 영향’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계절 중에서도 겨울에, 월별로는 10월에 급성요폐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봄철 급성요폐가 발생하는 날에서 온도 변화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의 급성요폐는 40~49세에서 1000명당 1.1건에서 시작해 70세 이상 환자에서는 최대 22.8건까지 증가하여 연령과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일교차와 더불어 평균 풍속이 급성요폐 발생의 중요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어 풍속이 증가할수록 급성요폐의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전립선비대증, 청장년층에서는 교육수준, 노년층에서는 소득수준이 삶의 질 영향 또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된 요인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연령에 따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차이가 있었다. 연구에서는 3,806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65세 미만과 65세 이상으로 나누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했다. 65세 미만의 청장년층은 교육수준, 신체 활동, 앉아있는 시간 등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조기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원인은 ‘남성 호르몬’과 ‘노화’다.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과 비만, 대사증후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자손은 같은 질환으로 수술받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4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요 증상은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끊기며, 배에 힘을 줘서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 그리고 잔뇨감, 빈뇨, 야간뇨 등이다.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면 수면장애로도 발전할 수 있고, 다음날 일상 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방광 기능에 변형이 생기면 갑자기 급하게 소변을 보고 싶어지는 요절박과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잔뇨가 많으면, 세균번식이 활성화돼 요로감염, 방광결석, 신장 기능 저하 위험까지 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좋은 생활 습관은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하고, 방광에 자극을 주는 커피, 술, 매운 음식을 비롯해 야식 등 밤늦은 수분 섭취를 피한다. 또 뱃살이 나오지 않게 걷는 운동을 자주하고, 방광과 전립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골반 근육을 이완시키는 좌욕도 도움이 된다.
    • 남녀노소
    • 남성
    2024-03-18
  • 3·8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3월 8일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에서 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이 날은 1908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로, 1911년 유럽에서 첫 행사가 개최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됐고, 유엔에서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여성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2024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 2024)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포용을 고취하라'를 내세웠다. IWD 2024는 올해의 슬로건에 대해 "포용이 성평등 달성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는 것"이라며 "장벽을 허물고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모든 여성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에는 '포용을 고취하라'를 슬로건으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8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어두울수록 빛나는 연대의 행진'을 주제로 제39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여성,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해 피켓 만들기, 기념품나눔, 인증사진 남기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참여자 전원이 보신각과 광화문 광장을 행진하는 퍼포먼스도 벌인다. 한국여성의전화에서는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장미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여성의전화와 자원활동가들은 서울 시내 시장(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등), 대학(이화여대, 성신여대, 동덕여대, 숙명여대 등) 및 청계광장을 방문해 장미를 나누며 시민들과 여성들에게 세계여성의날을 알리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장미와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은 에어비앤비가 후원으로 함께한다.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도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래를 위해 여성에게 투자하세요'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성에 대한 투자 증진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김은미 유엔여성기구 한국친선대사와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이상덕 전 한국 여성 NGO 위원회 총무 등이 참여한다. 한편, 기업들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바이엘 코리아,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건강 인식 높이기 위한 사내 이벤트 진행 바이엘 코리아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생애주기별 여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여성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사내 이벤트 'For Better, For Her'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기여해 온 바이엘의 사명(mission)을 담고 있으며,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넘어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는데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엘은 더 많은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타운홀 미팅과 연계하였으며,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를 비롯,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 컨슈머헬스 사업부 오영경 대표 그리고 헤스티아 여성의원 추성일 대표 원장이 연자로 나서 생애주기에 따른 여성 건강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진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바이엘 코리아는 여성의 영양 및 건강 관리부터, 질환의 진단과 치료까지 여성 건강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대표적인 여성 건강의 파트너이자 여성 건강 분야의 리더로서 월경, 임신 및 출산 그리고 완경에 이르는 여성의 전 생애주기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며, “기업 문화 측면에서도 성별에 얽매이지 않고, 남녀 모두 그 자체로 가치를 인정받으며, 자신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엘은 본사의 주도 하에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하나인 양성 평등(Gender Equality)을 바이엘의 지속가능목표 7가지 중 하나로 정하고 직장 내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중·저소득국가를 대상으로 1억 챌린지(The 100 million challenges)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의 건강과 사회 진출을 위한 올바른 가족 계획 교육 및 피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여성농가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성제약, ‘국제 여성의 날’ 맞아 제품 기부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성내종합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1908년 여성 참정권 운동에서 기념돼 온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이루어졌으며, 동성제약의 유기농 생리대 ‘와우(WOW)’ 제품과 비타민이 함께 전달됐다. 동성제약 CSR 관계자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이 위생용품을 구매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낀다고 알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자사가 공들여 만든 여성용품 제품을 전할 수 있게돼 기쁘다."라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아제약,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취약계층 여성 대상 템포 생리대 기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템포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상주시에 지원하고, 동대문구와 상주시는 생리대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47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생리용품 브랜드 템포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하여 생리용품을 기부하는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국제개발 협력 NGO기관인 지파운데이션과, 2021년에는 동대문구,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누적 총 68,076팩(914,002패드)를 기부했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여성의 고민을 함께하고 있는 브랜드 템포가 건강한 월경 기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여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쾌한 발걸음을 위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기부를 지속해 한 템포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녀노소
    • 여성
    2024-03-08
  • [사진] 새진보연합 “국가 책임 어린이 주치의제로 ‘소아과 오픈런’ 해결”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 김상균 새진보연합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분야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은 “새진보연합은 5대 민생 분야 정책으로 잔인한 각자도생의 시대를 끝내고 사과 정도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 먹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오늘 발표하는 정책을 그저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선언으로 남겨두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진보연합은 민생 분야 5대 개혁과제로 △어린이 주치의 제도, 국민간병비보험 제도 도입 △소상공인 채무조정 확대 △토지배당으로 주거비 지원, 공공임대 확대, △첫출발 기본소득 △모두의 티켓-모두의 통신이다. 오준호 새진보연합 정책본부장은 국가 책임 어린이 주치의 제도로 ‘소아과 오픈런’의 고통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0세부터 12세까지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주치의를 맡는 국가 책임 어린이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오 본부장은 “어린이 주치의 제도는 건강보험 누적흑자의 일부만 사용해도 도입이 가능하다”며 “소아과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는 대책이자 확실한 저출생 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24-02-15
  •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 중 ‘복합제제’...유방암 위험 증가
    [현대건강신문] 여성은 평균 50세에 폐경과 노화가 동신에 진행한다. 특히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남성보다 노화에 취약해 의학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폐경 호르몬 치료는 폐경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직장암, 대장암 등과 함께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떨어뜨린다. 하지만, 폐경기 호르몬 치료가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폐경기 호르몬 치료가 유방암 위험을 높일까? 에스트로겐 단독 치료의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늘지 않지만, 프로게스토겐과의 복합제제를 사용할 경우 유의미하게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외과 곽금희 교수와 산부인과 육진성 교수는 2002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와 유방암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대상은 2003년부터 2011년까지 40세 이상의 폐경기 여성 120만 명이었다. 연구 결과,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이 모두 함유된 한 알로 이루어진 복합제제를 복용한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이 증가했다. 위험비(HR)는 1.439로,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를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복합제제를 복용한 그룹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43.9%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티볼론, 경구 에스트로겐, 국소 에스트로겐을 처방받은 여성에서는 유방암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이 연구 결과는 폐경기 호르몬 치료에 사용되는 프로게스토겐이 유방암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기존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흥미로운 점은 에스트로겐/프로게스토겐이 한 알로 정제된 복합제제를 복용한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이 증가하였지만 복합제제가 아닌 에스트로겐 제제와 프로게스토겐 제제를 각각 처방받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곽금희 교수는 “국내에서 프로게스토겐 단일제제로 처방되는 약품 중에는 상대적으로 유방암 위험이 낮은 약품이 포함되어 있고, 프로게스토겐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유방암 위험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다양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토겐 복합제제 중 어느 약제가 유방암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육진성 교수는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를 복용할 때 유방암 위험을 걱정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 종류에 따라 유방암 위험이 다르고, 유방암 발생률도 매우 낮은 편이다. 또한, 실제 유방암으로 진행되어도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를 사용했던 유방암 여성은 생존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폐경기 여성들이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를 선택할 때 이러한 연구 결과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유럽 내분비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 인용지수 5.8) 최신판에 발표되었다.
    • 남녀노소
    • 여성
    2024-01-18
  • 고도비만 청소년, 대사증후군 위험도 100배 이상 증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도비만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치료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학교와 병원이 상호협력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비만학회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실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내 청소년 비만과 동반질환 현황’에 대해 발표한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홍용희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는 청소년기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도 비만의 증가가 두드러진다"며 "소아청소년 비만은 동반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성인기 질병 이환, 사망률 증가로 이어져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의료비 증가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고도비만 청소년은 정상체중 청소년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100배 이상 증가하고, 비만 청소년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증가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하면서 2형 당뇨병 및 동반질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의 비만 및 만성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 진료를 받은 중학생 환자는 약 3배, 초등학생 고학년은 2.4배, 고등학생은 2.3배 늘었다. 또 2형 당뇨병 진료를 받은 초등학생 고학년, 중학생 환자는 각각 1.6배, 1.7배 증가했다. 초등학생 저학년 이상지질혈증 한자는 2018년과 비교해 2022년 1.6배 늘었고, 비만은 1.7배, 고혈압은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교수는 "비만한 상태로 청소년기를 지내면 이미 여러 가지 문제가 동반된 상태가 오래되어 교정이 어렵다"며 "예방, 조기 발견, 조기 개입이 중요하며, 청소년기는 이를 교정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그러나 현재 시스템상 청소년 고도비만 관리 및 치료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는 국가비만관리종합대책에 근거해 학생 건강검진의 연장선에서 '비만학생 대사증후군 선별검사'가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선별검사에서 비만 및 고혈압, 당뇨 등 비만 동반질환이 확인된 학생들이 제 때 필요한 조치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건이사 김재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는 ‘국가 건강검진과 학생 건강검사 통합관리’를 주제로한 발표를 통해 생애주기별 국가 검진에 통합이 안 되고, 학생들에 필요한 질환에 대한 선별 항목이 없고, 사후 관리가 안 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비만을 질병으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청소년 비만 진료와 비만 상단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급여화해야 한다"며 "복지부와 교육부 간의 자료 이동을 위한 공유 플랫폼을 개발해야 한다. 또, 복지부에서 교육부로 학생 검진 자료를 어느 수준까지 보낼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인기로 전환 시 청소년 비만관리 문제점’에 대해 발제한 대한비만학회 대외협력정책위원회 이사 박정환 교수(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세 살 비만, 여든까지 간다며 대책마련의 시급성을 피력했다. 박 교수는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비만율이 계속 우상향하고 있고, 한 번도 꺽인 적이 없다"며 "소아청소년 비만이 계속 성인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비만학회는 소아청소년 비만관리시스템 구축이 가장 우선적으로 정책 개선이 필요한 과제라는 입장이다. 박철영 이사장은 "현재 고도비만 상태라면 10대에서부터 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알코올성간질환 등 만성대사질환을 동반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며 "하지만, 얼마나 많은 청소년이 고도비만과 그 동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지 병원 진료현장에서는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도비만 치료를 위해 식사와 운동요법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의료진의 교육과 상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이사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의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학생 건강검사 결과와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치료가 시급한 고도비만 청소년의 진료와 상담,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고도비만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23-12-19
  •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3명은 건강 ‘적신호’...구강관리 취약
    [현대건강신문]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신장질환 등 각종 질환이 의심돼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6일 지난해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 5,654명이 참여한 건강검진 결과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기본검진 결과 수검자 5,654명 중 25.9%인 1,462명의 청소년이 질환의심자로 나타나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검진 수검자 중 질환별 의심자 비율은 △신장질환 10.0%(563명)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 7.0%(393명) △이상 지질혈증 3.4%(195명) △간장질환 3.4%(193명) 등의 순이었으며, 질환의심이 2개 이상인 청소년도 4.8%(269명)이었다. 질환의심 대상 1,462명 중 질환의심 1개인 경우는 1,148명으로 78.5%를 차지했으며, 2개 269명(18.4%), 3개 이상 34명(2.3%) 등이었다. B형간염 면역자는 27.7%(1,272명)로, 10명 중 7명은 B형간염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C형간염이 의심되는 청소년은 7명이었다. 다만, 간염검사는 B형간염 4,598명, C형간염 4,483명으로 전체 대상자 수와 차이가 있었다. 또한, 선택검진을 받은 1,661명 중 매독이 의심되는 청소년은 3명, 클라미디아는 8명이었으며, 후천성면역결핍증바이러스(HIV)와 임질이 의심되는 청소년은 없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구강관리 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4,147명 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31.6%(1,312명), 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10.7%(445명)였다. 충치가 있는 청소년은 20.0%(831명), 평균 충치 개수는 2.7개이며, 치주질환은 14.8%(613명), 부정교합 20.9%(866명)이었다. 비만율은 20.6%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만율은 높아졌고, 이는 지난해(20.5%)와 비슷했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주 3회 이상 땀이나 나거나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하는 비율이 낮아지는 반면, 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는 비율은 높아졌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질환의심 청소년에 대해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시‧군‧구청에서 치료비와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치료가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지역 꿈드림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전국 6개 보훈병원(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서의 치료를 비롯해 취약청소년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치료비를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건강검진 기본 항목을 현재 17개 항목에서 안질환, 귓병, 피부병, 허리둘레, 고밀도·저밀도(HDL·LDL)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 26개로 확대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과잉행동 등 정신건강 돌봄을 위해 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심리정서ㆍ환경 진단 척도’ 검사를 실시하여 전문 상담기관으로 연계하고 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최근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감소, 영양 불균형 등의 상황에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건강인식을 심어주고 성인기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23-11-06
  • 기혼여성 17.2% 난임 경험...난임 환자 심리적 부담 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합계출산율 0.78명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우리나라는 이미 저출산 국가가 아니라 '초저출산' 국가가 됐다. 특히 최근 결혼과 출산에 진입하는 연령이 높아지며 난임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난임은 피임을 전혀 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부부가 1년이 넘어도(35세 이상은 6개월)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정상적인 부부가 한 월경주기에 임신할 가능성은 약 10~25% 정도이며, 정상적인 부부의 경우 약 90%가 1년 안에 임신에 성공한다. 한국오가논은 20일 ‘Her Health(허헬스)’ 미디어 세션을 개최하고, 난임의 최신 현황과 미충족 수요를 조명했다. 2021년 한국 보건 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기혼 여성의 17.2%가 난임을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난임 환자는 총 25만명 중 여성 약 16만명, 남성 약 9만명에 달했다. 또한 여성 난임 환자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난임 환자가 늘어나면서, 난임 치료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구화선 원장은 '난임의 치료 여정'을 주제로 국내 난임 치료 현황과 난임 치료제인 퓨레곤, 오가루트란에 대해 설명했다. 구 원장은 “한국에서는 늦은 결혼과 출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난임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난임 치료와 환자의 미충족 수요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2년 기준 국내 난임 인구는 24만 명으로 10년간 26% 증가했다. 또 지난해 국내 신생아 11명 중 1명은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으로 태어났다. 특히 난임환자가 늘어나면서 난임 치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난임 치료 여성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난임 전문 병원을 방문한 난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연구에서 난임 여성의 31.4%, 37.1%는 각각 우울과 피로를 느낀다고 답했다. 또 일반 요인, 우울, 피로, 배우자와의 친밀도 중에서 ‘우울’과 ‘피로’가 난임 여성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치는 두 가지 요인으로 분석됐다. 구 원장은 “난임 여성의 1/3 이상이 각각 우울과 피로를 느낀다고 답했고, 이는 난임 여성의 삶의 질에 가장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난임 치료 시 저마다 다른 치료 여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각각의 환자에 대해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늦은 결혼과 출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난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난임 요인에 대한 인지를 통해 난임 예방과 함께 더 나은 난임 치료 여정을 위한 치료 환경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남녀노소
    • 여성
    2023-09-21
  • 노인 의료용 침대 안전사고 증가...90% 낙상사고
    [현대건강신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실버 헬스케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노인요양시설과 의료서비스시설 등에서 의료용 침대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 헬스ㄹ제로 케어 산업 중 ‘고령친화 의료기기 제조업’ 시장규모는 2020년 1조 2,714억 원에서 2021년 1조 8,090억 원으로 일년만에 약 42.3%가 급증했다. 2022년 고령자 위해정보 동향 분석에 따르면 2019년∼2022년까지 주택 외 장소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안전사고 다발 상위 5개 품목은 ‘일반자전거’, ‘에스컬레이터’, ‘목욕탕’, ‘의료용 침대’, ‘사다리’등이 있었으며, 그 중 ‘의료용 침대’ 관련 안전사고가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최근 3년 6개월간(2020년∼2023년 6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의료용 침대 관련 위해사례는 총 374건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원인을 살펴보면, 추락·미끄러짐·넘어짐 등 ‘낙상사고’가 92.5%(346건)로 가장 많았고, 눌림·끼임·부딪힘 등 ‘기타 물리적 충격’이 5.6%(21건)로 뒤를 이었다. 다친 부위는 ‘머리 및 얼굴’이 45.7%(171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둔부, 다리 및 발’ 35.3%(132건), ‘팔 및 손’ 7.8%(29건) 등의 순이었다. 위해증상으로는 ‘골절’이 40.9%(153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타박상’ 19.8%(74건), ‘열상(찢어짐)’ 13.1%(4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가 발생한 연령대를 살펴보면 ‘80대’가 41.2%(154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70대’18.7%(70건), ‘90세 이상’ 12.6%(4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접수 건의 대다수인 82.9%가 60대 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장소별로는 요양원·요양병원 등의 ‘복지 및 노인요양시설’이 58.8%(220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종합병원·전문병원 등의 ‘의료서비스시설’ 39.0%(146건), 주택 등의 기타 장소 2.2%(8건) 등이 뒤를 이었다. 고령자의 경우 근력과 시력 저하 등 신체 기능의 변화와 인지 기능의 저하, 질병이나 약물의 영향 등에 의해 균형을 잡는 것이 어려워 낙상사고의 위험에 자주 노출되며, 낙상사고 시 중상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고령자가 중상해를 입을 경우, 회복기간이 길어지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안전수칙 숙지를 통한 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소비자원은 의료용 침대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비자에게 △침대 위에 머무를 때는 침대 바퀴를 모두 고정하고 양쪽 난간을 올릴 것, △거동이 불편할 경우 보호자와 함께 이동하거나 간호사를 호출할 것, △낙상사고 발생 시, 추후 더 큰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바로 병원 진료를 받을 것 등을 당부했다.
    • 남녀노소
    • 노인
    2023-09-08
  • “정부, ‘임신중지 권리’ 방치는 인권침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시민단체가 유산유도제 도입 지연을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에 보건복지부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피진정인으로 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모두의안전한임신중지를위한권리보장네트워크(이하 모임넷)는 31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부와 식약처의 임신중지 권리 책임 방기로 야기된 권리 침해에 대해 진정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성적권리와재생산정의를위한센터셰어 나영 대표는 "복지부와 식약처는 낙태죄의 효력이 상실된지 3년 여가 되어가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아 여성의 작결정권, 평등권, 건강권, 행복추구권을 계속해서 침해하고 있다"며 "특히 현재 임신중지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 비급여대상 적용과 유산유도제의 도입 지연이 계속해서 권리 침해를 야기하는 시급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는 2022년 3월 8일 발간한 임신중지 가이드에서 임신중지의 완전한 비범죄화와 함께 양질의 임신중지를 위한 지원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가이드에 따르면 각국의 보건당국은 임신의 유지 여부에 대한 상담 지원부터 임신, 임신중지, 출산에 대한 지원이 포괄적으로 연계되도록 해야 하며, 특히 임신중지 지원에 있어 경제적인 부담이 없이 가까운 보건의료 기관에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임신중지의 전후 및 임신중지의 진행에 있어 자신에게 필요하고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정보와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또,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건강보험을 통한 보장과 특히 임신 초기의 경우 유산유도제를 통해 편한 환경에서 임신중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나영 대표는 "초기 임신중지의 경우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의 성공률이 95~98%다. 심각한 후유증 없이 의료기관에서의 처방을 통해 개인이 편안발 곳에서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약을 이용한 임신중지의 비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그럼에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미소프로스톨은 의료인이 오프라벨(적응증 외 처방)로 사용하고 있고, 미페프리스톤은 공식 도입이 되지 않아 의료기관에서조차 보다 양질의 안전한 약을 이용한 임신중지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페프리스톤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없어 미소프로스톨 단독 요법으로 시행하는 경우 두 약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 비해 성공률이 떨어지며 임신 기간이나 상태에 따라서는 약의 복용 이후 불완전 유산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메토트렉세이트 등 공식 유산유도제가 아닌 약을 사용하여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나영 대표는 "온라인에서든 병원에서든 약의 성분이나 복용법, 사후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또 다른 건강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며 "유산유도제 도입은 복지부와 식약처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기만 하면 되는 일인데, 언제까지 이런 현실을 두고만 볼 것이냐"고 반문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이동근 활동가는 약물적 임신중지는 기존 수술적 방법에 비해 더 이른 주수에 시행할 수 있으며, 몸에 덜 침습적이고, 본인이 편하게 느끼는 장소에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의 임신중지 권리를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이 활동가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에 대한 헌법 불합치 결정 관련한 정부 보도자료에서복지부와 식약처도 2021년부터 유산유도제 도입이 가능하고, 허가 신청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허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하지만 실제 2021년 2월부터 한 회사가 유산유도제의 허가를 받기 위한 심사를 요청하고 나서자 정부는 그러한 공언을 순식간에 뒤바꾸게 됐다"고 비난했다. 아무리 최신 신약이라도 1년이내에 해결되는 허가과정이 18개월이나 지연되었고, 결국 안전 및 품질에 관한 자료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허가가 사실상 반려된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당시 허가를 받으려 했던 제품은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에서도 허가된 제품이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의 인증도 이미 받은 제품으로 이미 3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 규제당국이 주로 참조하는 국가에서 모두 허가된 의약품이기도 하다. 이 활동가는 "정부가 유산유도제의 도입을 정치적 이유로 지연시켰다는 의심을 키우는 정황도 있다"며 "2022년 국정감사에서 국무총리실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국정감사 컨닝페이퍼에서 유산유도제는 안정적 법체계 하에서 허가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답변을 하도록 기술되어 있었다고 한다. 결국 낙태죄 대체 입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유산유도제는 안된다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약물은 임신 초기에 임신중지를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며 "임신 중기에 시행되는 수술들도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약물만 안된다고 하는 건 임신중지를 고민하는 많은 여성의 건강권에 대한 침해"라고 재차 강조했다.
    • 남녀노소
    • 여성
    2023-08-31
  • 영유아 눈꼽 동반 감기 급증...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예방법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어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쉽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과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6세 이하 영유아에게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어 영유아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9종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 및 병원급 모두에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감염증, 위장관염, 유행성각결막염, 출혈성방광염, 뇌수막염 등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입원 환자 중에서 0세~6세 이하가 89.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영유아의 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 환자와 직접 접촉,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는 경우 등에 감염될 수 있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공동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된 아이와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영장 등과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호흡기 외 눈, 위장관 등에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함께 눈꼽이나 충혈이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관 감염증 증상도 보이고, 심한 경우 출혈성 방광염, 폐렴 등의 증상으로도 발전할 수도 있다. 참고로, 질병관리청이 수행 중인 안과 85개소 표본감시 결과에서도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대비 유행성 각결막염이 높게 발생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0~6세 이하가 60%를 차지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외출 전후, 기저귀 교환 후, 물놀이 후, 음식 조리 전에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혼잡한 장소를 방문하는 등에는 가급적 마스크 쓰기 등 위생 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가정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기침예절 등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육시설 등에 등원시킬 것”을 강조하며, “영유아가 생활하는 보육시설·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평소 적정 농도의 소독액을 사용한 환경 소독과 함께 충분한 환기 등의 세심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23-08-22

웰빙음식 검색결과

  • 식품 소식...농심, 사우디에 ‘K스마트팜’ 구축·운영 외(外)
    농심, 사우디에 ‘K스마트팜’ 구축·운영 K스마트팜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부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 선정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사우디아라비아 시범온실 조성 및 운영)’에 선정, 지난 22일 농심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심은 지난 2022년 11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MOU를 체결하며 꾸준히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을 대표해 중동 현지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이게 된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시설구축과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농심과 함께 온실운영과 작물 재배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에스팜’, 스마트팜 관리 AI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로 구성됐다. 농심은 2025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 약 4000㎡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맡게 된다. 스마트팜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도입 니즈가 큰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복합 모델로 구성한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 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게 된다. 단맛을 선호하는 중동인들의 입맛에 맞춰 쓴맛이 덜한 엽채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과채류 품종을 중심으로 생산한다. 농심이 생산한 작물은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하고, 향후 현지 유통매장인 까르푸, 루루 하이퍼마켓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눈(Noon)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농심은 이번 사업으로 중동 현지에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 패키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작물 연구와 가공, 유통판매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을 모은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사우디 현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리고, 스마트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농부’ 농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버섯고기 위미트, 채식급식 트렌드 이끌어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오디션에서 급식메뉴 도입제안으로 최우수기업 선정 [현대건강신문] 국내최초 버섯고기 대체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위미트(대표 안현석)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기도가 함께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개최한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오디션’에서 대체육 급식 메뉴 도입 제안으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채식급식 트렌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미트가 채식급식에 인기인 이유는 △ 초, 중, 고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치킨 프라이드와 유사한 미식 경험 △ 국내 최초 버섯고기로 균형 잡힌 영양과 든든함을 한 번에 △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반조리 제품으로 대량 급식 준비 시간 절감 △ 다양한 소스(양념, 청양, 블랙) 옵션과 제품 구성으로 자율선택급식 최적의 메뉴이기 때문이다. 위미트 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는 위미트 프라이드, 꿔바로우, 프라이드 랩, 프라이드 패티 등의 무료 샘플 신청이 상시 가능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함평군과 K-푸드 수출 확대·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현대건강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2일 함평군청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K-푸드 수출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농수산식품의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소비 촉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봄마다 전 국민이 찾는 함평 나비축제 등 성공적인 지방자치 사례를 보여주는 함평군에서 우리가 당면한 기후 위기 문제를 논의해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쳐 ESG 가치를 실천하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히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기후 위기가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미국 아마존, 프랑스 까르푸, 중국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 D.C,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전 세계 47개국 71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함평군 외에도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을 비롯해 나주시, 순천시, 구례군, 무안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등이 공사와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4-07-23
  • 식품 종사자 건강진단 항목 변경, 검사 유예기간 신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 취급 종사자들이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강진단 항목이 바뀐다. 또, 검사 유예기간도 신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취급 종사자가 받아야 하는 건강진단의 항목‧기간 등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건강진단 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식품 취급 종사자는 감염성 질병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진 받아야 하며, 검진 결과 질병이 있는 사람은 식품 제조‧조리 등 식품 위생 분야에 직접 종사할 수 없다. 이번 개정에서는 먼저, 건강진단 항목 중 환자 발생이 거의 없는 ‘한센병’을 삭제하고, 수인성·식품 매개성 질환 중 관리 필요성이 있는 ‘파라티푸스’를 추가했다. 파라티푸스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소화기계 급성 전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사계절 모두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여름과 가을에 유행한다. 파라티푸스에 감염되면 전신 감염증, 위장염 등 장티푸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 건강진단 기한 준수 부담을 완화하고자 건강진단 대상자가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0일 이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질병‧사고 등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1달 이내의 범위에서 검사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도 신설했다. 그간에는 별도의 검사‧유예 기간 없이 유효기간 만료일 전에 반드시 건강진단을 받아야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 확대와 자치권 강화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상황, 보건소 운영현황 등을 고려하여 건강진단 수수료를 정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기존에는 보건소의 건강진단 수수료를 3,000원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었다. 이번에 개정된 건강진단 항목, 검사‧유예 기간 신설에 대한 사항은 2024년 1월 8일부터 시행되고, 지자체별 수수료 산정 자율화에 대한 개정 사항은 2024년 11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4-07-22
  • 흰 머리를 검은머리로 탈모예방까지…7월 임산물 ‘하수오’
    [현대건강신문]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하수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수오는 동그랗고 통통한 모양으로 고구마 여러개가 이어붙은 모습과 비슷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은조롱, 황해도에서는 새벽뿌리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렸다. 하수오는 백하수오와 이름이 비슷해 많은 사람이 혼동하기도 하는데 하수오와 백하수오는 생김새가 완전 다르다. 하수오는 마디풀과의 식물로 뿌리 색이 적색이라 적하수오라 불리기도 하며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의 식물로 흰색의 뿌리를 가져 백하수오라고 부른다. 하수오라는 이름은 이것을 먹고 허옇게 센 머리카락이 까맣게 바뀌었다는 설화에서 사람들이 ‘이 식물에 어찌(何) 머리(首)가 까마귀(烏)처럼 까맣게 될 수 있단 말인가’라는 감탄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하수오는 새치 관리와 탈모 예방에 효과가 높다. 레시틴, 아미노산, 에모딘 등의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두피를 튼튼하게 해 검은 머리카락을 나게 하고 무릎 통증이나 류머티즘성 관절염 예방에도 좋다. 또한 따뜻한 성질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해 안면홍조, 신경쇠약, 수면장애 등 갱년기 증상들을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하수오는 오랜 전통과 현대과학에서 약효가 입증된 임산물이다” 라며, “면역력 강화부터 모발건강까지 하수오의 다채로운 효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4-07-19
  • 식약처, 뚜레반 들기름, 벤조치렌 초과 검출로 회수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뚜레반(경기도 고양시)’이 제조‧판매한 ‘고소하고진한들기름(식품유형: 들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되어 경기도 고양시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6월 3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기도 고양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4-07-18
  • EBS ‘귀하신 몸’...목 마르면 이미 탈수
    [현대건강신문] #사례1. 건강을 위해 매일 1.5L의 물을 챙겨 마신다는 천정자씨(62). 하지만 그냥 물을 마신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몸에 좋다는 대추, 영지버섯, 보리, 결명자까지 넣어 끓인 물을 마신다. 물도 건강하게 마셔야 한다는 천정자 씨, 하지만 매일 직접 끓여 마셨기에 건강하다고 믿었던 물의 문제점을 지적받게 된다. #사례2. 하루 한 잔(200ml)의 물도 마시지 않는 홍세화 (34)씨는 평소 맛도 없고,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고, 귀찮다는 이유로 물을 찾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감기에도 자주 걸리고, 피로와 어지럼증은 점점 더 심해져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로부터 심각한 탈수 상태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는다. #사례3. 물 대신 커피를 마셔온 신필순(62)씨은 목이 마를 때도 절대로 물을 마시지 않는다. 운동한 뒤에도 과일로 목을 축인다. 물을 마시지 않으니, 화장실을 가는 횟수는 평균 2회 정도, 그런데 이상하게 자는 도중에 화장실을 계속 가게 된다. 자다가 깨서 화장실을 가는 횟수는 평균 3회, 낮보다 밤에 화장실을 더 많이 간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몸은 점점 피로해지고, 두통까지 심해지는 와중에 나이가 60에 접어들며 고지혈, 고혈압 등 건강검진 결과에 빨간불이 켜진다. #사례4. 1년 전,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에 간 윤용한씨(39). 아이를 낳는 것만큼 아프다는 고통을 겪은 용한 님에게 물을 많이 마시라는 처방이 내려진다. 끔찍한 고통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날 이후 하루에 500ml도 안 마시던 물을 2L 가까이 마시고 있다. 조금이라도 물을 덜 마신 날에는 여전히 찌릿찌릿 신호를 보내오는 결석으로 마음이 불안한 용한 님이 1년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결과를 확인한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 하지만, 더운 여름 뜨거운 햇볕에 숨쉬기도 힘든 날이면 땀과 호흡으로 계속해서 수분이 빠져나간다. 커피, 탄산음료, 차 등 다양한 음료를 마시다 보면 목이 마를 틈이 없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과연 커피 한 잔이 물 한 잔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현대인의 75%는 피로감, 무기력, 변비, 어지럼증을 달고 살면서도 만성적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수분 부족 상태가 만성화된 ‘만성 탈수’의 경우, 갈증을 느끼지도 못하기에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수분 부족은 △피로 △무기력 △저혈압 △요로결석 △체온조절 장애 등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20일(토) 밤 9시 50분 EBS ‘귀하신 몸’에서 62화 ‘목이 마르다면 당신은 이미 탈수다’ 편이 방송된다. EBS ‘귀하신 몸’은 치료가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의학 방송으로, 질병의 전 단계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맛이 없어서’, ‘귀찮아서’, ‘화장실을 자주 가서’ 여러 이유로 물을 찾지 않던 사례자 4인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의학과 의사, 임상 영양사가 뭉쳤다. 사례자들의 정확한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와 진단은 물론,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사례자들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마다 다른 적정 수분 섭취량 계산법부터 물 대체 음료 찾기, 맛있는 물 만들기, 물 마시는 습관 만들기,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까지. 적정량의 수분을 섭취하기 위한 11일 간의 시도 결과가 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24-07-18
  • "경북 봉화 살충제 사건...오리고기 문제 아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한 경로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쓰러진 피해 주민들의 위세척액에서 에토펜프록스와 터부포스 등 2가지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이 두 가지 성분 모두 살충제의 주요 성분이다. 하지만, 처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오기고기를 나눠먹고 심정지와 근육경직 증세 등을 보인 것과 관련해 보도되는 기사들에 오기고기에 문제가 있어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어 이를 바로잡아 달라는 오리협회 등 오리농가의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15일 섭취한 오리고기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이 아니고, 심정지와 근육 경직 증세 등 중태에 빠진 피해자들의 위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고의성이 높다고 보고 경찰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즉, 오기고기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는지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으며, 경찰에서는 고의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의원실은 해당 사건과 관련된 보도 시 오리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상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며, 용의자 특정을 위해 폐쇄회로 TV 분석, 주변인 탐문수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4-07-17
  • 덴마크 리콜조치 받은 ‘불닭볶음면’ 판매제한 해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가 ‘너무 맵다’는 이유로 리콜 조치를 내린 불닭볶음면 제품 3종 중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 조치가 15일(현지시간) 해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으로부터 한국산 라면 3개 제품 중 2개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를 철회하고 현지시각 7월 12일부터 덴마크 내 판매를 재개한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수 철회 및 판매 재개 2개 제품은 불닭볶음면 2X 스파이시(Buldak, Hot Chicken 2X Spicy), 불닭볶음탕면(Buldak, Hot Chicken Stew) 등이다. 다만, 불닭볶음면 3X 스파이시(Buldak, Hot Chicken 3X Spicy)는 회수 유지된다. 이번 판매재개 승인은 지난 6월 11일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이 한국산 매운맛 라면 3개 제품에 대해 총 캡사이신 함량이 높아 해당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가 급성 중독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회수한 지 한 달만의 결정이다. DVFA는 불닭볶음면 3종의 캡사이신 함량을 이유로 현지에서 리콜 결정을 내렸다. 덴마크의 리콜 조치 이후 BBC, AP 통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이 앞다퉈 헤드라인으로 보도하는 등 글로벌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초 덴마크 정부의 회수조치에 대해 식약처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다른 국가로 확산되거나 무역장벽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덴마크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또 삼양식품은 DVFA의 불닭볶음면 캡사이신 양 측정법에 오류가 있었다며 반박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국내 공인기관을 통해 정확한 캡사이신 양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전세계 각 국의 식품법을 준수하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을 적극 설명한 것. 식약처는 한국산 라면 3개 제품을 매운맛 챌린지 용도로 섭취하여 인체 위해 우려가 있다고 평가한 덴마크의 위해평가보고서를 신속히 입수·분석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식약처는 매운맛 라면은 한 번에 직접 먹는 매운 감자칩 제품과는 달리 캡사이신이 함유된 소스가 전부 섭취되지 않고 그릇에 남아 있게 되는 점을 감안하여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한국식품산업협회 소속 한국식품과학연구원(식품위생검사기관)을 통해 실제 조리 후 섭취하게 되는 캡사이신 함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이어 식약처는 규제기관 간 논의를 위해 덴마크에 정부 대표단을 즉시 파견하였고, 지난 7월 3일 덴마크 수의식품청에 제품 조리 과정 영상, 조리 후 총 캡사이신 함량 등 과학적 자료를 제공했다. 특히 라면 제품은 매운 칩과는 달리 일정 시간 동안 여러 번 나누어서 섭취하고, 실제 섭취하는 총 캡사이신 함량이 조리와 식사 과정에서 감소되는 점이 위해평가에 고려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한국 식약처가 제공한 새로운 정보를 근거로 위해평가를 다시 진행하였고, 그 결과 불닭볶음면 2X 스파이시(Buldak, Hot Chicken 2X Spicy)와 불닭볶음탕면(Buldak, Hot Chicken Stew) 2개 제품은 총 캡사이신 함량이 안전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회수 조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회수조치 철회는 정부가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규제기관 간(R2R, Regulatory to Regulatory) 협의를 통해 국내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한 성과”라고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 6월 시작된 덴마크발 리콜 조치에 대해 식약처와 함께 체계적 대응에 나선 결과 약 30여 일 만에 리콜 해제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적극 지원해준 식약처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슈를 겪으면서 전세계 각 국가별 매운 맛에 대한 기준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게 되었으며, 불닭볶음면이 K-푸드 수출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향후 더욱 체계적이면서 안전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4-07-16
  • 신제품...농심, 누들핏 짜파구리맛-카구리맛 출시 외(外)
    농심, 누들핏 짜파구리맛-카구리맛 출시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기는 ‘짜파구리’와 ‘카구리’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 신제품 ‘누들핏 짜파구리맛’과 ‘누들핏 카구리맛’을 15일 출시했다. 글로벌 모디슈머 레시피 ‘짜파구리’와 PC방 인기메뉴 ‘카구리’를 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2종은 누들핏 브랜드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빔타입 제품이다. 기존 국물타입 누들핏 대비 약 4배 더 넓적한 당면으로 소스가 면에 잘 비벼지게 했고, 식감도 더욱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한 너구리 캐릭터 어묵을 넣어 소비자에게 친숙함을 더하고, 짜파구리맛과 카구리맛 각각 135kcal, 120kcal의 부담 없는 칼로리, 장 운동과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해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체중 조절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누들핏 비빔타입 신제품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농심 대표 모디슈머 레시피인 짜파구리와 카구리의 깊고 진한 맛, 다양한 요리에서 필수 토핑으로 사랑받는 당면의 조합을 맛있게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 올가홀푸드,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 3종 출시 국산 무농약 통밀로 만든 크래커에 토핑 듬뿍 넣은 건강한 디저트 [현대건강신문]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 이하 올가)가 국산 통밀로 만든 크래커에 다양한 토핑을 듬뿍 넣어 고소하고 바삭한 영양 간식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 3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며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는 통곡물을 사용한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가홀푸드는 국산 현미를 주재료로 사용한 약과(현미약과), 가래떡(유기농 현미 가래떡 2종), 모나카(현미 모나카) 등의 건강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잇따라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깐깐하게 엄선한 국산 원료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K-스낵(순감자칩, 순고구마칩)까지 선보이며 국산 원물을 활용한 스낵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올가는 무농약 국산 통밀에 다양한 토핑을 듬뿍 넣어 맛과 식감, 영양까지 고려한 건강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새롭게 출시해 스낵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가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40g*3ea, 120g/12,900원)’는 우리 땅에서 재배한 무농약 통밀로 만든 크래커에 견과류 또는 건과일 토핑을 듬뿍 넣어 담백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 국산 통밀을 갈아 사용해 통밀 본연의 고소한 향과 건강한 맛이 더욱 잘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튀기지 않고 오븐에 두 번 구워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맛을 냈다. 여기에 곡물, 견과류, 건과일 토핑이 47% 이상 함유되어 있어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1회 제공량(40g) 씩 소포장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클래식, 무화과, 베리베리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 클래식’은 건과일 없이 오독오독 씹히는 견과류만을 토핑해 담백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으며,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 무화과’는 무화과의 쫀득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 베리베리’는 새콤달콤하고 쫄깃한 크랜베리와 블루베리를 듬뿍 넣었다. 올가홀푸드 상품개발팀 김영인 팀장은 “최근 건강식에 대한 높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국산 무농약 통밀에 다양한 토핑을 듬뿍 넣은 맛과 식감, 영양까지 고려한 건강한 국산 통밀 크래커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올가는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믿을 수 있는 국산 고품질 원재료를 활용한 가공식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세유업, ‘세브란스 A2프로틴’ 출시… A2단백원유 40% 담아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텁텁한 없이 깔끔한 끝 맛 구현 [현대건강신문]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A2단백원유’를 주원료로 한 ‘세브란스 A2프로틴(오리지널)’을 출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 원부터 2023년 4500억 원까지 약 6배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단백질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대표적으로 음용이 간편한 RTD(Ready To Drink) 음료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연세유업이 이번에 출시한 RTD 단백질 음료 ‘세브란스 A2프로틴’은 최근 유업계의 새로운 키워드로 대두된 A2단백원유를 40%가량 함유한 제품이다. A2단백원유는 유전형질 검사를 통해 A2단백질만 보유한 젖소를 판별하고, 국내 연세유업 전용 목장에서 분리 집유한 원유이다. 대부분의 원유가 A1과 A2단백질을 모두 함유한 것과 달리 A2단백질만을 담았으며,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질 관리 체계를 거쳐 생산된다. ‘세브란스 A2프로틴’은 A2단백원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살려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함을 최소화했으며,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후미로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2단백원유 함량이 높아 일반 우유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에 ‘세브란스 A2프로틴’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연세유업 측 설명이다. 또한, 신제품은 동·식물성 단백질을 7:3의 비율로 배합했으며, 체내 합성이 어려워 식품을 통한 섭취가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종을 함유한 완전 단백질 제품이다. 한 팩 당 단백질 함량은 12g, 분지쇄아미노산(BCAA)은 2,200mg이며, 비타민·미네랄 15종까지 섭취가 가능하다. 여기에 일일 섭취량의 43% 이상을 충족하는 고칼슘·고아연으로 설계해 영양을 더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특허물질 2종(진득찰추출분말, 초피나무열매추출분말)도 포함됐다. 용량은 190ml이며, 6겹 무균 멸균팩을 사용해 휴대성과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기존의 단백질 음료와 차별화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하고자 8회에 걸친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공 들인 끝에 출시하게 된 제품”이라며, “전용 목장에서 수급한 A2단백원유를 활용해 보다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4-07-16
  • 초복 무더위 ‘누룽지삼계탕’, ‘닭비단스프’로 체력 회복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무더위 속 길어지는 장마로 습도까지 높아 쉽게 지치고, 기운까지 떨어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유난히 무더울 것이란 기상 예보가 나오는 가운데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하서의보기(夏暑宜補氣)’, ‘여름 더위에는 마땅히 기(氣)를 보충해야 한다’는 말이 담겨있다. 한방에서는 가장 더운 삼복(三伏)을 잘 활용해 기를 보충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내는 것은 물론 겨울철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농촌진흥청은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삼계탕의 우수성과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이색 삼계탕을 소개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많은 삼복 시기에는 몸의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인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20세기 전후 근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록을 보면 그 이전부터 즐겨온 친숙한 음식임을 알 수 있다. 19세기 말 조리서 ‘시의전서’*에 연계탕 조리 방법이 소개됐고, 1934년 발간된 ‘조선요리제법’에는 연계 백숙에 인삼 가루를 넣는 요리법이 담겨 있다. 최근에는 조선 초기부터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즐겼다는 견해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올해 발간한 ‘한국음식문화사’에 따르면, 조선시대 의관 전순의가 쓴 ‘식료찬요’*에 “출산 후 몸이 허하고 야위었을 때 멥쌀 반 되와 양념을 넣어 버무린 다음 닭 속에 넣고 삶는다. 이어 배를 갈라 백합(나리)과 밥을 취하고….”라는 기록이 있다. 또한, 삼계탕은 고기가 귀하던 시절 ‘계삼탕(鷄蔘湯)’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삼(蔘)을 더 귀하게 여기는 인식이 우세해지면서 ‘삼계탕’으로 정착했다. 삼계탕 주재료인 닭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인삼, 마늘, 대추, 밤 등을 넣어 삶아 먹으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흔히 생닭에 인삼을 포함한 각종 약재와 찹쌀을 넣고 푹 삶는 게 일반적이지만, 첨가 재료와 조리 방법에 따라 각양각색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추천 이색 삼계탕 세 가지를 소개한다. △누룽지삼계탕= 삼계탕에 쌀 누룽지를 추가해 구수한 맛을 더했다. 찹쌀 누룽지로 대체해도 좋다. 온 가족이 부담 없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닭 비단스프= 찹쌀과 닭살을 곱게 갈아 비단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닭 스프이다.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 어린아이와 노약자 영양식이나 병후 회복식으로 적합하다. △냉삼계탕= 닭을 삶아 잘게 찢은 살코기에 콩과 견과류 간 콩물을 부어 고소함을 더한 차가운 삼계탕이다. 기호에 따라 식초를 첨가하면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영양이 풍부한 닭고기는 삼복더위에 안성맞춤인 식재료이다. 색다른 삼계탕으로 입맛을 돋우고 건강도 챙기는 여름을 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방의 사상체질에서는 같은 보양식을 먹었어도 사람마다 신체 반응이 달라 체질에 따라 보양식을 먹고 더위를 해소해 기운을 얻는 사람이 있지만 열이나 배탈이 나는 사람도 있다고 본다. 즉, 사상의학에서는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구분하는데, 보양식은 몸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건강해지려고 먹는 것인데 체질에 맞지 않는 보양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닭고기, 찹쌀, 대추, 부추 등 따뜻한 성질의 보양식이 바람직하다. 반면 소양인은 열이 많아 돼지고기, 오리고기, 전복 등 체내의 열을 조절해 주는 보양식이 좋다. 체내 에너지 대사 소비가 늦은 태음인은 외부로 기운을 발산시키는 소고기, 율무, 더덕을, 체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한 태양인은 땀을 적게 흘리도록 다소 서늘한 음식인 메밀, 다래, 문어를 추천한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4-07-15
  • 왕의 보양음료까지 무료로...창덕궁 약방서 여름 피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올 여름은 창덕궁 약방에서 무료로 피서 즐기세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매주 수~일요일에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 창덕궁 약방을 개방한다. 약방은 궁궐 안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 기관이다.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한 약방은 복원이 완료된 2005년부터 특별전시와 각종 행사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한 달간의 약방 개방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폭염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약방을 찾는 관람객은 약방 궁중일상 전시관람,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궁중 청량음료 시음 등의 체험을 비롯해 동의보감 등 관련 도서를 읽으며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궁중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개방기간 동안 약방을 찾는 관람객들은 △약탕 조제도구 등 재현품 전시관람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매주 금·토요일 50명 선착순)과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내의원에서 올린 청량음료 제호탕과 오미자 시음(매일 약 100잔, 오후 1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제호탕은 더위와 열을 식히고 갈증을 해소하여 주는 음료로, 여러 문헌기록에 따르면 단옷날 궁중 내의원에서 제호탕을 만들어 올리면 임금이 기로소에 하사하기도 했다. 여름을 잘 나기 위해 단오에 먹던 대표적인 음식 ‘제호탕’으로, 조선시대 궁중에서 여름철 으뜸 청량음료로 여기던 한방차의 하나이며 주요 재료는 오매, 사인, 백단향, 초과 가루로 꿀에 버무려 끓여 연고상태를 만든 뒤 냉수에 타서 마셨다고 한다.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 의하면 “제호탕은 더위를 풀어주고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마른 것을 그치게 해주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의 기능을 조절하여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나와 있어 선조들이 여름을 잘 나기 위해 먹었던 필수 음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호탕(100g) 속에는 구연산이 3.17%, 젖산 0.22% 등이 함유되어 있어 장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실제 연구결과 제호탕이 장내 유용 젖산균의 생육을 돕고 장내 면역을 활성화 시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을 해소하는 탕제(탕약)의 재료로 활용되었던 오미자는 기호 식품으로 선호도가 높았으며, 조선왕조실록에는 성종이 온열질환을 앓을 때 오미자탕(五味子湯)을 처방받았다고 기록되어 있고, 영조가 평소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다는 기록도 있다. 약방 내부입장은 창덕궁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단, 창덕궁 입장료 별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사 기간에 약방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은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에서 기증한 ‘동의보감 다국어 핸드북(소책자)’을 받을 수 있다(단, 총 수량 1,000부 소진 시까지). 16세기 이전 동아시아의 의학 관련 서적을 집대성한 대표 한의학서적이자 오늘날 현대 의료문화에도 직·간접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동의보감의 가치를 다국어로 알릴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창덕궁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각도로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발굴하여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함께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4-07-12

건강생활 검색결과

  • 태국 여행서 삼겹살에 무알콜 소주 마셨는데 '마약사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해외여행을 가는 삶들도 늘고 있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 대마 등 마약류 제품이 합법화되면서 이들 제품들을 무심코 반입하는 경우도 늘어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서울시는 대마 등 현지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마약류 제품이라 하더라도 섭취하거나 국내 반입 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등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오일, 화장품 등 여러 기호품으로 대마 제품이 제조‧유통되고 있어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해당 국가를 여행할 때는 더욱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는 최근 미국 일부 주, 태국 등 여행지에서 대마가 든 음료․젤리․초콜릿 등 기호품을 무심코 접하기 쉬우므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대마를 뜻하는 용어와 사진’을 숙지하고, 현지에서 식품 섭취 전 ‘대마 포함 여부’를 필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일부 주와 캐나다를 비롯해 태국, 우루과이, 몰타, 룩셈부르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기호용 대마’가 합법화돼 대마가 포함된 식음료 등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식당․편의점에서 대마 쿠키, 음료수, 삼겹살에 대마를 곁들인 메뉴까지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태국에서는 제품명 등이 한글로 표기된 대마 함유 무알콜 소주가 판매되고 있어 구입 전 ‘대마잎 사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해외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에는 △헴프(Hemp) △칸나비스(Cannabis) △THC △칸나비디올 △CBD(Cannabidiol) △칸나비놀 △CBN(Cannabinol) △마리화나(Marijuana) △Weed 등 영어나 현지어로 표기된 용어, 사진 등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젤리·초콜릿 등 기호품이라 하더라도 식품의약안전처의 승인 없이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해외에서 섭취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현행법 상 △대마를 재배·소지·소유·수수·운반·보관 또는 사용한 자 △대마 또는 대마초 종자 껍질을 흡연하거나 섭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며, △대마를 제조하거나 매매·매매 알선을 한 자 또는 이를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자 △대마 수출·매매 또는 제조할 목적으로 대마초를 재배한 자는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이에 서울시는 해외여행 시 대마 제품에 무심코 노출되지 않도록 ‘손목닥터 9988’ 앱에 ‘해외여행주의보 초콜릿도 체크체크’ 건강 카드를 게재하는 한편 서울시․관세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누리집을 통해서도 ‘불법 마약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대마 성분이 든 식품 대부분이 무심코 반입되지만 ‘몰랐어도 처벌 대상’이 되는 만큼 스스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한 번의 대마 제품 취급이 마약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서울시도 시민들이 대마 등 마약류 정보를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7-23
  • 여름철 필수품 선글라스 짝퉁 주의...G상표 가짜 유통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햇살이 따가운 여름철 특히 휴가철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긴다면 선글라스는 필수품이나 다름없다. 선글라스는 눈부심을 막을 뿐 아니라 눈을 보호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자칫 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유명상표의 짝퉁 선글라스, 패션안경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시킨 판매업자가 적발돼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완기)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경기도 파주 일원에서 유명 상표의 선글라스, 패션안경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시킨 A씨(43세)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0월~2024년 6월까지 G 상표(브랜드) 등 유명상표 위조상품(정품시가 5600만원) 선글라스를 정품인 것처럼 속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상가의 30~50%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경기도 파주 일원의 주택을 단속해( 유명상표 선글라스와 패션안경을 유통시킨 업자 A씨가 보관 중이던 유명상표 선글라스 위조상품 등 517점을 압수 조치했다. 특히, 현장에서 압수한 판매장부에서 장기간 위조상품을 거래한 정황도 확인돼 정확한 유통규모 등 여죄를 조사 중이다. 상표경찰은 정품과 성능 비교분석을 위해 압수조치한 위조상품을 안광학전문분석기관(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기능성 평가를 의뢰했다. 시험 검사한 위조상품 4점 중 3점은 검사 중 안경테가 파손돼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품대비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위조상품은 쉽게 휘거나 부러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소비자들이 착용 시 가벼운 충격에도 파손돼 건강, 안전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표경찰은 2023년 6월부터 안경점, 전통시장, 가정집 등 4차례에 걸쳐 단속에 나서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총 1,300여점(정품시가 3억 상당)의 가짜 유명상표 선글라스와 패션안경 등을 압수조치했다. 짝퉁 선글라스 유통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다수였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시장, 안경점 등에서도 위조상품이 다양하게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표경찰은 위조상품이 소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할 정도로 품질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허청 박주연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위조 선글라스가 진품과 외관상 차이가 적다고 하더라도 정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므로 정가보다 현저히 싸다면 구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4-07-23
  • 서울,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장마철 이후 급증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는 강서구에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발생해 7월 22일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 증상 발생했고,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이번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는 지난 7월 9일 양천구 말라리아 경보 이후,두 번째 경보다. 서울시는 양천구의 군집사례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인근 경계 지역인 강서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2개구에 걸쳐 군집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강서구에도 신속하게 경보 조치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과거에는 5~10월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주로 환자가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 한강 남쪽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및 강원도 전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이고, 그 발생 범위가 점점 남쪽으로 확장되고 있다. 인체 감염이 가능한 말라리아 원충은 삼일열·열대열·사일열·난형열·원숭이열 등 5종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삼일열원충에 의한 삼일열 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한다. 국내에서 삼일열을 일으키는 주된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얼룩날개모기속의 암컷 모기이며 ‘학질모기’라고 불린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긴 옷을 착용하고 필요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취침 때 모기장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후각이 발달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모기의 습성을 고려해 낮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의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은 ”하루는 열이 나고 다음 날은 열이 전혀 없고 그 다음 날 열이 나는 패턴을 보이는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말라리아를 의심하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말라리아는 장마철이 지난 후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경 정비를 통해 모기가 산란할 수 없도록 고인 물 등을 없애고 유충을 제거해 최대한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강서구에서 지역주민에게 문자 발송,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홍보와 함께, 매개모기 집중 방제,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시민들은 발열, 오한 등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에서 혈액을 이용한 신속진단검사를 받아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즉시(30분) 확인할 수 있다. 말라리아 초기증상은 두통, 식욕부진, 오한과 고열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의 경우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잠정통계)는 7월 20일 기준 307명이며, 이 중 서울지역 환자는 58명(19%)이다. 서울시는 환자들의 회복과 감염 차단을 위해 매일 치료제 복약을 확인하고 공동노출자를 대상으로 증상 발생시 신속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환자 거주지 주변 매개모기 방제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장마철 이후 증가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7월 24일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역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와 예방,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7-23
  • 한국, 기후공시 속도 늦어...“글로벌 기준 미충족 시 산업 큰 타격”
    [현대건강신문] 기업에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 등을 의무 공시토록 하는 기후변화 정보 공개 규정인 ‘기후공시’ 기준안 마련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그린피스, 녹색전환연구소, 민병덕 의원실 등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후공시 방향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기후공시안의 방향과 담아야 할 주요 개선 사항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해 법적 기반 시행에 나선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에 이어 한국 정부도 지난 4월 공시기준의 공개초안을 발표했으나, 주요 쟁점인 공시 의무화 시기와 대상, 공시 매체, 스코프(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의무 여부 등 주요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토론회 참여자들은 기후공시에 대한 요구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국내 산업 경쟁력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후 위기대응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기후공시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하여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시와 관련한 글로벌 시간표와 요구사항을 맞추지 못하면 국내 산업 구조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ESG 공시를 다루는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국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기후변화 공시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지윤 그린피스 전문위원은 "글로벌 정합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시기를 늦출 수 없다. 2026년엔 기후공시 의무화가 시작돼야 한다. 금융위가 공시 로드맵 확정을 미룸에 따라 의무화 도입 시점도 밀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신 전문위원은 구체적 방안으로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을 시작으로 의무화 대상의 단계적 확산 △사업보고서를 통한 공시 △스코프 3 배출량 보고 포함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성 관련 공시 의무화를 명문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의 선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변호사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는 기업의 기후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이자 글로벌 스탠다드”라며 "수출이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한국의 무역 의존도는 2019년 기준 68.8%에 달했다.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서는 2026년부터 기후공시를 시작하고 법정공시, 스코프 3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 변호사는 “주요국에서 기후공시 의무화가 표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계속 말바꾸기와 입장 숨기기, 계획 지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부의 부족한 대응을 우려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7-23
  • 국제선 항공기서 ‘콜레라균·대장균’ 등 각종 병원균 득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선 항공기의 기내 위생점검을 시행한 결과, 각종 대장균을 비롯해, 살모넬라균, 세균성이질균 등 각종 병원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3년 7월 3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11개월간 국제선 항공편 대상으로 기내 위생점검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702편 중 13%인 222편에서 수인성 및 식품 매개 병원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기내 위생점검은 항공기 착륙 직후 검역관이 탑승하여 기내 위생 상태를 점검하여 우리나라로 들어오거나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출입국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된다. 코로나19 일상 회복 흐름에 따라 지난 3년간 유예*했었던 기내 위생점검을 2023년 7월 31일부터 시범적으로 재개하여 병원균이 검출된 222편의 항공기에 대해서 소독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에서 검사항목은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그 외 살모넬라균, 세균성이질균, 장출혈성대장균, 장독소성대장균, 장침습성대장균, 장병원성대장균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 병원균 8~11종이었다. 항공기 착륙 직후 탑승해 기내 환경 검체를 채취한 결과, 항공기 총 1,702편 중 222편에서 병원균 검출됐으며, 3,974건의 검체를 채취해 350건(8.8%)의 병원균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병원균은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그 외 살모넬라균, 세균성이질균, 장출혈성대장균, 장독소성대장균 등 9종이었다. 한편, 미국, 캐나다 등은 항공기 내 수질, 표면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질병관리청도 7월 29일부터는 검사 항목, 채취 장소, 대상 항공기 등 확대를 추진한다. 지영미 청장은 "향후, 단계적으로 항공기 환경 전반으로 위생점검 범위를 개선하여 우리 국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항공기 위생관리 개선을 통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7-22
  • [사진] 서울 남산 곤돌라 설치로 베어질 나무 지킨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환경단체 회원들이 남산 곤돌라 설치로 인해 베어질 위기에 처한 나무들에 금줄을 치고 서울 남산 생태계를 파괴하는 ‘남산 곤돌라’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서울시는 “남산 생태계를 보존하고 남산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도 증진하겠다”며 “생태와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곤돌라와 스카이워크 등 대규모 여가시설을 설치할 것을 예고했다. 서울환경연합과 남산을 아끼는 시민 모임인 ‘남산의 친구들’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남산 정상 팔각광장에서 곤돌라 설치 과정에서 벌목될 우려가 높은 나무에 금줄을 묶으며, 남산을 아끼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 그리고 곤돌라 사업을 철회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최영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은 “이 금줄에는 곤돌라를 개발하겠다는 서울시의 탐욕으로부터 남산을 지켜달라는 친구들의 걱정과 애정이 담겨 있다”며 “순환버스 체계가 편리하게 작동하고 있는 남산에 2개의 케이블카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곤돌라 사업 중지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담아 팔각광장에 모여 60m가 넘는 금줄을 함께 만든 뒤 △곤돌라 상부승강장 예정지에 위치한 느티나무 3그루와 쉬나무 1그루 △곤돌라 경로 하단에 위치한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수령 100년 이상의 음나무에 묶었다. 나무에 묶인 금줄에서 △남산이 잠깐 시장 개인의 놀이턴가 △정말 서울 시민이 원하는 사업인가요 등 메시지가 바람에 휘날렸다. 이날 퍼포먼스에 함께 한 (주)시소의 김명은 아보리스트는 “나무 꼭대기에서 본 음나무는 건강한 생명 그 자체였다”며 “나무는 멀리서 보면 여러 그루 중 하나로 보이지만 나무 위에 올라가서 보면 사람처럼 각각의 생명으로 다가온다. 곤돌라 개발로 얻을 편리함과 돈을 이유로 생명을 잘라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7-22
  • 콘택트렌즈 세정액 미생물 기준 초과 제품 확인...소비자주의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시력 보정 등을 위해 콘택트렌즈를 반복 착용하는 소비자가 렌즈의 세척과 소독 등 위생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콘택트렌즈 세정액(관리용액)은 중요한 필수용품 중 하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실시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총호기성미생물 수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다만, 총진균수 및 특정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호기성 미생물은 산소가 있는 곳에서 생육‧번식을 하는 미생물콘택트렌즈 관리용품 한도 기준은 총호기성미생물수 1 X 102 이하, 총진균수 10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며, 특정미생물은 검출되어서 안된다. 미생물 기준 부적합 제품 관련 4개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 회수 및 폐기, 위생관리 강화를 실시하고 해당 로트번호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요청 시 환불을 실시할 예정임을 알려왔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준 위반 사항을 통보하고 해당 제품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콘택트렌즈 세정액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먼저, 구입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제조일자·사용기한 등을 확인해야 한다. 제품에 표시된 제조일자와 사용기한을 고려해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 충분히 남아있는지, 그리고 병이나 포장에 내용액이 새어나온 흔적 등이 없는지 확인하고, 구입한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경우 개봉하기 전에 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한다. 또, 개봉일을 기준으로 제품에 안내된 기한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콘택트렌즈 세정액에는 제조일자·사용기한 뿐 아니라 제품을 개봉한 날로부터의 사용기한이 별도로 안내되어 있어요. 제품의 사용기한이 남아있더라도 라벨이나 포장의 주의사항 등에 써있는 개봉일로부터의 사용기한을 반드시 지켜서 사용해야 한다. 세정한 렌즈를 착용했을 때 눈의 불편감이나 충혈, 과도한 눈물, 시력 둔화 또는 기타 부작용(가려움, 자극감 등)이 나타나면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용액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용기의 마개 부분을 만지지 말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를 꼭 닫아야 한다. 한번 사용한 용액은 재사용하지 말고, 직사광선을 피하고 사용기간이 경과된 제품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7-19
  • 쉬인 속옷서 1급 발암물질 '아릴아민' 검출...방광암 위험 높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제품의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속옷에서 방광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시는 7월 3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제품 33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속옷 1건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검출되고, 네일·립스틱·블러셔 등 화장품과 법랑그릇 등 총 20건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맞지 않는 제품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4월부터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는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1개월간 검사한 결과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제품은 총 330건으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식품용기 140건, 화장품 89건, 속옷 등 의류 59건, 위생용품 42건 등이다. 검사 결과, 쉬인에서 판매되는 속옷(여성용 팬티) 1건에서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국내 기준치(30mg/kg)의 2.9배를 초과한 87.9mg/kg이 검출되었다. 아릴아민은 의류 염색에 사용되는 화학 염료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인체 발암물질(Group 1)로 분류하고 있다. 서울시는 "특히 아릴아민 화합물은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속옷에서 검출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화장품은 총 14건이 국내 기준을 초과하거나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립스틱의 경우 알리와 쉬인에서 판매된 제품 2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으며, 블러셔는 알리 판매 제품 2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총호기성생균이 검출되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병원성 세균으로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기준에는 불검출되어야 하는 항목으로, 피부에 감염되는 경우 발진, 아토피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감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네일 제품의 경우 알리와 쉬인에서 판매된 제품 4건에서 국내 기준치(10㎍/g)의 최대 97.4배가 넘는 ‘니켈’ 974.2㎍/g 과 국내 기준치(100㎍/g)를 1.6배 초과한 ‘디옥산’ 167.8㎍/g이 검출되었다. 니켈은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금속 물질로 피부와 접촉하는 경우 부종이나 발진, 가려움증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 피부염이나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디옥산은 화장품 재료를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인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물질(Group 2B)로, 노출 시 호흡기나 안구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 시 간·신장 독성을 유발하거나 신경계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한편, 서울시가 난 6월 4일 식품용기 검사에서 법랑그릇 1건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동일 재질 제품 60건을 검사한 결과,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된 법랑그릇 5건에서 국내 기준치(0.07mg/L)의 최대 97.4배를 초과한 ‘카드뮴’과 국내 기준치(0.8mg/L)의 최대 7배를 초과한 ‘납’ 이 검출됐다. 카드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물질(Group 1)로 분류하는 물질로 보통 호흡기와 소화기를 통해 인체에 축척 되며, 장기간 노출 시 골연화증, 신장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물질(Group 2B)로 안전기준 이상 노출 시 주로 신경계에 영향에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어린이의 지능 및 인지기능 발달 지연과 임산부의 조산 위험을 증가시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 화장품과 식품용기에서 발암물질과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만큼 제품 구매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번 검사 결과 국내 기준을 초과하거나 맞지 않는 20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사에 판매 중지를 요청해 상품의 접근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 그간 시에서 진행한 안전성 검사 결과 국내 기준초과 제품은 알리, 테무 등 해외 플랫폼에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7-18
  •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수인성 감염병 등 건강관리 비상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수도권에 호우 경보가 발령되는 등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침수 등 수해 피해도 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이란 기상청의 예보가 나오면서 수인성 감염병 등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폭우와 홍수로 인해 식수와 식품이 오염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등의 수인성 감염병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수인성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인체에 병원체가 침입하여 발생하는 질병이다. 장마철에는 폭우로 인해 침수가 생기고, 하수와 상수가 뒤섞이면서 식수원이 쉽게 오염되는 등 위생환경이 취약해지며 각종 오염균이 쉽게 증식하여 수인성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주요 수인성 감염병으로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 비브리오패혈증이 있다. 먼저 장티푸스는 살모넬라타이피균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통해 감염되는 급성전신성발열 질환이다. 주로 소아·청소년층이 감염되며, 잠복기는 10~14일로, 고열과 두통이 나타난다. 감염이 확인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세균성 이질은 이질균 감염에 의한 급성장관 질환이다. 12시간~7일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발열, 구토,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별한 치료약 없이 수분과 전해질 공급 등의 치료를 하나,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를 투여한다. 장출혈성대장균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물·식품에 의해 감염된다. 오염된 고기 등이 주된 매개 식품으로 ‘햄버거병’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기 2~8일을 거쳐 물 설사를 하고 미열이 나며, 특별한 치료제 없이 수분 공급 등의 치료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불니피쿠스균이 들어있는 해산물을 먹거나, 해당 균이 퍼져있는 바닷물에 상처난 피부를 접촉할 때 감염된다. 주로 간 질환자나 면역력저하자가 감염된다. 잠복기는 20~48시간이며 급성발열·오한·발진·부종이 생긴다. 예방을 위해서 해산물 섭취 시 꼭 익혀서 먹어야 한다.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임의로 설사약을 복용하면 자칫 장 속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증상 발현 시 바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 받아야 한다. 만약 동일 시간·장소에서 식사한 뒤 다수가 증상이 나타났다면 집단 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생수나 정수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오염된 물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음식은 철저히 익혀 먹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은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생식과 조리된 음식을 구분하여 보관하고,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도마와 칼을 구분하여 사용한다. 무엇보다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손 씻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이효진 교수는 “홍수나 폭우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오염된 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며, 식재료 구매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보관, 조리방법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데, 이 때 식재료는 상온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신선한 식품을 구매하고, 가공식품은 소비기한 등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 식재료를 오래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서늘한 상태로 휴가지까지 운반해야 한다. 야외에서 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가급적 많이 채우고 그늘진 곳에 두어야 하며 육류, 어패류는 조리 직전까지 차갑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육류, 가금류 등 생고기는 다른 식재료와 접촉하여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이중으로 포장하거나 별도의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박스가 하나만 있는 경우에는 채소·과일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은 위쪽에 육류 등은 아래쪽에 보관하여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야외에서 구분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채소→육류→어류 순서로 사용하고, 사용한 칼과 도마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다른 식재료를 조리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달갈·육류 등을 만진 다음에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등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누 등 손 세정제로 손 씻기 요령에 따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육류, 어패류 등을 조리할 때는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조리(육류는 중심온도 75도,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한 후 섭취해야 하며,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만큼 준비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이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채소·과일 등을 계곡물에 담가 놓을 경우 미생물 오염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고, 반드시 수돗물로 세척하여 섭취해야 하며 식수는 생수 또는 끓인 물을 마셔야 한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7-18
  • [그래프] 야간 자전거·달리기, 부상 위험 커
    [현대건강신문] 스포츠 안전사고 실태조사(2000년)에 따르면 일반 생활체육인이 가볍게 야외에서 즐기는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는 주로 18시~21시로 조사됐다. 마찬가지로 이 시간대에 부상을 가장 많이 당하기도 한다. 달리기 활동 중 입은 부상의 46.1%, 자전거 타기 중 부상의 40.4%가 이 시간대에 생겼다. 야간 특성상 시야 확보가 잘 안된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면 미끄러지고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기 쉽다. 특히 여름철에는 장맛비나 소나기 등 수시로 내리는 비가 운동 환경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 야간운동을 보다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가시성이 높은 밝은 옷을 입고 조명이 비치는 잘 포장된 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어두운 환경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면 헤드랜턴이나 빛 반사율이 좋은 밴드 등을 착용해 시야를 확보한다. 갑작스러운 비를 대비해 운동복은 면보다는 젖어도 빨리 마르는 폴리에스테르 등 특수 소재 운동복을 입는다. 비 예보가 있거나 운동 중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면 되도록 야외 운동을 삼가야 한다. 또 비가 내린 후에 달리기를 할 때는 지면을 박차고 나갈 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천천히 달려야 한다. 또 전방 주시를 잘해 비 때문에 생긴 물웅덩이나 빗물에 쓸려온 장애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비 온 후 물이 불어난 천변은 순간적으로 부주의하다 미끄러져 빠지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도로변도 빗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고, 미끄러지기 쉬운 비탈길 등도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부평힘찬병원 김유근 병원장은 “야간운동은 40~50분 정도로 걷기, 조깅, 맨손 체조 등 저강도 운동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며 “한창 성장기에 있는 중, 고등학생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밤 시간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충분한 수면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운동
    2024-07-17

뉴스 검색결과

  • [인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기 승진 인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7.1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직급 승진)하였습니다. △ 송태균 전문위원 (이하 '전문위원') △ 김운성 △ 이철행 △ 신유원 수석연구원 (이하 '수석연구원') △ 이슬기 △ 권오연 △ 곽수진 △ 정영해 책임연구원(이하' 책임연구원') △ 신율 △ 우현영 △ 김나형 △ 임보경 △ 조종선 △ 박정원 △ 정태영 △ 하지봉 △ 이상헌 △ 이미란 책임관리원 (이하 '책임관리원') △ 이혜영
    • 뉴스
    • 인사
    2024-07-01
  • 제약 소식...파센라’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 유지요법 급여 적용 외(外)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파센라’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 유지요법 급여 적용 ‘파센라’, 천식 악화 경험하지 않은 환자 비율 최대 87%로 개선 [현대건강신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중증 천식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호산구를 거의 완전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자사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유지요법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7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파센라는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중 고용량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흡입용 베타2 작용제(이하 ICS/LABA)와 장기 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이하 LAMA)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서 ▲치료 시작 전 1년 이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3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치료 시작 1년 이내 전신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ral Corticosteroid, 이하 OCS)가 요구되는 급성악화가 4번 이상 발생했거나 치료 시작 6개월 전부터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경우, 또는 ▲치료 시작 전 1년 이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4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치료 시작 전 1년 이내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요구되는 급성악화가 3번 이상 발생한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중증 천식의 약 84%를 차지하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은, 잦은 질환 악화와 고용량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 기존 치료법으로도 증상이 잘 관리되지 않아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질병 조절제의 사용에도 증상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구 스테로이드의 사용이 필요한데, 경구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사용은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등의 전신 부작용과 관련이 있어 이러한 기존 치료제 용량 감소를 위해서는 생물학적 제제의 사용이 권장되고 있다. 파센라는 호산구 표면에 발현되어 있는 인터루킨-5 수용체(IL-5Rα)와 직접적으로 결합하여 세포 자멸을 유도하는 유일한 항 IL-5R 제제로(2024년 6월 기준), 차별화된 기전을 통해 투여 1일 차에 혈중 호산구 수치를 급격하게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된 생물학적 제제다.1 이러한 파센라의 급여 적용은 천식 악화율 개선 및 안전성을 확인한 글로벌 3상 임상연구들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1,2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SIROCCO 연구 결과, 파센라 8주 간격 투여(이하 Q8W)군은 48주 후 연간 천식 악화율이 위약군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호산구성 천식환자 1,3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CALIMA 연구에서도 파센라 Q8W군의 연간 천식 악화율이 위약군 대비 28%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파센라는 장기간 임상연구에서 장기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일관되게 보였다. SIROCCO와 CALIMA 연구에 참여한 환자를 포함한 연장 연구 BORA에서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환자 1,926명을 분석한 연구 결과, SIROCCO 혹은 CALIMA 연구에서 파센라 Q8W를 투여 받은 환자 중 BORA연구에서도 파센라 Q8W군으로 배정된 환자의 72%에서 2년째 천식 악화가 발생하지 않은 것(exacerbation free)이 확인되었다. 5년 추적 연구인 MELTEMI 연구에서는 파센라 투여환자 중 천식 악화를 경험하지 않은 환자가 최대 87%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CS) 유지요법을 최소 3개월 이상 진행한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PONENTE 연구에서는 파센라 투여 환자의 약 63%가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CS)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95% CI 58.86–66.76). 또한 75%의 환자가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CS) 사용량을 줄이는 기간 동안 천식 악화를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김용준 전무는 “중증 천식은 환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매우 큰 부담을 주는 질환이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 사용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기존 치료제로 천식 관리가 어려웠던 국내 환자들이 이번 파센라 급여로 경제적 부담은 덜고 효과와 편의성은 개선된 치료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센라는 혈중 호산구 수치와 상관없이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성인 천식 환자에게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으며, 4주 간격으로 첫 3회 투여를 진행한 이후에는 8주 간격으로 보다 편하게 투여 가능하다. 파센라는 한국을 비롯, 미국, 유럽, 일본 등 80여 개 국가에서도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대한 추가 유지 치료제로 승인받아 널리 사용 중이다. CSL 베링코리아,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 급여 적용 출혈의 억제 및 일상적 예방요법, 수술 전후 관리에 사용 시 보험급여 적용 [현대건강신문] CSL베링의 한국지사 CSL베링코리아(대표이사 김기운)는 자사의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7월 1일부터 성인 및 소아 B형 혈우병 환자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7월 1일 밝혔다. 아이델비온은 성인 및 소아 B형 혈우병(혈액응고 제9인자의 선천성 결핍) 환자에서 △출혈의 억제 및 일상적인 예방요법과 △수술 전후 관리(외과적 수술 시 출혈억제 및 예방)에 허가받은 약제로 이와 관련한 급여기준에 의하여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 에 따르면, 1회 투여 용량은 23 IU/kg(소아는 30 IU/kg)이고, 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최대 39 IU/kg(소아는 최대 50 IU/kg)까지 인정된다. 그러나 입원진료가 필요하나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임상증상 및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용량 증대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소견서 첨부 시 인정받을 수 있다. 투여 횟수 기준은 환자가 매4주마다 첫 번째 내원 시 2회분까지, 두 번째 내원 시 1회분(중증 환자 2회분)까지 인정되며,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매4주 1회 내원 시 총 3회분(중증 환자 4회분)을 처방 받을 수 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유전자 이상(결함)으로 발생되는 유전병으로 혈장 내 제9인자의 활성도가 감소되는 선천성 출혈 질환이다. 부족한 응고인자를 공급하여 출혈을 예방함으로써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 것이 치료의 1차 목표이지만 비환자군과 동일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한 삶을 목표로 혈우병 치료는 발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내 높은 응고 인자 수치의 지속적인 유지와 에방요법의 중요성도 강조된다. 혈우병 환자의 신체 활동 위험도가 높을수록 관절 질환의 유무와 관계없이 요구되는 혈액응고인자 활성도(factor activity level)가 증가하는데,3,4 한 연구에서는 운동으로 인한 출혈이 없을때 혈우병 환자의 혈액응고인자 활성도는 중앙값이12%였다. 그렇기 때문에 혈우병 환자의 상태와 신체 활동에 따라 혈액응고인자의 최저혈중농도(trough level)를 높게 유지할 수있는 적극적이고 개별화된 예방적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아이델비온은 재조합 혈액응고 9인자와 재조합 알부민이 융합된 재조합 단백질로서, 높은 혈액응고 9인자의 최저혈중농도(FIX trough level) 유지가 가능하고 21일 요법(100 IU/kg) 투여 시 최종 반감기는 143 시간으로 나타났다. 아이델비온이 장시간 체내 순환 및 효과적인 지혈 작용이 가능한 이유는 △알부민의 구조적 특성(FcRn 매개 재순환, 대사 회피 등)으로 인한 약 20일의 긴 반감기 효과뿐만 아니라8,9 △재조합 혈액응고 9인자와 연결하는 클리버블 링커(cleavable linker)가 원래의 체내 혈액응고 9인자(FIX)의 활성형 펩타이드(activation peptide)에서 유래되어 실제 혈액 응고 과정과 동일하게 지혈이 필요할 때만 절단된 후 활성형 재조합 혈액응고 9인자(rFIXa)가 생성, 방출되기 때문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일상의 자신감과 환아의 꿈이 혈우병이라는 병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족과 의료진의 가장 큰 역할이라 생각한다. 출혈에 대한 걱정없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통의 일상을 보내고 미래의 나를 기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삶은 큰 차이가 있다”며, “12세 이상의 경우 7일 간격 예방요법 시행 시 9인자 최저치가 20% 이상까지 도달한 것을 임상시험에서 확인했고, 다수의 환자에서의 반복된 PK 측정에서도 결과가 일정하여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용이하다. 또한 평생 자가주사를 해야 하는 혈우병의 특성 상 3주 1회 투약까지 가능한 편의성도 질환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SL 베링코리아 김기운 대표는 “아이델비온은 연령에 관계없이 2016년부터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B형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로써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아이델비온의 보험급여 적용 소식을 국내 혈우병 전문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전달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CSL 베링은 환자들이 혈우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 및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입센코리아-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 제8회 뇌하수체 질환 프리셉터십 미팅 개최 [현대건강신문] 입센코리아와 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가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부산에서 제8회 '뇌하수체 프리셉터십 미팅(Pituitary Preceptorship Meeting)'을 개최했다. 국내 뇌하수체 질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연례 미팅에서는, 특히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희귀질환인 말단비대증의 진단 및 치료, 환자의 삶의 질에 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말단 비대증이란 성장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어 신체 말단의 뼈가 과도하게 증식함으로써 손, 발, 코, 턱, 입술 등이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성장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뇌하수체 종양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번 연례 미팅에서는,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진상욱 교수가 ‘말단비대증 진단 및 치료 기준의 진화’라는 주제로, 말단비대증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의 최근 트렌드를 공유하였고, 부산의대 내과 김보현 교수는 ‘말단비대증 동반질환 진단을 위한 다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희귀질환인 말단비대증 환자의 진료 여정에 있어 여러 분야의 협력을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한상 교수의 ‘AI 얼굴 영상 분석을 이용한 말단비대증’에 관한 발표를 통해, AI 기반의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잠재적 말단비대증 환자 식별의 최신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미팅에서는 말단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에 주목했는데, 울산의대 내과 남궁일성 교수는 ‘소마토스타틴 유사체(SSA) 월간 주사의 영역을 넘어 탐구하기(Exploring Beyond the Realm of Somatostatin Analogues Monthly Injection)’의 발표에서, 매달 SSA 주사 치료 방식을 넘어 더 긴 주기의 치료 방식의 효과성과 안전성 자료를 공유하고, 병원에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말단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 측면을 고려한 치료 방법을 제안했다. 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 회장인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유순집 교수는, "말단비대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면, 환자의 증상 발현을 최대한 억제하고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말단비대증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위해 특히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뉴스
    • 제약
    • 제약뉴스
    2024-07-01
  • 한국얀센, 다발골수종 치료제 ‘탈베이’ 국내 허가
    [현대건강신문] ㈜한국얀센(대표이사 대행 윤흥식)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탈베이TM주(탈쿠에타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하여 적어도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탈베이는 국내에서 허가받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중 CD3 수용체와 GPRC5D(G protein-coupled receptor class C group 5 member D)를 표적하는 최초의 이중 특이성 항체이다. 탈베이TM주는 환자에게 바로 투약 가능한 완제품(off-the-shelf) 형태의 편의성과 투약 용량과 주기의 다양성을 겸비한 의약품이다. 이번 허가는 이전에 프로테아좀 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하여 3차 이상의 치료에 실패 또는 불응한 환자에서 0.4 mg/kg을 매주 투여하거나 0.8 mg/kg을 격주로 투여한 MonumenTAL-1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전에 T세포 재유도 치료 경험이 없는 총 143명의 환자가 0.4 mg/kg을 매주 투여 받았으며, 이 환자군의 전체반응률(ORR)은 74.1%, 엄격한 완전 관해(stringent complete response, sCR)는 24%로 분석됐다.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 CR)와 매우 좋은 부분 관해(very good partial response, VGPR)를 나타낸 환자는 각각 10%, 26% 이었다. 이전에 T세포 재유도 치료 경험이 없고, 0.8 mg/kg을 격주로 투여 받은 환자는 총 145명이었으며, 이 환자군의 전체반응률(ORR)은 71.7%(95% CI, 63.7-78.9%), 엄격한 완전 관해(sCR)는 30%로 확인됐다. 완전 관해(CR)와 매우 좋은 부분 관해(VGPR)를 나타낸 환자는 각각 9%, 22% 이었다. ‘노인 혈액암’으로 알려진 다발골수종은 최근 10년사이 발생 환자수가 60% 이상 증가한 암종으로 많은 환자가 재발을 경험한다. 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3가지 이상의 치료제로 치료받은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의 전체반응률(ORR)은 30% 이하로, 기대 여명이 짧고 예후가 좋지 않았다. 따라서 새로운 기전을 통해 다발골수종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필요하다. ㈜한국얀센 항암제사업부 총괄 김연희 전무는 “이번 탈베이 허가로 국내 최초의 GPRC5D를 표적하는 기전을 가진 이중 특이성 항체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발골수종은 재발이 잦고 약제 내성으로 인해 치료에 불응하는 비율도 높아 다양한 치료 옵션이 필요한 질환이다. 당사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제약
    • 신약
    2024-07-01
  •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2차 시범사업 참여 시공업체 모집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가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2차 시범사업 참여 시공업체를 사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고령자의 낙상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 복지부와 공단은 2024년 7월부터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7월 1일부터 참여 시공업체 사전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자 낙상사고 발생 현황 등을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고령자 안전사고의 62.7%가 낙상사고이고, 발생 장소는 주택이 74.8%인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합병증, 활동감소, 기저질환 악화 등으로 이어져 시설 입소 및 병원 입원 등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이에 복지부는 장기요양 재가수급자의 낙상·미끄럼 등으로 인한 골절 예방 등을 위해 1인당 생애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등을 설치하는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 1차 시범사업은 △부산 해운대·동래·사하·수영·남구 △강원 원주 △충북 충주·제천 △경북 경주·경산·영천 △전남 영광·장성·담양·곡성 등 15개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280여 명의 수급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주로, 81세~90세의 3,4등급 수급자가 주로 문 손잡이, 조명 등을 교체하거나, 세면대, 자동가스차단기, 미끄럼 방지타일 등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4%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시범사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복지부는 7월부터는 1차 시범사업을 개선 보완하고 시범지역을 226개 지역, 대상자 수도 5,400여 명으로 확대해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서비스 신청 개시에 앞서 사업에 참여할 시공업체를 우선 모집·등록한다. 서비스 이용자가 등록된 시공업체 정보를 활용하여 시공업체와 계약하면, 시공업체는 이용자 가정 방문 및 견적 상담, 시공 및 AS 등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 시공업체는 관련 업종 1년 이상 운영, 사업자 등록증 보유 등 신청자격을 보유하고, 사전에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및 시범사업 관련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업체이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공업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서 등을 7월 21일까지 제출하면, 공단은 7월 25일까지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2차 시범사업의 확대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내 시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2차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본사업 추진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장기요양 수급자의 안전한 재가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뉴스
    • 보험
    • 건강보험
    2024-07-01
  • 국산 폐암 치료제 '렉라자', 아미반타맙 병용 시 기존 치료대비 효과 탁월
    [현대건강신문] 국산 신약 '레이티닙(제품명 렉라자)'과 아미반타맙 병용 시 EGFR 돌연변이 폐암 1차 치료로 사용하는 기존 3세대 표적치료제보다 우수하다는 3상 임상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 연구팀은 치료력 없는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 무작위 배정 3상 연구에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이 기존 표준치료제 오시머티닙보다 무진행생존기간을 30% 정도 높인다고 1일에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종양학 분야 저자로 NEJM 2번 게재는 조병철 교수가 국내 최초다. 또 국산 항암제 임상 결과가 NEJM에 게재된 것도 처음이다. EGFR 돌연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25~40%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45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폐암의 가장 큰 아형이다. 1차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약제는 오시머티닙이 유일하다. 오시머티닙은 반응률 80%와 무진행생존기간 16~18개월을 보이고 이후 환자 대부분이 내성을 갖는다. 조병철 교수는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은 각각 진행성 EGFR 돌연변이 폐암,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 약제로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이전 1, 2상 연구에서 병용 요법 효과를 확인한 만큼 다국가, 무작위 배정 3상 임상을 이어갔다. 병용 요법 치료 환자 429명의 무진행생존기간, 반응지속기간은 23.7개월, 25.8개월로 오시머티닙 치료 환자 429명(16.6개월, 16.8개월)보다 길었다. 2년 생존율도 병용군 74%로 오시머티닙군 69%보다 높았다. 병용 요법의 주요 부작용은 피부 발진과 손발톱 주위 염증 등으로 대부분 조절 가능한 정도였다. 조병철 센터장은 “아미반타맙, 레이저티닙 병용의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 임상 결과로 FDA로부터 병용 요법이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받았다”고 말했다.
    • 뉴스
    • 제약
    • 제약뉴스
    2024-07-01
  • [사진] 뇌병변장애인 10km 마라톤 도전
    [현대건강신문] 뇌병변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팀을 이뤄 오는 11월에 10km 이하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서울시는 서울시가 지난 4개월간 여의나루역 일대에서 1만 2천명 시민의 마음을 모은 기부런(RUN)을 계기로 LG전자, 서울시체육회와 함께 뇌병변장애인의 마라톤 도전을 위한 프레임러닝(Frame Running) 훈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프레임러닝 훈련 프로그램은 장애인 재활체육 사회적 기업 ‘좋은운동장’에서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프레임러닝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한 시민은 “인생 처음으로 걷고 뛰며 숨이 턱까지 차는 느낌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저의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함으로써 장애를 이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훈련 의지를 밝혔다. 훈련에 참가한 박미리 씨는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이동 제약이 있지만 프레임 기구를 이용해 달리는 느낌을 느끼고, 전동휠체어의 도움 없이 먼 거리를 스스로 이동해 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남은 훈련 기간 동안 매주 발전하여 완주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치 있는 달리기 ‘기부런’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뜻깊은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동행·매력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장애
    2024-07-01
  • 심평원 “요양병원, 욕창 환자 영양공급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요양병원 입원 급여 적정성 평가 세부기준이 기습적으로 변경됐다는 일부의 지역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분과위원회(평가위)의 논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은 일당정액제 특성 상 ‘의료서비스 과소 제공’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매년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욕창 환자 방치 △평가 점수 받기 위해 서류 조작 등의 문제 지적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심평원은 2008년부터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심평원은 “적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요양병원 의료서비스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적정성 평가 결과를 통해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욕창 관리 등 일부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자, 심평원은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위에서 △욕창환자 영양 지표 추가 검토 △유치도뇨관이 필요한 경우 ‘유치도뇨관이 있는 환자’에서 ‘14일 초과 유지 환자’로 변경했다. 심평원은 “적정성 평가위에서 욕창환자의 영양공급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논의돼 그 내용은 요양병원에 ‘질의응답’ 형식으로 안내했다”며 “유치도뇨관 관련 지표는 유치도뇨관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되, ‘14일 초과 유지 환자’로 변경하고 혼상상태, 인공호흡기 유지 등 유치도뇨관 삽입이 꼭 필요한 중증환자는 평가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2주기 6차 세부계획을 공개하기에 앞서 관련 전문가들과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 등 검토기간을 거쳐 사전에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24-07-01
  • 지난해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실적 첫 2조원대 진입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시장은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가 4조 7,503억원으로 전년의 5조 1,663억원 대비 8.1%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제별로는 백신이 코로나19가 유행했던 기간 중 2년간 시장규모 1위였으나, 2023년에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전년 대비 43.4% 증가한 2조 3,455억원의 시장규모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의 국내 생산실적은 코로나19 백신의 생산실적이 급감하며 4조 9,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으나, 백신을 제외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실적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독소·항독소, 혈액제제 등 다양한 제품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 대에 진입하였다. 이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실적의 63%를 차지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을 위한 생산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실적은 2021년 1조 8,845억원, 2022년 1조 9,156억원, 2023년 2조 5,714억원으로 늘었다. 이 중 바이오시밀러 생산실적은 2021년 1조 1,391억원에서 2022년 1조 2,743억원, 2023년 1조 6,314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은 전년(27억 8,593만달러) 대비 23.7% 감소한 21억 2,637만달러, 수입실적은 전년(25억 9,528만달러) 대비 25.2% 감소한 19억 4,003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제품의 대부분은 바이오시밀러로 16억 4,276만달러를 기록하며 바이오의약품 전체 수출액의 77.3%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14억 6,869만달러) 대비 11.9% 증가한 수치로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며 수출 효자 품목의 자리를 지켰다.
    • 뉴스
    • 제약
    • 제약뉴스
    2024-06-27
  • [사진] 시민단체 “윤석열 정부, 의료 정책 공공성 사라져”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지난 26일 국회 앞에서 ‘공공성 없는 윤석열 정부 의료 정책 규탄 범시민사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경험한 바 있음에도 윤석열 정부는 아무 대책도 없이 의사 2천 명 증원을 밀어붙였고, 그로 인한 피해를 시민과 환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보건의료 분야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기에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매몰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저출생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비수도권 비도시 지역의 보건의료는 붕괴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의료산업의 과도한 집중과 관료적인 의료시스템, 의료영리화, 건강보험의 지속성 등 공론의 장에서 토론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에도 윤석열 정부는 단순히 의대 정원만 늘리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호도하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시민의 생명을 수호하고 건강을 책임져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방기한 현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함을 통렬히 비판한다”고 밝혔다.
    • 뉴스
    • 정책
    • 국회
    2024-06-27
  • [사진] 서울시청으로 간 발달장애인들 “활동지원 예산 삭감 분노”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발달장애인과 부모들이 27일 오후 서울시청 후문에서 연좌 농성을 시작하자 경찰들이 청사 후문을 봉쇄하며 청사 출입자들은 혼란을 겪었다. 연좌 농성에 참여한 한 부모는 “(활동지원) 예산을 깎으면 장애인들은 어쩌라는 말이냐”며 분노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5일 제정된 지 채 2년밖에 되지 않은 ‘장애인 탈시설조례’를 폐지시켰다. 그리고 탈시설 용어를 삭제한 ‘자립생활 지원조례’를 통과시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 언론과 인터뷰에서 탈시설한 장애인의 활동보조인 지원정책에 대해 “천문학적인 세금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좌 농성에 참여한 부모들은 이번 서울시의회의 ‘장애인 탈시설조례’를 폐지가 오 시장 발언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정의당은 27일 성명을 내고 “장애인 탈시설 지원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서울시의 탈시설조례 폐지 강행을 규탄하며 탈시설 담론의 논의와 조례 복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장애
    2024-06-27

건강생각 검색결과

  • 의정갈등으로 인한 환자 피해 더 이상 못 참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의대에 이어 26일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과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집단휴진 국면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 하지만 세브란스병원이 26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시작했고 서울아산병원도 7월 4일 휴진을 예고한 상황이라 불안의 불씨는 여전하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갈등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는 의료소비자인 국민들에게 불편과 불안에 빠뜨리고 있지만 해결 방안은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YWCA연합회가 지난 6월 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의료소비자 10명 중 9명은 의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의료 공백 사태 이후 27.4%는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경했으며, 병원 예약이 연기되었다는 불편 경험이 가장 많았다.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의료소비자 63.2%가 ‘의료기관 이용 및 진료 받기가 나빠졌다’고 응답했고, ‘의료서비스 질이 나빠졌다’는 응답도 58.7%였다. 의료 이용 과정에서 진료 예약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졌다 특히, 의료 공백 사태로 의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는 소비자가 88.4%였고, 의료 이용 시기를 가능한 미루고 있다는 응답도 73%나 됐다. 이처럼 의료 공백 사태에서 가장 큰 고통과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은 환자와 국민들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의료소비자의 목소리와 의견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92개 환자단체들은 오는 7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 모여 의사 집단휴진 철회와 재발방지법 제정 환자촉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환자단체들은 “의료공백 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협의는커녕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도구 삼아 서로를 비난하기만 하는 갈등 양상에 더는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서 환자단체들은 응급실·중환자실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만큼은 의료인이 어떠한 집단행동을 하더라도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재발방지법을 신속히 만들어 달라고 국회에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다. 공동주최 단체인 환연은 “공동주최 단체 소속 회원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일반 국민과 환자, 환자 가족이 많이 참여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6-27
  • “상급종합병원 지표에 국산 의료기기 구매 비율 포함시키면 어떨까”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 “국산 의료기기 신뢰성 제고 방안 논의 필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의료기기 신뢰성 평가가 앞으로 중요해지며, 국내 의료기기 성장을 위한 신뢰성 확보 방안을 상급종합병원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료기기사업단)은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의료기기 신뢰성 평가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범부처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거버넌스 통합 포럼’를 개최했다. 개회사를 한 의료기기사업단 김법민 단장(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교수)는 “신뢰성 평가 기술은 사용 수명을 입증하는 선진국형 기술”이라며 “이 기술은 병원 사용자 입장에서는 품질·안전성을 보장하는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자들은 국산 의료기기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신뢰성 평가 기술’이 필요 조건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원격 영상으로 포럼에 참여한 앤서니 치카렐로 IEC SyC AAL(국제 전기 기술 위원회의 시스템위원회) 위원은 “ISO 6060에는 직접적으로 신뢰성을 다루고 있지 않지만 ‘예상서비스 수명’이란 이름으로 신뢰성을 간접적으로 다룬다”며 “지금 논의 중인 ISO 6060 4판은 문서를 간결화하고 테스트를 명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으로, 2029년쯤 출판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예상서비스 수명’이란 의료용 전자기기를 언제까지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수치로, 감전·화재 등 물리적 위험으로 환자를 보호하기 위래 마련됐다. 필립스헬스케어에서 은퇴 후 규제업계에서 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는 앤서니 치카렐로 위원은 “의료용 전자기기의 기대 수명을 유지하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신뢰성 향상과 직결된다”며 “결국 각국 규제 당국도 의료장비의 생명 주기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국내 임상 의사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발표도 나왔다.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 관련 논문을 준비하며 임상 의사와 의료기기 현장 목소리를 분석한 윤석준 고려대보건대학원 교수는 “임상 의사들은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의료기기) 수출은 늘고 있는데 수출의 질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라고 밝혔다. 윤 교수는 중저가 의료기기를 저개발국가에 수출하는 현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진국인 수준인 우리나라 상급종합병원들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이 활발해져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윤 교수는 “상급종합병원을 평가하는 지표에 국산 의료기기 구매 비율을 포함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며 “정부는 다양한 고민거리가 있겠지만 의료기기 산업을 국내 영화산업처럼 국제화시키기 위해 병원의 역할을 핵심임을 인식하고 상상력을 잘 모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사를 위해 참석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손수정 부장은 “국내 의료기기 수출의 연평균 성장률이 8.3%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미래 먹을거리로 자리잡기 위해 국내 의료기기 신뢰성 제고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4-06-27
  • “정부, 의정갈등으로 인한 환자 피해 수수방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으로 시작된 의정갈등으로 환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을 예견했음에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질책이 나왔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서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환자들의 피해 상황을 소개하며 정부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 중 빅5 병원에서 발생한 사례가 수술 지연이 215건, 진료 거절이 37건”이라며 “환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정부가 이들 의료기관을 조사해 고발했냐”고 질의했다. 이에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조사해 일부는 고발했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내용은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실이 요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월 19일 의사 파업일부터 6월 20일까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를 분석한 결과, 총 상담수는 3,603건으로 △수술지연 475건 △입원지연 38건 △진료 차질 179건 △진료거절 120건 등이었다. 수술 지연이나 진료 거부 등의 피해 신고가 총 812건 집계되었고, 이 중 340건이 상급종합병원인 빅5 병원에서 발생했다. 빅5 관련 불편 상담 등의 단순 질의는 245건, 법률상담 지원도 128건이었다. 김남희 의원은 “대표적인 상급종합의료기관인 빅5 병원은 암 환자 등의 중증환자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빅5 대형병원의 수술 거절이나 진료 거절은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중대한 행위이며 환자들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라며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되면 법률 자문 기관으로 안내하는 수준으로, 정부는 의정갈등으로 인한 환자 피해를 수수방관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 환자단계 관계자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 피해신고센터에 연락을 하면 법률자문기구에 연락하는 수준으로 소송을 할 경우 결국 환자가 피해를 입증해야 한다”며 “정부의 환자 피해 대책의 수준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6-26
  • “기후변화 대응 위해 지역 보건 데이터 확보·당사자 협력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보건의료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중앙 정부에서 조사한 지표와 더불어 구체적인 지역 지표도 필요하다는 발표가 나왔다. 지역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역 이해 당사자들의 모여 합의해야 실질적인 집행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나 폭염 등 다양한 건강 피해가 점차 늘어나면서 세계 각국은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22년 만들어진 서울시 환경보건센터가 중심이 돼 각 지자체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1일 서울대의대에서 ‘환경보건지표 국제심포지엄’를 개최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서울대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교수)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환경보건 지표계획 방향’ 주제로 발표하며 “국가 차원의 (기후대응) 지표는 종합적인 환경보건지표를 마련하는 것이 맞지만 로컬(Local, 지역)에 맞는 지표로 탈바꿈시키는 게 핵심”이라며 “로컬 지표를 토대로 필수보건서비스를 복원해야 기후 대응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기자와 만난 홍 센터장은 지역 구성원들의 합의도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홍 센터장은 “지역 보건당국, 지역 환경·보건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모여 (기후변화 대책의) 합의를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것을 만들어도 실현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 선보이고 지역은 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 작은 내용이라도 모여서 합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발표를 위해 방한한 아킴 알리(Akeem ALI)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장은 현재 인간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대기오염 문제지만 앞으로 기후변화가 가장 큰 의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리 센터장은 “경제 성장으로 도시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며 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오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도달했다”며 “대표적으로 뎅기열, 대기오염 문제가 있고 지금도 수인성 질병으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도시에 인구가 밀집된 상황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도시 내에서 보건의료 문제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WHO는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 마련이 시급하다고 발표하고 세계 각국의 지표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알리 센터장은 “대한민국 지자체가 (기후변화 관련) 지표를 장려하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한국 지역 정부가 현재 진행하는 활동을 기반으로 지표 개발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의 준비 상황을 ‘중간 수준’이라고 평가한 알리 센터장은 “환경에 미치는 지표를 뽑기는 쉽지 않고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가 명확해야 하는 등 과제가 많다”며 “(WHO는) 여러 국가들의 준비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 담당자도 ‘지표 확보’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축사를 위해 참석한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2021년 환경보건법이 개정돼 지방의 환경보건 연관성 세부 지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역 단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안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도 “기후변화로 인해 건강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대책이 절실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현실적인 환경 보건 지표가 도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4-06-26
  • ADHD 아이, 문제 풀이 실수하지만 밤샘 게임은 집중
    [현대건강신문] 부모들은 아이가 집중하지 못한 채 부산스럽고 산만하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면 정상발달 과정 중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것인지 아니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지 혼란스럽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늘 산만하고 집중을 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실제와 다르다. ADHD는 집중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사안별 주의력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누구나 흥미 있고 이해가 쉬운 것에는 잘 집중하지만, 지루하고 어려운 일에는 딴 짓을 하기 마련이다. ADHD 확진을 받은 이들은 집중이 잘 되는 것과 안 되는 것과의 편차가 일반인에 비해 매우 크다. 그렇기에 학교 선생님의 말을 듣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곳을 쳐다보게 되거나,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문제를 풀다가 실수로 틀리는 양상을 자주 보인다. 반면에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은 밤을 새워 집중해 플레이한다. ADHD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해당 아동들은 △계획 실행 △충동 억제 △집중력 △판단력 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2~3년 늦게 발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부모의 양육 태도보다는,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됐다. 학계에서는 소아의 ADHD 유병률을 3~8%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3배 정도 많다고 설명한다. 국내에서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미디어의 영향으로 ‘우리 아이가 ADHD인거 같다’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치료를 받는 아이들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아동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DHD의 진단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나 ADHD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자가진단표를 통해 가정에서도 쉽게 파악해 볼 수 있다. ADHD는 △주의력결핍형 △과잉행동‧충동형으로 나뉘는데 각각 9가지 검사 항목 중 6개 이상에 해당하는 아이는 ADHD가 의심된다고 볼 수 있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ADHD의 약물 치료 모두 만 6세는 되어야 가능하며,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치료 후 아동에게서 집중력이 좋아지고 산만함, 행동의 충동성은 감소하는 분명한 호전을 보인다. 또한, 부모의 일관된 양육과 지도도 필수적으로 병행되어야 한다. ADHD는 부모의 양육과 훈육으로 인해 발현되지는 않으나, 발병 후 증상을 바로 잡기 위해 과도하게 혼을 내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양육자로서 아이와 꾸준히 상호 소통하고 칭찬을 통한 긍정적인 행동 강화가 필요하다.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으면 상심하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ADHD 아동들도 탁월한 학업성적을 보이고 훌륭히 성장한 사례가 무수히 많으므로 전혀 낙담할 필요가 없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대부분 문제없이 성장하므로 의심 증상들이 발견되면 속히 전문의를 찾길 바란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
    • 건강생각
    • 칼럼
    2024-06-24
  • [캘리] 이른 무더위에 장염·식중독 환자 속출
    [현대건강신문] 예년보다 빨라진 더위로 인해 음식물이 쉽게 상해 세균성 장염과 식중독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음식을 잘 못 섭취했다가는 심각한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과 함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달걀 껍질이나 닭고기에는 닭의 장관에 존재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음식점 조리 종사자는 달걀이나 닭고기를 만지고 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건강생각
    • 캘리
    2024-06-24
  • 대웅제약, 국산 신약 ‘엔블로’ 더 나은 혈당 관리 효과 입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살 빼는 당뇨병 약'으로 소문이 나면서 SGLT-2 억제제는 2012년 등장하자마자 전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몸무게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 적은 용량으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 체중, 혈압, 지질 등 심혈관 위험인자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제 및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의 SGLT-2 억제제가 국내 공급 중단을 선언하면서, 국산 신약 엔블로가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대건강신문은 엔블로를 담당하고 있는 대웅제약 마케팅본부 내분비1사업팀 정혜민 팀장, 임상의학팀 나재진 팀장, 약사글로벌기획팀 허완 PL을 만나 국산 신약 SGLT-2 억제제 엔블로에 거는 기대에 대해 들어봤다. 다파글리플로진-엔블로 스위칭 연구 결과 ‘당’ 더 많이 내리고 배출 정혜민 팀장은 “엔블로는 최근 발표된 다파글리플로진-엔블로 스위칭 연구 결과를 통해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 약제인 다파글리플로진(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추가적인 당 배출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올해 다파글리플로진의 국내 공급 중단이 예정된 가운데, 엔블로는 근거를 가진 유일한 국산 SGLT-2억제제 신약으로서, 다파글리플로진 철수 상황에서 대체 치료 옵션의 처방 근거를 마련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다파글리플로진을 복용하던 환자에게 엔블로를 처방했을 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다파글리플로진-엔블로 스위칭 연구는 메트포르민을 병용 투약하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52주간 엔블로를 투약한 환자군과 24주간 다파글리플로진을 복용한 후 엔블로로 약제를 변경해 28주간 복용한 환자군의 당화혈색소(HbA1c) 및 공복혈당(FPG) 지표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엔블로만 복용한 환자군은 당화혈색소가 0.85%, 공복혈당은 29.08mg/dl 감소했다. 다파글리플로진에서 엔블로로 전환된 군은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이 각각 0.81%, 32.77mg/d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엔블로 복용군과 전환군의 소변 내 포도당 배출량 역시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부작용 발생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로 국산 신약 엔블로가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혈당 조절 효과 또한 더 우수해 제네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도 확보했다. 국산 당뇨병 신약 엔블로, 발매 8개월 만에 100억 규모 품목 성장 엔블로는 국내외 당뇨병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90여개가 넘는 병원에 성공적으로 랜딩했으며, 단일제 출시 6개월 만에 메트포르민 복합제 ‘엔블로멧’을 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엔블로는 발매 8개월 만에 시장 3위 품목으로 성장 후, 올해 1월 연간 100억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했다. 나재진 팀장은 “엔블로는 장기적으로 신장, 심장 질환 관련 임상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현재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다파글리플로진-자디앙도 당뇨병안에서의 신장, 당뇨병안에서의 심장 질환에 대한 임상을 수행해 근거를 확보하고 임상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출시 1년차인 엔블로도 차곡차곡 적응증 확대에 필요한 임상을 단계별로 수행하며, 심장-신장까지 타임라인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방현장에서 SGLT-2 억제제 처방 경험이 늘어나면서 의료진의 약제에 대한 친밀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처방 경험의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임상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도와 친밀감이 상승하면서 엔블로에 대한 시장 환경도 갈수록 호의적으로 바뀔 것이란 전망이다. 중등증 신장질환 동반 당뇨병 환자 대상 새로운 데이터 확보해 나갈 것 장기간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신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신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서는 SGLT2 억제제의 약물 기전상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엔블로는 신기능이 조금 떨어진 CKD 2 단계 환자(EGFR 60~90)에게서도 당화혈색소와 혈당을 낮추는 결과를 엔블로 3상간의 통합분석을 통해 입증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엔블로는 신기능이 경도 감소한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당화혈색소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24주간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의 당화혈색소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엔블로는 24주 차에 경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0.94%의 당화혈색소 감소율을 보인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0.77%의 감소율을 보이는 데 그쳐, 엔블로는 기존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보다 1.2배의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였다. 나 팀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SCIE 급 논문에 실리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엔블로가 신기능이 더 많이 떨어진 중등증 환자에게서도 SGLT-2 억제제가 사실 매력이 없다는 현재 관점을 바꿀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중등증 신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진행하며 새로운 데이터를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4-06-24
  • 국내 뇌전증 치료 수준 심각...거점 뇌전증지정병원 필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의사 눈치 보기 바쁜 한국 환자들 너무 불쌍합니다. 의료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홍승봉 대한뇌전증센터학회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뇌전증 국제기자회견에서 한국 뇌전증 치료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국내 뇌졸중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포괄적 뇌전증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뇌전증은 뇌신경세포에 과도한 전류가 흘러서 반복적으로 신체의 경련발작이 발생하는 뇌질환으로 국내에 40만여 명의 환자가 있다. 특히, 전체 환자의 30%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으로 돌연사율이 17배 높고, 4만명에 이르는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경우 돌연사율이 30배 높다. 이런 높은 돌연사율로 인해 매일 1~2명의 젊은 뇌전증 환자가 사망하고, 14년 장기 생존율은 50%에 불과하며 신체 손상율은 50~100배 높다. 또한, 뇌전증 환자의 30~50%는 우울증을 동반하고 있고, 불안증 20~40%, 자살생각/계획도 20~30%로 높다. 홍 회장은 "한국의 환자 진료는 2~5분으로 매우 짧아서 미국, 유럽, 일본의 포괄적 치료 개념이 거의 없다"며 "한국 의료가 선진국 수준이 되려면 질병뿐만 아니라 환자의 마음과 생활까지 돌보는 포괄적 치료가 빨리 도입되고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전증은 질병의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로 2중 고통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뇌질환으로 포괄적 치료/관리가 가장 필요한 질환이다. 이 때문에 뇌전증의 치료는 항경련제 약물치료, 뇌전증 수술, 정신사회적 지원 등 포괄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항경련제 약물 치료는 미국, 일본 등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정신사회적 지원은 물론 뇌전증 수술도 미국, 일본에 한참 미치치 못한다는 것. 홍 회장은 "국내 뇌전증 치료 발전을 위해서는 거점 뇌전증지원병원이 필요하다"며 "미국의 경우 260개 뇌전증센터가 있고, 일본에도 28개 거점 뇌전증지원병원이 있다. 한국의 뇌전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뇌전증 상위 20개 병원에 지원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뇌전증 수술병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뇌전증 수술은 돌연사율을 1/3로 줄이고, 장기 생존율을 50%에서 90%로 높인다. 하지만, 국내에서 뇌 내 전극을 삽입하는 최고 난도 수술이 가능한 '레벨-4 기관'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구로병원, 해운대병원 등에 불과하다. 홍 회장은 "이마저도 마취인력의 부족으로 수술장을 60%밖에 열지 목해 뇌전증 수술 60%는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며 "거점 뇌전증병원을 만들어 반드시 수술을 하도록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4-06-21
  • 폐지 수집 노인, 직업적 손상 유병률, 일반 인구 대비 10배 높아
    [현대건강신문] 직업적 손상 유병률이 높은 폐지 줍는 노인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자는 캠페인이 시작된다. 그 첫발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와 폐지 배출 수업이다.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 1위인 우리나라 도시 곳곳에서는 다양한 운반구를 끌고 골목을 누비며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폐지 수집은 특히 저소득 여성 노인이 생계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KBS ‘GPS와 리어카: 폐지수집노동 실태 보고서’에서 따르면 폐지 수집 노인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루 평균 11시간 20분을 일하고 12.3km를 걸어 버는 돈은 시간당 948원, 월 10만 원가량이다. 2020년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따르면 장시간 노동, 취약 시간 노동, 위험한 노동환경에 처한 폐지 수집 노인이 일하는 과정에서 다치는 직업적 손상 유병률은 일반 인구의 10.4배, 육체노동자와 비교해도 4.6배가 높으며 어깨·손목·무릎·발목 등 근골격계 통증 유병률 역시 일반 근로자, 육체노동자에 비해 높았다. 원진직업병관리재단 부설 녹색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폐지수집 활동으로 생계를 해결하는 노인들의 노동과 건강을 지원할 방법을 모색했고, 사회적협동조합 ‘오늘의행동’이 동참하면서 ‘잘 버리는’ 시민참여로 폐지수집 어르신의 건강한 노동을 돕자는 ‘이어-줄’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어-줄’ 캠페인은 현재 녹색병원의 신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대중운동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녹색병원은 “이 캠페인은 심신의 문제를 치료하는 병원을 넘어 사회를 치료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전태일의료센터의 지향과 연결된다”며 “폐지를 끈으로 묶어 반사카드를 달아 밖으로 내놓는 이어줄 캠페인은 반복적인 폐지 수거 과정에서의 근골격계 부담이나 분류 과정 중 베임, 운반 도중 폐지가 쓰러짐으로써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자는 실천”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쓴 물건에 대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자는 시민 행동이고, 기후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촌 환경 문제 해결 및 관심을 촉구하는 사회적 실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줄 캠페인’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녹색병원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오는 25일 인천 서흥초등학교에서 6학년 4개 학급 학생 약 100명이 ‘노동과 인권’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이어-줄’로 교내 폐지를 묶어 배출하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어-줄’ 수업에는 서흥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100명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녹색병원은 “이 수업은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한국 사회 곳곳에서 수행되는 수많은 노동과 건강의 문제,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구온난화로 기후재난을 겪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자원 재생과 환경 이슈를 직접 체험케 하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6-21
  •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심장병’, 가슴 통증·호흡 곤란 주 증상
    [현대건강신문] 심혈관질환은 심장질환과 혈관질환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질환군이며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원인으로 심장병이라고도 부른다.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대표적이며 △뇌졸중 △부정맥 △심부전 △판막질환 △말초혈관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도 이에 해당된다. 한국에서도 사회경제적인 발전에 따른 생활양식의 서구화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심혈관 질환이 급증하였고 주요 사망원인으로 자리 잡았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심혈관질환은 혈관성 질환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동맥경화증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동맥경화증은 동맥벽에 콜레스테롤 등의 물질이 쌓여서 죽상경화반을 만들게 되면서 혈관이 딱딱해지는 현상인데, 이는 혈관의 내경을 좁아지게 하고 혈액의 흐름에 장애를 일으킨다. 만일 죽상동맥경화반이 취약해질 경우 혈전이 생성되어 혈액 공급의 차단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부맥 질환은 심장의 박동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로 심장에서 전기신호를 만들어 내거나 전달되는 체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며 심전도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대표적인 부정맥으로는 뇌경색의 원인 중 하나인 심방세동, 급사와 연관된 치명적인 부정맥인 심실빈맥, 심실세동 등이 있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신체 장기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나 증상을 이야기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 질환이며 부정맥이나 판막질환 등에 의해서도 유발된다. 많은 연구들을 통해 다양한 요인들이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인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혈관이 손상되거나 좁아지게 되고 심장근육이 병이 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폐경 후에는 여성도 위험성이 증가한다.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젊은 나이에 발병한 경우에는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 흡연을 하게 되면 산소공급이 부족해지고 흡수되는 니코틴과 여러 물질들은 혈관을 수축시키며 혈관 내벽에 손상을 주게 되어 동맥경화증을 더 진행시킨다. 고혈압과 당뇨는 심장의 부담을 늘리고 동맥경화증을 촉진시키는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상당수의 고혈압 및 당뇨환자들은 심혈관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플라크 생성을 늘려 동맥경화증을 촉진한다. 과체중은 심장의 부담을 늘리며 다른 위험인자들로 인한 위험성을 증대시킨다. 음주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으며, 비만, 고지혈증 등에 기여한다. 이외 부적절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또한 중요한 위험인자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대기오염이 심혈관질환 발생에 기여한다는 연구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질환의 세부 종류에 따라 다양한 징후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관상동맥 질환은 △흉부 불편감 △통증 △호흡곤란 △어깨나 목, 등으로 뻗치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다. 부정맥 질환은 △맥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또는 불규칙하게 뛰면서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 △어지럼증 △현기증 △실신 등의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심기능이 저하되거나 판막 질환의 경우 △피로감 △호흡곤란 △부종 △운동능력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은 빨리 진단될수록 치료하기 쉬우므로 의심되는 증세가 있고 심혈관 위험인자들에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심장전문의의 진찰 및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중에서도 △가슴 통증 △호흡 곤란 △실신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심혈관질환은 보통 오랜 기간에 걸쳐 발병하기 때문에 중증이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 될 때까지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위에 열거한 위험인자들을 파악하여 교정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심혈관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거나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많은 심장마비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질환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지며 약물 요법 및 시술 또는 수술을 행할 수 있다. 관상동맥질환에서는 약물 치료를 근간으로 풍선확장술 또는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고 시술이 어려운 경우 우회로술을 받을 수 있다. 부정맥 질환은 종류에 따라 △약물 치료 △인공심박동기·제세동기 삽입술 △전극도자 절제술 △냉각풍선절제술 등을 행한다. 심부전의 경우 원인이 될만한 질환을 치료하는 동시에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약물을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 심장 재동기화 치료라 불리는 이식형 장치를 삽입하기도 한다. 판막질환의 경우 판막을 복구하거나 교체하는 시술 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심부전이 중증이고 비가역적인 경우 심장이식수술을 행할 수 있다. 그러나 심혈관 질환 치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생활 습관의 교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이한철 교수]
    • 건강생각
    • 칼럼
    2024-06-21

포토뉴스 검색결과

  • 늘어나는 난청 환자, 원인이 '미세플라스틱'?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최근 여러 질환의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이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 방사선의학연구소 김진수 박사와 서울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박민현 교수,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 융합공학부 최종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내이(內耳)를 손상시켜 청력 손실 및 균형감각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마모되어 5mm 이하 미세 입자의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해양과 토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인체 위해성이 입증되면서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의 생산 및 소비 증가로 천만톤이 넘는 플라스틱 추정 폐기물이 현재 해양 환경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난청의 연간 진료환자는 2019년 95만 3372명에서 2022년 106만 4533명으로 늘었으며, 이에 연구팀은 난청과 같은 청력장애와 최근 여러 질환의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과의 상관관계를 찾아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귀는 외이(外耳), 중이(中耳), 내이(內耳)로 구성되는데, 이중 내이는 달팽이관, 전정기관, 세반고리관으로 이뤄져 소리를 감지하고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일회용품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인 폴리에틸렌을 실험쥐에 4개월 간 매일 1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을 먹이고, 소리 감지와 평형 유지 역할을 하는 내이의 청력 측정, 균형감각 측정, 뇌 포도당 대사 분석, 전사체 분석 등을 시행하여 미세플라스틱 폴리에틸렌이 내이를 손상시켜 청력 손실 및 균형 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폴리에틸렌을 먹인 쥐에서 0.144마이크로그램 축적된 것을 관찰했다. 이어 청력 측정시험에서는 정상군은 31.7데시벨, 폴리에틸렌 섭취군은 54데시벨에 반응하여, 폴리에틸렌 섭취군이 정상군보다 22.3데시벨 더 큰 소리에 반응하여 폴리에틸렌의 청력 기능 손상을 확인했다. 뇌 포도당 대사 분석은 포도당 유사체 방사성의약품을 폴리에틸렌 섭취군에 주사 후 양전자방출단층촬영(FDG PET) 시행 결과, 청력 감소 시 나타나는 대뇌 측두엽의 포도당 대사 감소를 관찰하고 폴리에틸렌의 내이 손상을 확인했다. 단백질 관련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RNA의 총합인 전사체 분석에서는 폴리에틸렌 섭취군에서 세포사멸과 염증 관련 유전자(PER1, NR4A3, CEBPB)가 많이 발현되어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에서 세포사멸로 인한 손상이 진행된 것을 검증했다. 연구팀은 "폴리에틸렌 노출로 인해 귀 안쪽 내이 조직에서 특정 유전자 발현이 증가하고, 청력 역치가 증가했으며, 뇌의 측두엽 부위에서 포도당 대사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미세플라스틱이 내이를 손상 시켜 청력 손실 및 균형 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내이 기능 장애 유발 가능성을 규명해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내이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원자력의학원 RI응용부 기관고유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환경과학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티리얼스(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7월 18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24-07-24
  • 먹고, 숨 쉬고, 말하는 곳에 암 생겼다...두경부암
    [현대건강신문] 매년 7월 27일은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주로 머리와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두경부암은 먹고, 숨 쉬고, 말하는 것은 물론 심미적 기능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적극적인 기능 보존과 재건이 중요하다. 두경부암은 뇌·눈을 제외하고 뇌기저부부터 종격동 사이에 발생하는 모든 암을 통칭한다. 종격동은 흉곽 안의 빈 공간을 말한다. △구강암 △비강암 △코에 발생하는 부비동암 △인두암 △후두암 △갑상선암 △침샘암 등이 있다.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을 제외한 두경부암은 전체 암 발생의 2.2%를, 갑상선암을 포함하면 약 15%를 차지한다. 두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흡연자는 특히 후두암의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1.7배~2배 높고, 다른 부위 두경부암 발생에도 강한 영향을 미친다. 음주까지 병행하면 점막세포 돌연변이를 유발해 두경부암 위험이 더욱 커진다고 알려졌다. 그밖에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구인두암, 스타인-바 바이러스(EBV)와 비인두암이 관련되어 있다. 두경부암은 1~2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80~90%까지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진단은 △이비인후과적 내시경 검사, 경부 촉진검사 등 신체검사 △영상검사를 기본으로 실시한다. 경부CT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부 림프절 전이 여부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이미 진행된 두경부암의 경우, 치료에 들어가기 전 PET-CT 검사를 추가로 시하여 간·폐·뼈 등으로 원격전이 여부를 판단한다. 한편, 병변이 발견된 경우 외래에서 바로 조직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다만 목 안쪽 깊숙이 위치한 후두암이나 하인두암처럼 조직을 즉시 떼어내기 어려운 부위는 전신마취가 필요할 수 있다. 두경부암 증상은 암의 발생 부위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 △비강암, 부비동암은 코 막힘이 흔히 발생하며, 한쪽 코에서만 지속적인 코피가 나기도 한다. △구강암은 구내염과 비슷하지만 회복되지 않는 입속 궤양이 생긴다. 그밖에 변색, 통증, 귀 밑 또는 목 윗부분의 혹이 생긴다. △인두암은 초기 지속적으로 목 안쪽 통증과 이물감이 생긴다. 진행 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생기거나 목에서 멍울이 잡힌다. 비인두암은 한쪽 귀의 충만감이나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 △후두암은 목소리가 쉬고, 종양이 진행되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침샘암은 침샘 부위가 붓고, 목 주위 구슬같은 혹이 만져진다. 종양이 진행되면 얼굴신경을 침범해 안면마비를 동반할 수 있다.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은 없다. 일부 통증, 쉰 목소리, 삼킴 곤란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두경부암은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능과 관련된 부위에 발생하므로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원발 부위 위치, 병기, 수술 시 예상되는 기능소실, 비수술적 치료에 예상되는 반응성 등을 고려하고, 다양한 진료과의 다학제 논의를 거쳐 치료 계획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수술 또는 방사선 단독치료, 진행된 병기에서는 수술과 항암방사선 병합치료가 시행된다. 모든 암이 그렇듯 두경부암도 예방이 최선이고, 조기 진단될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 금주와 금연을 실시해야 하고, △호전되지 않는 목의 혹이나 통증 △목소리 변화 △입안 궤양·출혈 △한쪽 코막힘·출혈 등 두경부암 의심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원해 검진을 받길 권장한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
    • 질병
    2024-07-24
  • 동맥경화 유발 LDL 콜레스테롤, ‘유치원 다이어트’로 낮춰
    [현대건강신문] ‘최적의 LDL 콜레스테롤, 사람마다 다르다’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3대 만성질환으로 손꼽히는 이상지질혈증. 하지만 혈압이나 혈당 수치와는 달리,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무관심한 이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을 방치할 경우, 뇌졸중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정상 범위와 치료 기준은 보통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이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하는데,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가 늘어날수록 LDL 치료 기준은 130, 100, 70, 55mg/dL 등으로 점점 낮아진다. 성인 두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는 이상지질혈증. 특히 50대 이전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남성들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청장년층일 때부터 비만이 시작되고, 여성들은 폐경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지질 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EBS 명의에서 2주간 콜레스테롤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LDL이 183인데도 방치하고 있는 40대 후반의 남성과 앞으로 다가올 폐경이 걱정인 쌍둥이 자매로 총 3명이 도전에 나섰다. 쌍둥이 자매의 경우, 일란성 쌍둥이로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무려 20kg이나 차이가 났다. 20kg이 많아 내장지방이 크게 늘어난 언니는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고, 동생은 처음으로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2주간 식습관 개선과 식후 운동을 통해 이들의 LDL 수치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명의에서 그 흥미로운 결과를 공개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권위자, 이상열 교수가 적정 콜레스테롤을 찾기 위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는 것은 바로 유치원 다이어트. 유치원 다이어트란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세 끼에 나눠, 천천히 먹는 식사를 말한다. 유치원 때 배운 식사의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인데, 이 교수는 약물 치료 전에 반드시 유치원 다이어트를 실천하도록 한다. 이제 막 LDL이 높아진 환자라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먼저 치료하고, 생활 습관 개선으로 LDL이 낮아지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와 함께 유치원 다이어트를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과연 유치원 다이어트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해법으로 제시한 유치원 다이어트의 실천 방안과 그 효과에 대해 공개한다. 오는 26일(금)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명의 특집 6부작 100세 건강 50부터 준비하라 - 3부 적정 콜레스테롤을 지켜라’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아 내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이상열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4-07-24
  • 식품 소식...농심, 사우디에 ‘K스마트팜’ 구축·운영 외(外)
    농심, 사우디에 ‘K스마트팜’ 구축·운영 K스마트팜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부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 선정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사우디아라비아 시범온실 조성 및 운영)’에 선정, 지난 22일 농심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심은 지난 2022년 11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MOU를 체결하며 꾸준히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을 대표해 중동 현지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이게 된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시설구축과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농심과 함께 온실운영과 작물 재배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에스팜’, 스마트팜 관리 AI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로 구성됐다. 농심은 2025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 약 4000㎡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맡게 된다. 스마트팜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도입 니즈가 큰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복합 모델로 구성한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 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게 된다. 단맛을 선호하는 중동인들의 입맛에 맞춰 쓴맛이 덜한 엽채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과채류 품종을 중심으로 생산한다. 농심이 생산한 작물은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하고, 향후 현지 유통매장인 까르푸, 루루 하이퍼마켓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눈(Noon)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농심은 이번 사업으로 중동 현지에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 패키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작물 연구와 가공, 유통판매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을 모은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사우디 현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리고, 스마트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농부’ 농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버섯고기 위미트, 채식급식 트렌드 이끌어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오디션에서 급식메뉴 도입제안으로 최우수기업 선정 [현대건강신문] 국내최초 버섯고기 대체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위미트(대표 안현석)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기도가 함께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개최한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오디션’에서 대체육 급식 메뉴 도입 제안으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채식급식 트렌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미트가 채식급식에 인기인 이유는 △ 초, 중, 고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치킨 프라이드와 유사한 미식 경험 △ 국내 최초 버섯고기로 균형 잡힌 영양과 든든함을 한 번에 △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반조리 제품으로 대량 급식 준비 시간 절감 △ 다양한 소스(양념, 청양, 블랙) 옵션과 제품 구성으로 자율선택급식 최적의 메뉴이기 때문이다. 위미트 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는 위미트 프라이드, 꿔바로우, 프라이드 랩, 프라이드 패티 등의 무료 샘플 신청이 상시 가능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함평군과 K-푸드 수출 확대·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현대건강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2일 함평군청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K-푸드 수출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농수산식품의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소비 촉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봄마다 전 국민이 찾는 함평 나비축제 등 성공적인 지방자치 사례를 보여주는 함평군에서 우리가 당면한 기후 위기 문제를 논의해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쳐 ESG 가치를 실천하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히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기후 위기가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미국 아마존, 프랑스 까르푸, 중국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 D.C,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전 세계 47개국 71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함평군 외에도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을 비롯해 나주시, 순천시, 구례군, 무안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등이 공사와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4-07-23
  • 신약개발 위한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 기술개발 본격 추진
    [현대건강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R&D)’의 26개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활용 가능한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하여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고자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사업단을 출범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연합학습 온라인 체제기반(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인공지능 해결책 개발 3개 분야 26개 세부과제와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하였다. 먼저, 연합학습 온라인 체제기반(플랫폼) 구축 분야에서는 기관간 데이터 공유 없이 보안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인공지능 학습이 가능한 연합학습 온라인 체제기반(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제와 해당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에비드넷이 선정되었다.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는 제약사, 대학, 연구소 등이 각자 보유한 데이터로 연합학습에 참여하여 신약개발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높이고 검증하는 내용과 관련된 세부과제 20개가 선정되었다.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으로는 대웅제약, 동화약품 등 제약사 8곳을 포함하여 대학, 연구소 등 총 2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는 신약개발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실험데이터로 약물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ADME/T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관련한 세부과제 5개를 선정하였다.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으로는 광주과학기술원, 전북대 산학협력단 등 5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과기정통부와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26개 과제를 포함, ’24년부터 ’28년까지 총 5년간 348억 원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을 통해 정부와 제약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함께 협업하여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연합학습 방식을 통해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축적한 고품질의 신약개발 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되어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과 인공지능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생명공학에 인공지능·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생명공학 분야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첨단생명공학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형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활용하는 연합학습 방식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통해 그간 개별 연구기관, 제약기업 등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데이터 분석‧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신약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데이터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하여 미래 의료‧제약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정책
    • 보건복지부
    2024-07-23
  • 실손보험·만성질환관리제 제외된 한의협 “복지부 전향적 변화 필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윤성찬 회장이 △한의 치료 비급여진료 시 실손보험 제외 △8월부터 본 사업이 시작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에 한의계 제외 등 굵직한 의료 사안에서 한의계가 제외되는 것에 분통을 터트렸다. 2009년 10월 손해보험업계에서 표준 약관을 개정한 이후 한의 치료 중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보험에서 제외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의계에서 비급여 치료비를 실손보험 지급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요구에 2016년 손해보험업계는 보험상품심의위원회를 만들어 2018년까지 한의 비급여 보장을 위한 표준약관을 개선했지만, 지금까지 한의 진료 중 발생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실손보험에서 지급하지 않고 있다. 한의협 윤성찬 회장은 23일 서울 가양동 한의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6년 이후) 손해보험사에서 한방실손보험을 만들었지만 한의 비급여를 보상하는 상품을 따로 가입해야 했다”며 “환자 입장에서 새로운 보험료를 내면서까지 한의 실손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는데, 한의계 요구는 일반적인 실손보험에 포함시켜달라는 것으로 이것은 공정성 문제”라고 주장했다. ‘실손보험 한의 비급여 보장’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윤 회장은 “2009년 실손보험에서 한의 비급여 진료비를 보상하기 시작하면서 한의원 매출 규모는 점점 줄어 2014년 최저점을 찍었다”며 “임기 중에 이것(실손보험 한의 비급여) 만은 꼭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 10년간 121개 한의과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손해보험사 손해율 감소하고 있어 실손보험에 한의 비급여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는 입장이다. 윤 회장은 8월 본 사업을 앞두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제(만관제)에서 한의계가 제외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계는 대부분 일차의료기관으로 이 사업과 가장 연관성이 깊은 직역임에도 불구하고 제외돼 있다”며 “만성질환 치료에 강점을 가진 한의약 시범사업에 참여해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의계가 빠진 시범사업이 끝나고 다음 달에 본 사업을 목표로 만관제가 설계되면서 한의계가 빠질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에 대해 윤 회장은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전향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며 “복지부 사업은 한의가 없는 OECD 국가들 사업을 도입하고 있어 당연히 한의가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와 유사한 보건의료 이원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대만과 중국의 시범사업을 예로 들면서 한국형 시범사업을 만들어야 한다”며 “한의사 없는 시범사업을 그대로 따오는 것은 한의사를 배제하기 위한 명분 쌓기 용”이라고 반발했다. 윤 회장은 임기 중에 △한의사 진단기기 활용 행위 급여화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개선 △한의사 치매주치의 참여 △한의사 장애인건강주치의 참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7-23
  • 태국 여행서 삼겹살에 무알콜 소주 마셨는데 '마약사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해외여행을 가는 삶들도 늘고 있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 대마 등 마약류 제품이 합법화되면서 이들 제품들을 무심코 반입하는 경우도 늘어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서울시는 대마 등 현지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마약류 제품이라 하더라도 섭취하거나 국내 반입 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등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오일, 화장품 등 여러 기호품으로 대마 제품이 제조‧유통되고 있어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해당 국가를 여행할 때는 더욱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는 최근 미국 일부 주, 태국 등 여행지에서 대마가 든 음료․젤리․초콜릿 등 기호품을 무심코 접하기 쉬우므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대마를 뜻하는 용어와 사진’을 숙지하고, 현지에서 식품 섭취 전 ‘대마 포함 여부’를 필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일부 주와 캐나다를 비롯해 태국, 우루과이, 몰타, 룩셈부르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기호용 대마’가 합법화돼 대마가 포함된 식음료 등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식당․편의점에서 대마 쿠키, 음료수, 삼겹살에 대마를 곁들인 메뉴까지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태국에서는 제품명 등이 한글로 표기된 대마 함유 무알콜 소주가 판매되고 있어 구입 전 ‘대마잎 사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해외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에는 △헴프(Hemp) △칸나비스(Cannabis) △THC △칸나비디올 △CBD(Cannabidiol) △칸나비놀 △CBN(Cannabinol) △마리화나(Marijuana) △Weed 등 영어나 현지어로 표기된 용어, 사진 등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젤리·초콜릿 등 기호품이라 하더라도 식품의약안전처의 승인 없이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해외에서 섭취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현행법 상 △대마를 재배·소지·소유·수수·운반·보관 또는 사용한 자 △대마 또는 대마초 종자 껍질을 흡연하거나 섭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며, △대마를 제조하거나 매매·매매 알선을 한 자 또는 이를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자 △대마 수출·매매 또는 제조할 목적으로 대마초를 재배한 자는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이에 서울시는 해외여행 시 대마 제품에 무심코 노출되지 않도록 ‘손목닥터 9988’ 앱에 ‘해외여행주의보 초콜릿도 체크체크’ 건강 카드를 게재하는 한편 서울시․관세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누리집을 통해서도 ‘불법 마약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대마 성분이 든 식품 대부분이 무심코 반입되지만 ‘몰랐어도 처벌 대상’이 되는 만큼 스스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한 번의 대마 제품 취급이 마약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서울시도 시민들이 대마 등 마약류 정보를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7-23
  • 여름철 필수품 선글라스 짝퉁 주의...G상표 가짜 유통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햇살이 따가운 여름철 특히 휴가철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긴다면 선글라스는 필수품이나 다름없다. 선글라스는 눈부심을 막을 뿐 아니라 눈을 보호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자칫 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유명상표의 짝퉁 선글라스, 패션안경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시킨 판매업자가 적발돼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완기)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경기도 파주 일원에서 유명 상표의 선글라스, 패션안경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시킨 A씨(43세)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0월~2024년 6월까지 G 상표(브랜드) 등 유명상표 위조상품(정품시가 5600만원) 선글라스를 정품인 것처럼 속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상가의 30~50%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경기도 파주 일원의 주택을 단속해( 유명상표 선글라스와 패션안경을 유통시킨 업자 A씨가 보관 중이던 유명상표 선글라스 위조상품 등 517점을 압수 조치했다. 특히, 현장에서 압수한 판매장부에서 장기간 위조상품을 거래한 정황도 확인돼 정확한 유통규모 등 여죄를 조사 중이다. 상표경찰은 정품과 성능 비교분석을 위해 압수조치한 위조상품을 안광학전문분석기관(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기능성 평가를 의뢰했다. 시험 검사한 위조상품 4점 중 3점은 검사 중 안경테가 파손돼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품대비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위조상품은 쉽게 휘거나 부러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소비자들이 착용 시 가벼운 충격에도 파손돼 건강, 안전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표경찰은 2023년 6월부터 안경점, 전통시장, 가정집 등 4차례에 걸쳐 단속에 나서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총 1,300여점(정품시가 3억 상당)의 가짜 유명상표 선글라스와 패션안경 등을 압수조치했다. 짝퉁 선글라스 유통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다수였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시장, 안경점 등에서도 위조상품이 다양하게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표경찰은 위조상품이 소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할 정도로 품질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허청 박주연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위조 선글라스가 진품과 외관상 차이가 적다고 하더라도 정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므로 정가보다 현저히 싸다면 구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4-07-23
  • 서울,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장마철 이후 급증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는 강서구에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발생해 7월 22일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 증상 발생했고,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이번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는 지난 7월 9일 양천구 말라리아 경보 이후,두 번째 경보다. 서울시는 양천구의 군집사례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인근 경계 지역인 강서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2개구에 걸쳐 군집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강서구에도 신속하게 경보 조치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과거에는 5~10월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주로 환자가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 한강 남쪽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및 강원도 전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이고, 그 발생 범위가 점점 남쪽으로 확장되고 있다. 인체 감염이 가능한 말라리아 원충은 삼일열·열대열·사일열·난형열·원숭이열 등 5종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삼일열원충에 의한 삼일열 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한다. 국내에서 삼일열을 일으키는 주된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얼룩날개모기속의 암컷 모기이며 ‘학질모기’라고 불린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긴 옷을 착용하고 필요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취침 때 모기장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후각이 발달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모기의 습성을 고려해 낮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의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은 ”하루는 열이 나고 다음 날은 열이 전혀 없고 그 다음 날 열이 나는 패턴을 보이는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말라리아를 의심하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말라리아는 장마철이 지난 후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경 정비를 통해 모기가 산란할 수 없도록 고인 물 등을 없애고 유충을 제거해 최대한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강서구에서 지역주민에게 문자 발송,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홍보와 함께, 매개모기 집중 방제,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시민들은 발열, 오한 등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에서 혈액을 이용한 신속진단검사를 받아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즉시(30분) 확인할 수 있다. 말라리아 초기증상은 두통, 식욕부진, 오한과 고열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의 경우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잠정통계)는 7월 20일 기준 307명이며, 이 중 서울지역 환자는 58명(19%)이다. 서울시는 환자들의 회복과 감염 차단을 위해 매일 치료제 복약을 확인하고 공동노출자를 대상으로 증상 발생시 신속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환자 거주지 주변 매개모기 방제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장마철 이후 증가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7월 24일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역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와 예방,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7-23
  • 윤호주 한양대의료원장 “연구중심 자리매김 위해 최선”
    [현대건강신문]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9일 한양대의대 계단강의동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제8대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 등 내외 귀빈과 보직교수, 의료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의무부총장의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기정 총장은 격려사에서 “지금까지 본교와 본원은 한양의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내 왔다”면서 “앞으로는 뛰어난 업적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신임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필두로 스마트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8대 윤호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의료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수한 의료인 양성과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면서 “지속가능한 미래의료를 위해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양 병원의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해 최첨단 연구중심 의료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료원의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동행’해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탤런트 정보석, 유명 쉐프 이연복,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파종내과의원 정파종 원장 등 내외 귀빈들의 축하 동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또, 최현만 전(前) 미래에셋증권 회장, 김성윤내과의원 김성윤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예식도 진행됐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24-07-23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영상] 아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달빛어린이병원 속고 있는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경증 소아 응급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이 전시 행정이란 지적이 나왔다.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아동병원협회 기자회견에서 한 아동병원을 운영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대다수 아동병원도 평일 밤 9시까지 운영하지만 달빛어린이병원은 아니”라며 “달빛어린이병원은 일주일에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23-06-12
  • [영상]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이양구 대표 “66년간 국민 건강 파트너인 동성제약과 마라톤 비슷”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023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가 10일 오전 서울 도봉구 다락원 체육공원에서 2천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를 주최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동성제약은 66년간 국민 건강의 파트너로서 열심히 달려왔다”며 “열심히 달려온 모습이 마라톤과 흡사 비슷해 더욱 마라톤에 애정을 갖고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운동
    2023-06-12
  • [영상] 간호법 두고 간협 “제정 촉구”, 의협·간호조무사 “결사반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간호법을 국회 본회의에 바로 상정하는 직회부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오전부터 국회 앞에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집합했다. 간호법 제정 찬성 입장인 대한간호협회(간협)와 제정 반대 입장인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보건복지의료연대는 9일 오전 9시경 각각 국회 앞에서 맞불 집회를 개최했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23-02-09
  • 의사과학자 양성...“임상경험 없는 도전보다 협업 체계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019년 시작된 의사과학자 육성 사업이 마무리 되는 올해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는 가운데, 협업 체계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25일 ‘바이오 의료 산업 선도를 위한 의사과학자 역할’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서재홍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 회장(고려대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지난 4년간 사업 성과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혁신형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논문 592편 △특허 출원 및 등록 310건 △기술이전 24건 등이 이뤄졌다. 서 회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연구책임자들이 경험을 발판삼아 125건의 연구과제를 수주해, 계속 연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혁신형의사과학자 사업에 참여한 젊은 교수들 역시 사업 성과로 △연구 기반 마련 △연구자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꼽았다. 이번 사업은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한지 7년 이내 조교수들만 참여할 수 있었다. 한양대병원 주최로 20일 서울 이태원동 몬드리안서울이태원에서 열린 ‘한양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김인향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연구자를 찾고, 단체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부분이 좋았다”며 “코로나19 유행으로 다른 나라 연구자와 교류하기로 한 계획을 진행할 수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이원준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도 “평소 임상의사로 할 수 없었던 공대, 생명과학대 교수와 공동 연구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이번 사업의 △짦은 기간 △부족한 연구비 등이 아쉬움이었다고 밝혔다.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연구에 참여한 모 교수는 “전체 사업비 규모는 크게 느껴질지 몰라도, 세부 연구에 지원되는 비용이 적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화기내과 모 교수도 “연구에 뒤늦게 참여했는데 기간이 짧은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고 말했다.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에서 임상 경험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정기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의사과학자를 양성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임상 경험이 없는 기관에서 의사과학자를 양성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본다”며 “지금 현 시점에서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한양대병원 윤호주 원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지금까지 해온 사업 중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며 “중요한 것은 개별 연구자의 열정과 흥미로, 개개인의 열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2-12-20
  • “백혈병 환자에게 살고 싶으면 직접 피 구해와라. 너무 잔혹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살고 싶으면 피를 직접 구해와라.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환자에게 너무 잔혹한 것 아니냐”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환자가족 90명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성분채혈혈소판 부족 문제 단기간 해결 방안’ 시행을 통한 비인권적인 지정헌혈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진정을 냈다. 진정인은 한국백혈병환우회와 항암치료·조혈모세포이식을 현재 받고 있거나 과거에 받았던 백혈병·혈액암 환자 등 90명이다. 피진정인은 헌법과 혈액관리법에 따른 혈액 공급 의무를 가진 보건복지부 장관과 현재 핼액원을 개설해 성분채혈혈소판을 포함해 혈액관리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총재,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이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15일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혈액을 사고파는 것이 법으로 금지된 상황에서 지인들이나 주변인들의 증여로만 피를 구해야 하는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의 고통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영하권 추운 날씨에도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인 장연호씨는 “백혈병 환자들은 수혈을 받지 못하면 생존이 불가능한데, 살고 싶으면 피를 직접 구해오라고 하는 것은 너무 잔혹하다”고 말했다. 박웅희 변호사는 국가가 혈액 공급 의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국민들의 평등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변호사는 “인맥이나 유명세가 있는 환자는 혈소판 지정헌혈자를 쉽게 구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환자는 지정헌혈자를 구하지 못해 치료받을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는 차별이 발생 한다”며 “진정인들이 치료받는 병원에서 지정헌혈자를 구해 오는 정도에 따라서 수혈 관련 치료를 받을 기회에서 차별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지정헌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성분채혈혈소판 채혈장비가 없는 곳에 신규 설치 △성분채혈혈소판 채혈장비가 있는 헌혈의집·헌혈카페의 평일 운영시간 연장 △헌혈의집△헌혈카페의 토요일·공휴일 운동 시간 연장 등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인권위는 환자들이 수혈 받을 혈소판을 직접 구하는 비인권적인 지정헌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장연호씨와 한국백혈병환우회 관계자들은 인권위 민원실을 찾아 진정을 접수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2-12-15
  • 시민노동단체 “서울시의회, 코로나19 유행시 긴급돌봄 맡은 사회서비스원 없애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노조 . 오23운동본부 등 시민노동단체 관계자는 15일 눈발이 휘날리는 가운데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돌봄 예산 삭감 원상 복구’를 주장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노조 오대희 지부장은 “지난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서비스원 직원들은 긴급 돌봄을 진행하는 등 돌봄 공백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며 “하지만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이 아닌 일터 예산을 대거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노동자들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 △돌봄서비스 △공공돌봄 현장서 다양한 노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오 지부장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예산보장으로 시민의 돌봄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며 “돌봄노동자들과 시민사회는 공공돌봄을 말살하려는 시도에 맞서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오늘(15일) 예산결산위원회 논의를 마무리 하고 내일(16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서울시 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 뉴스
    • 정책
    • 국회
    2022-12-15
  • [영상] 한의사협회 행사 찾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의협 창립 124주년을 기념해 열린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한의협 행사에 대통령실 관계자가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축사를 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한의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홍주의 회장과 여러 차례 미팅을 가지며 한의계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며 “대통령 한의사 주치의 문제도 깊은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의료
    • 한의원
    2022-12-14
  • [영상] 대학생 인구토론대회...‘사유리 비혼 출산’ 놓고 찬반 격돌
    [현대건강신문=영상 편집=김형준 기자] 지난달 29일, 30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양일간 이어진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본선 결과 서울대 컨센서스팀이 대상을, 한성대·아주대·한국외대 연합인 유치원경영난팀이 2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최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여러분이 인구 문제 해결의 주역이 될 세대로 토론을 통해 하나의 해결책을 마련해가는 방법을 배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 뉴스
    • 행사
    2022-12-06
  • [영상] 코로나19 위중증환자 500명이면 주간 초과사망과 500명 발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중환자의학회는 29일 코로나19 유행 시 초과사망수를 발표했다. 초과사망은 예측 사망자수에서 실제 사망자수를 뺀 것이다. 중환자의학회 김영삼 이사(세브란스병원 내과 교수)는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초과사망이 발생한 이유를 ‘보건의료체계의 대응력 부족’으로 꼽았고 앞으로 원인을 분석한 이후 대책을 수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2-11-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