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1(수)
 
  • 지방간질환 환자 30%, 혈액검사와 간경직도 결과 ‘불일치’
  • “두 지표 함께 봐야”… 불일치 시 정밀검사·추적 관찰 필요
  • 혈액검사 정상이어도 안심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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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추적 관찰 결과, 간부전, 간세포암, 간 이식, 간 관련 사망 등을 포함한 중증 간 합병증 발생 위험은 FIB-4와 간경직도가 모두 낮은 환자군에 비해, FIB-4는 낮지만 간경직도가 높은 환자군에서 약 4배 이상 높았다. 두 지표가 모두 높은 환자군에서는 위험도가 20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FIB-4만 높고 간경직도가 낮은 경우에는 간 관련 합병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자료=세브란스병원)

 


[현대건강신문]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환자 중 혈액검사 기반 섬유화 지표(FIB-4)는 낮지만 간경직도(LSM)가 높은 경우, 실제 간 섬유화가 더 심하고 향후 중증 간 합병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16개국 1만2950명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 약 30%에서 FIB-4와 간경직도 결과가 불일치했으며, 이 중 FIB-4는 낮고 간경직도는 높은 환자군의 간 합병증 위험은 약 4배, 두 지표 모두 높은 경우는 20배 이상 높았다. 연구진은 두 검사를 함께 해석하고, 불일치 시 정밀 검사와 장기 추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검사 결과가 서로 다를 경우 FIB-4 수치가 낮다고 해서 반드시 안심할 수는 없다”며 “간경직도가 높은 경우에는 실제 간 섬유화가 더 진행되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원 교수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의 위험도 평가에서는 FIB-4와 간경직도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두 검사 결과가 불일치할 경우 보다 정밀한 검사와 꾸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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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질환 환자, 간경직도 높으면 합병증 위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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