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9(토)
 
  •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재정 유례없이 어려운 시점”
  • 김택우 의사협회 회장 “수가 현실화 약속 지켜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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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요양급여 비용 계약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약단체장 합동 간담회’에 앞서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가운데)이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왼쪽)과 인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대한병협회 이성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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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재정의 엄중함을 요구한 것도 수가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함”이라며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합당한 대가가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의 발언을 김택우 의사협회 회장이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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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의사협회 회장이 정기석 이사장을 바라보며 “수가협상에서 만큼은 조금이나마 수가 정상화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과 정책적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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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이 발언에 앞서 목이 탄 듯 생수를 마시고 있다. 권 회장은 “이번 협상이 약국 조제수가 개선을 통한 경영 안정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합리적이고 공평한 협상을 통해 수가협상 제도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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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을 마친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약단체장들은 긴장한 탓인지 물을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성규 회장은 “지금은 정부 정책의 큰 테두리내에서 필요한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정부와 가입자 설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026년도 요양급여 비용 계약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의약단체장 합동 간담회’가 9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재정은 유례없이 여러운 시점”이라며 “경기 침체와 관세 갈등으로 인해 어렵고 의료계는 동일 진단에도 고가항목에 대한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원가에도 못미치는 수가 현실화 약속이 지켜지지 못한 시점에서 더 이상 보상체계 왜곡이 심화되기 전에, 수가협상에서 만큼은 조금이나마 수가 정상화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과 정책적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수가 인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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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가협상장서 만난 건보공단 이사장, 의사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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