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7(목)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세계 희귀질환의 날 맞아 희귀질환 환우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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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 희귀질환사업부가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희귀질환 인식 제고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희귀질환 환우들과 함께 토크쇼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 희귀질환사업부가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희귀질환 인식 제고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희귀질환 환우들과 함께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허우령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섰고,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aHUS) 및 신경섬유종증 1형(Neurofibromatosis type 1, 이하 NF1) 환우들이 직접 패널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치료 접근성 문제와 치료 이후 삶의 변화를 공유하며 희귀질환 환자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실제로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이하 NMOSD) 환우인 허우령 아나운서는 “NMOSD 환자들은 모두 재발의 걱정을 안고 살아간다”며, “NMOSD를 포함한 희귀질환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과 치료 접근성이 개선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는 지난해 4월부터 NMOSD 치료 목적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나, 급여 기준상 여러 번의 재발을 겪어야만 사용할 수 있어 치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같은 치료제를 사용하는 aHUS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초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에 급여가 적용됐지만, 사전승인제도로 인해 실질적인 사용이 어렵다는 시각이 있다.


aHUS 환우인 유복순씨는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aHUS 환자에게 2주나 걸리는 심사 결과를 기다리라는 건 사실상 ‘죽으라는 것’과 같다”며, “일단 치료를 먼저 받고, 이후에 해당 치료가 적절했는지 판단해 보면 될 일”이라고 현 사전심사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함을 물론, 모니터링에 따른 치료 중단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이어 신경섬유종증 환우회인 END NF의 회장을 맡고 있는 임수현 씨는 NF1 치료제인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 출시 이후 치료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임수현 씨는 “신경섬유종은 밀크커피색 반점 등의 증상으로 시작돼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하는 희귀질환으로, 원래는 국내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아픈 아이를 데리고 6개월에 한 번씩 미국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며, “코셀루고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우리 아이를 포함해 국내 신경섬유종증 환아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더 많은 환우들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철웅 희귀질환사업부 전무는 “이번 행사는 환자 중심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희귀질환 환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자 기획했다”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질환사업부의 철학인 ‘One Patient Counts’를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치료 접근성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출범 2주년을 맞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는 ▲솔리리스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 ▲울토미리스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코셀루고 (소아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제) ▲스트렌식 (소아 저인산효소증 치료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로슈 ‘오크레부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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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오크레부스’

[현대건강신문]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가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오크레부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에 해당하는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 중 1차 치료제(인터페론 β-1b 등)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며 외래 통원이 가능한 환자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요법에 대한 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재발 완화형에서는 2차, 이차 진행형에서는 1차 치료제로서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은 재발 완화형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을 모두 포함한다.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은 다발성경화증의 가장 흔한 유형이다. 증상의 재발과 회복이 반복되는 특징을 보이며, 전체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약 85%가 초기에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으로 진단받는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대다수의 환자가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로 전환되며, 유병 기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장애가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다발성경화증의 주요 치료 목표 중 하나는 조기에 질병 활성을 억제해, 환자의 장애 진행 속도를 지연하는 것이다.


오크레부스의 급여 적용은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글로벌 3상 임상 시험 OPERA I & II  연구 및 오픈라벨 연장 연구의 10년 분석 결과 등 풍부한 임상적 유용성을 근거로 이뤄졌다. OPERA I & II  연구에서 오크레부스 투여군은 12주 동안 대조군 대비 장애의 진행(Confirmed Disability Progression; 이하 CDP) 위험을 40% 개선했고, 24주 간 일관된 효과를 유지했다(p=0.0006). 대조군 대비 연간 재발률(Annualized Relapse Rate; 이하 ARR)은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며, MRI 스캔 당 뇌 병변의 평균 개수 또한 유의하게 개선돼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오크레부스의 임상적 유효성은 투여 10년 차에도 유지됐다. OPERA I & II의 오픈라벨 연장 연구에서 실시된 10년 후속 분석에 따르면, 오크레부스 투여군은 10년에 걸쳐 꾸준한 ARR의 감소를 달성해, 10년차 ARR(0.017)은 약 60년에 1회 재발하는 것과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오크레부스 투약을 10년간 지속한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환자의 77%는 장애 축적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으며, 92%는 보행 보조 기구 없이 독립적인 보행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두 임상 연구에서 오크레부스를 임상 시험 초기 단계에 조기 투약한 환자군은 이후에 투약을 시작한 환자 대비 효과적인 질환 진행 억제 및 낮은 장애 발생 위험도를 나타냈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환자군에서 오크레부스 투약을 2년 일찍 시작한 경우 질병 진행을 10년 가까이 늦출 수 있었다. 오크레부스 치료 시작 시점에 따른 환자들의 장애 축적의 차이는 10년 간 좁혀지지 않고 유지됐다. 10년 동안 오크레부스를 투여한 환자들에서 새로운 이상 반응이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는 “최근 다발성경화증 치료는 초기부터 고효능 약제를 활용해 장애를 적극적으로 막는 ‘강력한 초기 치료 전략’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고효능 약제 사용률은 약 22%에 그쳐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 오크레부스의 급여 적용으로 고효능 약제 선택지가 넓어진 만큼, 더 많은 환자가 초기 단계부터 질병 진행과 장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여 궁극적으로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로슈에서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로 자리매김한 오크레부스는 전 세계적으로 35만 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라며, “이번 급여 적용을 통해 국내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다수의 임상 데이터와 처방 경험을 통해 확인된 오크레부스의 치료 혜택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레그라, 디즈니 ‘백설공주’ 협업 캠페인 진행

“재채기∙졸음 걱정 없이 최대 24시간 지속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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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알레르기 비염 일반의약품 ‘알레그라(Allegra)’가 디즈니 '백설공주'와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강신문]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알레르기 비염 일반의약품 ‘알레그라(Allegra)’가 디즈니 '백설공주'와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 개봉을 앞둔 영화 백설공주와 협업하여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을 겪는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알레그라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영화 속 캐릭터인 광부들이 작중 대표 곡인 ‘하이 호(Heigh Ho)’ 음악에 맞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장면을 통해 재미와 공감을 자아내며 소비자들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보다 친숙하게 인식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에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레그라의 재채기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 효과  및 특징을 담았다. 또한 알레그라와 함께라면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부터 자유롭게 일상적인 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더해 소비자들이 알레그라를 알레르기 비염의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3월 19일 디즈니 ‘백설공주’ 개봉일에 앞서 지난 1일 알레그라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알레그라정 120mg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펙소페나딘’을 주성분으로 하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제다. 특히 졸음 발생률이 적은 항히스테민제로,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빠르게 효과가 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용 시 약효가 최대 24시간 동안 지속되어 하루종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완화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알레그라의 효능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기를 기대한다"며, "캠페인 영상 속 캐릭터 모습과 같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겪는 분들이라면, 졸음 걱정을 줄이고 효과는 빠른 알레그라정 120mg과 함께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온전히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사내 행사 개최

세계 여성의 날 상징하는 빵과 장미 나누며 성평등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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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3월 8일)을 맞아 지난 26일 ‘성평등한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워라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3월 8일)을 맞아 지난 26일 ‘성평등한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워라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은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소속감 (Belonging)’ 제도(DE&I, Belonging 또는 DEIB)를 바탕으로, 성평등한 일터 구현 촉진 방안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여성의 생존권)과 장미(여성의 참정권)를 나누며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표어인 ‘#Accelerate Action(더 빠르게 행동하라)’ 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조기도 전략 총괄(Head of Strategy & Operations Excellence)은 “현재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아이의 등·하원 시간에 맞춰 단축근무 중인 팀원을 위해 시간 외 연락을 최소화하는 등 사내 구성원 간 협조가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고, 옥지민 품질보증부 스페셜리스트는(Quality Assurance specialist)는 “평등한 공동 육아 인식이 정착된 기업 분위기 속에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후 안정적인 육아와 성공적인 커리어 병행이 가능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조혜림 인허가부 매니저(Regulatory Affairs Manager)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강점은 복지 수혜 당사자를 포함해 함께 일하는 팀원, 관리 직급 등 모든 구성원이 자유로운 제도 활용을 독려하고 차별 없이 업무를 부여하는 조직 문화에 있다”고 강조하며 “출산 휴가에서 복직한 직후 공백 없이 요직을 수행했고, 회사의 신임이 큰 동기부여로 작용해 성공적으로 복귀해서 지금까지 자신감과 소속감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DEIB 제도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통해 지난해 10월 ‘제4차 인구2.1세미나’에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우수 기업’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4월엔 서울시가 개최한 ‘서울시의회 저출생 대응 토론회’에서 ‘일·가정양립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자녀가 있거나 출산을 준비 중인 직원을 위해 ▲임신·육아기 단축근무 ▲육아휴직자 업무공백 대체자 지원 ▲태아 검진 및 난임치료 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성별과 연령, 가족 구성과 지위 고하에 무관하게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연근무 ▲주 2회 재택근무를 진행 중이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별·직급과 상관없이 일·생활의 균형이 잡힌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직원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일·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롤모델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가족친화미래포럼(Family Friendly Future Forum, FFFF)의 공동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구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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