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건국대병원이 3월 10일(월) 오후 2시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난청과 보청기 착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연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의 신정은 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국다케다제약-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엔젤스푼데이’ 개최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 담도폐쇄증환우회 가정 초청해 휴식과 소통의 장 제공
한국다케다제약은 2025년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엔젤스푼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담도폐쇄증 환우 10개 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에서 진행됐으며, 가족들은 일상의 돌봄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엔젤스푼데이’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활력 제공을 목표로, 한국다케다제약이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돌봄 부담으로 인해 휴식이나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어려운 보호자들의 현실을 착안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환우와 가족들이 본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신체 및 정서적 활력을 회복하고 질환 극복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난치성 질환 ‘루푸스’ 서울성모병원 건강강좌
젊은 여성에 호발 루푸스, 더 이상 불치병 아닌 인식 제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5일(화)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25회 ‘루푸스의 날’을 맞아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전신성홍반성루푸스’로 알려진 루푸스는 면역계 이상으로 인해 전신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주로 젊은 가임기 여성에게 발병한다.
울성모병원은 가톨릭교회가 지정한 세계 병자의 날(2월 11일)이 있는 2월에 희귀난치 환자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5년 전 국내 루푸스 전문의가 거의 없었던 때부터, 생소한 희귀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외면하지 않고 필요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세계 루푸스의 날 제정보다 훨씬 전이다. 매년 루푸스라는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질환 관리와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강좌는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의 ‘루푸스 바로알기’를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영양팀의 ‘루푸스와 영양’ △류마티스내과 곽승기 교수의 ‘루푸스의 새로운 치료’로 구성된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톨릭 류마티스연구센터장) 박성환 교수는 “루푸스는 내원한 환자 각각의 증상이 모두 달라 천의 얼굴을 가진 질환으로 부를 만큼 진단이 어렵고,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신장, 뇌신경계, 폐, 심장 등 주요 장기에 질환이 침범하여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