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 주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접수
- 서예(한글·국한문혼서·한문(세필小子)·전각
- 캘리그래피, 문인화, 산수화, 민화 등 공모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 최낙원 이사장 “공정한 심사과정 통해 신진작가 발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세종대왕의 훈민정신 세계화를 위해 만들어진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가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23일 ‘한글 서예’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며 우리의 전통 문화가 후세에도 안정적으로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글 서예’가 고유 문자인 한글을 사용하여 이웃나라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필법과 정제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국가무형유산 지정에 크게 작용했다.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연구회)는 이런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회 최낙원 이사장은 “한국 문화를 알고 싶어하는 K(케이) 팝 열풍으로 전 세계적으로 뜨겁다”며 “문화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 교류가 한글이란 매체를 통화 이뤄지며 우리 정신이 담근 한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연구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훈민정신세계화 선포식을 가졌고 ‘초하 윤경희 초대전’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올해 ‘훈민정신세계화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 서예에 국한하지 않고 △국한문혼서 △한문(세필小子) △전각 △캘리그래피 △문인화 △산수화 △민화까지 참여 폭을 넓혔다. 우편접수는 5월 8일까지 도착분에 한하고, 방문접수는 5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 성북구 연구회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최낙원 이사장은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기회로 삼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회 홈페이지(www.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com)이나 연국회 본부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구회는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을 올해 프랑스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해외 한국문화원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은 훈민정신세계화공모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경북 안동시 △경북불교문화재단 △한국국제자원봉사회 △세종로국정포럼 등이 협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