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덱시드, 치옥타시드 매출성장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큰 기여
- 6일, 부관약품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부광약품이 2022년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연결기준 흑자로 전환했다.
부광약품은 6일 2024년 4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매출실적을 발표했다.
부광약품의 연결기준 매출은 1601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매출은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측자 전환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이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등의 매출 성장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덱시드와 의 옥타시드 2024년 매출 성장률은 181%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
대표이사 직속의 CNS 사업본부 신설과 향정신병 신약 라투다의 신속한 시장 투입과 매출 실현도 흑자전환에 한몫했다. 실제로 라투다 시장 투입 후 CNS 전략 제품군은 전년 대비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향정신병 신약 라투다는 2024년 8월 첫 출시 이후 서울대병원 등 34개 이상 종합병원에서 처방 중이며,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96개 종양병원에서 약사심의 통과를 완료한 상태다.
또 향후 R&D 전략 방향으로 자체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개발 협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는 기존 비즈니스를 확장, 강화하는 동시에 개량신약과 퍼스트 제네릭을 출시해 오리지널 브랜드 확보, 또한 신약 도입과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부광약품은 향후 5년 내 상위 10위권 제약사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