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기온 매우 낮아, 바람 강해 체감온도 더 낮아”
- 주말 아침 최저 기온 영하 17도, 낮 최고 기온 영상 5도
- 면역력 약한 노약자·어린이 야외활동 자제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호흡기·만성질환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경상권내륙에 한파경보 등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5일)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았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다.
기상청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기온은 영하 17~5도, 낮 기온은 영하 4도~영상 5도를 기록하겠다”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 △온실과 축사에 난방장치를 가동하여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방지, 양식장 수온 조절 등 어류 동사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