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아랍 헬스 2025’ 한국관 선보여

[현대건강신문]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이하 의료기기협동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제50회 UAE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UAE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로 두바이 국제 컨벤션센터(Dubai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25개 전시홀 내 10개의 카테고리별로 150개 이상 국가에서 3,627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였고, 40개 국가관이 구성되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6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금번 전시회에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참석하여 아랍 헬스 2025의 개막을 축하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수출 확대 및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을 위하여 209개의 한국 의료기기 제조사가 참가하였고,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쳤다.
의료기기협동조합은 76개 기업, 1,053㎡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하였으며, 보건산업진흥원(10개사), 광산업진흥회(10개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테크노파크(12개사)에서 단체관을 구성하였고, 개별 80개 기업 참가하였다.
한국관 참가사로는 ㈜디케이메디칼시스템(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 ㈜엠큐브테크놀로지(방광초음파스캐너), 에이스메디칼㈜(자가조절약물주입기), ㈜포스콤(엑스선촬영장치)을 비롯하여 장비, 소모품, 미용의료기기 등 76개 제조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바이어 미팅을 통해 파트너쉽 강화에 노력하였다.
전시 기간 동안 7,767건, 60,169천불 상당의 상담실적과 35건, 1,638천불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하여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등 주변 중동 국가에서 방문하였으며, 가나, 모로코, 멕시코, 러시아, 인도, 터키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한국관을 찾았다.
의료기기협동조합 김민 과장은 “중동, 아프리카, 남미, CIS 등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들이 한국관을 방문하며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다”며 “이를 통해 기존 바이어뿐만 아니라 새로운 바이어들과도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