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4(금)
 
  • 노연홍 회장 신년 기자간담회 “한국제약바이오산업 100년 도약 위해 뛰겠다”
  •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돛을 올렸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주년 맞아
  • 신약개발 위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 사회적 책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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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0주년을 맞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2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남어, 국민과 함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힘찬 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창립 80주년을 맞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2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남어, 국민과 함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힘찬 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노연홍 회장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며 많은 성과를 냈다”며 “국내 의약품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 30조원을 돌파했다. 또 세계 3위의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국으로 올라섰고, 기술수출 계약은 9조원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내 개발 신약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잇달라 승인을 받았고, 기업들은 현지 공장 인수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5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이한다. 


노 회장은 “1945년 10월 광복 직후의 척박한 환경에서 ‘조선약품공업협회’라는 이름으로 돛을 올렸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제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넘어, 국민과 함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힘찬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K-파마,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비전으로 혁신하고 협력하고 신뢰받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 융복합 디지털화 등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에 부응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증다는 것이 그의 비전이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격적인 맞춤형 해외 시장 공략으로 산업 경재력과 미래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며 “제조 역량 고도화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체계 구축, 윤리경영 확립과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국민적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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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연홍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창립 80주년 기념 엠블럼‧슬로건과 함께 미래관 조감도를 발표했다.


‘K-파마,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약바이오 비전 2030은 혁신, 협력, 신뢰를 핵심가치로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다양한 협력 모델로 글로벌 성과 증대 △제조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및 과제로는 △신약개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제약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의약품 접근성 제고와 사회적 책임 강화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에 △제약바이오 혁신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 R&D 지원 확대와 △AI 신약개발‧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달라고 제안했다. 또, △안정적인 연구개발·투자 유인을 위한 예측가능한 정책 수립과 △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할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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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국민건강과 경제 희망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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