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 기술 선도할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강신문]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이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 기술을 선도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1월 15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인 당뇨병,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영역에서의 개발뿐만 아니라, 디지털화와 같은 첨단 미래 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단계에서 한국 만성질환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임상연구에 한국 연구자들이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은 “국내에서 이뤄지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저변을 확장하고 만성질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고자 본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전형적인 유형의 임상연구와 더불어 디지털화 등 첨단 미래 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노보 노디스크가 구축해 온 100년 이상의 만성 난치성 질환의 연구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 의료에 필요한 여러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갈 협약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6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 및 국내 평가 3위 기록
[현대건강신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이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2025년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기업 중 최우수 고용 기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링거인겔하임 본사는 5년 연속 글로벌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2025년 세계 17대 최우수 고용 기업 중 하나로 인증을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임직원의 경력 개발과 복지를 우선시하는 기업 문화와 포괄적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팀원부터 고위 임원까지 각 직급별로 적절한 리더십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사내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은 전 세계 53,500명의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상 캠퍼스 형태의 교육 플랫폼 ‘베링거인겔하임 유니버시티(Boehringer Ingelheim University)‘를 통해 '스스로 설계하는 미래(Develop your own path)‘라는 기업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자아인식, 성공적인 팀워크 구축, 스트레스 관리, 문제 해결 능력,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 등 임직원의 실질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이들의 진로 설계 및 목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스벤 소머라트(Sven Sommerlatte) 베링거인겔하임 최고 인사 책임자는 “베링거인겔하임은 직원 중심의 굳건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리더십이 개인의 경험 뿐만 아니라 팀과 조직 전체의 성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커리어 목표 달성과 건강한 삶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이상적인 리더, 멘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봄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인사 총괄 부사장은 “직원들을 위한 교육 지원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초석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임직원 개개인의 행복과 발전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리더십 프로그램에는 정신적·신체적·사회적·재정적 건강을 포함한 종합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연 근무제, 해외 근무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유연하고 탄력적인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로 하여금 각자의 상황과 경력 단계에 맞춰 커리어를 개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안나마리아 보이(Ana-Maria Boie)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올해로 6년 연속 최우수 고용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인증은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적 노력이 빚어낸 뜻 깊은 결과”라며, “이번 선정은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신념과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메나리니,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베타차단제의 중요성 강조
마놀리스 교수 “베타차단제는 약물 장려가 아닌 전반적 건강과 삶의 질 고려한 결정”

[현대건강신문] 메나리니는 최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고혈압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아타나시오스 J. 마놀리스 교수(Prof. Athanasios J. Manolis)와 함께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침과 베타차단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마놀리스 교수는 유럽 고혈압 학회의 이사회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중해 심장학 및 심장 수술 학회 전 회장, 유럽 심장학회 고혈압 및 심장 질환 워킹 그룹의 전 회장 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마놀리스 교수는 ‘한국과 유럽의 고혈압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비교(Contrasting Hypertension Guidelines in Korea and Europe)’, ‘고혈압 환자의 심장 부정맥: 베타차단제 초점(Cardiac Arrhythmias in Hypertension: Focus on β-blockers)’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마놀리스 교수는 유럽고혈압학회(ESH)의 2023년 가이드라인1에서 베타차단제가 모든 단계의 고혈압 치료에서 병용처방뿐만 아니라 단독처방으로도 권장되는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여러 임상적 결과에 입각한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BENEFIT KOREA 연구2와 미국에서 진행된 발사르탄(valsartan)/네비보롤(nebivolol) 연구3를 비롯해 2024년 10월 발표된 네비보롤 관련 91건의 메타분석 자료4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에서 네비보롤을 사용한 환자들이 위약군에 비해 당뇨 발생률이 낮고,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네비보롤의 이상사례는 발사르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낮았다.
마놀리스 교수는 "이 모든 데이터를 종합해 베타차단제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네비보롤을 포함한 베타차단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라며 “특히 유럽고혈압학회에서 말하는 베타차단제는 네비보롤을 지칭한다”고 강조했다.
네비보롤이 지닌 강점에 대해서는 심장 선택성이 높고, 당뇨 발생이나 대사적 영향이 적다고 언급했다.5 이어 베타차단제는 젊은 여성과 교감신경 활성화가 있는 젊은 남성에게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심박수가 90~95회 이상인 고혈압 환자에게 베타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마놀리스 교수는 “베타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권고는 단순히 약물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고혈압 치료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있으며 각 환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고혈압 관련 다양한 학술 주제에 대한 최신 연구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메나리니가 판매하고 있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의 우수성이 확인된 것 같아 뜻깊었다”라며 “고혈압 환자 치료에 있어 한국메나리니의 고혈압치료제인 네비보롤이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