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4(금)
 
  • 농촌진흥청 “미래향, 과즙 풍부하고 과육 부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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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가에서 재배 중인 귤

 


[현대건강신문] 농촌진흥청은 맛 좋고 먹기 편한 우리 만감류 품종이 소비자는 물론 농가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만감류는 만다린과 오렌지를 교배한 감귤로, 그동안에는 △한라봉인 부지화 △레드향인 감평 △천혜향인 세토카 위주였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윈터프린스’와 ‘미래향’은 12월부터 수확할 수 있어 연내에 수확, 유통하는 감귤 종류를 다양화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2020년 품종 등록한 ‘윈터프린스’는 껍질을 벗기기 힘든 기존 만감류와 달리 열매가 성숙하면서 과육과 껍질이 점차 분리되는 특징이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껍질을 까서 먹을 수 있다.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당도와 산도가 조화로워 온라인 시장에서는 ‘환타맛 귤’로 유통 중이다. 


‘미래향’은 겨울 현장 평가회에서 같은 시기 생산되는 만감류 ‘황금향’보다 당도 등 품질이 우수하고 고유의 감귤 향과 풍미가 뛰어나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열매 생산성이 좋고 자라면서 나무 수형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가시 발생도 없어 관리 노력이 적게 든다는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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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먹기 편한 우리 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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