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4(화)
 
  • 이수진 의원·대한간호협회, 간호대학생 취업대란 사태 대책 촉구 기자회견 개최
  • 이 의원 “의료대란으로 병원들 경영난, 간호사 채용 중단”
  • 수원대 간호학과 최민주 학생 “‘간호사로 일할 수 있을까’ 의문”
본문_기본_사진 copy.jpg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박주민·남인순 의원과 대한간호협회,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 간호대 학생들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간호대학생 취업대란 사태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박주민·남인순 의원과 대한간호협회,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 간호대 학생들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간호대학생 취업대란 사태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수진 의원은 “의료대란으로 간호사 취업절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고, 병원들은 경영난을 이유로 간호사 채용을 줄이거나 중단했다”며 “간호사가 되기 위해 수년간 충실히 준비해온 간호대학생들이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임시 일자리를 찾아 나서거나 실업의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간호대 취업대란은 보건의료체계 근간을 흔드는 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남인순 의원도 “간호대학생 취업대란 상황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생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한 수원대학교 간호학과 최민주 학생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과연 내가 간호사로서 의료 현장에서 일할 수 있을까'라는 깊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하루 빨리 해결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산간호대 간호학과 서유경 학생은 “간호사 취업도 어려운 현실이다 보니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간호사 이외의 여러 길도 고려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 이선희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사진] “의료대란 원인 간호사 취업대란 대책 세워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