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4(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혁신형 제약기업 3회 연속 인증 성공

2018년 최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이후 3회 연속 인증 연장



[현대건강신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은 것으로,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협력에서 얻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번 인증 연장을 통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27년까지 3년간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비중과 신약 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하며, 인증 기업은 R&D 지원사업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통해 국내 연구자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담도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더발루맙은 국내 연구자 주도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가 이뤄낸 성과이며, 글로벌 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보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중 최초로 한국 정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백신을 공급했다. 더 나아가 연구용 대조 백신을 전량 무상으로 공급했고, 한국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 75개국에 수출되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매년 매출의 20% 가량을 임상 연구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180개 이상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약물-항체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방사성물질 접합체(Radioconjugates), 세포 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혁신 신약 임상을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계와 함께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 나아가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협력하여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바티스 ‘코센틱스’, 유럽 가이드라인서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 1차 치료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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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코센틱스’

 

 

[현대건강신문]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유럽 화농성 한선염 재단 (EHSF, European Hidradenitis Supurativa foundation)이 발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 및 기존 전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불충분한 환자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 1차 치료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 2024 유럽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처음 발표되었으며, 2024년 12월 유럽피부과학회지(JEADV,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도 정식 게재됐다. 이는 2015년 이후 8년여 만에 개정된 유럽 화농성 한선염 치료 가이드라인으로, 2023년 5월 유럽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ttee)로부터 화농성 한선염 치료제로 승인받은 코센틱스가 신규 치료 옵션에 등재됐다.


새로운 유럽 가이드라인에서 생물학적 제제 중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권고된 코센틱스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 1,084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3상 SUNNY(SUNSHINE, SUNRISE)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료 16주차 시점에서 약물을 2주마다 투여할 때, 코센틱스군의 HiSCR 달성률은 각각 45%(SUNSHINE) 및 42%(SUNRISE)로 나타나, 위약군 34%(SUNSHINE) 및 31%(SUNRISE) 대비 유의한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SUNRISE 연구에서 약물을 4주마다 투여했을 때에도 코센틱스군의 HiSCR 달성률은 46%로, 위약군 31% 대비 치료 효과가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했다. 코센틱스군의 HiSCR 달성률은 치료 52주차까지 꾸준히 개선되어, 코센틱스로 치료를 지속할 때 증상 개선 효과가 더욱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통증은 화농성 한선염 환자에게 가장 큰 질환 부담을 주는 증상 중 하나이며, 화농성 한선염 환자의 80% 이상이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인 질환 악화(Flare)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질환의 경과 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 측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SUNNY 연구 결과, 치료 16주차 시점에서 NRS30 달성률은 코센틱스를 2주마다 투여한 환자군에서 39%, 4주마다 투여한 환자군에서 36%로, 위약군 27% 대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치료 52주차까지 코센틱스를 2주마다 투여한 환자군 79.6%, 4주마다 투여한 환자군 72.7%가 질환 악화를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대한여드름주사학회 이원주 회장(경북대병원 피부과)는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피부질환으로만 그치지 않고, 환자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리게 된다. 이번 권고는 그간 치료 옵션 자체가 매우 제한적이었던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으로, 1차 치료로 생물학적 제제 사용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고려할 수 있는 옵션 또한 넓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러한 내용이 국내 진료 지침과 보험급여에도 빠르게 반영되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면역사업부 박혜윤 전무는 “유럽에서 코센틱스가 생물학적 제제 중 1차 치료로서 등재 및 권고되어 매우 기쁘다. 글로벌 임상에서 확인된 코센틱스의 우수한 증상 개선 효과가 강력한 근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노바티스는 화농성 한선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우수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암젠코리아, 보건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인증

2024년 신규 인증 혁신형 제약기업 중 유일한 글로벌 제약기업



[현대건강신문]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지난 12월 27일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신규 인증 기업 가운데에서는 암젠코리아가 유일한 글로벌 제약사로 이름을 올렸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도는 신약 개발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2년부터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하고 있다. 암젠코리아는 이번 인증으로 보건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제공하는 R&D 과제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규제 완화, 인허가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암젠코리아는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제공함과 동시에, 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최신 의학트렌드를 국내외 의료전문가와 나누기 위한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매년 운영해 왔고, 2024년에는 그간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해 진행해 오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바이오데이(Bio Day)&피칭데이(Pitching Day)’를 글로벌 프로그램인 ‘골든티켓’으로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암젠코리아는 한국의 기초과학과 생명공학 발전을 위해서도 국내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우수한 미래 생명공학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한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서울시립과학관과 어린이, 청소년의 생명과학교육을 위한 ‘그로우업, 바이오업(Grow up, Bio up)’ 프로그램이 있다. 이 중 ‘그로우업, 바이오업(Grow up, Bio up)’은 2024년 우수 민관협력 사례로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대해 "암젠코리아는 지난 10년간 환자와 의료진, 더 나아가 국내 바이오벤처와 연구 기관, 과학 교육 기관 등과 다각도로 협업하여 한국의 생명공학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임직원 모두 뜻깊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라는 사명 하에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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