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5(수)
 
  • 이근희 회장 "물리치료 교육 수준 향상과 전문성 향상 위해 학제일원화 필요"
  • ‘민생법안’으로 공동 발의돼 254인의 압도적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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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물리치료학과 학제일원화’ 법안이 민생법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현재 보건의료계열 최고 수준의 입학 성적과 연구 성과로 국민건강권 향상을 위해 필요한 ‘물리치료학과 학제일원화’법안 통과를 환영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물리치료학과 학제일원화’법안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의원, 국민의 힘 김대식의원의 여야 대표 발의와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위원장 등 여·야 33명 국회의원이 ‘민생법안’으로 공동 발의되었으며, 11월 5일 국회 교육위원회, 11월 27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11월 28일 재석 257인, 찬성 254인의 압도적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영호 위원장을 비롯해 공동 발의한 33명의 국회의원은 "의료서비스 및 교육서비스 개방에 대비해 최소한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려면 물리치료 교육 및 물리치료사의 교육 연한이 최소 4년제 학사학위 수준은 되어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협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을 발의하게 돼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법안 통과를 통해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회복하는데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고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생각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는 2009년부터 물리치료 교육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해 평가원 준비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6개의 학교가 시범인증평가를 받았으며 자체적으로 물리치료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꾸준히 준비해왔다. 물리치료 학제일원화의 성사를 위해 물리치료학과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전체 물리치료학과 교수 공청회를 시행하여 학제일원화 압도적 찬성 여론 형성과 체계적 준비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은 "물리치료의 교육 수준 향상과 보건의료 재활 전문 업무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물리치료 4년제 학제일원화’와 그 이상으로의 전문성 향상 등의 발전방안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연구 및 업무 범위에 대한 질서를 재정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물리치료 학제일원화 국회통과를 기반으로 선진화된 세계 물리치료 수준에 발맞추어 경쟁력 확보를 지향하며 국민 건강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물리치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물리치료평가원 설립', '물리치료사법 제정', '방문 재활(방문 물리치료)시행' 등 물리치료사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기 협회장에 선출된 양대림 당선인과 협력하여 재활, 물리치료분야 질적 수준 향상과 성장 발전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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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일원화 법안, 국회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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