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5(수)
 
  • 17일부터 7일간 진행...개막식서 배우 남보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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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메가박스 홍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배우 남보라 씨(가운데)가 사회를 맡았고, 개막작으로는 ‘빌리와 몰리: 수달 사랑 이야기’가 선정됐다. 스코틀랜드로 떠내려온 야생 수달 몰리와 인간 빌리가 상호적인 보살핌 관계를 맺으며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는 ‘있는 힘껏 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객들을 맞았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동물들을 삶의 적극적 주체로 바라보고,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고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17일 서울 메가박스 홍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배우 남보라 씨가 사회를 맡았고, 개막작으로는 ‘빌리와 몰리: 수달 사랑 이야기’가 선정됐다. 스코틀랜드로 떠내려온 야생 수달 몰리와 인간 빌리가 상호적인 보살핌 관계를 맺으며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폐막작은 ‘에브리 리틀 띵’이 선정됐다.


축사는 미국에서 내한한 ‘돈의 냄새’ 숀 배넌 감독은 “‘돈의 냄새’는 미국의 공장식 축산이 지역사회, 동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이며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시급한 문제이지만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서울동물영화제와 같은 영화제는 이러한 이야기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영화제의 의미를 짚었다.


축사를 한 ‘오색의 린’ 이원우 감독은 “동물영화제에서 상영하는 귀한 작품들을 함께 보며 영화가 가능하게 하는 감각과 새로운 배운을 기대한다”며 “우리 모두가 공생하는 동물로서의 연대의 시간을 만들어 가자”고 기대감을 밝혔다.


서울동물영화제는 17일부터 23일(수)까지 7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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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동물영화제 개막...‘있는 힘껏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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