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금)
 
  • 대한외과초음파학회 김형철 회장 밝혀
  • “초음파 술기와 인공지능(AI) 접목 기술 발표”
  • 박해린 총무이사 “수술 중 초음파 활용 외과의사에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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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초음파학회(외과초음파학회) 김형철 회장(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 김형철 교수)은 10일 열린 춘계학술대회 간담회에서 미래에는 초음파를 활용한 수술이 표준 술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암 치료에 초음파를 활용하는 술기가 점점 발전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외과 전문의들이 초음파를 진단 수술 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연구 발표에 관심을 쏟고 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외과초음파학회) 김형철 회장(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 김형철 교수)은 10일 열린 춘계학술대회 간담회에서 미래에는 초음파를 활용한 수술이 표준 술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회장은 “수술 중에 초음파를 보며 질환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고 있다”며 “이미 초음파로 암을 직접 치료하는 하이프 장기가 사용되고 있고, 초음파로 장기를 자극해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2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열린 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외과초음파의 최신 지견과 흐름’이 최대 관심사였다.


김 회장은 “해마다 다양하고 발전된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외과초음파에 대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현대 의료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수술 술기 또한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되어가고 있다”며 “현대 의료의 핵심은 최소침습적 수술을 포함한 정밀의료와 환자개인에 대한 맞춤치료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정밀의료는 외과의사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 중에도 외과의사의 초음파의 활용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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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과 학회 인증의 평점이 부여되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분야의 핵심 주제를 가지고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토론하고, 외과뿐만 아니라 영상의학, 병리학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임상적 접근과 최신지견들을 공유하였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핸즈온 세션(Hands on session, 실습)을 준비하였으며 복부, 혈관, 유방 등다양한 분야의 초음파에 대한 실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초음파와 인공지능(AI) 접목’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김 회장에 따르면 갑상선 외과 치료 분야서 초음파 진단 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판독하는 기술이 도입 중에 있다.


박 총무이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유방 초음파 검사 시 암을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판독 기술이 선보였다”며 “개원가 전문의들이 초기 진단 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조직검사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 강의 영상 등은 외과초음파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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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활용 ‘암 치료술’ 점점 발전하고 다양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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