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에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이사 선출
- 백승열 회장 “표준통관예정 보고 승인 서비스 역량 강화할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8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회장으로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현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품 수출 활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2021년 취임 당시 협회 예산은 212억원, 올해는 3년 전 대비 약 40% 증가한 300억원으로 편성했고, 인원은 140명에서 현재 205명으로 46% 증가했다”며 “우리 협회가 최근 인적, 물적 성장이 두드러진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동유럽, 중남 미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국산 의약품의 해외 시장 확대를 노력해 왔고, 올해도 의약품 수출 활로 개척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백 회장은 “올해 우리 협회는 보건복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기존 수출진흥 행사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등 의약품 수출 활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도 회원사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표준통과예정보고 승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식약처와 업계간 협력과 정책 파트너십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모든 현안을 회원사 관점에서 깊이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시험시설과 첨단 장비를 보강하고, 시험자 교육 훈련에 투자해 정확하고 신속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신뢰받는 시험수탁 기관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8대 회장으로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류형선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2015년부터는 3회 연속 수출진흥위원장으로 국내외 제약 전시회 및 해외시장 개척단 업무를 이끌어 왔다.
류 회장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를 비롯하여 무역협회, 대한약학회, 청소년 동아리연맹 등에서 다양한 대외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및 신시장 개척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협회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높으며, 회원 서비스 향상 및 회원사와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발전시킬 계획이다.
류 회장은 “의약품수출입협회 고유 업무를 바탕으로 더 노력하고 전진하는 상태가 되도록 하겠다”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회원사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내실있고, 튼튼한 협회를 구축해 더욱더 발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임원 선임(안)을 가결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협회장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새한제약 한태희 이사 △제뉴원사이언스 류선아 부장 △대한약품공업 김희성 차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배서은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나스인터내셔날 나진석 대표 △디엠에스인터내셔날 이형록 상무 △한국화이자제약 최혜령 이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설보미 본부장 △한국쿄와기린 박보미 팀장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박예진 팀장 △지이헬스케어에이에서 서유선 차장 △유니메드제약 박현희 과장 △한국유씨비제약 최선웅 Quality Partner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한진숙 매니저
▲협회장 감사패
△올본 조익상 대표 △법무법인 세종 김현욱 변호사 △서울강서경찰서 정원석 정보관 △이레VC 김정근 팀장 △데미코리아 국충효 과장 △밀본코리아 최경훈 과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경대 책임매니저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심시영 책임매니저
▲협회장 감사장
△구주제약 홍근화 상무 △한림제약 양정화 이사 △대화제약 조영상 부장 △송림무약 전은정 부장 △비엠케이리미티드 장나영 부장 △이니스트에스티 김정현 팀장 △알리코제약 이지영 팀장 △한풍제약 최영진 팀장 △대봉엘에스 이승은 과장 △다산제약 서병조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