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의료연대본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 백서'를 발간해 4일 전문(issuu.com/kptu-healthsol/docs/healthsol_mers100/1)을 공개했다.
병원 현장 메르스 대응 백서 작업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산하 분회 중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 어떤 문제와 갈등이 있었는지, 노동조합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향후의 과제는 무엇일지 확인해 보았다.
노동조합 간부 인터뷰, 현장 노동자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한 생생한 문제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노동조합이 주목했던 측면을 강조하고자 했다.
백서를 제작한 의료연대본부는 "2015년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부끄러운 한국 의료의 현실을 낱낱이 드러냈다"며 "백서를 정리하면서 또 한 번 확인 된 것은 병원마다 메르스에 대응한 방식이 천양지차라는 사실입니다. 환자 입원 시설부터 메르스 환자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방식과 기준, 사후 보상 기준도 제각각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