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3(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가 활동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책을 출판했다. 이번에 나온 “식후 30분에 읽으세요-약사도 잘 모르는 약 이야기”는 의약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우리들의 삶,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결과에 주목한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은 사람들이 약국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 “식후 30분에 드세요”를 연상시킨다. 사실 이 말은 하루 두 번 혹은 세 번 복용하는 것(약복용의 횟수와 간격)을 강조하는 것이었지만,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 “식후”에 더 신경을 쓰곤 한다. 그래서 밥을 먹지 않으면 약을 거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 책의 제목은 이렇게 의약품이 잘못 해석되는 상황을 그리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식후 30분’을 차용하였다.

건약은 “아들과 애인 같아 보이는 주름없이 날씬한 여배우를 닮고픈 우리 사회의 평범한 여성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신체를 갖고 싶어하는 남성들, 그리고 의약품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거나 종사하게 될 많은 사람들과 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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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식후 30분에 읽으세요-약사도 잘 모르는 약 이야기’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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