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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 유망 ‘케이 푸드(K Food)’ 선정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은 최근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유망식품 선정평가회’를 개최했다. 최근 케이 푸드(K-Food)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정평가회에서는 △수출전문기관 △농식품 수출 전문가 △국내외 유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참여해 심층평가를 통해 해외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40여개 식품기업의 제품들을 선정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평가회에서 선정된 제품들을 중심으로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박람회 ‘썸머팬시푸드쇼(Summer Fancy Food Show)’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은 “이를 통해 선정된 유망 식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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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회·환경단체 “내란종식한다며 핵산업 알박기 하나”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 기후 및 탈핵 시민사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이하 국회 산업위)의 △원자력산업 발전 지원 특별법안(고동진 의원 대표발의) △원전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철규 의원 대표발의) △원전수출지원 활성화 특별법(구자근 의원 대표발의) 등의 논의 진행을 규탄하기 위해 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두 법안은 윤석열 정부의 원전산업진흥을 위한 지원을 담은 법안으로, 얼마 남지 않은 윤석열 정부 임기 내 관련 법안 통과를 통해 소위 말하는 ‘핵산업 알박기’를 시도하는 것”이라며 “이번 논의는 국회 산업위가 윤석열이 남긴 낡은 핵진흥 정책에 동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안 통과에 협조한다면 민주당 역시 윤석열의 폭주하는 원전 진흥정책의 동조세력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국회는 핵발전 진흥이 아닌, 원자력 안전규제와 시급한 기후대응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경 에너지정의행동 사무국장은 “원전산업지원특별법이나 수출지원특별법은 우리의 다음 역을 안전이 아닌 기후위기 위험, 핵 위험, 생태계 위험, 민생 위험으로 가는 법”이라며 “내란 종식한다 길래 그런 줄 알았더니 뒤로는 알박기 논의하고 있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핵산업 수출이 세계 흐름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사무국장은 “UAE 핵발전 수출에 이어, 체코 수출도 마찬가지여서 이미 이익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며 “여기 투자한 비용을 제대로 회수하여 국민에게 돌아올지 미지수이고 심지어 세계 흐름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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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습기살균제 참사 교훈...“스프레이 제품 위험”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과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은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2의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막자’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각종 스프레이식 생화화학제품이 많지만 호흡독성 안전시험을 거치지 않아 언제라도 호흡독성을 일으켜 제2의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제2의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막기위해 스프레이식 생활화학제품의 호흡독성 안전시험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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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환자라면 '꽃가루 달력' 확인하세요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꽃가루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꽃망울이 터지면서 나오는 아주 작은 꽃가루를 코나 기도 등을 통해 들이마실 때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기관지 천식 등의 증상을 보이며, 가장 흔한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꽃피는 봄만 되면 물 같은 콧물이 시도때도 없이 줄줄 흐르고 연속적인 재채기와 함께 코막힘으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기상청은 꽃가루 날림으로 불편을 겪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달력(이하 꽃가루 달력)’ 최신판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꽃가루 달력은 서울, 강릉,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8개 도시의 대표 알레르기 유발 식물 13종에 대한 꽃가루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하여 알려준다. 대상 수종은 오리나무, 측백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 참나무, 느릅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밤나무 등 수목류와 돼지품, 환삼덩굴, 쑥 등 잡초류로 이번 꽃가루 달력에서는 전국 꽃가루 날림 일의 농도를 분위수(자료 크기 순서에 따른 위치 값)에 따라 조금(하위 0~50퍼센타일), 흔함(50~75퍼센타일), 많음(75~87.5퍼센타일), 매우 많음(87.5~100퍼센타일)으로 구분했다. 먼저 수목류 꽃가루를 살펴보면, 봄철 수목류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이전 달력에 비해 8개 도시에서 평균적으로 3일 빨라졌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7일, 중부지역(서울, 대전, 강릉)이 평균 5일, 남부지역(대구, 부산, 광주, 전주)은 평균 1일 빨라졌다. 이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성이 높은 오리나무, 측백나무, 참나무 등 산기슭, 공원 및 아파트 조경수로 흔히 볼 수 있는 수목류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과거보다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어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꽃가루가 지속되는 기간은 전국 평균 4일 감소했다.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알레르기 유발성이 높지 않은 은행나무는 꽃가루 날림이 지속되는 기간이 줄었으나, 농도는 짙어지는 특징을 보여 해당 기간 도심 야외 활동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알레르기 유발 정도가 매우 강한 잔디는 봄과 가을 두 차례 꽃가루가 날리는데, 연간 지역별로 꽃가루 날림이 지속되는 기간은 중부와 남부지역에서 각각 10일과 3일씩 줄었으나, 제주지역에서는 34일 길어져, 지역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나지나 하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을철 잡초류의 꽃가루 날림이 지속되는 기간은 전국 평균 5일 정도 늘어나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잡초류 중 돼지풀과 쑥은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전국 평균 일주일 정도 앞당겨지고, 환삼덩굴은 일주일 정도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꽃가루 달력 최신판은 국립기상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누리집에서는 꽃가루 날림 시기와 관련된 정보 외에도 꽃가루 알레르기, 채집과 검경법, 알레르기 유발 식물, 오늘의 꽃가루 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최신판 꽃가루 달력이 알레르기 환자들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로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건기상 정보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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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환자라면 '꽃가루 달력'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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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철새보호구역 난개발, 도심 속 생명 공간 지켜야”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환경연합과 북부환경정의중랑천사람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4-2025 서울 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 활동 결과 공유회가 지난 3일온라인에서 열렸다. 이번 조사단에는 시민 82명이 참여해 서울 안양천과 중랑천 철새보호구역의 겨울철새 서식 현황 및 서식지 환경 변화를 추적·기록했다. 첫 번째로 조해민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 활동가가 △시민조사단 활동 개요 △철새의 권리, 시민의 약속 등 조사단 활동을 종합해 발표했다. 조 활동가는 “시민조사단이 지속적으로 조사활동을 펼쳐온 결과, 철새보호구역을 관리하는 지자체의 태도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철새의 삶을 위협하는 하천 공사와 한강 개발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기에, 철새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철새와 공존하기 위한 미래상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윤애 생태환경연구회청미래 회원과 이정숙 북부환경정의중랑천사람들 대표가 각각 안양천, 중랑천 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양천에서는 2024년 12월 7일부터 2025년 2월 22일까지 총 6회 조사에 시민 20명이 참여해 46종 1,254개체의 조류를 관찰했다. 중랑천에서는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12회 조사에 시민 55명(연인원 137명)이 참여해 57종 11,346개체의 조류를 기록했다. 법정보호종도 다수 확인되었다. 안양천에서는 매, 새매, 큰기러기, 황조롱이 등이, 중랑천에서는 새매, 참매, 흰꼬리수리, 흰목물떼새, 원앙, 큰기러기, 황조롱이 등이 관찰되었다. 중랑천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정숙 대표도 “조사 첫날, 중랑천-청계천 합수부에서 조류의 은신처이자 먹이터로서 역할을 하던 작은 수풀들이 전부 제거된 것을 확인했고, 지난해 산책로 공사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철새보호구역을 찾으면서 철새보호구역 산책로 인근에서는 새들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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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영향?...개인형 이동장치 원인 중증손상 환자 3배 증가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동킥보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개인형 이동장치에 의한 중증손상 환자가 7년 새 3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2023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와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 환자의 특성을 분석했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분석 결과, 운수사고 손상 환자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육상운송수단’의 사고 건수는 2016년 388건(0.8%)에서 2023년 1,820건(6.8%)으로 4.7배 증가하였으며, 운수사고의 이동 수단 중 기타 육송수단이 차지하는 비율도 0.8%에서 6.8%로 8.5배 증가했다. 운수사고 유형별 중증 외상 발생 결과에서도 보행자, 차량 등의 운수사고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모두 감소한 반면,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으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0.7%)에서 2023년 103명(2.6%)으로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증 외상 발생 시 손상 부위는 주로 머리(42.4%)와 가슴(’32.7%), 다리(13.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상의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 헬멧 등 안전 장비 착용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다. 특히 연령별로 살펴보면,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 총 1,258명 중 15~24세가 40.4%로 가장 많았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 대부분(86.3%)은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고, 전기자전거로 인한 손상환자는 10.2%였다.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환자 중 헬멧 미착용자(75.0%)가 착용자(11.2%)보다 6.7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환자의 절반 가량만(47.0%)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응답자 중 18.3%는 운전면허가 없었고, 34.7%는 미상임을 고려하면 운전면허 미보유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운전면허 보유 현황 파악 및 관리 강화가 시급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동수단이 다양화됨에 따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시 올바른 헬멧 착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헬멧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머리 손상으로 이어져 중증외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형 이동장치 뿐만 아니라 자전거 사용 시에도 헬멧 착용은 필수”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첫 해인만큼, 손상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각적인 손상예방관리를 통해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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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영향?...개인형 이동장치 원인 중증손상 환자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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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앞두고 한국환경회의 “생명·민주주의 파괴, 파면 촉구”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국환경회의는 2일 오전 서울 안국동에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안재훈 한국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신규 원전 건설, SMR(소형모듈핵발전기) 도입 등 무책임한 핵발전 확대 정책의 문제점을 말했으며 한편, 국민의 건강과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를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치자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는 국민 90%가 찬성한 일회용품 보증금제를 정부가 나서서 퇴행시킨 점을 지적하며 “2023년부터 매장 내 종이컵 사용 허용, 2024년에는 택배 포장을 규제에서 완화한 점을 들며 윤석열 정권의 일회용품 규제는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은 “4대강 보 완전 해체, 우리강 자연성 회복, 수자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토건 중심의 예산 구조 철폐, 토건 국가 종언이 기후위기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은주 생태지평 연구기획실장은 “윤석열은 기후와 생태 위기 앞에 파괴적인 정책과 언어를 남발했다”며 “국립공원, 그린벨트 같은 녹색 가득한 보호지역을 해제하고 산을 헤집었다. 강을 막고, 갯벌을 메우고, 바다를 쓰레기통 취급했다”며 윤석열의 환경 생태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생명과 안전, 기후위기 대응,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지금 기후위기, 환경은 단지 자연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국환경회의는 윤석열 파면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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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앞두고 한국환경회의 “생명·민주주의 파괴, 파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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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에 올 1분기 화장품 수출 26억 달러...역대 최대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올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2025년 1분기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 13.0% 증가한 26억 달러(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두 번째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2025년 1분기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중국이 5.2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20.0%)로 가장 많았고 미국 4.4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6.9%), 일본 2.7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0.4%)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분기에 수출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 0.9억 달러(-15.3%) 감소하면서, 1분기 대 중국 수출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20%대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6억 달러(+14.2%) 증가하면서 2025년 1분기 수출액의 16.9%를 차지해 중국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일본도 0.3억 달러(+11.9%) 증가하여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액이 모두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내 화장품 수입액은 우리나라가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내 화장품 수입액도 우리나라가 1위, 프랑스가 2위를 기록했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19.5억 달러(+2.5억 달러, +14.6%), 색조화장품 3.6억 달러(+0.5억 달러, +15.6%), 인체세정용품 1.2억 달러(+0.2억 달러, +21.7%) 순으로, 인체세정용품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 등 새로운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도 규제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등 업계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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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에 올 1분기 화장품 수출 26억 달러...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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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효모·비오틴 탈모 예방 식품, 건강기능성 인정받지 않아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맥주효모, 비오틴 함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맥주효모나 비오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을 받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모발 건강 표방 식품 30개 제품의 안전성, 비오틴 함량, 표시ㆍ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전 제품이 표시ㆍ광고에 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모발의 윤기․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장밀추출복합물, 피쉬콜라겐펩타이드 등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 뿐이다. 맥주효모는 맥주를 발효시킨 후 걸러낸 효모(Saccaromyces)를 건조한 것으로 주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나 모발, 두피, 손톱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 비오틴은 체내 대사 및 성장에 필요한 수용성 비타민(B7)으로 식약처에서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강화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이나 모발 건강과 관련한 기능성이 인정된 바 없다. 결국, 맥주효모․비오틴 등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정을 받지 않은 원료를 첨가하고 과학적 근거 없이 탈모 예방, 모발 건강 등을 광고하고 있는 셈이다.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비오틴 함량을 조사한 결과, 비오틴 함량을 표시한 26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비오틴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실제 함량이 표시된 함량의 각각 1%, 10%에 불과했다. 또한 비오틴을 첨가하지 않은 1개를 제외한 29개 제품의 비오틴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30μg)보다 약 0.1배에서 350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오틴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건강한 사람에게 결핍이 일어나지 않고 과다 섭취에 따른 부작용도 거의 없다. 또, 비오틴은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고 체내 대사과정에서 흡수된 비오틴을 재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결핍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한편, 조사대상 30개 중 14개 제품은 ‘탈모 예방․치료’, ‘탈모영양제’와 같이 탈모 치료제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 나머지 16개 제품도 거짓․과장 또는 허위사실이 포함된 체험기를 게시하는 등의 광고를 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시․광고 및 영양성분 함량이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탈모 관리․모발 건강 등을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탈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기능성과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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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효모·비오틴 탈모 예방 식품, 건강기능성 인정받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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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회·환경단체 “내란종식한다며 핵산업 알박기 하나”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 기후 및 탈핵 시민사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이하 국회 산업위)의 △원자력산업 발전 지원 특별법안(고동진 의원 대표발의) △원전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철규 의원 대표발의) △원전수출지원 활성화 특별법(구자근 의원 대표발의) 등의 논의 진행을 규탄하기 위해 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두 법안은 윤석열 정부의 원전산업진흥을 위한 지원을 담은 법안으로, 얼마 남지 않은 윤석열 정부 임기 내 관련 법안 통과를 통해 소위 말하는 ‘핵산업 알박기’를 시도하는 것”이라며 “이번 논의는 국회 산업위가 윤석열이 남긴 낡은 핵진흥 정책에 동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안 통과에 협조한다면 민주당 역시 윤석열의 폭주하는 원전 진흥정책의 동조세력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국회는 핵발전 진흥이 아닌, 원자력 안전규제와 시급한 기후대응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경 에너지정의행동 사무국장은 “원전산업지원특별법이나 수출지원특별법은 우리의 다음 역을 안전이 아닌 기후위기 위험, 핵 위험, 생태계 위험, 민생 위험으로 가는 법”이라며 “내란 종식한다 길래 그런 줄 알았더니 뒤로는 알박기 논의하고 있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핵산업 수출이 세계 흐름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사무국장은 “UAE 핵발전 수출에 이어, 체코 수출도 마찬가지여서 이미 이익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며 “여기 투자한 비용을 제대로 회수하여 국민에게 돌아올지 미지수이고 심지어 세계 흐름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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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과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은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2의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막자’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각종 스프레이식 생화화학제품이 많지만 호흡독성 안전시험을 거치지 않아 언제라도 호흡독성을 일으켜 제2의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제2의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막기위해 스프레이식 생활화학제품의 호흡독성 안전시험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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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환자라면 '꽃가루 달력' 확인하세요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꽃가루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꽃망울이 터지면서 나오는 아주 작은 꽃가루를 코나 기도 등을 통해 들이마실 때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기관지 천식 등의 증상을 보이며, 가장 흔한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꽃피는 봄만 되면 물 같은 콧물이 시도때도 없이 줄줄 흐르고 연속적인 재채기와 함께 코막힘으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기상청은 꽃가루 날림으로 불편을 겪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달력(이하 꽃가루 달력)’ 최신판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꽃가루 달력은 서울, 강릉,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8개 도시의 대표 알레르기 유발 식물 13종에 대한 꽃가루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하여 알려준다. 대상 수종은 오리나무, 측백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 참나무, 느릅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밤나무 등 수목류와 돼지품, 환삼덩굴, 쑥 등 잡초류로 이번 꽃가루 달력에서는 전국 꽃가루 날림 일의 농도를 분위수(자료 크기 순서에 따른 위치 값)에 따라 조금(하위 0~50퍼센타일), 흔함(50~75퍼센타일), 많음(75~87.5퍼센타일), 매우 많음(87.5~100퍼센타일)으로 구분했다. 먼저 수목류 꽃가루를 살펴보면, 봄철 수목류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이전 달력에 비해 8개 도시에서 평균적으로 3일 빨라졌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7일, 중부지역(서울, 대전, 강릉)이 평균 5일, 남부지역(대구, 부산, 광주, 전주)은 평균 1일 빨라졌다. 이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성이 높은 오리나무, 측백나무, 참나무 등 산기슭, 공원 및 아파트 조경수로 흔히 볼 수 있는 수목류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과거보다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어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꽃가루가 지속되는 기간은 전국 평균 4일 감소했다.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알레르기 유발성이 높지 않은 은행나무는 꽃가루 날림이 지속되는 기간이 줄었으나, 농도는 짙어지는 특징을 보여 해당 기간 도심 야외 활동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알레르기 유발 정도가 매우 강한 잔디는 봄과 가을 두 차례 꽃가루가 날리는데, 연간 지역별로 꽃가루 날림이 지속되는 기간은 중부와 남부지역에서 각각 10일과 3일씩 줄었으나, 제주지역에서는 34일 길어져, 지역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나지나 하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을철 잡초류의 꽃가루 날림이 지속되는 기간은 전국 평균 5일 정도 늘어나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잡초류 중 돼지풀과 쑥은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전국 평균 일주일 정도 앞당겨지고, 환삼덩굴은 일주일 정도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꽃가루 달력 최신판은 국립기상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누리집에서는 꽃가루 날림 시기와 관련된 정보 외에도 꽃가루 알레르기, 채집과 검경법, 알레르기 유발 식물, 오늘의 꽃가루 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최신판 꽃가루 달력이 알레르기 환자들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로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건기상 정보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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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환자라면 '꽃가루 달력'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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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철새보호구역 난개발, 도심 속 생명 공간 지켜야”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환경연합과 북부환경정의중랑천사람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4-2025 서울 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 활동 결과 공유회가 지난 3일온라인에서 열렸다. 이번 조사단에는 시민 82명이 참여해 서울 안양천과 중랑천 철새보호구역의 겨울철새 서식 현황 및 서식지 환경 변화를 추적·기록했다. 첫 번째로 조해민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 활동가가 △시민조사단 활동 개요 △철새의 권리, 시민의 약속 등 조사단 활동을 종합해 발표했다. 조 활동가는 “시민조사단이 지속적으로 조사활동을 펼쳐온 결과, 철새보호구역을 관리하는 지자체의 태도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철새의 삶을 위협하는 하천 공사와 한강 개발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기에, 철새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철새와 공존하기 위한 미래상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윤애 생태환경연구회청미래 회원과 이정숙 북부환경정의중랑천사람들 대표가 각각 안양천, 중랑천 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양천에서는 2024년 12월 7일부터 2025년 2월 22일까지 총 6회 조사에 시민 20명이 참여해 46종 1,254개체의 조류를 관찰했다. 중랑천에서는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12회 조사에 시민 55명(연인원 137명)이 참여해 57종 11,346개체의 조류를 기록했다. 법정보호종도 다수 확인되었다. 안양천에서는 매, 새매, 큰기러기, 황조롱이 등이, 중랑천에서는 새매, 참매, 흰꼬리수리, 흰목물떼새, 원앙, 큰기러기, 황조롱이 등이 관찰되었다. 중랑천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정숙 대표도 “조사 첫날, 중랑천-청계천 합수부에서 조류의 은신처이자 먹이터로서 역할을 하던 작은 수풀들이 전부 제거된 것을 확인했고, 지난해 산책로 공사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철새보호구역을 찾으면서 철새보호구역 산책로 인근에서는 새들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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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철새보호구역 난개발, 도심 속 생명 공간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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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영향?...개인형 이동장치 원인 중증손상 환자 3배 증가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동킥보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개인형 이동장치에 의한 중증손상 환자가 7년 새 3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2023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와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 환자의 특성을 분석했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분석 결과, 운수사고 손상 환자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육상운송수단’의 사고 건수는 2016년 388건(0.8%)에서 2023년 1,820건(6.8%)으로 4.7배 증가하였으며, 운수사고의 이동 수단 중 기타 육송수단이 차지하는 비율도 0.8%에서 6.8%로 8.5배 증가했다. 운수사고 유형별 중증 외상 발생 결과에서도 보행자, 차량 등의 운수사고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모두 감소한 반면,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으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0.7%)에서 2023년 103명(2.6%)으로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증 외상 발생 시 손상 부위는 주로 머리(42.4%)와 가슴(’32.7%), 다리(13.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상의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 헬멧 등 안전 장비 착용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다. 특히 연령별로 살펴보면,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 총 1,258명 중 15~24세가 40.4%로 가장 많았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 대부분(86.3%)은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고, 전기자전거로 인한 손상환자는 10.2%였다.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환자 중 헬멧 미착용자(75.0%)가 착용자(11.2%)보다 6.7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환자의 절반 가량만(47.0%)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응답자 중 18.3%는 운전면허가 없었고, 34.7%는 미상임을 고려하면 운전면허 미보유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운전면허 보유 현황 파악 및 관리 강화가 시급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동수단이 다양화됨에 따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시 올바른 헬멧 착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헬멧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머리 손상으로 이어져 중증외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형 이동장치 뿐만 아니라 자전거 사용 시에도 헬멧 착용은 필수”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첫 해인만큼, 손상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각적인 손상예방관리를 통해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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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영향?...개인형 이동장치 원인 중증손상 환자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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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 유망 ‘케이 푸드(K Food)’ 선정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은 최근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유망식품 선정평가회’를 개최했다. 최근 케이 푸드(K-Food)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정평가회에서는 △수출전문기관 △농식품 수출 전문가 △국내외 유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참여해 심층평가를 통해 해외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40여개 식품기업의 제품들을 선정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평가회에서 선정된 제품들을 중심으로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박람회 ‘썸머팬시푸드쇼(Summer Fancy Food Show)’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은 “이를 통해 선정된 유망 식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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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 유망 ‘케이 푸드(K Food)’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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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에 올 1분기 화장품 수출 26억 달러...역대 최대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올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2025년 1분기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 13.0% 증가한 26억 달러(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두 번째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2025년 1분기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중국이 5.2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20.0%)로 가장 많았고 미국 4.4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6.9%), 일본 2.7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0.4%)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분기에 수출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 0.9억 달러(-15.3%) 감소하면서, 1분기 대 중국 수출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20%대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6억 달러(+14.2%) 증가하면서 2025년 1분기 수출액의 16.9%를 차지해 중국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일본도 0.3억 달러(+11.9%) 증가하여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액이 모두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내 화장품 수입액은 우리나라가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내 화장품 수입액도 우리나라가 1위, 프랑스가 2위를 기록했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19.5억 달러(+2.5억 달러, +14.6%), 색조화장품 3.6억 달러(+0.5억 달러, +15.6%), 인체세정용품 1.2억 달러(+0.2억 달러, +21.7%) 순으로, 인체세정용품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 등 새로운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도 규제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등 업계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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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에 올 1분기 화장품 수출 26억 달러...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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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앞두고 한국환경회의 “생명·민주주의 파괴, 파면 촉구”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국환경회의는 2일 오전 서울 안국동에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안재훈 한국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신규 원전 건설, SMR(소형모듈핵발전기) 도입 등 무책임한 핵발전 확대 정책의 문제점을 말했으며 한편, 국민의 건강과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를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치자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는 국민 90%가 찬성한 일회용품 보증금제를 정부가 나서서 퇴행시킨 점을 지적하며 “2023년부터 매장 내 종이컵 사용 허용, 2024년에는 택배 포장을 규제에서 완화한 점을 들며 윤석열 정권의 일회용품 규제는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은 “4대강 보 완전 해체, 우리강 자연성 회복, 수자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토건 중심의 예산 구조 철폐, 토건 국가 종언이 기후위기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은주 생태지평 연구기획실장은 “윤석열은 기후와 생태 위기 앞에 파괴적인 정책과 언어를 남발했다”며 “국립공원, 그린벨트 같은 녹색 가득한 보호지역을 해제하고 산을 헤집었다. 강을 막고, 갯벌을 메우고, 바다를 쓰레기통 취급했다”며 윤석열의 환경 생태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생명과 안전, 기후위기 대응,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지금 기후위기, 환경은 단지 자연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국환경회의는 윤석열 파면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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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앞두고 한국환경회의 “생명·민주주의 파괴, 파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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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효모·비오틴 탈모 예방 식품, 건강기능성 인정받지 않아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맥주효모, 비오틴 함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맥주효모나 비오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을 받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모발 건강 표방 식품 30개 제품의 안전성, 비오틴 함량, 표시ㆍ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전 제품이 표시ㆍ광고에 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모발의 윤기․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장밀추출복합물, 피쉬콜라겐펩타이드 등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 뿐이다. 맥주효모는 맥주를 발효시킨 후 걸러낸 효모(Saccaromyces)를 건조한 것으로 주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나 모발, 두피, 손톱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 비오틴은 체내 대사 및 성장에 필요한 수용성 비타민(B7)으로 식약처에서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강화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이나 모발 건강과 관련한 기능성이 인정된 바 없다. 결국, 맥주효모․비오틴 등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정을 받지 않은 원료를 첨가하고 과학적 근거 없이 탈모 예방, 모발 건강 등을 광고하고 있는 셈이다.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비오틴 함량을 조사한 결과, 비오틴 함량을 표시한 26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비오틴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실제 함량이 표시된 함량의 각각 1%, 10%에 불과했다. 또한 비오틴을 첨가하지 않은 1개를 제외한 29개 제품의 비오틴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30μg)보다 약 0.1배에서 350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오틴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건강한 사람에게 결핍이 일어나지 않고 과다 섭취에 따른 부작용도 거의 없다. 또, 비오틴은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고 체내 대사과정에서 흡수된 비오틴을 재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결핍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한편, 조사대상 30개 중 14개 제품은 ‘탈모 예방․치료’, ‘탈모영양제’와 같이 탈모 치료제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 나머지 16개 제품도 거짓․과장 또는 허위사실이 포함된 체험기를 게시하는 등의 광고를 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시․광고 및 영양성분 함량이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탈모 관리․모발 건강 등을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탈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기능성과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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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효모·비오틴 탈모 예방 식품, 건강기능성 인정받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