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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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검색결과

  • [사진] 태안 사건 있었던 충남도의회 “1형 당뇨병, 장애 인정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충청남도 의회가 대한당뇨병연합의 의견을 수용해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을 통한 사회적 보호망 확보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한당뇨병연합은 지난 4일 열린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윤희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을 통한 사회적 보호망 확보 촉구 건의안’ 채택과정에 참여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윤 의원은 “지난해 1월 발생한 태안 지역 1형 당뇨병 가족사건, 당사자의 고향 선배로서 소식을 접한 후 안타까운 마음에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조례안 2개를 제정했다”며 “긴급 추경으로 13억 원의 예산을 마련하는 등 충청남도 당뇨병 학생의 안전망 구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는 “지난해 태안 사건 이후 윤 의원을 비롯해 충남도 의회에서 나서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부터 충남형 당뇨병센터설립 등 인프라가 구축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5-02-06

건강생활 검색결과

  • [사진] 계속되는 눈에 빙판길·살얼음 ‘낙상 경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추운 날씨와 폭설로 도로와 보행로 곳곳이 빙판길과 살얼음이 발생해 낙상 위험이 커졌다. 차량 운행 시 교량 등에 빙판길과 살얼음 발생 가능성이 높아,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오늘(7일) 출근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결빙지역 보행 시 미끄러짐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7일 오전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 발효 중,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 -10도 이하이고 낮 기온도 0도 이하로 낮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 △독거노인 등 안부 자주 확인하기 △옥외 작업장은 따뜻한 장소 마련, 작업 시 보온에 유의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 상태 점검, 동파 대비해야 한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5-02-07
  • 독감 대유행 중...설 연휴에도 마스크 꼭 써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대유행 중에 설 연휴를 맞이하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다. 고열을 동반한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과 △기침 △가래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는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전신증상은 3~4일 정도면 호전되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해열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독감 표본 감시 결과, 유행정점인 올해 1주차 외래환자 1천 명당 99.8명 발생 대비, 2주차는 86.1명으로 13.7%로 감소해했다. 유행 정점은 지난 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지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7∼12세가 1천 명당 149명으로 가장 많고, △13∼18세 141명 △19∼49세 110명 △1∼6세 83명 순이다. 플랫폼 업체인 유비케어가 ‘독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월에는 250처방에 불과했으나, 11월에는 589처방로 증가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12월에는 5,267처방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약 9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독감 치료제’가 신규 처방 기관수 증가 1위를 차지했다. 호흡기 감염병은 전파력이 높은 만큼 증상이 생겼을 때 주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독감이나 코로나19의 경우 백신 예방 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심각하게 지속됨에 따라 ‘마스크 자율착용 캠페인’을 기존 2주에서 4주로 2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에 귀성객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막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설 연휴기간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나와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자율착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5-01-22
  • 독감·코로나19 급증, 설 명절 연휴 앞두고 ‘마스크 착용 중요’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현재 대한민국 전역에 감기, 독감이 유행하고 있고, 실제로 병원에도 이 호흡기 질환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코로나19 때도 경험하셨겠지만, 이 기세를 꺾을 수 있는 건,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글 쓰는 의사로 잘 알려진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남궁인 교수가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독감의 심각성과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지난 15일부터 라디오 광고를 통해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 호흡기 감염병 확산세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질병 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 환자 1,000명 중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가 99.8명으로 100명에 달한다. 이는 2016년 현행 표본감시체계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코로나19 역시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평균 5,000명 내외로 나타나며 재유행 우려까지 대두되고 있다. 남궁민 교수는 라디오 광고를 통해 “조금 불편하시겠지만, 설 연휴 전까지 마스크 착용을 꼭 해주세요”라며 “이 호흡기 질환이 빨리 물러갈 수 있도록 서울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중요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동량이 많고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가 독감 유행의 큰 고비로 보고, 앞으로 2주간이 독감 확산 방지의 ‘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자치구도 마스크 착용에 함께할 동참할 것으로 촉구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5-01-16

건강생각 검색결과

  •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평등하게 다가오지 않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같은 폭우 속에서도 누군가는 안전한 집에 머물 수 있지만, 누군가는 침수 위험에 처하고, 대피하지 못하면 생명의 위협까지 받는다” “폭염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는 에어컨을 가동하며 더위를 피하지만, 누군가는 선풍기만으로 버텨야 하고, 또 누군가는 냉방기기 조차 없이 극한의 더위를 견디다 목숨을 잃기도 한다”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주제로 한국사회 불평등 연속토론회를 개최한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렇게 말하며 기후위기의 불평등성을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 축사를 한 의원들의 기후위기가 미치는 영향을 소득 계층에 따라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상위 10%의 소득 계층이 소비 기반 온실가스 배출양의 약 50%를 차지하는 반면 하위 50% 소득 계층의 배출 비중은 10%에 불과하다. 하지만 기후위기로 인한 상대적 소득상실률은 소득 상위 10%는 3%에 그치는 반면, 소득 하위 50%는 무려 75%에 달한다”고 말했다. 기후 위기에 대한 기여도가 낮은 저소득 국가의 시민들이 오히려 가장 먼저, 가장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것이다.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우리나라로 축소해도 불평등한 양상은 비슷하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논, 밭에서 사망한 온열질환자의 79%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70세 이상의 고령층이며,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 또한 저지대의 단독주택과 지하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서 나타나는 기후 질환 상대위험률도 소득이 낮은 그룹에서 더 높게 나타나 기후불평등의 격차가 확인되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경제적으로 기후 변화에 민감하고 취약한 농어민과 야외작업노동자,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큰 피해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은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반지하주택이 가장 먼저 침수되거나 폭염이나 폭설에는 냉난방이 어려운 노후 주택과 저소득층은 더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작년 여름 지속된 폭염과 11월의 폭설로 이상기후 현상을 직접 겪었다. 또한, 폭우로 서울 신림동 반지하에 거주하던 일가족이 목숨을 잃은 비극도 발생했다. 불평등성 드러낸 기후위기 여파 생활 위협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는 자연재해를 넘어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최근 기후 위기에 따른 과일, 채소값 폭등이 심각한 수준이고,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해 물가 상승률 상위 10개 품목 중 9개는 과일·채소 등 먹거리였다. 배는 재고량 부족에 폭우·폭염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가 겹치면서 가격이 지난해보다 71.9% 폭등했다. 국회 국토위원장인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저의 지역구인 소래포구의 어민들 또한 기후변화의 피해를 직접 겪고 있다”며 “높아진 수온으로 인해 남해에서 잡히던 문어가 인천 앞바다에서 나타나고, 꽃게 철에 꽃게 대신 갈치가 잡히는 등 생태계의 변화가 뚜렷해, 이상기후로 인해 어획을 해도 적자가 발생하여 어민들의 생계도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은 기후 위기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해 이를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기후정의는 여전히 개념적으로만 접근되는 경향이 강하다며 구체적인 사례 발굴과 이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혹한으로 인한 에너지 복지와 식량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라며 “단계적인 접근을 통해 기존의 모든 정책과 법률을 기후정의의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5-02-0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사진] 계속되는 눈에 빙판길·살얼음 ‘낙상 경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추운 날씨와 폭설로 도로와 보행로 곳곳이 빙판길과 살얼음이 발생해 낙상 위험이 커졌다. 차량 운행 시 교량 등에 빙판길과 살얼음 발생 가능성이 높아,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오늘(7일) 출근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결빙지역 보행 시 미끄러짐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7일 오전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 발효 중,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 -10도 이하이고 낮 기온도 0도 이하로 낮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 △독거노인 등 안부 자주 확인하기 △옥외 작업장은 따뜻한 장소 마련, 작업 시 보온에 유의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 상태 점검, 동파 대비해야 한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5-02-07
  •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평등하게 다가오지 않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같은 폭우 속에서도 누군가는 안전한 집에 머물 수 있지만, 누군가는 침수 위험에 처하고, 대피하지 못하면 생명의 위협까지 받는다” “폭염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는 에어컨을 가동하며 더위를 피하지만, 누군가는 선풍기만으로 버텨야 하고, 또 누군가는 냉방기기 조차 없이 극한의 더위를 견디다 목숨을 잃기도 한다”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주제로 한국사회 불평등 연속토론회를 개최한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렇게 말하며 기후위기의 불평등성을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 축사를 한 의원들의 기후위기가 미치는 영향을 소득 계층에 따라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상위 10%의 소득 계층이 소비 기반 온실가스 배출양의 약 50%를 차지하는 반면 하위 50% 소득 계층의 배출 비중은 10%에 불과하다. 하지만 기후위기로 인한 상대적 소득상실률은 소득 상위 10%는 3%에 그치는 반면, 소득 하위 50%는 무려 75%에 달한다”고 말했다. 기후 위기에 대한 기여도가 낮은 저소득 국가의 시민들이 오히려 가장 먼저, 가장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것이다.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우리나라로 축소해도 불평등한 양상은 비슷하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논, 밭에서 사망한 온열질환자의 79%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70세 이상의 고령층이며,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 또한 저지대의 단독주택과 지하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서 나타나는 기후 질환 상대위험률도 소득이 낮은 그룹에서 더 높게 나타나 기후불평등의 격차가 확인되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경제적으로 기후 변화에 민감하고 취약한 농어민과 야외작업노동자,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큰 피해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은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반지하주택이 가장 먼저 침수되거나 폭염이나 폭설에는 냉난방이 어려운 노후 주택과 저소득층은 더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작년 여름 지속된 폭염과 11월의 폭설로 이상기후 현상을 직접 겪었다. 또한, 폭우로 서울 신림동 반지하에 거주하던 일가족이 목숨을 잃은 비극도 발생했다. 불평등성 드러낸 기후위기 여파 생활 위협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는 자연재해를 넘어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최근 기후 위기에 따른 과일, 채소값 폭등이 심각한 수준이고,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해 물가 상승률 상위 10개 품목 중 9개는 과일·채소 등 먹거리였다. 배는 재고량 부족에 폭우·폭염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가 겹치면서 가격이 지난해보다 71.9% 폭등했다. 국회 국토위원장인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저의 지역구인 소래포구의 어민들 또한 기후변화의 피해를 직접 겪고 있다”며 “높아진 수온으로 인해 남해에서 잡히던 문어가 인천 앞바다에서 나타나고, 꽃게 철에 꽃게 대신 갈치가 잡히는 등 생태계의 변화가 뚜렷해, 이상기후로 인해 어획을 해도 적자가 발생하여 어민들의 생계도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은 기후 위기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해 이를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기후정의는 여전히 개념적으로만 접근되는 경향이 강하다며 구체적인 사례 발굴과 이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혹한으로 인한 에너지 복지와 식량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라며 “단계적인 접근을 통해 기존의 모든 정책과 법률을 기후정의의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5-02-06
  • [사진] 태안 사건 있었던 충남도의회 “1형 당뇨병, 장애 인정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충청남도 의회가 대한당뇨병연합의 의견을 수용해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을 통한 사회적 보호망 확보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한당뇨병연합은 지난 4일 열린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윤희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을 통한 사회적 보호망 확보 촉구 건의안’ 채택과정에 참여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윤 의원은 “지난해 1월 발생한 태안 지역 1형 당뇨병 가족사건, 당사자의 고향 선배로서 소식을 접한 후 안타까운 마음에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조례안 2개를 제정했다”며 “긴급 추경으로 13억 원의 예산을 마련하는 등 충청남도 당뇨병 학생의 안전망 구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는 “지난해 태안 사건 이후 윤 의원을 비롯해 충남도 의회에서 나서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부터 충남형 당뇨병센터설립 등 인프라가 구축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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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6
  • 독감 대유행 중...설 연휴에도 마스크 꼭 써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대유행 중에 설 연휴를 맞이하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다. 고열을 동반한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과 △기침 △가래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는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전신증상은 3~4일 정도면 호전되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해열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독감 표본 감시 결과, 유행정점인 올해 1주차 외래환자 1천 명당 99.8명 발생 대비, 2주차는 86.1명으로 13.7%로 감소해했다. 유행 정점은 지난 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지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7∼12세가 1천 명당 149명으로 가장 많고, △13∼18세 141명 △19∼49세 110명 △1∼6세 83명 순이다. 플랫폼 업체인 유비케어가 ‘독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월에는 250처방에 불과했으나, 11월에는 589처방로 증가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12월에는 5,267처방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약 9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독감 치료제’가 신규 처방 기관수 증가 1위를 차지했다. 호흡기 감염병은 전파력이 높은 만큼 증상이 생겼을 때 주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독감이나 코로나19의 경우 백신 예방 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심각하게 지속됨에 따라 ‘마스크 자율착용 캠페인’을 기존 2주에서 4주로 2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에 귀성객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막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설 연휴기간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나와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자율착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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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독감·코로나19 급증, 설 명절 연휴 앞두고 ‘마스크 착용 중요’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현재 대한민국 전역에 감기, 독감이 유행하고 있고, 실제로 병원에도 이 호흡기 질환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코로나19 때도 경험하셨겠지만, 이 기세를 꺾을 수 있는 건,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글 쓰는 의사로 잘 알려진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남궁인 교수가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독감의 심각성과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지난 15일부터 라디오 광고를 통해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 호흡기 감염병 확산세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질병 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 환자 1,000명 중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가 99.8명으로 100명에 달한다. 이는 2016년 현행 표본감시체계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코로나19 역시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평균 5,000명 내외로 나타나며 재유행 우려까지 대두되고 있다. 남궁민 교수는 라디오 광고를 통해 “조금 불편하시겠지만, 설 연휴 전까지 마스크 착용을 꼭 해주세요”라며 “이 호흡기 질환이 빨리 물러갈 수 있도록 서울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중요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동량이 많고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가 독감 유행의 큰 고비로 보고, 앞으로 2주간이 독감 확산 방지의 ‘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자치구도 마스크 착용에 함께할 동참할 것으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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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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