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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만개 사업장, 직장가입자 연말정산 신고 안해도
-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35조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국세청에서 제공받은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별도 신고 없이도, 자동으로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그간 사용자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을 위해 공단에 매년 3월 10일까지 전년도 보수총액을 신고하고, 같은 시기 국세청에는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위해 전년도 급여 등을 신고하는, 사실상 동일한 내용을 이중으로 신고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공단은 2024년 귀속분 건강보험료 연말정산부터 국세청에서 제공받은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활용하여 연말정산 자동처리 후 2025년 4월 보험료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장 201만 여개는 별도신고 없이 건강보험료 정산을 하게 되어, 사용자 업무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사용자가 국세청에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간이지급명세서 기재사항의 누락‧오류 등이 있는 경우, △공무원·사립학교 교원이 소속된 사업장은 현재와 동일하게 전년도 보수총액을 공단에 신고하여야 한다. 건보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국민의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대전환을 강도 높게 추진 중이며, 국세청 자료연계를 통한 연말정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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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만개 사업장, 직장가입자 연말정산 신고 안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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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매출 700억 돌파 외(外)
- 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매출 700억 돌파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 1위 굳건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간판 품목인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 조제액은 전년 대비 182억 원 증가한 70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출시된 코대원에스시럽은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의 많은 제품들을 따돌리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3년 차인 2022년에는 343억 원, 2023년 519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는 등 5개년 평균 성장률은 156%에 달한다. 코대원에스시럽의 가파른 성장 배경으로는 임상 시험으로 입증된 제품력과 국내 최대 시럽제 제조 설비를 갖춘 진천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이 꼽힌다. 코대원에스시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우월성 임상 시험을 통해 대조군 대비 뛰어난 진해거담 효과를 입증했으며,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빠르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지난해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 전체 규모는 약 2,4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와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3개 제품의 합산 처방액은 1,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3개 제품은 전체 시장 내 점유율 42%를 차지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5제 복합 진해거담제인 코대원에스시럽은 임상적 우월성과 높은 환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며,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겔포스엘, ‘그 정도가 딱!’ 컨셉의 신규 광고 공개 일상 속 공감대 불러일으키며 시기적절한 위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 강조 [현대건강신문] ㈜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짜먹는 위장약 '겔포스엘'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규 광고는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위장 장애 상황을 보여주며 적절한 겔포스엘 복용 시기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광고는 속쓰림과 더부룩함을 겪으면서도 ‘약 먹을 정도는 아니라며’ 참고 넘어가려는 사람들에게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해당 증상이 나타났을 때가 겔포스엘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효능·효과가 중심이 되는 기존 의약품 광고들과 달리 일상에서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캠페인성 광고로 제작한 점도 이번 신규 광고의 특징이다. 이 같은 차별점을 바탕으로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자극적이고 기름진 식단이 보편화된 젊은 세대들에게 적절한 위장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겔포스는 '인산알루미늄겔', ‘수산화마그네슘’ 등 복합성분으로 위산을 중화해 위벽 자극을 막고 상처 부위 보호와 궤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겔포스엠과 겔포스엘 2종으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가 증상별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겔포스엠은 강한 제산 효과와 함께 장내 가스 제거 등에 특화돼 있으며, 겔포스엘은 겔포스엠을 기반으로 위장관운동을 활성화하는 ‘DL-카르니티염산염’ 성분을 추가해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 관심도를 높이고 겔포스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젊은 고객층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겔포스 브랜드는 2024년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1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를 통해 약 29%의 시장점유율로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겔포스 브랜드 담당자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유진욱 팀장은 “겔포스는 약학적 조성물 특허를 받은 겔 성분을 통해 속쓰림, 가스, 더부룩함 등 일상 속 다양한 위장 관련 불편함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겔포스로 위장 건강을 적절하게 관리하실 수 있도록 소비자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약품, 37호 신약 ‘자큐보정’ 빅5 대형병원 입성 잇따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 빅5 중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코드 오픈 [현대건강신문] 제일약품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이 국내 대형병원에 빠르게 입성하고 있다. 자큐보정은 지난해 10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약물심의위원회(D/C)를 통과하며 주요 대형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병원과 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천안 순천향병원, 충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전국 60여 개 종합병원에서도 처방 코드 오픈 및 D/C 승인을 받았다.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시트르산염, Zastaprazan citrate 20 mg)'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ㆍ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이다. ‘자큐보정’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큐보정’은 이러한 P-CAB 고유의 특성으로 위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관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이 가능해 즉각적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자큐보정은 현재 ‘위궤양 치료’ 임상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해당 적응증 추가를 준비 중이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궤양 예방’ 임상도 진행하고 있어 적응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자큐보정의 구강붕해정 제형을 개발 중이며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양화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소화기 학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 종합감기약 '타세놀' 제품군 안정적 공급 위해 노력 [현대건강신문] 부광약품은 일반의약품인 종합감기약‘타세놀(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2주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독감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종합감기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독감 증상은 고열, 심한 근육통, 오한 등이 있다. 이 증상에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및 진통효과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부광약품은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제인 해열진통제 ‘타세놀’을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제품군은 ▲타세놀정500mg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타세놀이부연질캡슐400mg ▲타세놀정160mg ▲타세놀콜드캡슐 ▲타세놀키즈시럽 등이 있다. 타세놀정500mg은 빠른 증상완화에 집중하는 속효성 제품이다. 타세놀8시간알서방정은 지속효과를 강조하는 이중서방형 의약품이며, 이부프로펜 성분인 타세놀이부연질캡슐400mg은 액상타입으로 제조됐다. 타세놀정160mg은 어린이들이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시럽 대신 정제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2023년 출시한 타세놀콜드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기본으로 기침완화를 위한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성분 등 6가지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스틱형 어린이 해열제인 타세놀키즈시럽은 생후 4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독감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만큼 종합감기약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타세놀 제품군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마케팅 또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타이레놀’이다. 대표적인 해열진통제다. 이 성분은 크게 의사 처방에 따라 약사가 조제한 조제용과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나뉜다. 부광약품의‘타세놀’은 타이레놀과 동일한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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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매출 700억 돌파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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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검진센터 1,500평 규모로 확장
- [현대건강신문]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광배, 이하 KMI)는 광화문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KMI광화문검진센터는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네거리에 위치한 예전에 동화면세점 빌딩인 광화문빌딩 지하 1층과 지상 3층, 4층에 새롭게 자리 잡아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존 광화문검진센터보다 약 300평이 늘어난 총 4,208㎡(1,500평)의 규모를 갖춰 확장된 시설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KMI광화문검진센터는 수검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간 조성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울의 가장 중심 지역에 위치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 전문의 28명과 직원 235명을 포함해 총 263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검사실도 112곳에서 155곳으로 늘어나 국가건강검진(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과 국가암검진을 비롯해 종합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화문검진센터는 ‘KMI 지능형종합건강검진시스템(KICS)’을 도입해 RFID 시스템 등 스마트 검진 체계를 구축,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최적의 동선을 제공해 편의 증진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더 정확하고 신속한 질병 진단을 위해 3.0T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비롯한 첨단 영상, 진단장비도 다수 갖추고 있다. 특히 스마트 헬스 체험존 및 인터네셔널 헬스케어 센터(IHC)를 구축해 고객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로 도약을 꿈꾼다. 스마트 헬스 체험존은 KMI가 보유한 다양한 최첨단 스마트 건강증진 기기를 수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IHC는 외국인 수검자를 대상으로 △진료 △수납 △검사 △상담 통번역 서비스 △검진프로그램 등의 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료의뢰 △업무협력 △팸투어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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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검진센터 1,500평 규모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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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트’ 국내 허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이 국내 허가를 받았다. 중증근무력증은 신경 근육 접합부 성분을 표적으로 하는 자가항체 IgG(Immunoglobulin G, 병원성 면역글로불린 G)로 인해 신경근 신호 전달 감소, 전신 근력 약화 증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질환이다. 근육을 사용하려면 운동신경에서 나온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근육에 있는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결합해야 한다. 면역 체계 이상으로 결합을 방해하는 항체가 생기면 아세틸콜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서 힘이 약해진다. 얼굴, 팔, 다리의 근육 뿐 아니라 음식을 삼키거나 눈을 움직이는 근육 등 다양한 근육에서 발생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비브가트주(에프가티지모드알파)’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제약사인 아르젠엑스의 중증 근무력증 치료제인 '비브가트'는 신생아 Fc 수용체(FcRn)*에 자가항체 IgG가 결합하는 것을 막아 자가항체의 분해를 촉진함으로써, 자가항체로 매개된 중증근무력증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은 FcRn에 결합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서 국내 처음으로 허가됐으며, 이번 허가를 통해 성인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023년 11월 비브가트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22호 제품으로 지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하여 국내 중증 근무력증 환자의 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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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트’ 국내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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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의료계 신년하례회 ‘복지부 없고’ ‘정치인 가득’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의정갈등이 시작된 이후 처음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의사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은 불참했다. 복지부 장차관의 빈자리는 여야 정치권에서 메웠다. 17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의협)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는 의협 김택우 회장,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여야 정치권에서 대거 자리를 메웠다. 특히 국민의힘은 권영세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의사출신 안철수, 인요한, 한지아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소속 김미애, 서명옥, 최보윤 의원이 참석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주민 복지위원장, 남인순, 강선우, 이수진, 김윤 의원이 참석했다. 개혁신당에서는 이준석, 이주영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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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의료계 신년하례회 ‘복지부 없고’ ‘정치인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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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소식...한미정밀화학-우정바이오, CDMO 업무협약 외(外)
- 한미정밀화학-우정바이오, ‘바이오 벤처기업 성장 지원 위한 CDMO 업무협약’ 체결 바이오 벤처기업 대상 세미나 및 맞춤형 CDMO 상담 공동 개최 등 협업 확대 계획 [현대건강신문] 한미그룹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이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 기업 우정바이오와 바이오 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CDMO(위탁개발생산)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한미정밀화학과 우정바이오가 ‘바이오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CDMO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하고 바이오벤처기업의 혁신적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높은 잠재력을 갖춘 바이오벤처기업들을 지원해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협약으로 한미정밀화학은 우정바이오의 신약 클러스터에 입주한 20여개 바이오 벤처 기업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상업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미정밀화학은 고순도 신약 원료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R&D역량을 필두로, 글로벌 GMP 규정에 맞춘 품질관리시스템과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까지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CDMO 역량을 갖춰 국내외 주요 제약 바이오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한미정밀화학이라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CDMO파트너를 확보함으로써 바이오 연구개발과 상업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약 클러스터 ‘랩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전문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에 힘쓴다는 의지다. 현재 약 2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총 40여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정밀화학과 우정바이오는 추후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및 맞춤형 CDMO 상담회 등의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한미정밀화학 사업본부 박철현 이사는 “우정바이오가 보유한 강력한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 기업이 혁신적인 의약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저분자 화합물은 물론, 합성펩타이드 CDMO분야에서의 역량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한미정밀화학의 글로벌 CDMO 역량을 더 함으로써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비임상 CRO 사업역량 강화와 더불어 금번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도 한층 확대하며 우정바이오와 함께 하는 기업들과 동반성장 하는 한 해로 만들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씨셀, ASCO GI 2025에서 이뮨셀엘씨주 9년 연장 추적결과 발표 [현대건강신문] 지씨셀이 오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SCO GI 2025(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ASCO GI는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4-5천명이 연구 결과와 치료법 등을 교류하고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발표는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가 맡는다. 발표는 '담관암, 간세포암,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 요법 접근법(A Novel Immunotherapy Approach for Cholangiocarcinoma, Hepatocellular, and Pancreatic Cancers)' 세션에서 ‘간세포암에서의 보조적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 면역 요법: 무작위 대조 시험의 연장 추적 연구 및 치료 후 면역 세포 프로파일링(Adjuvant cytokine-induced killer cell immunotherapy in hepatocellular carcinoma: Extended follow-up of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and post-treatment immune cell profiling)'이라는 주제로 2015년에 진행된 임상 3상 시험의 9년 연장 추적 연구 결과인 장기 유효성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일하게 임상 3상과 5년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재발 없는 생존(RFS)과 전반적인 생존(OS) 기간을 보유한 이뮨셀엘씨주가 이번 ASCO GI 발표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장기적 효과를 공개하며 현재까지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간세포암 보조요법 분야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 조인트벤처 통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직접 진출 중남미 대표 제약사인 유로파마(Eurofarma)사와 JV 설립 예정 [현대건강신문] SK바이오팜은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에서 남미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유로파마(Eurofarma)와 미국 내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이하 JV)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JV 설립은 SK바이오팜이 북미 시장에서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SK바이오팜과 유로파마는 2022년부터 SK바이오팜의 혁신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의 중남미 지역 출시를 위해 협력해왔다. 유로파마는 이번 JV에서 개발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세노바메이트의 결합이 가져올 가치에 주목했다. 이처럼 양사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과 경험을 융합하여 북미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JV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JV는 SK바이오팜이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뇌파 분석 인공지능(AI) 기술과 뇌파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뇌전증 관리 솔루션'의 상용화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뇌전증 발작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진에게 데이터 기반의 최적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JV는 환자와 의료진, 병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해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는 환자 접점 플랫폼(patient engagement platform)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환자의 건강 관리와 치료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지원하고 의료진에게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진단과 처치가 가능한 이 플랫폼은 양사의 약물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이루며, 신경계 및 만성 질환 관리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JV의 본사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에 설립될 예정이며, 현지 경영진 채용 및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기존 세노바메이트 직판을 통해 구축된 미국 내 의료진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여 빠른 시장 진입과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당 JV는 최소 3년간의 개발 및 운영 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유로파마는 중남미 지역의 주요 제약사로서, 다년간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JV에서 유로파마는 사업 전략 수립과 AI 학습 데이터 확보에 적극 기여하며, JV가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은 이번 JV를 설립하게 한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인 ZERO와 AI 기반 신약 연구 개발 플랫폼인 허블(HUBLE) 플러스의 두 축으로 추진되고 있다. ZERO는 JV 등을 통한 기술 고도화 및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허블 플러스는 SK바이오팜의 신규 R&D 모달리티인 RPT와 TPD 분야의 연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블 플러스는 기존 SK바이오팜이 활용했던 허블 플랫폼의 강화판으로, 요구 사항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 개발과 외부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신약 개발 R&D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이와 같은 혁신과 기술 고도화 투 트랙(two track) AI 전략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발굴하는 한편, 기존 출시된 자사 의약품과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결합을 통해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 효율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유로파마와의 협력은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있어 새로운 장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JV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AI 기반 뇌전증 관리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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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소식...한미정밀화학-우정바이오, CDMO 업무협약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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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포함 보건산업 수출, 내년도 전망도 '밝음'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이 내년에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0일 보건산업 수출 2024년 동향 및 2025년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 보건산업 수출은 254억 달러(+16.6%)로 코로나19 엔데믹의 기저효과와 바이오의약품 및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보건산업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의약품의 경우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저년대비 4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성장하고 있는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수출 또한 전년대비 19.2% 증가하며 전체 의약품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보건산업 수출은 의약품·화장품 산업의 견조한 성장과 의료기기 산업의 본격적인 회복세로 ’24년 대비 11.1% 증가한 282억 달러로 전망되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의 세부 산업별 수출 전망을 살펴보면, 화장품이 전년대비 11.9% 증가하여 114억 달러, 의약품이 106억 달러(+12.6%), 의료기기 63억 달러(+7.4%) 순이었다. 의약품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의약품 전체 수출은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되며, 특히 신규 허가 품목 증가의 영향으로 인해 미국·유럽 지역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의료기기의 경우 코로나 엔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수요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고령화 따른 치과 및 영상진단 장비의 수요 확대, 국내 제품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장품의 경우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K-Beau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외 지역에서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이 활성화되면서 수출국 다변화와 미국, 일본 드 주요 국가별 수입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은 보건산업 수출이 코로나 엔데믹의 기저효과와 글로벌 보건산업 수요 확대로 인해 두 자릿수 증가세라는 견고한 실적을 달성한 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보건산업은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의 견조한 성장과 의료기기 산업의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 산업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보이며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우리 보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기업 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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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포함 보건산업 수출, 내년도 전망도 '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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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김숙영 회장 “신체·정신 건강 포괄적 접근 중요”
- [현대건강신문]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와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는 지난달 15, 16일 양일간 경북 더케이호텔경주에서‘2024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근로자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산업보건의 혁신’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국 사업장 보건관리자, 간호학과 교수, 간호학과 학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김종윤 본부장과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정혜선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이수정 교수의 ‘산업간호사로서 성공적 커리어 개발을 위한 전략과 기회’에 대한 첫 번째 기조강연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의 ‘산업보건의 역사와 보건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두 번째 기조강연이 진행되었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정혜선 회장은 이어지는 축사에서 작년을 첫 시작으로 금년에는 더욱 더 발전된 모습으로 개최하여“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와 직업건강협회의 연합학술대회가 산업간호 발전의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 역할 확장과 산업보건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비대면 진료 시대에 맞춘 산업간호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산업간호사들이 새로운 변화와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산업간호의 역할을 드높여야 한다”며 근로자 건강관리의 전문가로서 발전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직업건강을 위한 근로자 중재연구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방안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AI 디지털 헬스케어 △소규모 사업장 직업건강관리 △산업전문 간호사 활동의 영역과 발전방향 △건설업 보건관리자의 역할 △멘토링 사례발표의 주제로 일곱 개의 동시 세션이 진행되었다. ‘직업건강을 위한 근로자 중재 연구’ 세션에서는 △울산대학교 간호대학 김미의 석사의 ‘야간전담 간호사와 3교대 근무 간호사의 근무패턴과 수면특성 및 피로도의 관계’ △가톨릭대학교 보건경영대학원 정율리안나 석사의‘의료기관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지 리허설 프로그램 효과: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울산대학교 권역외상센터 김무성 간호사의 ‘산업재해 중증외상환자의 주 상해부위에 따른 제 특성과 간호중재 분석’ △영남대학교병원 조정영 간호사의 ‘작업장 유해요인조사에 기반한 인체공학적 중재가 작업관련성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에 미치는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방안’세션에서는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실 정연 연구위원의 ‘이주노동자 산업안전보건 정책문제와 개선방향’△근로복지공단 이성숙 직업환경연구원의 ‘외국인 근로자 최근 역학조사 사례’△ASML코리아 김경미 보건관리자의‘외국인 근로자 건강증진프로그램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AI 디지털 헬스케어’세션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하영미 교수의 ‘직업건강간호의 혁신: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서울시메트로 9호선 김정은 보건관리자의 ‘사업장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실제: 9호선 너와 나의 마음을 잇다’△㈜기아 김재형 팀장의 ‘사업장 기반 정신겅강 프로그램의 실제: ㈜기아 힐링캠프<마음산책>’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의‘근로자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기업의 AI/ICT 개발 사례: 디지털은 어떻게 건강을 혁신하는가’△넥스브이 송환구 연구소장의 ‘근로자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기업의 AI/ICT 개발 사례: 생성형 AI 기반의 정신건강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소규모 사업장 직업건강관리’세션에서는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김희걸 센터장의 ‘소규모 협력업체의 보건관리 향상 방안’△광주근로자건강센터 윤덕현 국장의‘직종별 사후관리 사업 운영 사례(택배기사 중심으로)’△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차예정 팀장의‘대불국가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전북근로자건강센터 이연화 국장의‘뇌심혈관질환예방 프로그램 운영 사례’△대전근로자건강센터 송경숙 국장의‘집단상담에 활용하기 좋은 워밍업 기법 (사이코드라마 기법 중심)’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산업전문간호사 활동의 영역과 발전방향’세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정혜선 교수의 ‘간호법 제정과 산업전문간호사제도’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홍지선 보건관리자의‘사업장 보건관리자로서 산업전문간호사 활동사례’△뉴대성병원 최진숙 산업전문간호사의‘보건관리전문기관에서 산업전문간호사 활동사례’△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김소라 산업전문간호사의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산업전문간호사 활동사례’를 주제로 각 분야의 사례발표들이 이어졌다. ‘건설업 보건관리자의 역할’세션에는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 윤현욱 사무관의‘실무적 관점에서 바라본 산업보건정책 방향’△삼성물산 평택 황윤정 프로의 ‘건설업 취약시기 보건관리’△SK에코플랜트 드파인광안 오하윤보건관리자의 ‘건설업 화학물질 보건관리’△대한건설보건학회 백은미 학회장의‘건설업 보건관리자 협의회 논의’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멘토링 사례발표’세션에는 △서울연구원 남민아 멘토, 삼구아이앤씨 김다솜·노원구시설관리공단 심은희 멘티의 ‘헬시커넥션즈: 함께만드는 보건관리자의 미래’△LIG넥스원 이미라 멘토, 포스코 PR테크 김지현 멘티의 ‘멘토-멘티, 한 배를 타다’를 주제로 멘토링 프로그램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학술대회 2일째인 16일 실시된 강연은‘근로자의 우울, 정신건증진을 위한 음악중재’로 전국음악치료사협회 윤주리 회장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근로자 정서적 돌봄의 필요성과 음악을 통한 치료적 기능의 사례를 알아보고, 근로자에게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노래를 만들어 불러보는 등 참석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한국직업건강학회 이복임 회장은 이번 기념사에서 “올해 연합학술대회는 ‘근로자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산업보건혁신’을 주제로, 산업보건 현장의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조강연자들의 통찰과 다양한 실무적 세션을 통해 관련 전문가들이 경력을 발전시키고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하였다. 직업건강협회 김숙영 회장은 이번 환영사에서 “산업보건의 혁신과 근로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포괄적으로 지키는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며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의 활용을 통해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외국인 및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 지원 방안을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에게 “경주에서의 이번 학술대회가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찾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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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김숙영 회장 “신체·정신 건강 포괄적 접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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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노바티스, 글로벌 2024 의약품 접근성 지수 1위 외(外)
- 노바티스, 글로벌 2024 의약품 접근성 지수 1위 전 세계 2억 8,400만 환자에 의약품 공급, 글로벌 리더십 입증 [현대건강신문]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달 19일 발표된 2024 의약품 접근성 지수(ATMI, Access to Medicine Index) 보고서에서 노바티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연구개발 및 접근성 거버넌스 분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약품 접근성 지수는 의약품 접근성 재단(ATMF, Access to Medicine Foundation)이 2년마다 연구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 상위 20곳을 대상으로, 113개 중저소득국에서의 의약품, 백신, 진단 기술의 접근성 개선 노력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수다. 이번 보고서는 노바티스가 비감염성 질환, 말라리아, 샤가스병, 뎅기열 등 치료 부담이 큰 질환에 대해 선도적인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 후기 단계의 후보 약물에 대한 폭넓은 접근성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보고서에서 언급된 모범 사례의 절반이 노바티스와 관련되어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전 세계 2억 8,400만 명의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했으며, 다양한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로 3,32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도움을 주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개발 후기 단계 주요 후보 약물의 접근성 계획 수립 및 회사 전략과의 통합 △중저소득국에서의 혁신 의약품 허가 확대 및 다수 저소득국 및 최빈국에서의 의약품 접근성 개선을 위한 포괄적 비즈니스 모델 운영 △말라리아 의약 벤처(MMV, 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협력한 말라리아 치료제 접근 전략 △소외질환 의약품 개발 이니셔티브(DNDi, 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와 협력해 에티오피아에서 내장 리슈만편모충증 경구 치료제의 2상 임상시험 진행 등이 있다. 한국노바티스도 한 해 380만 명 이상의 국내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며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 제약사 전체에서 가장 많은 특허 등재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약 7%를 국내 R&D에 재투자해 지난 12년간(2012~2023년) 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글로벌 제약산업의 리더로서 노바티스가 국경을 초월하여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헌신한 결과이며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한국인들의 생명 연장과 치료 결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의약품을 하루라도 빨리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제약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오가논-대한폐경학회, 11월 폐경 여성의 달 맞아 호르몬 치료 및 골다공증 관리 변화 조명하는 심포지엄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가 11월 폐경 여성의 달을 맞아 '폐경 여성의 건강을 위한 한국오가논 온라인 심포지엄'을 지난달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폐경학회는 지난 1999년, 폐경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11월을 폐경 여성의 달로 지정했다. 한국오가논은 올해 폐경 여성의 달을 맞아 11일에는 폐경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미디어 세션을, 21일에는 의료진을 위한 온라인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폐경학회 추계연수강좌에서 호평받은 강의를 중심으로, 폐경기 호르몬 치료와 골다공증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폐경학회 회장 겸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훈 교수와 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 이동옥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연자인 김훈 교수는 '폐경 여성의 호르몬 치료에서 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elective tissue estrogenic activity regulator, 이하 STEAR)의 장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오가논의 폐경 호르몬 치료제인 리비알은 다른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폐경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고, 골다공증과 골절을 예방한다. 이에 더해 STEAR라는 독특한 기전으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한 가지 약물로 세 가지 대사물질을 통해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토겐, 안드로겐의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며 각 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김 교수는 “리비알은 유방과 자궁내막 조직은 자극하지 않으면서 뼈나 생식기 등에서는 에스트로겐 효과를 나타내며, 이러한 조직 선택성 때문에 기존 치료보다 유방통과 질출혈 빈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다른 호르몬보다 강도가 약해 폐경기 증상은 완화하면서도 혈압 상승, 혈전 생성과 같은 부작용은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동옥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보험 변화와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이하 BP) 사용 범위'를 주제로 발표했다. 폐경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감소해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므로, 정기적으로 이를 검사하고 관리받아야 한다. 한국오가논의 포사맥스를 비롯한 BP 제제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이나, 그동안은 T-값이 -2.5를 초과하면 급여 혜택이 중단돼 치료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 교수는 올해 5월 확대된 골다공증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과 이로 인한 치료 환경의 변화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 교수는 "포사맥스를 비롯한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 기준이 개정돼 치료 후 T-값 이 -2.5보다 높고 -2.0 이하인 환자도 최대 2년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골다공증 치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더 많은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좌장을 맡은 김미란 교수는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의 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나, 실제 우리나라의 호르몬 치료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라며, “실제 국내 만 40~69세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심한 폐경 증상을 경험한 여성 중 실제 진료를 받은 이들은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STEAR 제제인 리비알의 차별성과 포사맥스를 포함한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 확대 의미가 잘 전달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폐경기 치료에 대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더 많은 여성이 증상 개선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폐경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신체 변화는 여성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이후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는 개인과 가정을 넘어 큰 사회적 손실로 이어진다”며, “최근 중년 여성의 활발한 사회 및 경제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만큼, 많은 여성들이 폐경기 증상을 잘 관리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는 안면홍조나 수면장애와 같은 즉각적인 증상뿐 아니라, 골다공증이나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위험도 높이는 만큼,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폐경기 여성을 위해 앞으로도 폐경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오가논은 11월 폐경 여성의 달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변화, 더 건강한 일상을 만들다'를 주제로 한 'Take the mic' 인터뷰 시리즈에서 김미란 교수와 함께 '폐경이행기, 폐경 여성의 현명한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영상을 공개하며, 일반 대중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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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노바티스, 글로벌 2024 의약품 접근성 지수 1위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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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동국제약 ‘진센시드캡슐’ 출시 외(外)
- 동국제약, 국내 유일 인삼 단일성분 일반의약품 ‘진센시드캡슐’ 출시 임상연구로 입증된 표준화된 인삼제제로 겨울철 건강관리와 면역력 증가에 도움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임상연구로 입증된 표준화된 인삼 성분이 100% 함유된 국내 유일의 인삼 단일성분 의약품 진센시드캡슐을 출시했다. 진센시드캡슐은 인삼 40% 에탄올건조엑스(생규) 100mg를 주성분으로 하며, 특히, 진센시드캡슐에 함유된 인삼건조엑스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신체의 에너지대사를 강화시켜 신체활동 시 세포호흡과 체내 회복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내 면역체계 기능을 강화시켜 고령, 스트레스, 영양부족, 계절 변화에 따른 면역력 약화로 인한 계절성 독감 등 호흡기계 질환 위험성에 대한 방어기능을 향상시킨다. 요즘처럼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독감 등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바이러스성 질환은 전염성이 강하고 일단 발병하면 면역력을 더욱 떨어뜨려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는 일반성인보다 체온유지에 취약하므로 급격한 온도차와 호흡기 질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인삼은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 세포 활성화를 통한 면역시스템의 항상성 유지 및 조절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진센시드캡슐의 원료 인삼은 사포닌 함량이 최고조에 달하며 항염, 항산화 등 생리활성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진 6년근을 사용한 만큼, 육체적·정신적 피로, 허약한 체질과 병중, 병후 자양장강에 더욱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기존 인삼성분이 함유된 자양강장제의 경우 액상이나, 분말제형 등 복용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진센시드캡슐은 인삼 성분을 간편하게 경구용으로 복용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1일 2캡슐을 아침이나 점심에, 만 12세 이상 소아의 경우 일반적으로 1일 1캡슐을 아침에 복용하면 된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소비자 상담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일양약품, 안구건조증 치료제 ‘미안톡톡점안액’ 출시 ‘트레할로스수화물’ 함유...눈의 불쾌감, 찌르는 듯 한 통증, 자극 등의 완화효과 [현대건강신문]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날씨와 생활패턴으로 쉽게 찾아오는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해 ‘트레할로스수화물’ 함유 안구건조증 치료제 ‘미안톡톡점안액’을 출시했다. 사용빈도가 점점 높아지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미세먼지 및 건조한 날씨 그리고 장시간 렌즈 착용 등으로 눈의 건조함과 불쾌감, 찌르는 듯한 통증과 자극을 동반한 안구건조증이 늘어나고 있다. 일양약품 ‘미안톡톡점안액’은선인장에 함유된 성분인 ‘트레할로스수화물’가 함유되어 있다. ‘미안톡톡점안액’은 소프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가능하며, 간편한 1회용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기준 0.5ml의 용량으로 각막과 결막의 먼지를 씻고 눈의 편안함을 찾는데 적합한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또한, 일양약품 ‘미안톡톡점안액’은 4계절 언제나 소지하고 다니면서 바람, 연기, 오염, 먼지, 열, 에어컨, 항공여행,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등 눈의 가해요소 발생 및 피로시 즉시 사용으로 즉각적인 눈의 편안함과 보호효과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JW중외제약,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 리뉴얼 출시 생리통 환자 복용 편의성 개선 위한 리뉴얼 진행, 제형 크기 약 18% 축소 [현대건강신문] JW중외제약은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의 패키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제형 크기를 축소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페인엔젤 레이디는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액상형 소염진통제다.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 부작용과 간독성 위험이 적은 안전한 성분으로 빠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여성의 월경 주기에 몸이 붓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이번 리뉴얼은 생리통으로 1일 2회 이상 다회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 복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9.7mm, 세로 9.2mm에서 가로 14.8mm, 세로 10.8mm로 줄였으며, 총중량기준으로는 1,285mg에서 1,050mg으로 약 18% 축소해 여성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패키지 디자인도 일반적인 기존 가로형 디자인에서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해 차별점을 더했다. ‘페인엔젤’은 빠른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별 라인업을 갖춘 진통소염제 브랜드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한 페인엔젤 레이디 이외에도 ▲페인엔젤 프로(성분명 덱시부프로펜) ▲페인엔젤 센(성분명 나프록센) ▲브레핀에스(성분명 이부프로펜) ▲페인엔젤 이부(성분명 이부프로펜)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0월 ‘페인엔젤 프로’의 리뉴얼 출시를 시작으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체 소염진통제 라인업의 제형 크기 축소를 진행했다. 이번 페인엔젤 레이디를 끝으로 ‘페인엔젤’ 전체 라인업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생리통으로 인해 다 회 복용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둔 리뉴얼을 실시하게 됐다”며 “페인엔젤 전체 브랜드의 리뉴얼 작업이 끝난 만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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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동국제약 ‘진센시드캡슐’ 출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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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치료 보상 상한액, 3000만원 상향
-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부터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급여 신청 시 부작용 치료로 인해 발생한 ‘진료비’ 보상 상한액을 기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진료비’ 보상 상향을 규제혁신 3.0 과제로 선정해 환자, 관련 단체, 의료·제약업계와 폭넓게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논의한 결과, 피해구제급여 상한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진료비 상한액은 지난 2019년 6월, 진료비 보상 범위를 종전 급여 비용에서 비급여 비용까지 확대한 한정된 재원(부담금)을 고려해 2,000만 원으로 설정해 운영해 왔었다. 피해구제 부담금은 의약품 제조·수입자가 생산·수입액 등에 비례하여 공동 분담하는 기본부담금과 피해구제급여가 지급된 의약품에 부과되는 추가부담금으로 운영한다. 식약처는 부작용 치료에 든 비용을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피해구제 부담금 재원의 안정적인 운용 상황과 그동안 지급한 실제 치료비용 등을 고려하여 보상 상한액을 3,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총리령)을 개정했다. 다만, 이번 개정에서는 '혈액관리법'에서 별도로 보상 등을 규정하고 있는 혈액제제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 지급 제외 대상으로 명확하게 반영했다. 혈액제제는 전혈, 농축적혈구 등 혈액을 원료료 해 제조한 의약품을 말하며, 혈액관리법에서는 혈액제제로 인한 피해보상의 범위, 절차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고, 보상금도 별도로 적립해 지급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총리령 개정으로 예상하지 못한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을 겪은 환자에게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더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며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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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치료 보상 상한액, 3000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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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위고비와 직접 비교 연구 통해 우월한 체중 감소 확인
- [현대건강신문] 비만치료제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 ‘마운자로’와 GLP-1 수용체작용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체중 감량 효과를 직접 비교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이하 릴리)는 5일 자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세마글루티드 대비 47% 개선된 체중 감소를 확인한 SURMOUNT-5 3b상 오픈라벨 무작위 임상시험의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 마운자로 최대 허용 용량 투여군(10 mg 또는 15 mg)의 평균 체중 감소율은 20.2%로 세마글루티드 최대 허용 용량 투여군(1.7 mg 또는 2.4 mg)의 13.7%보다 우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과체중이며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본 임상시험에서 72주차 기준 1차 평가변수 및 다섯 가지 주요 2차 평가변수 결과 모두 세마글루티드(위고비)를 상회했다. 릴리의 글로벌 심혈관대사건강(CardioMetabolic Health) 의학부 수석 부사장인 레오나르드 그래스(Leonard C. Glass)는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릴리는 의료 전문가 및 환자가 정보에 입각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본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마운자로를 투여한 환자들이 세마글루티드 투여 환자군 대비 47% 개선된 체중 감소를 달성했음을 확인해 기쁘다. 마운자로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유일한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 계열의 비만 치료제로서, 수백만 명의 환자들이 만성질환인 비만을 관리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도록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2차 평가변수인 25% 이상 체중 감소율 또한 마운자로 투여군은 31.6%으로 확인된 반면,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은 16.1%였다. SURMOUNT-5의 마운자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보고된 SURMOUNT 임상시험들과 유사했다. SURMOUNT-5에서 마운자로 및 세마글루티드와 관련하여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위장관 관련 반응이었으며, 중증도는 대체로 경증~중등도였다. 한편, 릴리는 SURMOUNT-5 결과에 대한 평가를 지속한 후, 2025년 동료심사 저널(peer-reviewed journal) 및 의학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마운자로는 국내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 그리고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 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예: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27 kg/m2이상 30 kg/m2미만인 성인 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허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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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위고비와 직접 비교 연구 통해 우월한 체중 감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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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일산화탄소 중독 등 응급질환 치료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외(外)
- [현대건강신문] 한일병원은 최신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압산소치료는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의 공간에서 순수 산소를 흡입하여 혈액 속 산소 포화도를 높이는 치료법으로 이를 통해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일반적으로 대기 중에 흡입하는 산소량보다 더 많이 공급되다 보니 산소가 부족한 세포와 조직에 신속히 전달되며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일산화탄소 중독 △잠수병 △화상 △말초혈관 폐색 △돌발성 난청 등 다양한 응급 질환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치료 시점이 빠를수록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지역 내 치료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도 이상적인 치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일병원 조인수 병원장은 “고압산소치료기의 도입은 우리 병원의 치료 범위를 넓히고,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의학원, ‘의학과 과학기술의 만남’ 홍릉포럼 개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의학-과학기술 융합 방안 모색 과학과 의학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을 통한 혁신이 가속화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제19회 홍릉포럼’이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의학과 과학기술의 만남’을 주제로6일 개최되어 미래 의료의 혁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홍릉포럼에는 학계·연구계·병원계 전문가가 참여해 의학과 과학기술의 융합 사례들을 살펴보고, 홍릉 지역의 혁신 역량을 결집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토크콘서트에서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대학원장이 ‘근거중심의학과 영양제 복용’에 대한 강연과 함께,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병원장이 응급의료 현장의 드라마 같은 감동과 국내 응급의료의 미래를 위한 열정 및 노력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또한 연세대학교 김지혜 임상심리사가 ‘숨겨진 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특별한 감동을 전달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방사선의학, 뇌과학,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기술과 의학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연구성과들이 소개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공창배 실장은 국내 방사선의학의 역사를 통해 과학과 의학의 만남이 이루어낸 눈부신 발전을 조명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센터장은 방사선의 인체영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풀어내며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획부 김승겸 처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의 설립취지와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의학과 과학기술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조명했으며,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겸 교수는 산화세럼 기반 새로운 치료제를 소개하며 난치병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의 김진현 박사가 좌장으로 나선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의사과학자의 역할’을 주제로 하여 의학과 과학기술 양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할 의사 과학자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홍릉포럼 문길주 이사장은 “홍릉 지역은 국내 최초의 연구 병원인 의학원을 비롯하여 뛰어난 연구기관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오늘 포럼이 홍릉지역 구성원들의 협력과 융합을 더욱 확장하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통찰력 있는 제안들이 의학과 과학기술 융합의 촉매제가 되어 국내 의과학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릉 지역에는 반경 2km 이내에 대학교, 병원 및 연구기관 20여 개가 위치하고 있으며 박사급 인재 8,000여 명과 대학생 12만여 명이 밀집해있다. 홍릉 포럼은 지난 2012년 홍릉연구단지의 재도약을 위해 홍릉지역 연구기관과 대학이 참여해 출범했으며, 현재 19개 연구·교육·공공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릉포럼은 홍릉지역을 넘어 국가 과학기술과 문화 진흥 모색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 출혈 고위험군의 최소 절개 심장혈관 시술 안정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노지웅·이오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진인태 임상강사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출혈 위험이 큰 환자에서 최소 절개 접근법을 활용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심장혈관 시술은 전통적으로 대퇴동맥을 통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출혈과 심혈관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주로 손목동맥을 이용한다. 최소 절개 접근법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요골동맥 중에서도 직경이 더 작은 손등 부위의 혈관을 이용하는 시술 방법이다. 기존 요골동맥 접근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접근법은 시술 후 요골동맥 폐쇄 가능성을 낮추고 지혈이 쉬워 시술 부위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14개 의료기관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으로 심장혈관 시술을 받은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나이, 콩팥 기능, 빈혈 수치, 항응고제 사용 여부에 따른 출혈 고위험군을 확인해 최소 절개 접근법이 환자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출혈 고위험군과 비고위험군의 시술 부위 합병증 발생률은 유사했으며, 심각한 출혈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오현 교수는 “최소 절개 접근법은 시술 후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방법”이라며 “이번 연구는 특히 출혈 위험이 큰 환자에서도 시술의 안정성을 확인한 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노지웅 교수는 “빠르게 고령화되어가는 한국 사회에서 출혈에 취약한 환자군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최소 절개 접근법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심장혈관 시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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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일산화탄소 중독 등 응급질환 치료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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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협회,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헌혈 캠페인 외(外)
-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3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매년 분기별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체 헌혈 행사가 진행됐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17년도부터 헌혈 캠페인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헌혈 수급난을 해소하고, 생명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직원들과 함께하기 위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건협 서울서부,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 후원금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4일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금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동작지역자할센터 △굿네이버스 △기아대책기구 △성산푸른초장 △교망소망의 집 총 5곳에 전달하였다. 각 기관을 통해 겨울철 난방비 및 생필품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위중 건협 서울서부지부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건협 서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지원뿐만 아니라, 제로웨이스트 자연 순환 캠페인, 어스체크플로깅 환경정화캠페인, 독거노인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 1사 1촌 봉사활동, 수질개선을 위한 건강 환경 가꾸기 사업, 어린이 사회공헌 검진,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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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협회,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헌혈 캠페인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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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센터 예산 삭감 규탄”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이하 송파센터)는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공동으로 △우리도 경기동료지원쉼터 △송파동료지원쉼터 △한국동료지원쉼터 △한국동료지원쉼터협회와 공동주최하여 지난 5일 서울 정동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서울시 정신질환자자립생활지원센터 예산 삭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 중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센터의 지원 예산을 20% 삭감하기로 결정해, 센터 인원이 감축되고 지역사회 내 자립지원 등 사업운영이 어려워질 위기에 놓여 있다. 송파센터 신석철 센터장은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센터는 당사자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안정된 직장 및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지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실제로 서울의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센터가 생긴 뒤로 국내 동료지원센터 등이 출범하며 동료지원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자 돌봄에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서울시는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센터가 예산을 낭비하고 존재 의미가 없어 예산을 삭감한다는 입장을 내놓아, 당사자들의 당연한 권리가 무시되고 일하고 살아가는 터전마저 위협받고 있다. 신 센터장은 “서울시는 예산 삭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정책을 당장 철회하고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센터 예산 복원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우리 당사자들도 엄연한 서울시 시민이고 당연히 정부에서는 우리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자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마저 박탈하고 살 길마저 막는 이번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예산복원을 위한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총력을 기울여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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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센터 예산 삭감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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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 급여 청신호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머크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메포티닙)'가 건강보험 급여가 가시화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약평위에서는 특히 3수 끝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머크의 MET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테포티닙)'의 급여 적정성 인정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텝메코는 MET 엑손 14 결손(Skipping)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로 2021년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데 이어 2021년 11월 23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이번 약평위 통과로 텝메코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이 마무리되면 보험급여를 적용 받게된다. 또 한국GSK와 한국얀센이 각자 보유한 HIV 신약 보카브리아주(카보데그라비르)와 레캄비스주사(릴피비린) 병용요법도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받았다. 두 약물은 지난 2022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돼 있고 바이러스학적 실패 이력이 없으며 카보테그라비르 또는 릴피비린에 내성이 없는 성인 환자의 HIV-1 감염 치료를 위한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 이번 약평위에서는 보카브리아정(카보테그라비르나트륨) 30mg과 보카브리아주, 레캄비스주사 모두 급여 적정성이 있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세계 최초의 장기지속형 HIV주사제인 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은 첫 2개월 동안 매달 1회씩 주사 후 유지요법으로 2달 간격으로 1회씩 투여하면 된다. 매일 투약이 필요했던 HIV 감염인이 병용요법으로 바꿀 경우 두 달에 한 번씩 주사만 맞으면 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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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 급여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