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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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의료계 신년하례회 ‘복지부 없고’ ‘정치인 가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의정갈등이 시작된 이후 처음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의사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은 불참했다. 복지부 장차관의 빈자리는 여야 정치권에서 메웠다. 17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의협)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는 의협 김택우 회장,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여야 정치권에서 대거 자리를 메웠다. 특히 국민의힘은 권영세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의사출신 안철수, 인요한, 한지아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소속 김미애, 서명옥, 최보윤 의원이 참석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주민 복지위원장, 남인순, 강선우, 이수진, 김윤 의원이 참석했다. 개혁신당에서는 이준석, 이주영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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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제약바이오 소식...한미정밀화학-우정바이오, CDMO 업무협약 외(外)
    한미정밀화학-우정바이오, ‘바이오 벤처기업 성장 지원 위한 CDMO 업무협약’ 체결 바이오 벤처기업 대상 세미나 및 맞춤형 CDMO 상담 공동 개최 등 협업 확대 계획 [현대건강신문] 한미그룹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이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 기업 우정바이오와 바이오 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CDMO(위탁개발생산)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한미정밀화학과 우정바이오가 ‘바이오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CDMO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하고 바이오벤처기업의 혁신적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높은 잠재력을 갖춘 바이오벤처기업들을 지원해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협약으로 한미정밀화학은 우정바이오의 신약 클러스터에 입주한 20여개 바이오 벤처 기업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상업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미정밀화학은 고순도 신약 원료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R&D역량을 필두로, 글로벌 GMP 규정에 맞춘 품질관리시스템과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까지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CDMO 역량을 갖춰 국내외 주요 제약 바이오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한미정밀화학이라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CDMO파트너를 확보함으로써 바이오 연구개발과 상업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약 클러스터 ‘랩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전문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에 힘쓴다는 의지다. 현재 약 2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총 40여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정밀화학과 우정바이오는 추후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및 맞춤형 CDMO 상담회 등의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한미정밀화학 사업본부 박철현 이사는 “우정바이오가 보유한 강력한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 기업이 혁신적인 의약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저분자 화합물은 물론, 합성펩타이드 CDMO분야에서의 역량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한미정밀화학의 글로벌 CDMO 역량을 더 함으로써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비임상 CRO 사업역량 강화와 더불어 금번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도 한층 확대하며 우정바이오와 함께 하는 기업들과 동반성장 하는 한 해로 만들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씨셀, ASCO GI 2025에서 이뮨셀엘씨주 9년 연장 추적결과 발표 [현대건강신문] 지씨셀이 오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SCO GI 2025(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ASCO GI는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4-5천명이 연구 결과와 치료법 등을 교류하고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발표는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가 맡는다. 발표는 '담관암, 간세포암,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 요법 접근법(A Novel Immunotherapy Approach for Cholangiocarcinoma, Hepatocellular, and Pancreatic Cancers)' 세션에서 ‘간세포암에서의 보조적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 면역 요법: 무작위 대조 시험의 연장 추적 연구 및 치료 후 면역 세포 프로파일링(Adjuvant cytokine-induced killer cell immunotherapy in hepatocellular carcinoma: Extended follow-up of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and post-treatment immune cell profiling)'이라는 주제로 2015년에 진행된 임상 3상 시험의 9년 연장 추적 연구 결과인 장기 유효성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일하게 임상 3상과 5년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재발 없는 생존(RFS)과 전반적인 생존(OS) 기간을 보유한 이뮨셀엘씨주가 이번 ASCO GI 발표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장기적 효과를 공개하며 현재까지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간세포암 보조요법 분야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 조인트벤처 통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직접 진출 중남미 대표 제약사인 유로파마(Eurofarma)사와 JV 설립 예정 [현대건강신문] SK바이오팜은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에서 남미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유로파마(Eurofarma)와 미국 내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이하 JV)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JV 설립은 SK바이오팜이 북미 시장에서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SK바이오팜과 유로파마는 2022년부터 SK바이오팜의 혁신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의 중남미 지역 출시를 위해 협력해왔다. 유로파마는 이번 JV에서 개발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세노바메이트의 결합이 가져올 가치에 주목했다. 이처럼 양사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과 경험을 융합하여 북미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JV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JV는 SK바이오팜이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뇌파 분석 인공지능(AI) 기술과 뇌파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뇌전증 관리 솔루션'의 상용화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뇌전증 발작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진에게 데이터 기반의 최적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JV는 환자와 의료진, 병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해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는 환자 접점 플랫폼(patient engagement platform)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환자의 건강 관리와 치료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지원하고 의료진에게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진단과 처치가 가능한 이 플랫폼은 양사의 약물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이루며, 신경계 및 만성 질환 관리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JV의 본사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에 설립될 예정이며, 현지 경영진 채용 및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기존 세노바메이트 직판을 통해 구축된 미국 내 의료진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여 빠른 시장 진입과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당 JV는 최소 3년간의 개발 및 운영 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유로파마는 중남미 지역의 주요 제약사로서, 다년간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JV에서 유로파마는 사업 전략 수립과 AI 학습 데이터 확보에 적극 기여하며, JV가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은 이번 JV를 설립하게 한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인 ZERO와 AI 기반 신약 연구 개발 플랫폼인 허블(HUBLE) 플러스의 두 축으로 추진되고 있다. ZERO는 JV 등을 통한 기술 고도화 및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허블 플러스는 SK바이오팜의 신규 R&D 모달리티인 RPT와 TPD 분야의 연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블 플러스는 기존 SK바이오팜이 활용했던 허블 플랫폼의 강화판으로, 요구 사항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 개발과 외부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신약 개발 R&D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이와 같은 혁신과 기술 고도화 투 트랙(two track) AI 전략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발굴하는 한편, 기존 출시된 자사 의약품과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결합을 통해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 효율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유로파마와의 협력은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있어 새로운 장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JV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AI 기반 뇌전증 관리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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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제약 소식..한국노보노디스크, 분당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 외(外)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 기술 선도할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강신문]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이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 기술을 선도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1월 15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인 당뇨병,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영역에서의 개발뿐만 아니라, 디지털화와 같은 첨단 미래 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단계에서 한국 만성질환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임상연구에 한국 연구자들이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은 “국내에서 이뤄지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저변을 확장하고 만성질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고자 본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전형적인 유형의 임상연구와 더불어 디지털화 등 첨단 미래 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노보 노디스크가 구축해 온 100년 이상의 만성 난치성 질환의 연구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 의료에 필요한 여러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갈 협약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6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 및 국내 평가 3위 기록 [현대건강신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이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2025년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기업 중 최우수 고용 기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링거인겔하임 본사는 5년 연속 글로벌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2025년 세계 17대 최우수 고용 기업 중 하나로 인증을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임직원의 경력 개발과 복지를 우선시하는 기업 문화와 포괄적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팀원부터 고위 임원까지 각 직급별로 적절한 리더십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사내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은 전 세계 53,500명의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상 캠퍼스 형태의 교육 플랫폼 ‘베링거인겔하임 유니버시티(Boehringer Ingelheim University)‘를 통해 '스스로 설계하는 미래(Develop your own path)‘라는 기업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자아인식, 성공적인 팀워크 구축, 스트레스 관리, 문제 해결 능력,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 등 임직원의 실질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이들의 진로 설계 및 목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스벤 소머라트(Sven Sommerlatte) 베링거인겔하임 최고 인사 책임자는 “베링거인겔하임은 직원 중심의 굳건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리더십이 개인의 경험 뿐만 아니라 팀과 조직 전체의 성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커리어 목표 달성과 건강한 삶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이상적인 리더, 멘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봄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인사 총괄 부사장은 “직원들을 위한 교육 지원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초석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임직원 개개인의 행복과 발전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리더십 프로그램에는 정신적·신체적·사회적·재정적 건강을 포함한 종합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연 근무제, 해외 근무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유연하고 탄력적인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로 하여금 각자의 상황과 경력 단계에 맞춰 커리어를 개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안나마리아 보이(Ana-Maria Boie)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올해로 6년 연속 최우수 고용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인증은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적 노력이 빚어낸 뜻 깊은 결과”라며, “이번 선정은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신념과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메나리니,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베타차단제의 중요성 강조 마놀리스 교수 “베타차단제는 약물 장려가 아닌 전반적 건강과 삶의 질 고려한 결정” [현대건강신문] 메나리니는 최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고혈압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아타나시오스 J. 마놀리스 교수(Prof. Athanasios J. Manolis)와 함께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침과 베타차단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마놀리스 교수는 유럽 고혈압 학회의 이사회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중해 심장학 및 심장 수술 학회 전 회장, 유럽 심장학회 고혈압 및 심장 질환 워킹 그룹의 전 회장 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마놀리스 교수는 ‘한국과 유럽의 고혈압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비교(Contrasting Hypertension Guidelines in Korea and Europe)’, ‘고혈압 환자의 심장 부정맥: 베타차단제 초점(Cardiac Arrhythmias in Hypertension: Focus on β-blockers)’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마놀리스 교수는 유럽고혈압학회(ESH)의 2023년 가이드라인1에서 베타차단제가 모든 단계의 고혈압 치료에서 병용처방뿐만 아니라 단독처방으로도 권장되는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여러 임상적 결과에 입각한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BENEFIT KOREA 연구2와 미국에서 진행된 발사르탄(valsartan)/네비보롤(nebivolol) 연구3를 비롯해 2024년 10월 발표된 네비보롤 관련 91건의 메타분석 자료4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에서 네비보롤을 사용한 환자들이 위약군에 비해 당뇨 발생률이 낮고,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네비보롤의 이상사례는 발사르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낮았다. 마놀리스 교수는 "이 모든 데이터를 종합해 베타차단제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네비보롤을 포함한 베타차단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라며 “특히 유럽고혈압학회에서 말하는 베타차단제는 네비보롤을 지칭한다”고 강조했다. 네비보롤이 지닌 강점에 대해서는 심장 선택성이 높고, 당뇨 발생이나 대사적 영향이 적다고 언급했다.5 이어 베타차단제는 젊은 여성과 교감신경 활성화가 있는 젊은 남성에게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심박수가 90~95회 이상인 고혈압 환자에게 베타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마놀리스 교수는 “베타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권고는 단순히 약물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고혈압 치료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있으며 각 환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고혈압 관련 다양한 학술 주제에 대한 최신 연구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메나리니가 판매하고 있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의 우수성이 확인된 것 같아 뜻깊었다”라며 “고혈압 환자 치료에 있어 한국메나리니의 고혈압치료제인 네비보롤이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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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항생제 내성 'CRE 감염증' 사망 급증 , 통합 대응체계 구축 절실
    슈퍼세균이라고 불리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이하 CRE)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 신고가 급증하면서 항생제 다제내성균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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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계엄·탄핵’서 소신 행보 김예지 의원, 장애인 위한 의정보고서 발간
    [현대건강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은 16일, 시각‧청각‧발달장애인 등 모두를 위한 2024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매년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의정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의정보고서에 이어 이번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의정보고서를 함께 제공하며, 발달장애인이 읽기 쉽게 제작한 ‘이지리드(Easy-Read)’ 형태의 의정보고서를 별도로 제작했다. 이지리드 형태로 제작한 의정보고서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외국인, 어린이, 어르신 등 말과 글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들도 접근할 수 있다. 이지리드 의정보고서에는 의정활동, 보고서, 법안, 발의 등 자주 등장하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고유명사와 전문용어는 그대로 쓰되, 한 문장에 최대한 한 가지 정보만 담고 그림을 넣어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소리를 통해 정보에 접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의정보고서에 QR 코드를 삽입하여 설명자료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 보고 영상에는 음성해설과 자막을 함께 제공하였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영상을 추가해 정보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김예지 의원은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제 9 조와 제 29 조에서는 장애인이 다른 사람과 동등한 조건으로 정치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접근성을 보장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의정자료를 제작할 때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정치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 영상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을 추가했으며, 매번 의정보고서를 발간할 때마다 모든 사람의 정보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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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신임 의사협회 회장 “의료사태 유발, 정부 당국자 혼선”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원점에서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신임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회장은 정책 당국자 혼선을 지적하며 정부가 먼저 사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대란의 주축인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의대생의 요구가 잘 반영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6일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당국자의 혼선을 지적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에 출석해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계획에 따라 의협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원점 재검토의 의미에 동결과 증원, 감원이 다 포함됐느냐”는 의원의 질의에 조 장관은 “맞다”고 답했다. 이후 논란이 발생하자 보건복지부는 16일 해명자료를 내고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발언은 ”2026년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계와 유연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택우 회장의 지적은 조 장관의 발언과 복지부의 해명이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김 회장은 “어느 분은 제로베이스(Zero Base, 원점 재검토)라고 했다가 국회에서 말씀하실 때는 감원도 가능하다고 그랬다가, 어느 순간 복지부에서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저는 그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전혀 안된다”고 말했다. ‘의협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은 김 회장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그 정책에 대한 대안과 해결점도 같이 내야 하는 것”이라며 “실제적으로 (의대) 교육이 되지 않는데, 정부가 답을 해야지 저희(의협)들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건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전공의들의 많은 지지로 당선된 김 회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의 요구가 잘 반영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박단 위원장을 의협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김 회장은 “박단 비대위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임명돼 같이 할 것”이라며 “특히 젊은 전공의와 차후에 추가될 의대생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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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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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되나...4인연합+임종윤 화합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 간 결단으로 경영권 분쟁 종식의 가능성이 커졌다.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그룹 '4인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측은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주주(사내이사)가 보유한 지분 일부(5%)를 매입하고, ▲경영권 분쟁 종식 ▲그룹의 거버넌스 안정화 ▲ (전문경영인 중심)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이라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대주주 측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 이슈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오랜 기간 주주가치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주주간 협력, 화합을 통해 경영권 분쟁 종식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미는 하나의 큰 방향성을 가지고 ‘글로벌 한미’를 향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 나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임종윤 주주도 4인연합에 적극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합의는 ‘당사자들의 사적 이익을 우선하거나 도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기업가치 제고와 안정적 경영, 그리고 이를 위해 협력하는데 필요한 것임을 상호 확인한다’는 취지와 최대주주 간 분쟁 종식에 대한 분명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 같은 상호 협력의 첫 시작으로, 4인연합과 임종윤 주주는 상호간 제기한 민형사상 고소, 고발은 모두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형님이 이 상태로 계속 다툼만 해서는 여러모로 안되겠다는 답답함에 결심한 걸로 알려왔다"며 "형님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그룹은 이번 합의와 함께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공동으로 발표하는 바이며, 전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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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사진] 크리스마스 맞아 어린이 환자에게 선물 전달
    [현대건강신문]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입원 환아들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병원 1층 라운지를 찾아 뽀로로, 아기상어, 하츄핑, 카봇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인형탈을 쓰고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산타클로스 분장으로 하고 어린이병원과 심장혈관병원 병동을 찾아 환아들을 응원하고 간식 전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환아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선사했다. 남자간호사회 회장 이호준 간호사는 “남자간호사회가 세브란스병원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방법을 고민하던 중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아들에게 좋은 선물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부회장 유세웅 간호사는 “아이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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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질병관리청장,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찾아 외(外)
    [현대건강신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역사회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역량 강화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2011년부터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장은 장윤석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맡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는 경기 지역 내 알레르기 질환 관리의 핵심 기관으로서 센터의 알레르기 질환 교육·상담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방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센터 견학을 진행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소방구급대원·간호대학생·지역주민 대상 알레르기 질환 교육, 알레르기 질환 홍보 등을 통해 연간 10만 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5천여 건의 알레르기 질환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경기 지역 내 738개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하고 있다. 18만 명에 이르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직원 대상 알레르기 질환 교육, 천식·아나필락시스 응급키트 비치 등을 수행하며,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윤석 센터장 이하 경기도 알레르기·천식 교육정보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 보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 암환자에게 3년 연속 모자 기부 고려대안암병원서 치료받는 암환자 위해 모자 100개 기부 고려대안암병원에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SHINJEO, 대표 박신저)’가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본원에서 치료받는 암환자를 위해 모자 100개를 기부했다. 지난 24일 고려대안암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박경화 종양내과 교수, 전영이 수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의료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해 외래에서 치료 중이거나 입원 중인 암 환우들에게 전달됐다. 박경화 교수는 “기부해주신 모자가 환자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 믿는다. 환자분들이 이 모자를 통해 조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말했다. 모자를 전달받은 환자는 “항암치료로 외출 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예쁜 모자를 받게 돼 기쁘다. 덕분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외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암환자들 위해 마음건강쉼터를 운영하며 디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한 선별검사와 상담,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힘든 항암치료 과정을 이겨내기 위한 고잉온다이어리 세줄일기쓰기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연맹,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5백만원 기부 녹색병원 임상혁 병원장 “아프고 힘든 노동자 위해 전태일의료센터 꼭 필요”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이 지난 20일 전국공공연대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대노련)으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공공연대노련은 대학교와 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 약 1만 3천여 명이 가입된 노조이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공공연대노련 소속의 △건국대학교노동조합, △건국대학교병원노동조합, △서울의료원노동조합,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연세대학교노동조합이 참여했다. 권미경 공공연대노련 위원장은 ”모든 노동자를 위한 병원을 만드는데 기여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우선적으로 기금을 만들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전태일의료센터에 기부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노동조합 한민영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분들을 위해 의료서비스 보장이 필요하다“며 ”향후 대학 차원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녹색병원 임상혁 병원장은 “우리 사회에 아프고 힘든 노동자들을 위해 전태일의료센터가 꼭 필요하다“며 ”병원 운영부터 노동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가장 공공적인 병원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녹색병원 이종훈 사무처장은 “연맹을 만들고 처음으로 연대의 손길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기금이 마중물이 되어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권미경 공공연대노련 위원장은 전태일의료센터 대표추진위원직을 맡기로 하면서, 향후 공공연대노련의 건립기금 모금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정부나 자본이 아닌 ‘건강한 사회를 희망하는 일반시민’이 모여 세우는 사회연대병원이다. 2023년 녹색병원 주도로 뜻을 함께하는 개인, 시민단체, 노동단체 및 공익기관들이 건립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공연대노련의 기금 전달로 향후 연맹 소속 노조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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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제약 소식...한미약품 ‘아모잘탄플러스엘’ 허가 신청 외(外)
    한미약품, 차세대 성장엔진 ’아모잘탄플러스엘’ 허가 신청 세계 최초 1/3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엘’ 2025년 출시 목표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이차세대 성장엔진으로‘제2 로수젯’이 될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아모잘탄플러스엘정(가칭)’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 1/3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로 임상 3상을 진행중인 ‘HCP1803’을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허가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은서로 다른 세가지 작용기전을 가진 항고혈압 성분을 낮은 용량으로 조합해 고혈압 초기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복합제다.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이 상용화될 경우 저용량 고혈압 복합제를 1차 요법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약 업계에서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가장 앞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학회에서도 해당 치료제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월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임상 3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발표를 통해아모잘탄플러스엘정이 고혈압 초기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차세대 치료 개념을 소개함으로써 국내외 의료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한고혈압학회 회장 이무용 교수는 연구 발표에서 “이번 개발 연구 결과를 통해 고혈압 초기 치료 시, 단독요법으로 처방을 시작하는 임상적 관성에서 벗어나 여러 병리학적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환자의 치료 예후를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외 여러 연구를 통해 초기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서 저용량 병용요법이 낮은 약제 전환율과 양호한 내약성, 단독요법 대비 비열등한 강압 효과를 가진다는 임상적 근거들이 축적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고혈압 초기 치료에서 선택의 폭은 넓어지고 환자의 복약편의성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6년째 처방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아모잘탄패밀리 등 개량•복합신약 개발을 선도적으로 꾸준히 이어나가며 한국형 R&D 선순환 구조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해왔다.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 김나영 전무는 “포스트 로수젯으로 기대되는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은 고혈압 환자의 초기 요법으로 처방 가능한 저용량 3제 복합제로, 잠재력 높은 혁신적 미래 치료법”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새로운 고혈압 1차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신제품 최초 개발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진정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한미약품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국내 항고혈압제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며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은 매우 어려운 도전이지만, 환자들을 위해 더 나은 치료제를 제공해야 하는 제약기업 본연의 사명감으로 이뤄 내야 할 필연적인 과제로, 앞으로도 지속적 R&D와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는 자체 개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자스타프라잔’ 중국 임상 3상 진입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제약 '에소메프라졸' 비교 임상 3상 개시 [현대건강신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 Inc.)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마일스톤을 수령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자스타프라잔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3년 3월 10일 리브존제약에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개발•허가•생산•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약 200억원 포함 약 1,600억 원 규모로 이전한 대한민국 37호 신약후보물질로 국내에서는 2024년 10월 1일 ‘자큐보정’으로 출시되어 판매를 시작한 블록버스터 후보이다. 리브존제약에서 진행하는 이번 중국 임상 3상 시험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과 기존 치료제인 에소메프라졸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시험이다. 리브존제약은 지난해부터 자스타프라잔의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임상 3상은 2024년 8월 7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청 후 11월 22일 승인을 받은 후 진행되었다. 첫 환자 투여는 12월 5일에 이루어졌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마일스톤 기술료 청구와 관련해, 금액은 계약조건상 비공개이나 전년도 매출액 210억 원의 10%을 상회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기술이전 마일스톤을 매출로 인식하며 올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신고서 기준 약95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던 매출은 ‘자큐보정’의 국내 판매 호조와 기술료 수령 덕분에 초과 달성이 유력하며, 회사는 본격적인 '돈 버는 바이오'로서 차별적 지위를 증명할 것것으로 보인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 3상 시험 계획 승인과 첫 환자 투여를 계기로 자스타프라잔의 연구개발 단계가 본격적으로 진전되고 있어 중국에서의 추가 마일스톤 수익 및 중국내 상업화를 통한 로열티 수익이 예상보다 빠르게 발생할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술료 발생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매출 증대뿐 아니라, 자스타프라잔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되며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매출원인 자스타프라잔을 기반으로, 온코닉의 여러 신약후보물질들의 추가적인 연구개발과 상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라고 덧붙였다. 자스타프라잔은 국내에서 우수한 임상결과에 기반하여 신약37호 허가를 받아 판매까지 되고 있는 신약인 만큼 중화권에서도 빠른 허가와 상업화를 통해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리브존제약은 중국 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시장 점유율 1위로 PPI 매출만 약 6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소화기분야 최강자로서 자스타프라잔이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성제약 ‘청심환골드’,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승인 현지 약국·대형마트 등 유통망 확보. 50억원 규모 사업 본격화 [현대건강신문]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의 건강기능식품 ‘동성 청심환골드’가 베트남 식약청(DAV)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승인을 완료 받아 현지 시장에서 원활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동성 청심환골드’는 침향, 아연, 영지버섯, 6년근 흑삼 등 20여 가지 천연물을 배합한 환제품으로 뇌질환 예방, 기력 회복,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지난 4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수출, 유통 업체인 ㈜핌스와 50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약국,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국내 제품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가 높은 곳으로 베트남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이미 인정받은 탈모 3종 기능성 ‘미녹스 샴푸’와 ‘미녹시딜’ ‘비오틴 정’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동성제약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울타리USA에서 운영하는 ‘울타리몰’에 입점하며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약품-유케이케미팜, 유케이키트 제품 공동 프로모션 협약 체결 [현대건강신문]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유케이케미팜(대표 오기범)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제약품은 유케이케미팜이 현재 생산하고 있는 유케이키트 제품인 ▲트리손키트(Ceftriaxone) ▲페라설주(Cefoperazone) ▲치암키트(Cefotiam) ▲테탄키트(Cefotetan) ▲반코키트(Vancomycin) 총 5개 제품을 ‘유케이키트주’를 공동 판매한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과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일체형 무균 항생제 키트를 의료현장에 확대함으로써 양사의 실적 성장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케이키트주는 일체형키트 제형으로 무균조제가 가능하여 감염예방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키트형 제품으로 의료진들의 주사 찔림 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하게 조제가 가능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유케이키트주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품 도입 시의 감염 예방 효과와 더불어 인력 효율 증가 등의 경제적 이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케이케미팜 COO 최민영 전무는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양사가 상호 협력하여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널리 알리고,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CTO 김영관 전무는 "유케이키트주의 강점을 알리는 데 국제약품의 영업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아직 유케이키트주를 사용하지 않는 병원들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펼쳐 더 많은 병원과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연구자 DB 검색 시스템’ 제약바이오협 홈페이지 탑재 [현대건강신문] 한국약제학회(회장 한효경)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연구자 DB 검색 시스템'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 탑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약제학회가 개발한 '산학협력 연구자 DB 검색 시스템'은 연구자와 산업체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구축된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연구자의 특화된 연구분야와 보유장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연구와 장비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해당 DB는 연구자가 자신의 정보를 언제나 자유롭게 업데이트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한 연구자는 기존 연구 실적 중심의 이력서와는 차별화 되게 산학협력과 직접 관련된 연구분야와 프로젝트 성과를 중심으로 DB를 구성하여 산업체와의 실질적인 연결 가능성을 높였다. 해당 시스템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내 '디지털 도서 정보관 > 유관 정보포털 > 연구자/연구장비 정보 > 산학협력 연구자 DB 검색'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한국약제학회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동일하게 접속 가능하다. 약제학회는 이 시스템이 학계와 산업체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연구자 및 장비의 신속한 파악 ▲연구자와 산업체 간의 협력 프로젝트 활성화 ▲학생들이 연구실 및 교수 정보를 탐색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활용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신범수 한국약제학회 교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연구자 DB 시스템이 한층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학계와 산업체, 학생, 정부 관계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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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부고] 정승일 대원제약 경영지원부 이사 부친상
    ▲ 정도영 씨 별세, 정승일(대원제약 경영지원부 이사) 씨 부친상 = 23일, 목포 삼목장례식장 203호 (전남 목포시 청호로220번길 21-11), 발인 : 25일(수) 13시, 장지 : 전남 진도군 산림조합수목원, 연락처 : 061-274-4441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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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한국글로벌보건연맹 창립...게이츠·오픈 필란트로피 재단 등 참여
    [현대건강신문=] 국내 보건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 미국의 게이츠 재단과 공익단체인 오픈 필란트로피(Open Philanthropy)재단 등이 글로벌보건 분야의 한국 리더십 강화, 국내 관련 산업의 참여와 기회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한국글로벌보건연맹(K-GHC, 이하 연맹)을 창립했다. 연맹은 지난 11월말 발기인 총회를 개최, 창립 선언과 함께 총 37개 조항으로 구성된 정관을 제정하고 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연맹의 공식적인 창립기념식은 정부와 국회, 산업계 주요 인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내년초 개최할 예정이다. 연맹 정관은 ‘대한민국의 글로벌보건 리더십 발휘에 기여하는 최고의 전문민간단체’라는 비전하에 글로벌보건 ODA와 바이오헬스 및 관련 산업 육성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미션으로 명시했다. 또 3대 핵심과제로 △우리나라의 보건다자기구에 대한 ODA 확대를 통한 중저소득국가(LMICs) 보건증진 지원 및 촉진, △국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의 해외 공공시장 참여 및 투자확대, △글로벌 보건분야 대한민국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정관은 회원 자격으로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전문가와 기업체 대표 및 임원, 보건분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국외기관 대표 및 임원, ODA 관련 전문가와 활동단체 대표 및 임원, 유관단체 대표 및 임원과 전직 고위 공무원 등으로 명시해 향후 이들의 추가 회원 가입도 적극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연맹 발기인들은 총회에서 원희목 서울대학교 특임교수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감사로 선출한데 이어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박수현 게이츠재단 한국총괄, 백경란 전 질병관리청장,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샘 앤셜 오픈필란트로피재단 글로벌원조정책총괄,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이효근 SD 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조현 전 주유엔대사,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가나다 순)를 이사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운영위원회와 함께 연맹의 핵심과제 수행을 위해 ODA위원회와 산업위원회 등 2개 위원회를 별도로 두기로 했다. 또 연맹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는 ASG의 주인숙 선임고문을 사무총장으로 선임, 사무국을 총괄하도록 했다. 연맹은 발기인 총회에 이어 최근 이사회와 임원진 합동 워크숍을 갖고 주요 다자보건기구와 국내 관련 기관의 관련 사업 추진 현황 및 과제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리차드 해쳇(Richard Hatchett) 대표, Gavi(세계백신면역연합) 김형준 선임매니저, Global Fund(에이즈, 결핵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펀드) 로라 자그레벨스키 공여국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각 기관의 소개와 함께 한국의 다자보건기구 기여 현황과 상호협력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백린 단장과 국제백신연구소 조영미 글로벌협력실장이 국내 백신역량확보 및 글로벌 공중보건을 위한 각 기관별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CEPI, Gavi, Global Fund 등 다자보건기구에 대한 한국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 등에 비해 그 비중이 매우 낮다는 점을 공유했다. 반면 이들 다자보건기구에서 한국 기업이 개발·생산한 백신, 진단기기, 치료제 등의 제품 구매 및 협력 사례가 한국 정부의 투자 대비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Gavi의 경우 조달 백신물량의 11%를 한국회사로부터 구입하고 있으며, 글로벌펀드의 경우 한국은 세번째로 큰 조달물품 공급국이자, 진단기기 분야에서는 조달규모 1위의 국가로 나타났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ODA 투자는 우리나라의 국격과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다자보건기구와 우리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는 매우 필수적인 일이면서, 경제적 측면에서도 미래 투자가치로서의 매력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향후 연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원희목 이사장은 “연맹은 다양한 분야 출신의 글로벌보건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면서 “특히 글로벌보건 ODA에 대한 정부의 지원 확대와 병행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공공 조달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도록 하는 선순환의 윈-윈 생태계 확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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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인간 유래 줄기세포로 소뇌실조증 치료 돌파구 열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희귀질환인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에서 인체 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해 치료적 효능 검증에 성공했다. '소뇌실조증'은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이다. 전 세계 소뇌실조증 환자는 263만명으로, 정확한 발병원인과 발생과정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희귀질환 중 하나이며, 진단이 어렵고 증상마저 다양하여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북대학교 생명공학부 김상룡 교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석경호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호원 교수와 ㈜코아스템켐온(김경숙 상임고문) 공동 연구팀의 유기적 협력 연구를 통해,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에서 인체 유래 줄기세포 투여에 의한 운동기능 및 신경세포 보호 효능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소뇌실조증 극복을 위한 치료 전략으로, 뇌염증 반응을 억제하거나 완화 시키는 항염증 능력과 신경보호인자 분비를 유도할 수 있는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의 소뇌와 연수사이에 있는 지주막하 공간(이하 척수강) 안으로 투여하여 치료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의 척수강 내로 투여한 것이 투여하지 않은 모델에 비해 소뇌 내 신경영양인자가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줄기세포를 투여하지 않은 모델에서는 신경영양인자의 수준이 정상 동물모델에 비해 약 절반 정도 감소했지만, 줄기세포를 투여한 경우 신경영양인자 수준이 정상 동물모델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존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가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소뇌 기능 회복과 보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김상룡 교수는 "소뇌실조증은 실효적 치료제가 전혀 없는 난치성 뇌질환 중 하나"라며 "이번에 검증한 연구결과들은 기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에서 줄기세포의 치료 효능을 확장 검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물모델의 소뇌에서 FSTL1(Follistatin-like 1)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켜 항염증 효과를 유도하고, 신경세포 보존율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궁극적으로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투여받은 생쥐의 운동 능력을 평가한 결과, 손상된 신경 기능이 정상 수준의 운동 능력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줄기세포에 의한 항암증 효과와 관련된 핵심 상위 내성 인자 후보군도 함께 제시했고, 이를 통한 소뇌 내 건강한 환경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김상룡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소뇌실조증을 포함한 난치성 뇌질환의 치료 전략 수립에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실효적 치료제(법)이 없는 소뇌실조증에 대하여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활용이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소뇌실조증 치료제(법) 개발과 연관된 임상 연구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임상적 활용을 위한 바이오의약 산업 구축 방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과 공익적의료기술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세포 및 조직 공학 분야 우수 국제학술지인 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11월 9일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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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제약·바이오 소식...한미약품 ‘소네페글루타이드’ 국제일반명 등재 외(外)
    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치료 신약, 국제일반명 ‘소네페글루타이드’ 등재 WHO, ‘랩스커버리 적용된 지속형 GLP-2 아날로그’ 의미로 공식 등재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LAPS GLP-2 analog(HM15912)’의 국제일반명(INN)이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로 확정됐다.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HM15912의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sonefpeglutide는 ‘ef-’(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요사와 ‘-glutide’(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아날로그)라는 접미사를 붙인 것으로,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GLP-2 아날로그’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앞으로 해당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는 sonefpeglutide를 일반명으로 통일해 사용해야 한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으로, 신생아 10만명 중 약 24.5명에서 발생해 환아의 생존과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성인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소장 염전(꼬임), 종양 또는 외상으로 인한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소네페글루타이드를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의 단장증후군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 신약이 최종 상용화에 이르면, 치료 효과의 지속성 및 안전성,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환자들의 고통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소네페글루타이드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차세대 지속형 희귀질환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해당 임상 1상 연구는 중증 신장애 환자와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가진 대상자를 비교해 소네페글루타이드의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두 그룹 모두에서 내약성과 안전성이 우수하며 약동학 프로파일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신장 기능 저하를 동반한 단장증후군-장기능부전(SBS-IF) 환자에서도 소네페글루타이드의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 기준을 완화하며 단장증후군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써 소네페글루타이드의 혁신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한미약품 이문희 GM임상팀 이사는 “현재 허가된 단장증후군 치료제(테두글루타이드)는 매일 피하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국내에서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높은 비용으로 인해 환자들이 투약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소네페글루타이드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네페글루타이드는 2019년 미국 FDA와 유럽 EMA, 한국 식약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으로, 2021년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SC 피하주사 첫 환자 투약 완료 국내 자체 면역항암제로서 첫 번째 SC 투약 성공 [현대건강신문]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 17일 면역항암제 GI-102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SC) 임상1상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알테오젠 플랫폼을 활용한 MSD의 키트루다 SC 제형에 이어 국내 자체 면역항암제로서는 SC 투약을 시작한 첫번째 회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SC 제형 전환의 필요성을 일찌감치 내다보고 2021년부터 이미 SC 제형개발을 시작했다. 그 결과 독보적인 공정 개발 노하우를 통해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해냈다. 글로벌 무대에선 키트루다®(MSD), 티센트릭®(로슈), 옵디보®(BMS) 등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들의 SC 제형변경이 가속화된 가운데 BMS가 지난해 11월 옵디보 SC 제형 임상에 성공했다. 이들 제품들의 특허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치열한 특허 방어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1~2년내 SC 제형 면역항암제가 글로벌 치료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GI-102 SC 제형 임상 결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SC 제형의 장점은 ‘투약 편의성’과 ‘약효’에 대한 기대다. 투약 시간을 반나절에서 10분으로 줄여 환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병원의 회전율을 높인다. 지난해 ESMO(유럽종양학회)에서 얀센은 면역항암제 리브리반트 IV 제형을 SC로 변경한 임상 결과에서 환자의 생존율이 51%에서 65%로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얀센은 피하주사로 약물이 피부 아래 림프계에 흡수되며 면역항암제의 활성을 향상시켰을 것이라 추정했다. GI-102 역시 치료 효과 향상이 기대된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에서 GI-102는 모든 표준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흑색종 환자에서 단독요법 만으로 30%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이며 압도적 항암 활성을 보여줬다. 피부암인 흑색종의 경우 피하주사 시 항암 활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투약 편의성’과 ‘치료효과’,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원숭이에서 SC 투여 시 별다른 안전성 문제없이, 정맥주사와 비슷한 수준의 면역세포 증가 및 활성화를 관찰된 바 있다. GI-102 피하주사 임상은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 등 전 세계 최고 병원들을 포함해 국내 서울 삼성병원, 서울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성빈센트 병원 등 한국과 미국 약 14개의 의료기관에서 실시되고 있다. 더불어, 빠른 가속승인을 위해 FDA 실사 경험이 많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GMP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GI-102 피하주사 첫 환자를 등록한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김승태 교수는 “GI-102 피하주사를 투약 받은 환자는 투약 후 1주일 차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환자들도 SC 제형을 크게 선호하는 만큼, 빠르게 임상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명호 CSO(임상전략 총괄)는 “SC제형 임상은 코호트가 2개로 내년 2월 말 1상 완료가 기대된다”며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GI-102 SC 제형 임상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술이전에 있어 협상력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SC 피하주사 첫 환자 투약의 중요성을 전했다. 네오이뮨텍, 급성방사선증후군 영장류 실험 돌입 NT-I7의 급성방사선증후군 림프구 치료제 승인 전 최종 실험 [현대건강신문]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오윤석)은 NT-I7(Efineptakin alfa)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 Acute Radiation Syndrome) 영장류 실험을 위해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찰스리버 연구소(CRL, Charles River Laboratories International)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RS는 단시간에 대량의 방사선에 노출될 때 발생하며, 면역 체계와 골수를 심각하게 손상시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다. 현재 호중구와 혈소판 증폭 치료제가 미국의 전략물자로 비축되고 있지만, 림프구 증폭을 위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NT-I7은 림프구 증폭 효능을 보이는 혁신적인 후보 물질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네오이뮨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애니멀 룰(Animal Rule)’에 따라 NT-I7을 ARS 림프구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애니멀 룰은 윤리적으로 인간 대상 임상시험이 불가능한 경우,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의약품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으로, 두 가지 이상의 동물 종에서 효능이 입증되어야 한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와 함께 진행한 첫 번째 동물(설치류) 실험은 올 8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번 CRL과의 협력을 통해 두 번째 동물(영장류) 실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CRL은 방사선 조사와 비임상 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기관으로, NT-I7의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DA의 애니멀 룰에 따라 이번 실험은 일반 의약품 개발 과정일 경우 승인 전 최종 임상시험에 해당하는 단계로 동 실험결과로 FDA의 최종 승인까지 노리게 되었다. 네오이뮨텍 오윤석 대표는 “총 실험 기간은 약 1년 정도로 예상되며, 설치류와 영장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 FDA에 최종 신약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NT-I7의 상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ARS 치료제 중 혈소판 증폭 치료제인 암젠(Amgen)의 엔플레이트(Nplate)는 2022년 4분기 이후 1년여 간 약 6천 8백억 원(4억 9천 3백만 달러) 규모로 미국 정부기관에 판매된 바 있다. 이는 ARS 치료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높은 수요와 시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NT-I7 역시 림프구 증폭이라는 차별화된 효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가능성이 기대된다. NT-I7은 2023년 미국 FDA와 2024년 유럽 EMA에서 ARS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어서 FDA의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승인 이후 독점 마케팅 권리, 세제효과 등 다양한 혜택까지 기대된다. 큐라클, 알츠하이머 치료제 동물모델 실험서 우수한 효능 확인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분야 확장 본격화 [현대건강신문] 큐라클(대표이사 유재현)은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들이 알츠하이머 동물모델 실험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큐라클은 퇴행성 뇌신경질환을 차기 개발분야로 선정, 비정상적인 뇌 혈관 기능을 정상화하는 새로운 First-in-Class 후보물질들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해당 후보물질들은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퇴행성 뇌신경 질환의 병인이자 악화 요인인 ‘혈액뇌관문 기능 이상(BBB Dysfunction)’과 ‘신경 염증(Neuro-inflammation)’을 개선하는 기전을 갖추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알츠하이머 질환 마우스 모델(5xFAD)을 대상으로 큐라클의 신약 후보물질들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Donepezil(제품명 아리셉트)을 비교 투여한 결과, Donepezil 대비 인지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진행한 CNS(중추신경계) 전문 CRO인 나손사이언스 측은 해당 결과에 대해 “지금까지 수행한 전임상 연구 중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인 만큼 신약으로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큐라클 관계자는 “해당 후보물질들은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치료 접근방식의 약물이기 때문에 파트너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개발 및 조기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b상을 준비 중인 CU06을 비롯해 그간의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퇴행성 뇌신경질환을 정복하기 위해 신속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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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인사] 한국오가논 오소윤 전무, 오가논 말레이시아 대표로 임명
    [현대건강신문]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세일즈(Sales and Customers) 부서를 이끌고 있는 오소윤 전무(사진)가 2025년 1월 1일부로 오가논 말레이시아 대표(Country Lead)로 임명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오소윤 전무는 26년 이상의 제약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오가논의 출범부터 함께하며 세일즈 부서 리드로서 회사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만성질환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여성건강 분야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며 회사의 운영 체계를 안정화하고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오 전무는 그동안 아토젯, 프로페시아, 싱귤레어, 바이토린, 코자 등 주요 제품의 관리 전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다양한 상업적 성공을 이끌었다. 또한, 150명 이상의 영업 조직을 이끄는 과정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관리 역량을 발휘하며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 오소윤 전무는 앞으로 오가논 말레이시아 대표로서, 그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팀과 함께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며 회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국오가논 이전에는 한국MSD에서 PC (Primary Care, 만성질환치료제) 사업부 디렉터, DV (Diversified Brands, 호흡기, 피부과, 비뇨기계 등) 사업부 디렉터 등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맡아 업계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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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부고] 건보공단 원인명 이사 모친상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인명 징수이사 어머니 오순자님께서 12월 22일 소천하셨습니다. ▲빈소 = 동군산병원장례식장 - 특1호실 ▲발인 = 12월 24일(화) 11시 ▲장지 = 군산시 승화원 -> 성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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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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