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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화이자제약 ‘2025 얼룩말 캠페인’ 전개 외(外)
- 한국화이자,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 ‘2025 얼룩말 캠페인’ 전개 7월 21일부터 참여자 모집… 1인당 연 최대 50만 원 교통비 지원 예정 [현대건강신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5년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이 전 세계 약 7,000여 종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소리의 주인공이 일반적인 ‘말’이 아니라 ‘얼룩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떠올려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가운데 교통비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통비 지원사업은 신청 기간(7월 21일(월)~7월 31일(목)) 동안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치료를 위해 발생한 교통비 및 유류비를 환자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교통비 지원 기간은 2025년 7월 1일(화)부터 2026년 3월 31일(화)까지다. 신청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내려받아, 추가 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8월 27일(수)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희귀질환 환자들은 진단과 치료 접근이 어려워 고립되기 쉬운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의 삶을 바꾸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 목적 아래 다양한 영역에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얼룩말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희귀질환 환자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아 교통비 부담이 상당하다”라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얼룩말 캠페인이 9년째 이어지며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 해결과, 더 나은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캠페인 운영을 지원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캠페인 및 교통비 지원에 필요한 기부금을 마련해 전달한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수혜자 모집 및 선정 등 사업 전반 운영을 맡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세 기관은 최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오가논 ‘제이다 시스템’ 산후 자궁 출혈 조절·치료 사례 잇따라, 의료현장 적용 본격화 [현대건강신문]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산후 자궁 출혈 조절 및 치료를 위한 자사의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 이하 제이다)’이 개원가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까지 잇따라 활용되며, 국내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다는 지난 5월 대전에 있는 서울여성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사용됐다. 이어 6월에는 서울 내 상급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제이다를 사용한 출혈 조절 사례가 보고됐다. 각각의 의료기관에서 제이다가 자궁무력증 등 산후 출혈 상황에 적용돼 성공적으로 출혈이 조절됐으며, 안정적인 회복 경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만을 담당한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준호 교수는 “제이다 사용 지침에 따라 자궁 내 음압 유지와 감압 과정을 정확히 시행한 결과, 출혈이 성공적으로 조절되는 결과를 확인했다”며, “향후 제이다가 자궁 수축이 필요한 산후 출혈 상황에서 유의미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이다는 2024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궁의 보존적 관리가 필요한 경우 비정상적인 산후 출혈을 조절 및 치료하는 목적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로 , 최대 90mmHg의 저압 자궁내 진공흡입을 통해 자궁의 생리적 수축을 유도함으로써 빠르고 효과적으로 출혈을 조절한다. 글로벌 임상인 PEARLE 연구에서 산모 107명을 대상으로 94%의 출혈 조절 성공률과 평균 3분 이내의 빠른 지혈 효과가 확인됐으며, 미국 16개 병원에서 실제 제이다의 효과를 확인한 RUBY 연구에서는 자연분만 환자의 92.5%, 제왕절개 환자의 83.7%에서 출혈이 성공적으로 조절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제이다를 활용한 자궁내 음압지혈술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로 등재됐으며, 올해 2월 정식 출시됐다. 한국오가논 제이다 시스템 마케팅 전수진 PM은 “개원가에 이어 상급종합병원에서 제이다가 사용되며 글로벌 임상에서 확인된 출혈 조절 효과를 국내에서도 확인하고 있고, 실제 상황에서 출혈이 신속히 조절되고 자궁 수축도 명확히 확인돼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오가논은 일련의 사례에서 확인된 효과를 기반으로 제이다의 임상적 가치를 의료 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가며,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진심캠페인, “심폐소생술 함께 배워요” 지역사회 초등학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현대건강신문]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정태, 이하 한국다이이찌산쿄)는 7월 1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7회 진심캠페인'을 개최하고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진심캠페인은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 시행 10주년을 맞이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를 방문해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며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3,604명에 이르는 학생 및 시민들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익혔다. 올해는 전문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 70여명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 희망대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응급 상황에서 이를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실습도 진행되었다. 이와 같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맞물려, 국내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 및 시행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의 비율은 2014년 22.4%에서 2024년 34.1%로, 10년 전 대비 약 12%p 증가했다. 또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0.2%로, 2014년 12.9% 대비 두배 이상 상승했다. 심폐소생술 강사로서 2017년부터 진심캠페인에 참여해 온 김호중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심정지 환자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미시행된 경우보다 생존율은 2배, 뇌기능회복률은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2 현장에서의 빠른 대응이 생존과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정태 대표이사는 “10년 전 직원들과 함께 시작한 진심캠페인이 어느 덧 3,600명 넘는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전한 사회적 공감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진심캠페인은 단순한 교육 활동을 넘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지식과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실천이다. 앞으로도 한국다이이찌산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애보트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당뇨병 환자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 감소 효과 입증 [현대건강신문] 애보트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Real-world 연구인 REFLECT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최초로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REFLECT 연구는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방세동, 심혈관 사망 등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연속혈당측정기가 저혈당 이력이나 심장 질환 관련 입원 여부와 관계없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 중증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슐린을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할 경우에 제1형 당뇨병 환자와 유사하게 심장 관련 입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감소로 이어져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제1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할 경우, 기존 혈당측정기 사용군 대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군에서도 입원 위험이 4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8,90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질환으로, 흔히 심혈관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심장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에 비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2~4배 더 높다. 상대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장 질환 위험성은 잘 알려진 것에 비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인데, 실제로 중증 저혈당을 경험한 제1형 당뇨병 성인 환자는 심장 관련 질환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 REFLECT 연구의 제1 저자인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데이비드 네이선슨(David Nathanson)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당뇨병 관리 뿐 아니라 심혈관 합병증 관리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언급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환자들이 당뇨병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과 동시에, 심장 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의 유의미한 감소를 보여줌으로써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의학적, 정서적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보트 글로벌 당뇨 사업부 최고 의료 책임자 마무드 카제미(Mahmood Kazemi) 박사는 “이번 데이터는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당뇨병과 심장 질환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 있는 결과이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이점 덕분에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와 관련해 김성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극적인 혈당 관리와 함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심혈관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차원에서 REFLECT 연구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기술 사용으로 심혈관 질환 입원 위험이 크게 감소한 것이 임상 현장에서 당뇨병 환자의 예후 개선에 연속혈당측정기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환자 개인의 건강 관리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의 의의를 소개했다. 한국메나리니, ‘더마틱스’ 가품 유통에 소비자 피해 우려 일부 이커머스 및 온라인 플랫폼서 가품 유통 사례 확인 [현대건강신문] 한국메나리니(대표 배한준)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더마틱스® 울트라 겔(Dermatix® Ultra Gel, 이하 더마틱스)’의 가품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품 구별법 안내와 함께 인증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더마틱스는 흉터와 아문 상처의 관리를 위해 바르는 실리콘 겔 제형의 의료기기이다.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실리콘 겔 성분인 CPX(씨클로펜타실록산)를 통해 피부를 부드럽고 평평하게 만들고, 비타민C 에스터의 함유로 착색된 흉터를 흐리게 개선하는 효과가 우수해 많은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이커머스 플랫폼과 비공식 유통경로를 통해 정품을 모방한 가품이 유통돼,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적발된 가품들은 외관상 정품과 유사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실제 정품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있다. 우선, 가장 큰 특징은 공식수입정품 스티커의 부착 여부다. 해당 스티커는 정식 유통경로를 통해 수입된 제품에만 부착되는 인증 표시로, 가품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홀로그램 디자인으로 제작된 이 스티커는 정품 포장박스 전면 좌측 하단에 부착돼 있으며, 육안으로도 정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정·가품의 또 다른 구분 포인트는 포장박스 및 실제 튜브에 기재된 허가∙제조, 제조번호, 용량 등 제품 관련 정보들이다. 우선, 정품은 포장박스 뒷면에 허가사항과 제조정보가 국문으로 표기돼 있으나, 가품은 영문으로 기재돼 있다. 제조소 정보도 정품에는 싱가포르 또는 인도네시아로 기재된 반면, 가품은 미국 등으로 허위 표기돼 있다. 제조번호의 일치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정품은 포장박스와 튜브 상에 기재돼 있는 제조번호가 일치하는데, 가품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정품은 포장박스 전면에 정확한 용량 정보가 기재돼 있는 것과 다르게, 가품은 해당 정보가 누락돼 있는 경우가 많다. 용량 정보가 기재돼 있더라도 튜브 상의 표시용량과 일치하지 않는다. 제형의 차이도 뚜렷하다. 정품은 점성이 높은 회백색 또는 불투명 색상의 겔로, 도포 시 밀착력을 유지하며 피부에 일정 시간 잔류돼 흉터 부위에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반면, 가품은 겔 색상이 투명하고 제형이 매우 묽다. 도포 부위에 밀착되지 않고 물처럼 쉽게 퍼지며, 흡수 없이 건조된다. 가품은 성분을 정확히 알 수 없어 피부 트러블을 비롯한 예기치 못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안전한 경로를 통해 정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마틱스는 약국 및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입 후 가품이 의심될 경우 한국메나리니 소비자 상담센터(02-2037-7399)를 통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제조 과정과 성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가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에 심각한 자극, 염증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약국이나 공식 온라인몰 등 안전한 경로를 통해 구매해야 한다”며 ”한국메나리니는 정품 구매 고객이 안심하고 더마틱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통 모니터링과 인증 강화에 힘쓸 예정이며, 고객의 피부 안전과 제품 신뢰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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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화이자제약 ‘2025 얼룩말 캠페인’ 전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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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베트남 품목허가 획득 외(外)
- 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베트남 품목허가 획득 동남아 국가 확대 가속화…글로벌 백신 브랜드 입지 강화할 것 [현대건강신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베트남 의약품청(DAV, 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GC녹십자는 2020년 배리셀라주의 국내 허가 이후, WHO PQ(Pre-qualification)를 획득했으며 현재 개별 국가 인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조달 기구 입찰과 개별 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이다. 이번 품목허가를 위해 GC녹십자는 베트남 현지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했다. 최근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의 규제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수두백신은 소아 대상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품질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또한, GC녹십자는 베트남 내 민간 시장 중심 백신 유통 구조를 고려해, 현지 지사를 통한 직접 판매로 연간 고정 매출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민간 백신 시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32% 성장했으며, 2021년 기준 약 3억 달러 규모의 민간 시장 중 수두백신 비중이 10%에 달한다. 민간 접종 수요의 급성장에 따라, 예방 접종률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품목허가는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화 전략이 반영된 성과로, 동남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과 품질 수준으로 신뢰받는 백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MAV/06’ 균주를 사용한 생백신으로, 높은 바이러스 함량과 고수율이 특징이다. 특히, 무균 공정 시스템을 통해 항생제 없이 생산한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이다. 한미약품-대한검안학회, 눈 건강 의료 빅데이터 구축 ‘맞손’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 Sheet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미약품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를 비롯해 대한검안학회 김은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참석했다. 이번업무 협약은 굴절이상이나 저시력, 노안 등 주요 안질환에 대한정량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질환 백서(Fact Sheet)’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한국인의 안질환에 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검안 패턴 분석 ▲안과 진료 지원용 Fact Sheet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은안질환 관련 통계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맡을 예정이다. 대한검안학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검안 전문가들의 임상적 의견을 더해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현장 활용 및 배포를 담당한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는 “이번 협약은 안과 질환 인식 개선을 넘어 실제 진료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자료를제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회 및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해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검안학회 김은철회장은 “굴절이상이나 노안 등은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국내 통계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팩트시트(Fact Sheet)가 의료계는 물론 관련 산업 전반에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사후 심사 통과 경영진 및 직원 높은 실천 의지, 체계적 리스크 관리에서 긍정 평가 [현대건강신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2021년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ISO 37301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 심사는 시스템 운영 유지 및 강화 점검을 거쳐 1년 단위로 실시된다. 이번 심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경영진 및 직원의 높은 실천 의지, 인적자본시스템 우수한 운영, 전사적 리스크 식별 및 대응 체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회계 및 세금, 공정 거래, 반부패, 자본시장법, 기업 지배구조, 노동법 등 6개 핵심 영역을 파악해 통제 및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추가했으며, 향후에는 환경, 정보보호 등 회사가 해당되는 법규에 대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준법경영은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다”며, “임직원 준법경영 실천 및 교육 참여, 체계 일상화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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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베트남 품목허가 획득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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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브이올렛 ‘DCA’ 마이크로 뷰티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국소 부위 개선에 대한 관리 니즈가 증가하며 ‘마이크로 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이 지방을 직접 파괴하는 기전으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옥시콜산(DCA)'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웅제약은 15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에서 '마이크로뷰티'의 시대, DCA의 확장성 연구결과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웅제약의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출시한 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제로 주 성분인 데옥시콜산은 지방세포를 파괴해 숫자를 줄여주는 기전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다른 지방분해제제와 달리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으로 피부 탄력 유지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날 간담회에서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지방분해/비만치료제 시장의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원장은 “과거 전체적인 외무 개선에 초점을 맞추던 시대에서 이제는 디테일을 중시하는 시대로 변화했다”며 “환자들은 작지만 선명한 변화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단순한 전신 다이어트보다 국소 부위의 체형 개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트렌드는 미용 의학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비침습적 시술과 특정 부위를 타겟팅 할 수 있는 치료법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의 시술 트렌드가 수술 없이 회복은 빠른 비침습적 시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DCA가 이러한 미용 의학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원장은 “DCA는 기전적으로 팔뚝, 턱 밑, 허벅지, 러브핸들 등 원하는 부위만 지방 제거가 가능하다”며 “또 회복이 빠르고 비교적 티가 남지 않고, 절개, 실밥, 마취가 없어 일상 복귀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DCA 주사제인 '브이올렛'은 특히 최근 팔뚝살 피하지방 분해 효과를 입증한 국내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나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턱밑 시술에 쓰여왔던 데옥시콜산을 팔뚝살(상완 후면)에 적용했을 때 지방 감소 효과를 한국인 대상 임상을 통해 처음 확인한 사례로 팔뚝 지방 시술에 있어서 브이올렛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데옥시콜산의 확장성'을 주제로 발표한 빌라드스킨피부과 박영운 원장은 바디 컨투어링 시대의 솔루션은 ‘주사시술’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지방을 파괴하는 DCA 주사는 턱밑 지방 외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실제 임상 활용 경험이 연구 및 논문을 통해 보고되고 있다”며 “심술보, 눈밑지방, 상완 피하지방, 브래지어 라인, 엉덩이밑지방, 옆구리지방 등에서도 부작용 없이 사용이 가능했다는 연구들이 이미 나와 있다”고 말했다.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은 국내 DCA 주사제 상완피하지방 개선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윤 원장은 지난 5월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DCA)의 팔뚝살 지방분해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SCIE급 학술지 ‘미용피부과학 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되기도 했다. 연구는 주로 턱밑 시술에 쓰여왔던 데옥시콜산을 팔뚝살(상완 후면)에 적용했을 때 지방 감소 효과를 한국인 대상 임상을 통해 처음 확인한 사례로 팔뚝 지방 시술에 있어서 브이올렛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브이올렛 5mg/mL, 2.5mg/mL를 팔뚝 부위에 8주에 걸쳐 3차례 시술한 뒤 20주간 관찰한 결과 피하지방의 두께가 각각 평균 7.49mm, 4.68m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완 팔둘레 길이 역시 투여 후 20주 시점에 평균 1.55mm, 1.1mm 감소가 확인됐다. 윤 원장은 “이번 연구는 데옥시콜산을 희석해 시술한 방식을 제시했다는 데 또 다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멸균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브이올렛 주사제를 각각 5mg/mL(1:1 희석), 2.5mg/mL(1:3 희석) 농도로 조정해 팔뚝 부위에 투여했다. 그 결과, 환자가 느낀 통증을 수치화한 시각아날로그척도(VAS) 점수는 각각 평균 5.7점과 2.3점으로 나타났고, 농도를 낮출수록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이 확인됐다. 윤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턱밑 지방 외에도 다양한 신체 부위에 DCA 주사제의 적용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시술 부위 확장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제공하며,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 한다"며 “특히 브이올렛을 턱밑이 아닌 상완 부위에 적용한 최초의 연구이자 다양한 시술 농도에 따라 피하지방 감소 효과와 통증 반응까지 분석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가 필요하며 국내에서도 DCA 주사제를 활용한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의 임상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올렛은 대웅제약이 2021년 출시한 국산 1호이자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지방파괴주사제로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데옥시콜산 성분으로는 유일하게 시판 후 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4건의 임상 연구에서 총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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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브이올렛 ‘DCA’ 마이크로 뷰티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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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GC녹십자,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 외(外)
- GC녹십자,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정부기관 관계자 60여명 참석 [현대건강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1일 GC녹십자와 함께 목암캠퍼스 R&D센터에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협회 관계자 등 모두 6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행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목암캠퍼스 R&D센터를 방문해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연구시설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GC녹십자 목암캠퍼스 R&D센터는 2013년 준공된 이래 희귀질환, 면역/염증 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고 감염병 예방을 통한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혈장단백질 제조 기술, 재조합 단백질 제조 기술, 백신 제조 기술 및 차세대 mRNA/LNP 제조 기술 등 주요 플랫폼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협회는 “제약 생산시설, 연구소, 박물관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오픈하우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 부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유제약, 체지방 감소 건기식 ‘포모라인’ 8년 연속 소비자만족도 1위 수상 [현대건강신문] 유유제약의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 L112’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했다. ‘포모라인 L112’는 2025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건강기능식품(다이어트식품) 부문 8년 연속 수상 브랜드로 결정됐다. 포모라인은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며 섭취한 음식물의 지방을 이온 결합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지방 흡수 억제에 도움을 준다. 포모라인은 국내 주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약 200만 Box가 판매되 누적 매출 540여억원을 돌파했으며 신라면세점 인터넷몰에도 입점했다. 포모라인은 16년간(2008~2023) 독일 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전세계 52개국 이상에 수출되는 독일 직수입 완제품이다. 유유제약 우승표 본부장은 “포모라인 L112가 다이어트식품 부문 8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며 “신체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모라인으로 굶지 말고 먹으면서 다이어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골프 꿈나무 등용문’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 시도학생 골프팀 선수권 대회 성료 [현대건강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우승 경쟁을 벌였다. △12세 △15세 △18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세, 15세이하부 단체전은 팀당 2명으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12세 단체전 남자는 제주, 여자는 세종이 15세 단체전 남자는 경기, 여자는 부산이 각 1위를 차지했다. 18세 이하부 단체전은 팀당 3명의 선수로 구성하며 일 기준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18세 단체전 남자는 경기, 여자는 경북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하여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12세이하부 남자 최대휘(인천, 4오버파, 148타) 12세이하부 여자 용현정(세종, 6언더파, 138타), 15세이하부 남자 오현수(충남, 1언더파, 143타), 15세이하부 여자 안윤주(경기, 5언더파, 139타), 18세이하부 남자 이승민(경북, 10언더파, 134타), 18세이하부 여자 임수민(경북, 8언더파, 136타)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단체 및 개인전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시·도에게 점수를 매긴 결과, 종합 성적에서는 1위 경기, 2위 인천, 3위 충남이 차지했다. 경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편,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을 육성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임성재, 박성현, 박현경 등 다수의 프로선수를 배출하며 골프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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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GC녹십자,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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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 경험자 절반은 불면증 경험...적절히 관리해야
- [현대건강신문]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며 밤잠을 설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더운 날씨로 인한 수면장애로 여기기 쉽지만, 40~60대 중년 여성이라면 갱년기 증상의 일부일 가능성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갱년기는 폐경을 전후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신체적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발한, 관절통 등이 있으며, 심리적 증상으로는 불면, 불안, 우울감 등이 있다. 이 중 수면장애는 갱년기 여성들이 가장 흔히 겪는 대표적 증상이다. 2024년 한국리서치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40~64세 여성의 갱년기 증상 경험자 10명 중 5명이 불면증을 겪었으며, 10명 중 6명은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정도로 심한 불편을 호소했다. 갱년기는 수면장애와 같은 증상으로 일상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요실금, 방광염,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갱년기치료제 ‘훼라민큐’는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 복합성분 제제로, 갱년기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한다. 특히, 세인트존스워트는 인체 내에서 수면·각성 리듬을 조절해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는 생체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일반 식용식물보다 2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수면장애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훼라민큐는 호르몬제가 아닌 생약 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15년 연속 국내 일반의약품 갱년기 치료제 부문 판매 1위(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갱년기 증상을 자연스러운 노화로만 여기고 방치할 경우 이후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밤마다 잠들기 어려워 뒤척이는 40~60대 여성이라면, 더위 탓으로 넘기지 말고 갱년기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훼라민큐와 같은 입증된 의약품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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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동아제약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 출시
- [현대건강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유아는 피부장벽이 얇아 외부 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피부 질환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영유아 다빈도 질병 TOP 20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포함한 4개의 피부질환이 랭크되며 영유아 피부 질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디판큐어는 스테로이드 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과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알레르기성 염증과 피부 자극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히드로코르티손은 스테로이드 성분 중 가장 저자극으로 우수한 항염 효과가 있다. 덱스판테놀은 피부 자극을 방지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재생과 건조함을 개선한다. 제품은 영유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존제 △항생제 △향료 △색소를 무첨가했다. 쉐어버터를 첨가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발림성이 좋으며 원터치캡 튜브형태로 사용이 편리하다. 디판큐어는 동아제약의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라인업 중 하나다. 동아제약은 △디판테놀(피부염/기저귀 발진) △디판큐어(알레르기성 염증/가려움) △디판버그(벌레물림) △디판셉틱(상처) 라인업을 구성해 어린이 피부 질환 별 증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판큐어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피부염 증상완화와 보습력까지 챙긴 디판큐어는 야외 레저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 영유아를 둔 가정에 꼭 필요한 상비의약품이다”며 “우수한 성분과 보관이 편리한 디판큐어로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부터 우리 아이 피부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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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동아제약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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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화이자제약 ‘2025 얼룩말 캠페인’ 전개 외(外)
- 한국화이자,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 ‘2025 얼룩말 캠페인’ 전개 7월 21일부터 참여자 모집… 1인당 연 최대 50만 원 교통비 지원 예정 [현대건강신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5년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이 전 세계 약 7,000여 종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소리의 주인공이 일반적인 ‘말’이 아니라 ‘얼룩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떠올려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가운데 교통비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통비 지원사업은 신청 기간(7월 21일(월)~7월 31일(목)) 동안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치료를 위해 발생한 교통비 및 유류비를 환자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교통비 지원 기간은 2025년 7월 1일(화)부터 2026년 3월 31일(화)까지다. 신청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내려받아, 추가 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8월 27일(수)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희귀질환 환자들은 진단과 치료 접근이 어려워 고립되기 쉬운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의 삶을 바꾸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 목적 아래 다양한 영역에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얼룩말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희귀질환 환자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아 교통비 부담이 상당하다”라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얼룩말 캠페인이 9년째 이어지며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 해결과, 더 나은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캠페인 운영을 지원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캠페인 및 교통비 지원에 필요한 기부금을 마련해 전달한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수혜자 모집 및 선정 등 사업 전반 운영을 맡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세 기관은 최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오가논 ‘제이다 시스템’ 산후 자궁 출혈 조절·치료 사례 잇따라, 의료현장 적용 본격화 [현대건강신문]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산후 자궁 출혈 조절 및 치료를 위한 자사의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 이하 제이다)’이 개원가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까지 잇따라 활용되며, 국내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다는 지난 5월 대전에 있는 서울여성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사용됐다. 이어 6월에는 서울 내 상급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제이다를 사용한 출혈 조절 사례가 보고됐다. 각각의 의료기관에서 제이다가 자궁무력증 등 산후 출혈 상황에 적용돼 성공적으로 출혈이 조절됐으며, 안정적인 회복 경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만을 담당한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준호 교수는 “제이다 사용 지침에 따라 자궁 내 음압 유지와 감압 과정을 정확히 시행한 결과, 출혈이 성공적으로 조절되는 결과를 확인했다”며, “향후 제이다가 자궁 수축이 필요한 산후 출혈 상황에서 유의미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이다는 2024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궁의 보존적 관리가 필요한 경우 비정상적인 산후 출혈을 조절 및 치료하는 목적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로 , 최대 90mmHg의 저압 자궁내 진공흡입을 통해 자궁의 생리적 수축을 유도함으로써 빠르고 효과적으로 출혈을 조절한다. 글로벌 임상인 PEARLE 연구에서 산모 107명을 대상으로 94%의 출혈 조절 성공률과 평균 3분 이내의 빠른 지혈 효과가 확인됐으며, 미국 16개 병원에서 실제 제이다의 효과를 확인한 RUBY 연구에서는 자연분만 환자의 92.5%, 제왕절개 환자의 83.7%에서 출혈이 성공적으로 조절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제이다를 활용한 자궁내 음압지혈술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로 등재됐으며, 올해 2월 정식 출시됐다. 한국오가논 제이다 시스템 마케팅 전수진 PM은 “개원가에 이어 상급종합병원에서 제이다가 사용되며 글로벌 임상에서 확인된 출혈 조절 효과를 국내에서도 확인하고 있고, 실제 상황에서 출혈이 신속히 조절되고 자궁 수축도 명확히 확인돼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오가논은 일련의 사례에서 확인된 효과를 기반으로 제이다의 임상적 가치를 의료 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가며,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진심캠페인, “심폐소생술 함께 배워요” 지역사회 초등학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현대건강신문]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정태, 이하 한국다이이찌산쿄)는 7월 1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7회 진심캠페인'을 개최하고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진심캠페인은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 시행 10주년을 맞이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를 방문해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며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3,604명에 이르는 학생 및 시민들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익혔다. 올해는 전문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 70여명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 희망대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응급 상황에서 이를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실습도 진행되었다. 이와 같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맞물려, 국내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 및 시행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의 비율은 2014년 22.4%에서 2024년 34.1%로, 10년 전 대비 약 12%p 증가했다. 또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0.2%로, 2014년 12.9% 대비 두배 이상 상승했다. 심폐소생술 강사로서 2017년부터 진심캠페인에 참여해 온 김호중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심정지 환자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미시행된 경우보다 생존율은 2배, 뇌기능회복률은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2 현장에서의 빠른 대응이 생존과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정태 대표이사는 “10년 전 직원들과 함께 시작한 진심캠페인이 어느 덧 3,600명 넘는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전한 사회적 공감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진심캠페인은 단순한 교육 활동을 넘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지식과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실천이다. 앞으로도 한국다이이찌산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애보트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당뇨병 환자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 감소 효과 입증 [현대건강신문] 애보트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Real-world 연구인 REFLECT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최초로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REFLECT 연구는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방세동, 심혈관 사망 등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연속혈당측정기가 저혈당 이력이나 심장 질환 관련 입원 여부와 관계없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 중증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슐린을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할 경우에 제1형 당뇨병 환자와 유사하게 심장 관련 입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감소로 이어져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제1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할 경우, 기존 혈당측정기 사용군 대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군에서도 입원 위험이 4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8,90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질환으로, 흔히 심혈관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심장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에 비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2~4배 더 높다. 상대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장 질환 위험성은 잘 알려진 것에 비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인데, 실제로 중증 저혈당을 경험한 제1형 당뇨병 성인 환자는 심장 관련 질환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 REFLECT 연구의 제1 저자인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데이비드 네이선슨(David Nathanson)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당뇨병 관리 뿐 아니라 심혈관 합병증 관리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언급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환자들이 당뇨병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과 동시에, 심장 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의 유의미한 감소를 보여줌으로써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의학적, 정서적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보트 글로벌 당뇨 사업부 최고 의료 책임자 마무드 카제미(Mahmood Kazemi) 박사는 “이번 데이터는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당뇨병과 심장 질환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 있는 결과이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이점 덕분에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와 관련해 김성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극적인 혈당 관리와 함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심혈관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차원에서 REFLECT 연구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기술 사용으로 심혈관 질환 입원 위험이 크게 감소한 것이 임상 현장에서 당뇨병 환자의 예후 개선에 연속혈당측정기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환자 개인의 건강 관리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의 의의를 소개했다. 한국메나리니, ‘더마틱스’ 가품 유통에 소비자 피해 우려 일부 이커머스 및 온라인 플랫폼서 가품 유통 사례 확인 [현대건강신문] 한국메나리니(대표 배한준)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더마틱스® 울트라 겔(Dermatix® Ultra Gel, 이하 더마틱스)’의 가품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품 구별법 안내와 함께 인증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더마틱스는 흉터와 아문 상처의 관리를 위해 바르는 실리콘 겔 제형의 의료기기이다.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실리콘 겔 성분인 CPX(씨클로펜타실록산)를 통해 피부를 부드럽고 평평하게 만들고, 비타민C 에스터의 함유로 착색된 흉터를 흐리게 개선하는 효과가 우수해 많은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이커머스 플랫폼과 비공식 유통경로를 통해 정품을 모방한 가품이 유통돼,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적발된 가품들은 외관상 정품과 유사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실제 정품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있다. 우선, 가장 큰 특징은 공식수입정품 스티커의 부착 여부다. 해당 스티커는 정식 유통경로를 통해 수입된 제품에만 부착되는 인증 표시로, 가품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홀로그램 디자인으로 제작된 이 스티커는 정품 포장박스 전면 좌측 하단에 부착돼 있으며, 육안으로도 정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정·가품의 또 다른 구분 포인트는 포장박스 및 실제 튜브에 기재된 허가∙제조, 제조번호, 용량 등 제품 관련 정보들이다. 우선, 정품은 포장박스 뒷면에 허가사항과 제조정보가 국문으로 표기돼 있으나, 가품은 영문으로 기재돼 있다. 제조소 정보도 정품에는 싱가포르 또는 인도네시아로 기재된 반면, 가품은 미국 등으로 허위 표기돼 있다. 제조번호의 일치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정품은 포장박스와 튜브 상에 기재돼 있는 제조번호가 일치하는데, 가품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정품은 포장박스 전면에 정확한 용량 정보가 기재돼 있는 것과 다르게, 가품은 해당 정보가 누락돼 있는 경우가 많다. 용량 정보가 기재돼 있더라도 튜브 상의 표시용량과 일치하지 않는다. 제형의 차이도 뚜렷하다. 정품은 점성이 높은 회백색 또는 불투명 색상의 겔로, 도포 시 밀착력을 유지하며 피부에 일정 시간 잔류돼 흉터 부위에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반면, 가품은 겔 색상이 투명하고 제형이 매우 묽다. 도포 부위에 밀착되지 않고 물처럼 쉽게 퍼지며, 흡수 없이 건조된다. 가품은 성분을 정확히 알 수 없어 피부 트러블을 비롯한 예기치 못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안전한 경로를 통해 정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마틱스는 약국 및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입 후 가품이 의심될 경우 한국메나리니 소비자 상담센터(02-2037-7399)를 통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제조 과정과 성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가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에 심각한 자극, 염증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약국이나 공식 온라인몰 등 안전한 경로를 통해 구매해야 한다”며 ”한국메나리니는 정품 구매 고객이 안심하고 더마틱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통 모니터링과 인증 강화에 힘쓸 예정이며, 고객의 피부 안전과 제품 신뢰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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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화이자제약 ‘2025 얼룩말 캠페인’ 전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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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베트남 품목허가 획득 외(外)
- 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베트남 품목허가 획득 동남아 국가 확대 가속화…글로벌 백신 브랜드 입지 강화할 것 [현대건강신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베트남 의약품청(DAV, 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GC녹십자는 2020년 배리셀라주의 국내 허가 이후, WHO PQ(Pre-qualification)를 획득했으며 현재 개별 국가 인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조달 기구 입찰과 개별 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이다. 이번 품목허가를 위해 GC녹십자는 베트남 현지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했다. 최근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의 규제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수두백신은 소아 대상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품질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또한, GC녹십자는 베트남 내 민간 시장 중심 백신 유통 구조를 고려해, 현지 지사를 통한 직접 판매로 연간 고정 매출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민간 백신 시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32% 성장했으며, 2021년 기준 약 3억 달러 규모의 민간 시장 중 수두백신 비중이 10%에 달한다. 민간 접종 수요의 급성장에 따라, 예방 접종률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품목허가는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화 전략이 반영된 성과로, 동남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과 품질 수준으로 신뢰받는 백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MAV/06’ 균주를 사용한 생백신으로, 높은 바이러스 함량과 고수율이 특징이다. 특히, 무균 공정 시스템을 통해 항생제 없이 생산한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이다. 한미약품-대한검안학회, 눈 건강 의료 빅데이터 구축 ‘맞손’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 Sheet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미약품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를 비롯해 대한검안학회 김은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참석했다. 이번업무 협약은 굴절이상이나 저시력, 노안 등 주요 안질환에 대한정량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질환 백서(Fact Sheet)’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한국인의 안질환에 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검안 패턴 분석 ▲안과 진료 지원용 Fact Sheet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은안질환 관련 통계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맡을 예정이다. 대한검안학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검안 전문가들의 임상적 의견을 더해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현장 활용 및 배포를 담당한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는 “이번 협약은 안과 질환 인식 개선을 넘어 실제 진료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자료를제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회 및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해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검안학회 김은철회장은 “굴절이상이나 노안 등은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국내 통계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팩트시트(Fact Sheet)가 의료계는 물론 관련 산업 전반에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사후 심사 통과 경영진 및 직원 높은 실천 의지, 체계적 리스크 관리에서 긍정 평가 [현대건강신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2021년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ISO 37301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 심사는 시스템 운영 유지 및 강화 점검을 거쳐 1년 단위로 실시된다. 이번 심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경영진 및 직원의 높은 실천 의지, 인적자본시스템 우수한 운영, 전사적 리스크 식별 및 대응 체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회계 및 세금, 공정 거래, 반부패, 자본시장법, 기업 지배구조, 노동법 등 6개 핵심 영역을 파악해 통제 및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추가했으며, 향후에는 환경, 정보보호 등 회사가 해당되는 법규에 대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준법경영은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다”며, “임직원 준법경영 실천 및 교육 참여, 체계 일상화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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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베트남 품목허가 획득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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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브이올렛 ‘DCA’ 마이크로 뷰티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국소 부위 개선에 대한 관리 니즈가 증가하며 ‘마이크로 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이 지방을 직접 파괴하는 기전으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옥시콜산(DCA)'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웅제약은 15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에서 '마이크로뷰티'의 시대, DCA의 확장성 연구결과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웅제약의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출시한 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제로 주 성분인 데옥시콜산은 지방세포를 파괴해 숫자를 줄여주는 기전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다른 지방분해제제와 달리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으로 피부 탄력 유지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날 간담회에서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지방분해/비만치료제 시장의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원장은 “과거 전체적인 외무 개선에 초점을 맞추던 시대에서 이제는 디테일을 중시하는 시대로 변화했다”며 “환자들은 작지만 선명한 변화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단순한 전신 다이어트보다 국소 부위의 체형 개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트렌드는 미용 의학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비침습적 시술과 특정 부위를 타겟팅 할 수 있는 치료법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의 시술 트렌드가 수술 없이 회복은 빠른 비침습적 시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DCA가 이러한 미용 의학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원장은 “DCA는 기전적으로 팔뚝, 턱 밑, 허벅지, 러브핸들 등 원하는 부위만 지방 제거가 가능하다”며 “또 회복이 빠르고 비교적 티가 남지 않고, 절개, 실밥, 마취가 없어 일상 복귀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DCA 주사제인 '브이올렛'은 특히 최근 팔뚝살 피하지방 분해 효과를 입증한 국내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나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턱밑 시술에 쓰여왔던 데옥시콜산을 팔뚝살(상완 후면)에 적용했을 때 지방 감소 효과를 한국인 대상 임상을 통해 처음 확인한 사례로 팔뚝 지방 시술에 있어서 브이올렛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데옥시콜산의 확장성'을 주제로 발표한 빌라드스킨피부과 박영운 원장은 바디 컨투어링 시대의 솔루션은 ‘주사시술’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지방을 파괴하는 DCA 주사는 턱밑 지방 외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실제 임상 활용 경험이 연구 및 논문을 통해 보고되고 있다”며 “심술보, 눈밑지방, 상완 피하지방, 브래지어 라인, 엉덩이밑지방, 옆구리지방 등에서도 부작용 없이 사용이 가능했다는 연구들이 이미 나와 있다”고 말했다.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은 국내 DCA 주사제 상완피하지방 개선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윤 원장은 지난 5월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DCA)의 팔뚝살 지방분해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SCIE급 학술지 ‘미용피부과학 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되기도 했다. 연구는 주로 턱밑 시술에 쓰여왔던 데옥시콜산을 팔뚝살(상완 후면)에 적용했을 때 지방 감소 효과를 한국인 대상 임상을 통해 처음 확인한 사례로 팔뚝 지방 시술에 있어서 브이올렛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브이올렛 5mg/mL, 2.5mg/mL를 팔뚝 부위에 8주에 걸쳐 3차례 시술한 뒤 20주간 관찰한 결과 피하지방의 두께가 각각 평균 7.49mm, 4.68m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완 팔둘레 길이 역시 투여 후 20주 시점에 평균 1.55mm, 1.1mm 감소가 확인됐다. 윤 원장은 “이번 연구는 데옥시콜산을 희석해 시술한 방식을 제시했다는 데 또 다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멸균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브이올렛 주사제를 각각 5mg/mL(1:1 희석), 2.5mg/mL(1:3 희석) 농도로 조정해 팔뚝 부위에 투여했다. 그 결과, 환자가 느낀 통증을 수치화한 시각아날로그척도(VAS) 점수는 각각 평균 5.7점과 2.3점으로 나타났고, 농도를 낮출수록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이 확인됐다. 윤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턱밑 지방 외에도 다양한 신체 부위에 DCA 주사제의 적용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시술 부위 확장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제공하며,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 한다"며 “특히 브이올렛을 턱밑이 아닌 상완 부위에 적용한 최초의 연구이자 다양한 시술 농도에 따라 피하지방 감소 효과와 통증 반응까지 분석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가 필요하며 국내에서도 DCA 주사제를 활용한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의 임상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올렛은 대웅제약이 2021년 출시한 국산 1호이자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지방파괴주사제로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데옥시콜산 성분으로는 유일하게 시판 후 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4건의 임상 연구에서 총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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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브이올렛 ‘DCA’ 마이크로 뷰티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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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GC녹십자,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 외(外)
- GC녹십자,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정부기관 관계자 60여명 참석 [현대건강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1일 GC녹십자와 함께 목암캠퍼스 R&D센터에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협회 관계자 등 모두 6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행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목암캠퍼스 R&D센터를 방문해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연구시설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GC녹십자 목암캠퍼스 R&D센터는 2013년 준공된 이래 희귀질환, 면역/염증 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고 감염병 예방을 통한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혈장단백질 제조 기술, 재조합 단백질 제조 기술, 백신 제조 기술 및 차세대 mRNA/LNP 제조 기술 등 주요 플랫폼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협회는 “제약 생산시설, 연구소, 박물관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오픈하우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 부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유제약, 체지방 감소 건기식 ‘포모라인’ 8년 연속 소비자만족도 1위 수상 [현대건강신문] 유유제약의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 L112’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했다. ‘포모라인 L112’는 2025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건강기능식품(다이어트식품) 부문 8년 연속 수상 브랜드로 결정됐다. 포모라인은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며 섭취한 음식물의 지방을 이온 결합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지방 흡수 억제에 도움을 준다. 포모라인은 국내 주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약 200만 Box가 판매되 누적 매출 540여억원을 돌파했으며 신라면세점 인터넷몰에도 입점했다. 포모라인은 16년간(2008~2023) 독일 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전세계 52개국 이상에 수출되는 독일 직수입 완제품이다. 유유제약 우승표 본부장은 “포모라인 L112가 다이어트식품 부문 8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며 “신체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모라인으로 굶지 말고 먹으면서 다이어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골프 꿈나무 등용문’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 시도학생 골프팀 선수권 대회 성료 [현대건강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우승 경쟁을 벌였다. △12세 △15세 △18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세, 15세이하부 단체전은 팀당 2명으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12세 단체전 남자는 제주, 여자는 세종이 15세 단체전 남자는 경기, 여자는 부산이 각 1위를 차지했다. 18세 이하부 단체전은 팀당 3명의 선수로 구성하며 일 기준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18세 단체전 남자는 경기, 여자는 경북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하여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12세이하부 남자 최대휘(인천, 4오버파, 148타) 12세이하부 여자 용현정(세종, 6언더파, 138타), 15세이하부 남자 오현수(충남, 1언더파, 143타), 15세이하부 여자 안윤주(경기, 5언더파, 139타), 18세이하부 남자 이승민(경북, 10언더파, 134타), 18세이하부 여자 임수민(경북, 8언더파, 136타)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단체 및 개인전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시·도에게 점수를 매긴 결과, 종합 성적에서는 1위 경기, 2위 인천, 3위 충남이 차지했다. 경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편,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을 육성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임성재, 박성현, 박현경 등 다수의 프로선수를 배출하며 골프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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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GC녹십자,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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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 경험자 절반은 불면증 경험...적절히 관리해야
- [현대건강신문]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며 밤잠을 설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더운 날씨로 인한 수면장애로 여기기 쉽지만, 40~60대 중년 여성이라면 갱년기 증상의 일부일 가능성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갱년기는 폐경을 전후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신체적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발한, 관절통 등이 있으며, 심리적 증상으로는 불면, 불안, 우울감 등이 있다. 이 중 수면장애는 갱년기 여성들이 가장 흔히 겪는 대표적 증상이다. 2024년 한국리서치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40~64세 여성의 갱년기 증상 경험자 10명 중 5명이 불면증을 겪었으며, 10명 중 6명은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정도로 심한 불편을 호소했다. 갱년기는 수면장애와 같은 증상으로 일상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요실금, 방광염,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갱년기치료제 ‘훼라민큐’는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 복합성분 제제로, 갱년기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한다. 특히, 세인트존스워트는 인체 내에서 수면·각성 리듬을 조절해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는 생체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일반 식용식물보다 2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수면장애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훼라민큐는 호르몬제가 아닌 생약 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15년 연속 국내 일반의약품 갱년기 치료제 부문 판매 1위(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갱년기 증상을 자연스러운 노화로만 여기고 방치할 경우 이후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밤마다 잠들기 어려워 뒤척이는 40~60대 여성이라면, 더위 탓으로 넘기지 말고 갱년기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훼라민큐와 같은 입증된 의약품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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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동아제약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 출시
- [현대건강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유아는 피부장벽이 얇아 외부 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피부 질환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영유아 다빈도 질병 TOP 20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포함한 4개의 피부질환이 랭크되며 영유아 피부 질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디판큐어는 스테로이드 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과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알레르기성 염증과 피부 자극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히드로코르티손은 스테로이드 성분 중 가장 저자극으로 우수한 항염 효과가 있다. 덱스판테놀은 피부 자극을 방지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재생과 건조함을 개선한다. 제품은 영유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존제 △항생제 △향료 △색소를 무첨가했다. 쉐어버터를 첨가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발림성이 좋으며 원터치캡 튜브형태로 사용이 편리하다. 디판큐어는 동아제약의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라인업 중 하나다. 동아제약은 △디판테놀(피부염/기저귀 발진) △디판큐어(알레르기성 염증/가려움) △디판버그(벌레물림) △디판셉틱(상처) 라인업을 구성해 어린이 피부 질환 별 증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판큐어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피부염 증상완화와 보습력까지 챙긴 디판큐어는 야외 레저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 영유아를 둔 가정에 꼭 필요한 상비의약품이다”며 “우수한 성분과 보관이 편리한 디판큐어로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부터 우리 아이 피부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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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동아제약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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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열풍에 국산 제약사들도 신약 개발 속도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위고비가 불러 일으킨 비만치료제 돌풍으로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3년 66억 8,000만 달러(약 9조 5,000억원)였던 시장 규모는 연평균 48.4%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에는 480억 달러(약 68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도 분기 기준 1,000억원을 돌파하며 비만 치료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1,0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0% 증가했다. 비만치료제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cagon 이중 작용제 ‘DA-1726’의 최대 내약 용량(MTD, Maximum Tolerated Dose)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은 건강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지난 9일 DA-1726 48mg 용량군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메타비아는 2025년 4분기에 DA-1726 최대 내약 용량 탐색 임상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을 통해 DA-1726의 더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 및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해 낼 계획이다. DA-1726은 앞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에서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공복혈당 개선 등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했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한미약품은 체중은 뺴면서도 근 손실이 없거나 오히려 근육을 늘려주는 것은 물론 당뇨 예방까지 가능케 하는 약을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기존의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 2(Urocortin 2) 유사체인 HM17321 개발에 나섰다. HM17321은 올해 하반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HM17321은 지방은 선택적으로 감량하면서도 근육량은 증가시키는 ‘퍼스트 인 클래스’ 비만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이 신약은 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작용 기전 기반의 혁신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HK이노엔의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는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IN-B00009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s) 계열로,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비만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26주 투여 시 안전성 및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중국에서 진행된 현지 비만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도 위약 대비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IN-B00009는 HK이노엔이 2024년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 CO., LTD.)에서 도입한 물질이다. HK이노엔은 해당 물질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LG화학으로부터 경구용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비바멜라곤(기존 후보물질명 LB54640)’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이하 리듬사)가 시상하부비만증 임상 2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비바멜라곤’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2024년 1월 리듬사에 글로벌 라이선스를 이전한 포만감 신호 유전자(MC4R, Melanocortin-4 Receptor) 작용제이다. 선급금으로 받은 1억 달러 중 4천만불이 이번 3분기 회사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LG화학은 향후 판매허가 승인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고, 판매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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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열풍에 국산 제약사들도 신약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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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종근당바이오 국제 학술지에 ‘티엠버스주’ 임상결과 게재 외(外)
- 종근당바이오, SCIE급 국제 학술지에 ‘티엠버스주’ 임상결과 게재 미용피부과학회저널에 국내 임상 3상 결과 공개…보톡스 대비 비열등성 입증 [현대건강신문] 종근당바이오(대표 박완갑)는 차세대 보툴리눔톡신 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의 국내 임상 3상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는 티엠버스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3개 기관에서미간 주름 점수(4-point Facial Wrinkle Scale)가 2점(중등증)이상인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결과다. 종근당바이오는 환자를 티엠버스주와보톡스주 투여군으로 나눠 효능과 안전성면에서 보톡스주(onabotulinumtoxinA) 대비 티엠버스주의비열등성을 입증했다. 1회 투여 4주 후 티엠버스주 투여군의 80.7%에서 미간 주름 점수(FWS)가 기존보다 2점 이상개선되어보톡스주투여군(70.8%)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p=0.0491). 치료 효과는 16주까지 지속됐으며 전체 환자의 약 70%가FWS 1점 이상의 개선 상태를 유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투여군 간 이상반응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의약품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도 관찰되지 않았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SCIE급 국제 학술지 게재는 티엠버스주의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라며 "균주 출처의 투명성과 보툴리눔톡신 제제 최초 할랄 인증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중동과 인도네시아 등을 교두보로 글로벌 톡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엠버스주’는 유럽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동물성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건(비동물성) 제조 공정을 채택해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도입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보령, LBA 전 품목 자사생산 전환 완료... 제조경쟁력·수익성 모두 잡았다 ‘젬자·자이프렉사·알림타’ 등 3대 LBA 품목, 기술이전 및 자사 생산 전환 완료 [현대건강신문] ㈜보령(대표 김정균)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보령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인수한 글로벌 오리지널 의약품 3개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제조경쟁력과 수익성 모두를 강화하게 됐다. 보령은 LBA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2020년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2021년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 2022년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 등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국내 권리를 순차적으로 인수, 내재화하는데 집중해왔다. LBA 전략은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인수 후, 해당 제품의 제조 및 공급을 국내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처방 연속성과 생산 공급망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약품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보령은 글로벌 기술이전과 품질 동등성 확보 절차를 통해 2022년 젬자, 2024년 자이프렉사, 올 2분기 알림타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하게 됐다. 세 품목 모두 자사 생산단지인 ‘예산캠퍼스(충남 예산 소재)’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들 품목은 인수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젬자는 2020년 인수 당시 143억 원이던 연간 처방액이 지난해 295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자이프렉사는 2021년 인수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16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알림타는 2022년 210억원에서 2024년 269억원으로 28% 성장했다. 나아가 보령은 인수 품목을 자사 생산 체계로 전환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예산캠퍼스내 세포독성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2023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EU-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보령은 이 같은 세계적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2024년 대만 제약사 로터스(Lotus)와 CDMO 계약을 통해 오리지널 항암제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보령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제형을 개선해 상품성과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LBA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번 달 출시한 ‘알림타 액상주’다. 분말 형태의 동결건조 제형이었던 기존 알림타를, 보령의 제형개선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액상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투약 직전 희석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액상주 형태로 전환되며 조제 시간 단축과 안전성 확보라는 실질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보령은 앞서 2023년에도 항암제 ‘젬자’를 액상 제형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 제품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젬자 판매의 약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 내 빠르게 안착했다. 보령 관계자는 "보령의 LBA 전략은 단순 기술이전 생산에 그치지 않고, 인수 품목에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해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가 있는 개량 제품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령은 이처럼 ‘인수-내재화-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LBA 전략을 진화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상적 가치와 브랜드 신뢰도를 갖춘 글로벌 오리지널 의약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 공급 안정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보령의 LBA 전략은 단순한 품목 인수를 넘어, 제조 인프라와 R&D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오리지널 품목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자사화 및 글로벌 공급을 통해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라는 미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여름철 피부관리 캠페인, 약국에서 만나는 피부 케어 솔루션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9일(수),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여름철 피부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에는 일광 화상은 물론 상처, 벌레 물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피부 트러블, 피부 장벽 손상, 기미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동국제약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피부 케어 제품들을 통해, 여름철 피부 건강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동국제약은 여름 휴가지 필수품처럼 캐리어에 피부 관리 제품을 담은 연출로, 피부 고민별로 적합한 제품을 소개하며, 보다 효과적인 여름철 토탈 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는 휴양지를 배경으로 파라솔, 튜브, 서핑보드 등 다양한 여름 소품들을 배치해, 여름철 겪을 수 있는 피부 고민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상처 케어에는 ‘마데카솔 시리즈’, ▲일광화상 및 벌레 물림에는 ‘센스킨크림’, ▲여드름 케어에는 ‘센스팟크림’, ▲피부 장벽 개선 및 기미 관리에는 원료부터 다른 고순도 고농도 화장품인 ‘마데카파마시아’ 제품을 제안했다. 마데카솔 시리즈는 야외 활동 중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처 케어를 위한 제품군으로, 주성분인 센텔라정량추출물이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재생을 돕는다. 상처의 종류나 부위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성분의 74%가 식물성분이며, 감염 예방 성분인 네오마이신황산염을 함유한 ‘마데카솔케어’는 감염 위험이 적은 일반 상처나 민감한 피부의 상처에도 사용할 수 있어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도 적합하다. 이 외에도, 100% 식물성분이며 분말 형태로 진물이나 출혈이 있는 상처 부위에 적합한 ‘마데카솔분말’, 항염 복합 성분을 함유해 염증이 우려되거나 이미 발생한 상처에 효과적인 ‘복합마데카솔’,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이 습윤환경을 조성해 상처 치유를 돕는 ‘마데카습윤밴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데카솔겔’은 고함량의 센텔라정량추출물을 함유한 겔 타입으로, 끈적임이 적고 흡수가 빨라 얼굴 등 민감한 부위의 상처에 적합하다. 센스킨크림은 일광화상 및 벌레물림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 케어에 적합한 피부염 치료제이다. 국내 최초로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와 D-판테놀을 조합해 저자극 항염 효과와 함께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동시에 갖췄다.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는 저자극성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우수한 항염 작용을 하며, 피부 점막 회복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D-판테놀을 고함량으로 함유해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시 우려되는 피부 장벽 약화를 보완한다. 센스팟크림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 완화를 위한 여드름 치료제이다.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 복합 성분이 항균·항염 작용을 하여, 붉은 여드름, 뾰루지 등 경증에서 중등도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마데카파마시아는 동국제약의 Original TECA(센텔라정량추출물)를 기반으로 탄생한 원료부터 다른 스킨케어 브랜드, 고농도의 TECA와 덱스판테놀을 최적 비율로 조합한 '테카플러스포뮬러(TECA plus Formula™)'를 적용해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국제약의 오랜 피부과학 노하우가 집약된 고기능성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페이셜리페어크림’은 테카플러스포뮬러에 아데노신을 더해, 자외선 등으로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멜라터치크림’은 4중 멜라터치 콤플렉스(트라넥사믹 애씨드, 글루타치온, 복령추출물, 녹두추출물)를 함유해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 침착을 완화하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개선해준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다양한 피부 손상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으로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다 효과적인 피부 관리를 위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여름철 피부 고민별 맞춤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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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종근당바이오 국제 학술지에 ‘티엠버스주’ 임상결과 게재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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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대웅제약 엔블로, 체중 감소와 관계없이 ‘렙틴’ 낮춰 외(外)
- 대웅제약 엔블로, 체중 감소와 관계없이 ‘렙틴’ 낮춰 미국당뇨병학회서 엔블로 이차 분석 결과 발표...지방 세포 기능 개선 가능성 확인 [현대건강신문]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당뇨병 학술행사인 ‘2025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대사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포스터 형식의 이차 분석 결과로, 기존에 진행된 엔블로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동일 계열의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의 효과를 비교했다. 엔블로의 대사 기능 개선 가능성은 이전 연구에서도 관찰된 바 있다. 지난해 개최된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엔블로가 혈당 강하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에 더해,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했을 때 체중 변화와 무관하게 렙틴 수치를 낮추는 효과까지 확인한 것이다.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426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됐으며,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아디포카인(adipokine)의 일종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과 ‘렙틴(leptin)’의 변화에 주목했다. 이 두 지표는 체중 변화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혈당 조절, 대사 건강 전반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당뇨병 환자의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지표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비만 등 대사 질환 환자는 건강한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아디포넥틴 수치는 낮고 렙틴 수치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연구 결과, 엔블로는 주요 대사 지표 전반에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이 중 식욕 조절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렙틴 수치는 체중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특히 해당 수치는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더 크게 감소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SGLT-2 억제제 중 체중 변화와 무관하게 렙틴 수치 개선을 입증한 최초의 임상 결과다. 주목할 점은 ‘체중 변화가 크지 않은(체중 감소 폭 3% 미만) 환자군’에서도 엔블로가 렙틴 수치를 낮췄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렙틴 수치는 체중 감소와 연관되어 줄어드는데, 체중 변화가 거의 없던 환자에서도 엔블로군은 평균 0.90µg/L 감소한 반면 다파글리플로진군에서는 오히려 1.71µg/L 증가했다. 이는 엔블로가 단순 체중 감소를 넘어 지방세포 기능 자체를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의미 있는 결과다. 렙틴은 식욕을 줄이고 에너지를 쓰게 만드는 호르몬으로, 몸에 지방이 많을수록 더 많이 분비된다. 그러나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렙틴이 많이 분비돼도 뇌가 반응하지 않는 ‘렙틴 저항성’이 생겨, 식욕 조절이 어려워지며 에너지 대사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엔블로는 체중이 많이 줄지 않은 사람에게도 렙틴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보였고, 이는 렙틴 저항성 개선을 통한 지방세포 기능 정상화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외에도 공복 혈당,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공복 인슐린 수치, 요당-크레아티닌 배설 비율(UGCR) 등 여러 지표에서도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류영상 조선대학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엔블로가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지방세포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며, 대사질환 전반에 걸친 치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다만 렙틴 감소가 어떠한 생리적 경로를 통해 나타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아, 향후 작용 기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엔블로가 기존 SGLT-2 억제제와는 차별화된 대사 기전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국내 자체 개발 신약인 엔블로의 우수성이 세계 최대 당뇨병 학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방 세포 기능 이상이나 대사 불균형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일제약, ‘피닉스랩’과 생성형 AI기반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 MOU 체결 SK네트웍스가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피닉스랩’과 AI기반 솔루션 개발 [현대건강신문] 삼일제약은 SK네트웍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AI 스타트업인 ‘피닉스랩(PhnyX Lab LLC)’과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삼일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와 피닉스랩 배민석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삼일제약이 보유한 의약품 개발 관련 전문 지식 및 데이터에 피닉스랩의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일제약은 신약 개발 노하우와 내부 연구 데이터, 임상 경험 등을 제공하고 개발된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피닉스랩은 자사의 최첨단 생성형 AI 모델과 데이터 분석 기술, 플랫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 구축을 총괄하게 된다.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는 "전통적인 신약 개발 방식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피닉스랩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적용해 내부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번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피닉스랩 배민석 대표는 "우리의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제약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삼일제약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 산업 특수성을 완벽하게 반영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솔루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효림E&I,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글로벌 환경 전시회서 기술력 잇달아 선봬 초순수 국책과제 단독 선정… 물-에너지 융합 기술 확장 가속화 [현대건강신문] 수처리 전문기업 효림E&I가 글로벌 환경 전시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의 환경관련 계열사 중 수처리전문 기업인 국제약품의 자시회인 효림E&I(대표 남태훈·신호준)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ACE 2025(AWWA Annual Conference & Exposition)’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4회를 맞은 ACE는 미국수도협회(AWW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전문 컨퍼런스이자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수처리 기술 기업과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겨루는 글로벌 무대다. 이번 행사에서 효림E&I는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운영하는 ‘한국관(Korea Pavilion)’에 참여해 자사의 수처리 및 폐수처리 기술 역량을 세계 시장에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 미국을 비롯한 다수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향후 기술 협력 및 진출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현장에서 신호준 대표를 비롯해 문기호 기술연구소장, 전종민 책임연구원이 직접 참석해 기업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들은 다양한 현지 수요에 맞춰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기술 교류 확대와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까지 논의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 효림E&I는 해수를 활용한 초순수 생산기술로 최근 환경부 국책과제에 단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기술은 고도화된 막여과 기반의 수처리 시스템으로 반도체·2차전지 산업뿐 아니라 리튬 추출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효림E&I는 이번 ACE 참가를 계기로 미국뿐 아니라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출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술 우위와 정책지원 성과를 토대로 ‘친환경 수처리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림E&I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NVEX 2025(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시회)’에도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기술력을 재확인 받았다. 행사에서 회사는 독립 부스를 마련해 비금속 슬러지수집기, 미국 NSF 인증을 받은 하부집수장치 ‘I블럭’, 경사판 침전지 등 자사 주력 수처리 기자재를 선보였고 특히 동남아·서남아·중앙아시아 바이어들로부터 적용성과 효율성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신호준 효림E&I 대표는 “ACE 2025는 전 세계 수처리 산업의 방향성과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처리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향후 효림E&I는 물, 에너지, 환경을 통합하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젠 BAL0891 연구, 아시아종양학회 및 대한암학회 공동학술대회서 공개 라선영 교수 연구팀, 위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통해 바이오마커 후보군 도출 [현대건강신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 연구팀은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개발 중인 항암 파이프라인 BAL0891의 연구 결과를 ‘제5회 아시아종양학회(AOS 2025)’ 및 ‘제51차 대한암학회’ 공동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아시아종양학회(AOS)는 아시아 최대의 암 분야 국제 학회로, 이번에는 대한암학회(이사장 라선영) 주관하에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내년에는 일본 고베에서 개최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진행성 위암 환자의 악성 복수에서 확보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BAL0891의 항암 효과와 정밀 의료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연구다. 복막 전이와 악성 복수를 동반한 진행성 위암은 치료가 까다롭고 생존율이 낮은 고위험 질환으로,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BAL0891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옵션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충족 수요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BAL0891은 위암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유의미한 암세포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에 반응한 모델에서 특정 단백질들의 발현 양상이 공통적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약물 반응 예측에 활용 가능한 바이오마커 후보군을 도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단백체 분석을 통해 BAL0891 반응성과 연관된 세포주기, DNA 복제, RNA 분해, DNA 손상 복구 등 암세포 생존과 직결되는 경로에 포함된 14개의 주요 단백질의 발현 차이를 확인했다. BAL0891의 직접적인 표적 단백질의 기저 발현 수준은 약물 민감도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지만, 약물 반응성과 연관된 대체 바이오마커 후보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향후 정밀 의료 기반의 환자 선별과 맞춤형 치료 전략 설계에 중요한 단서가 될 뿐 아니라,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위한 병용요법 개발에도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진행성 위암 환자 유래 모델을 통해 BAL0891의 항암 효과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바이오마커 후보를 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정밀 의료 기반의 고형암 치료 전략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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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유유제약 ‘맥스마빌’ 데노수맙 중단 이후 치료옵션 외(外)
- 유유제약 ‘맥스마빌’, 데노수맙 중단 이후 치료옵션으로 부상 을지의대 김효정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학술대회서 글로벌 의료진과 치료 전략 공유 [현대건강신문] 유유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이 데노수맙 중단 이후 골밀도 유지를 위한 순차치료 옵션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골대사학회 국제 학술대회 SSBH 2025에서 을지의대 김효정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평균 4.2회의 데노수맙 투여 후 다양한 골흡수억제제로 전환했을 때의 골밀도 유지 효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용량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복합정(맥스마빌®장용정)군에서 요추, 대퇴 경부, 대퇴 전체 부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골밀도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로 전환한 군에서는 모든 측정 부위의 골밀도가 다른 치료군들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했다. 이반드로네이트로 전환한 군에서는 요추와 대퇴 경부 모두에서 골밀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리세드로네이트로 전환한 환자군에서는 대퇴 경부에서만 유의한 골밀도 감소가 관찰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을지의대 김효정 교수는 “데노수맙 중단 후 치료 효과를 조사한 후향적 연구들 중 가장 큰 규모로, 아시아 인구집단에 초점을 맞춘 리얼월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며 “특히 저용량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복합제가 요추, 대퇴 경부, 대퇴 전체에서 골밀도 유지 효과가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데노수맙 치료 중단 후 대체 약물 선택에 도움을 줄 유용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골다공증 치료제인 ‘맥스마빌’은 알렌드로네이트 저용량(5mg)과 활성형 비타민D인 칼시트리올 복합 개량신약이다. 맥스마빌은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이중과립법으로 개발된 장용정 제제로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아 흡수되어 다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대비 식도와 위장관 관련 부작용이 낮은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용성 제제의 특성으로 식전, 식후 복용 모두 BMD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이보연 PM은 “맥스마빌은 2004년 출시 이후 골다공증 치료 현장에서 꾸준하게 처방이 진행된 스테디셀러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근거 기반 학술마케팅 활동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 의료진에게 제품의 특장점을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포타겔현탁액', 5년째 판매량 1위…국민 지사제 입지 공고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이하 포타겔)'이 2021년부터 2025년 5월까지 5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해당 기간 동안 최다 수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의약품 판매 통계(출처 : IQVIA Sellout data 2025.05)에 따르면 포타겔 6포 제품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64만 팩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약 33만 팩을 판매한 2021년부터, 두 배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작년까지 매년 최다 판매량을 경신해 왔다. 또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기준으로는 약 29만 팩이 판매됨으로써 선두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포타겔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주로 성인 및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증상 완화와 성인의 식도, 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에 사용된다. 포타겔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흡착성이다. 위장관 내에서 유해 물질과 독소를 흡착하고, 손상된 점막에 결합해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러한 작용 기전 덕분에 위장관 통증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수분,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기 때문에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통을 동반한 설사 증상 발생 시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복용 가능하며, 쉽게 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도 간편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5년 연속 판매량 1위 달성은 포타겔이 설사 및 위장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는 국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신뢰받는 제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 개최 10일~11일 이틀 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서 열려, 초중고 230여명 선수 참가 [현대건강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을 육성하는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25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시 중단됐던 초등부(12세 이하부) 경기도 진행한다. 대회는 12세, 15세, 18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단체전 12세, 15세 이하부는 팀당 2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18세 이하부는 팀당 3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3명 중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하여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개인전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2005년부터 21년째 주최하고 있는 대회다. 매년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로 꼽히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임성재 프로, 박성현 프로, 박현경 프로 등 다수의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초등부의 경기가 재개됨으로 대회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쌓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ESG 경영 실천 앞장 “생명 나눔은 제약인의 책임”… 건강한 헌혈 문화 확산 나서 [현대건강신문]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지난 1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인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된 헌혈 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제약품은 201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며,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 역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돼 생명 나눔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더욱 강화했다. 김성규 국제약품 전무는 “헌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사회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약품은 헌혈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헌혈 문화 확산과 ESG 경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약품은 지난 2022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코로나19 방역 극복을 위한 마스크와 일회용 체온계를 기부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기여와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며 제약 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GC녹십자·한국화이자, ‘지노트로핀 블라섬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저신장 치료 임상 데이터 및 성장호르몬 치료 전략 논의 [현대건강신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과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6월 28일과 29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성장호르몬 치료 최신 지견과 ‘지노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지노트로핀 블라섬 심포지엄(Blossom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저신장증 질환별 최신 임상 데이터 ▲성장호르몬 치료의 소아-성인기 전환 시 고려사항 ▲성장호르몬 치료 시 환자와 보호자가 느낄 수 있는 신체적, 심리적 부담 등의 다양한 주제가 심도있게 다뤄졌다. 첫째 날에는 황진순 닥터황성장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채현욱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특발성 저신장증 소아 대상 국내 12개 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지노트로핀 임상 연구를 발표했다. 채현욱 교수는 7세 이후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와 비교하여 6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한 소아의 경우 치료 시작부터 치료 시작 후 2~3년까지 목표 SDS(표준편차점수, Standard Deviation Score)인 -1SDS에 도달할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며, 소아 특발성 저신장증의 조기 치료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아람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저신장증 중 하나인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SGA성(Small for Gestational Age) 저신장증’ 소아와 만성신부전 환아에서의 성장호르몬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 연구를 소개했다. 양아람 교수는 “SGA와 만성신부전과 같은 저신장증에서도 지노트로핀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여, 이러한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심계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케빈 충 지 유엔(Kevin C. J. Yuen) 바로우 신경연구소 뇌하수체센터(Barrow neurological Institute Pituitary Center) 교수가 소아기에 발병한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서 성인기로의 치료 전환에 대한 최신 견해를 발표했다. 유엔 교수는 “소아기에서 성인기로의 전환 시점은 일반적으로 청소년 이환율이 증가하는 가장 취약한 시기인만큼, 이러한 소아 환자에서 성인 호르몬치료의 전환이 가능한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종 신장을 달성한 후 전환기 동안 지속적인 성장호르몬 결핍(GHD, Growth Hormone Deficiency)이 확인된 환자에서 성장호르몬(rhGH) 대체 요법의 재개는 골밀도와 골격량을 증가시키고 체성분 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장기적인 예후를 고려한 치료의 연속성이 권고된다(2019 AACE Guideline, Grade A;BEL 1)”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심영석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성장호르몬 장기 투여에 따른 소아 환자와 보호자가 느낄 수 있는 부담에 대한 연구와 함께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심영석 교수는 “성장호르몬 치료에서 주사제에 대한 두려움과 통증이 대표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운데, 1회 투여용량이 0.8mL 이하의 적은 용량은 통증을 증가시키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진영 GC녹십자 SC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특발성 저신장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에 의한 성장호르몬 치료 영역을 아우르며, 환자 중심 치료 전략과 글로벌 최신 지견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근거 기반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국내 환경에서 이번 학술 교류는 더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GC녹십자는 지노트로핀을 통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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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유유제약 ‘맥스마빌’ 데노수맙 중단 이후 치료옵션 외(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