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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중증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 위상 강화”
- [현대건강신문] 고려대 구로병원은 17일 본원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제22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민병욱 병원장은 △중증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 강화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 △인류와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반드시 존재해야 할 의료기관으로 만들겠다는 혁신적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대한민국 상급종합병원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민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이 오늘날 권역 내 최상위 중증질환 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최고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갖추기까지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위상을 이어받아 새 암병원(누리관) 건립을 본격화해 중증환자 진료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문성과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3년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래 의료산업화의 가시적인 성화들을 일궈 온 것을 바탕으로 전 세계와 창의적으로 협력하며 미래의료를 선도해 ‘인류와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반드시 존재해야 할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는 기념사에서 “고려대 구로병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고난도 중증 질환 진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 의료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 그리고 구성원 간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겸비하고 계신 민병욱 원장님께서 더 큰 발전을 일궈주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식사를 통해 “고려대 구로병원은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방형 실험실을 운영하고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연구와 기술 혁신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는 교육과 연구의 중심이 되겠다는 고려대학교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고려대학교의 담대한 여정에 함께해 주시고 저 또한 총장으로서 구로병원이 발전하고 더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치사를 통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등을 운영하며 국가 필수 의료 체계의 핵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구로병원은 고려대학교 120년 역사를 통틀어서 불모지에서 짧은 기간 가장 극적으로 도약한 사례 중 하나다. 민병욱 병원장님의 리더십 안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의료원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고려대 구로병원은 국내 최초로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체계를 구축하고,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성과를 이루며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민병욱 병원장님의 리더십 아래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길 기대한다. 저 또한 국회에서 공공의료 강화와 연구 중심 병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민병욱 병원장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장항문외과 분야 명의로 인정받으며 외과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고대구로병원 외과 과장, 암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며 외과 진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암 치료 역량을 강화시켰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왔다. 민병욱 병원장의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 까지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인홍 구로구청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 내외 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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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중증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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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시술 받은 당뇨병 환자, 유산소운동 시 심혈관사건 위험 감소
- [현대건강신문] 관상동맥중재시술 전후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유지한 당뇨병 환자는 전혀 운동하지 않는 환자보다 사망, 심근경색, 재관류술, 심부전 등의 심혈관사건 위험이 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술 후 운동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시술 전에만 운동했던 환자도 위험이 약 10%씩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 시 이런 효과가 줄어들어, 당뇨병 환자가 심혈관질환 예후를 개선하려면 적정량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한정규 교수팀(숭실대 한경도 교수)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관상동맥중재시술 환자의 유산소운동 습관과 심혈관계 치료 성적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으로, 당뇨병은 이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된 요인이다. 치료를 위해서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중재시술(PCI)을 실시하는데, 당뇨병 환자는 시술 후에도 재협착이 쉽게 발생하는 등 예후가 좋지 않다.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개선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하며, 현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주당 중등도·고강도 유산소운동 150분 이상, 심혈관질환자는 주당 중등도 강도 유산소운동 15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운동 75분 이상이 권고된다.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2009-2012년 사이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 8225명을 유산소운동 습관 변화에 따라 ▲대조군(운동X→운동X)) ▲시작군(운동X→운동O) ▲중단군(운동O→운동X) ▲지속군(운동O→운동O)으로 구분했다. 이후 성향점수 가중치(IPW) 모형을 적용해 연령·기저질환·약물 등의 변수를 보정하고, 평균 4.9년 추적 관찰했다. 주요심혈관사건(MACE, 전체 사망, 심근경색, 재관류술, 심부전) 발생 위험을 비교한 결과, 유산소운동 지속군은 대조군 대비 위험이 22% 감소했다. 중단군과 시작군도 각각 12%, 11%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과도한 유산소운동 시, 운동에 의한 심혈관사건 보효효과가 감소했다. 주당 운동량(운동강도((Metabolic equivalents of task MET)×운동시간(min))과 치료 성적을 분석한 결과, 1000–1499 MET-min에서 심혈관사건 위험이 가장 낮고, 1500 MET-min 이상부터 다시 증가하는 J-커브형 관계가 나타났다. 주당 ‘1500 MET-min 이상’은 1주일에 약 6시간 이상의 중등도 강도 운동(빠르게 걷기, 테니스 등), 혹은 약 3.5 시간 이상의 고강도 운동(달리기, 에어로빅, 등산 등)을 의미한다. 즉,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환자의 운동 가이드라인을 1.5배-2배 초과할 경우 유산소운동의 긍정적인 효과가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결과는 장기간 과도한 운동 시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 위험이 생길 수 있고, 관상동맥질환자에서 심장기능 저하나 부정맥·심근경색·돌연사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정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시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도 시술 후 꾸준한 운동으로 관상동맥질환 치료 성적을 개선할 수 있음을 대규모 인구 기반으로 처음 입증했다”며 “특히 시술 이후 유산소운동을 새롭게 시작한 환자나 운동을 하다가 시술 후 중단한 환자 역시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나, 유산소운동의 긍정적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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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시술 받은 당뇨병 환자, 유산소운동 시 심혈관사건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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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료원-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 사후관리 강화
- [현대건강신문]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중앙대학교의료원과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MI 전국 8개 건강검진센터 수검자들은 건강검진을 받고 이상 소견이 나오면 중앙대의료원 산하 중앙대병원과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KMI 전국 센터에서 의뢰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KMI 임직원 및 가족들도 중앙대의료원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건강검진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 유치, 의학 분야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를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조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질병의 조기 발견에 이어 사후관리를 위해 중앙대의료원과 같이 수준 높은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국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중앙대의료원 이철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환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 3곳과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지방 5곳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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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료원-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 사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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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보틱스,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 S’ 출시...1인 1로봇 시대 예고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위로보틱스는 계속해서 전 국민의 이동성을 혁신하고 건강한 삶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1인 1로봇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1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개인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S(WIM S)’를 소개하며, 새로운 로봇 시대를 예고했다. 위로보틱스가 윔(WIM)에 이어 1년 만에 새롭게 공개한 윔S(WIM S)는 1.6k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착용자의 편안한 보행을 지원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이다. 다크 그레이, 버건디 2종 색상으로 제공되는 윔S(WIM S)는 슬림하고 활동적인 아웃도어 감성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가 돋보이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자유로운 움직임을 선사한다. 또한, 생체역학을 기반으로 한 단일 모터 대칭 보조 메커니즘을 탑재해 사용자가 더욱 쉽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윔S는 초기 모델 윔(WIM) 사용자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많은 점이 개선됐다. 우선 윔 착용 시 신체의 전면 중심부에 무게가 치우치게 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본체의 무게를 20% 감소시켜 사용자의 착용 체감 무게를 줄였다. 결과적으로 윔 S(WIM S)는 높이 18%, 두께 10%를 줄여 윔(WIM) 대비 본체 부피를 80% 더 작고 슬림하게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신체 접촉 범위와 웨어러블 로봇의 도드라짐을 감소시켜 더욱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사운드의 개선도 이뤄졌다. 모드 변경 시 발생하는 안내음의 조절이 가능해지고 음소거 기능이 적용된 것은 물론, 저소음 설계를 통해 로봇의 구동기와 조인트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10dB 줄임으로써, 일상 환경에서 사용성을 한층 더 개선했다. 아울러 웨어러블 로봇으로는 세계 최초로 IP65 등급의 방수 및 방진 등급을 획득하며 4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든 개선은 지난 1년간 윔(WIM) 사용자와 ‘윔 보행운동 센터’의 VOC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다양해진 보행 모드도 눈에 띈다. 윔(WIM)이 보조력의 강도를 3단계로 나누었다면, 윔 S(WIM S)의 경우 에어모드, 등산모드(오르막/내리막), 케어모드, 아쿠아모드 등 4단계로 세분화되어 있어 사용자가 자신의 상태와 활동 상황에 따라 최적의 보조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모드’는 평지 보행 시 착용자의 대사에너지를 약 20% 절감하며, 20kg 배낭을 맨 상태에서 평지 보행 시 대사에너지를 약 14% 감소시킨다. 등산모드 중 ‘오르막 모드’는 보행 환경 변화에 따른 사용자의 의도를 인식하여 오르막과 내리막이 자동으로 반영되어 보행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새롭게 추가된 ‘케어모드’는 보행 속도가 느리고 보폭이 좁은 시니어와 보행 약자를 위해 설계되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을 지원한다. ‘아쿠아모드’는 보행 자세 교정이 필요하거나 하체 근력 강화를 원하는 직장인과 학생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물에서 걷는 듯한 저항감을 제공해 다양한 근육 자극과 근지구력 운동을 돕는다. 이를 ‘에어모드’와 번갈아 사용하면 짧은 시간 내 칼로리 소모를 극대화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가능하다. 기기와 연동된 전용 모바일 앱에서는 윔 S(WIM S) 착용 후 감지된 보행 속도, 민첩성, 근력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보행 능력을 분석하며, 근력, 균형, 자세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보행 지표를 제공한다. 특히 윔 S(WIM S)의 경우 ‘셀프 트레이닝’이 가능한 운동프로그램 “WIM UP”이 앱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의 운동 목표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연백 대표는 “위로보틱스와 1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WIM)에 보여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바탕으로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S(WIM S)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위로보틱스가 이번에 출시한 윔S(WIM S)는 인터렉티브 로봇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착용자가 편하고 안전하게 보행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위로보틱스는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작업자용,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지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 중에서도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새로운 차세대 모빌리티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웨어러블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영역의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에 이어 보행 보조 웨어러블 출시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람이 걷기가 많이 걸으면 건강해지고 건강해지면 사회 활동을 더 많이 하는 선순환 운동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사고, 질병, 노화 등으로 인해 밸런스가 한 번에 무너진다”며 “노화나 질병으로 인해 무너진 보행으로 근력이 감소하게 된다. 웨어러블 로봇으로 보행을 교정하고 운동량을 증가시켜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전시에서 2년 연속 로보틱스(Robotics)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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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보틱스,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 S’ 출시...1인 1로봇 시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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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이모저모
- [현대건강신문=인천 송도=박현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제종합학술대회와 치과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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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중증수술 35% 증가...중증 중심 전환 본격화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중증수술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ㆍ응급ㆍ희귀질환 중심 진료에 집중하는 여건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복지부는 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6개월 주요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지난해 전국 47개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참여를 결정(제6차 선정평가)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구조전환을 이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수술ㆍ입원이 증가하는 등 중증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비중증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면서 전체 진료량은 평년과 유사한 수준이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6개월 간 중증수술, 중증응급ㆍ소아 등 적합질환 환자 비중이 2024년 1월 44.8%에서 2025년 1월 52%로 7.2%p 증가하였다. 또한, 비상진료기간 감소했던 진료량은 지원사업 시작 이후 중증수술ㆍ입원 등 중증 중심으로 역량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이러한 상급종합병원의 긍정적 변화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환자 건강성과 개선 등 질적 변화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종합의료기관으로서 역량이 저하되지 않도록 상급종합병원이 집중해야 할 중증질환에 대한 분류기준도 의료계 등 의견수렴을 통해 지속 보완 중이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 경쟁을 벗어나 중증ㆍ응급ㆍ희귀질환 중심의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3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발표한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하여 상급종합병원에 이은 2차병원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이어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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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중증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 위상 강화”
- [현대건강신문] 고려대 구로병원은 17일 본원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제22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민병욱 병원장은 △중증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 강화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 △인류와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반드시 존재해야 할 의료기관으로 만들겠다는 혁신적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대한민국 상급종합병원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민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이 오늘날 권역 내 최상위 중증질환 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최고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갖추기까지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위상을 이어받아 새 암병원(누리관) 건립을 본격화해 중증환자 진료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문성과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3년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래 의료산업화의 가시적인 성화들을 일궈 온 것을 바탕으로 전 세계와 창의적으로 협력하며 미래의료를 선도해 ‘인류와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반드시 존재해야 할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는 기념사에서 “고려대 구로병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고난도 중증 질환 진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 의료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 그리고 구성원 간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겸비하고 계신 민병욱 원장님께서 더 큰 발전을 일궈주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식사를 통해 “고려대 구로병원은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방형 실험실을 운영하고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연구와 기술 혁신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는 교육과 연구의 중심이 되겠다는 고려대학교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고려대학교의 담대한 여정에 함께해 주시고 저 또한 총장으로서 구로병원이 발전하고 더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치사를 통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등을 운영하며 국가 필수 의료 체계의 핵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구로병원은 고려대학교 120년 역사를 통틀어서 불모지에서 짧은 기간 가장 극적으로 도약한 사례 중 하나다. 민병욱 병원장님의 리더십 안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의료원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고려대 구로병원은 국내 최초로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체계를 구축하고,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성과를 이루며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민병욱 병원장님의 리더십 아래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길 기대한다. 저 또한 국회에서 공공의료 강화와 연구 중심 병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민병욱 병원장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장항문외과 분야 명의로 인정받으며 외과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고대구로병원 외과 과장, 암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며 외과 진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암 치료 역량을 강화시켰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왔다. 민병욱 병원장의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 까지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인홍 구로구청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 내외 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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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시술 받은 당뇨병 환자, 유산소운동 시 심혈관사건 위험 감소
- [현대건강신문] 관상동맥중재시술 전후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유지한 당뇨병 환자는 전혀 운동하지 않는 환자보다 사망, 심근경색, 재관류술, 심부전 등의 심혈관사건 위험이 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술 후 운동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시술 전에만 운동했던 환자도 위험이 약 10%씩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 시 이런 효과가 줄어들어, 당뇨병 환자가 심혈관질환 예후를 개선하려면 적정량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한정규 교수팀(숭실대 한경도 교수)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관상동맥중재시술 환자의 유산소운동 습관과 심혈관계 치료 성적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으로, 당뇨병은 이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된 요인이다. 치료를 위해서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중재시술(PCI)을 실시하는데, 당뇨병 환자는 시술 후에도 재협착이 쉽게 발생하는 등 예후가 좋지 않다.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개선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하며, 현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주당 중등도·고강도 유산소운동 150분 이상, 심혈관질환자는 주당 중등도 강도 유산소운동 15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운동 75분 이상이 권고된다.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2009-2012년 사이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 8225명을 유산소운동 습관 변화에 따라 ▲대조군(운동X→운동X)) ▲시작군(운동X→운동O) ▲중단군(운동O→운동X) ▲지속군(운동O→운동O)으로 구분했다. 이후 성향점수 가중치(IPW) 모형을 적용해 연령·기저질환·약물 등의 변수를 보정하고, 평균 4.9년 추적 관찰했다. 주요심혈관사건(MACE, 전체 사망, 심근경색, 재관류술, 심부전) 발생 위험을 비교한 결과, 유산소운동 지속군은 대조군 대비 위험이 22% 감소했다. 중단군과 시작군도 각각 12%, 11%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과도한 유산소운동 시, 운동에 의한 심혈관사건 보효효과가 감소했다. 주당 운동량(운동강도((Metabolic equivalents of task MET)×운동시간(min))과 치료 성적을 분석한 결과, 1000–1499 MET-min에서 심혈관사건 위험이 가장 낮고, 1500 MET-min 이상부터 다시 증가하는 J-커브형 관계가 나타났다. 주당 ‘1500 MET-min 이상’은 1주일에 약 6시간 이상의 중등도 강도 운동(빠르게 걷기, 테니스 등), 혹은 약 3.5 시간 이상의 고강도 운동(달리기, 에어로빅, 등산 등)을 의미한다. 즉,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환자의 운동 가이드라인을 1.5배-2배 초과할 경우 유산소운동의 긍정적인 효과가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결과는 장기간 과도한 운동 시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 위험이 생길 수 있고, 관상동맥질환자에서 심장기능 저하나 부정맥·심근경색·돌연사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정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시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도 시술 후 꾸준한 운동으로 관상동맥질환 치료 성적을 개선할 수 있음을 대규모 인구 기반으로 처음 입증했다”며 “특히 시술 이후 유산소운동을 새롭게 시작한 환자나 운동을 하다가 시술 후 중단한 환자 역시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나, 유산소운동의 긍정적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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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료원-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 사후관리 강화
- [현대건강신문]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중앙대학교의료원과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MI 전국 8개 건강검진센터 수검자들은 건강검진을 받고 이상 소견이 나오면 중앙대의료원 산하 중앙대병원과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KMI 전국 센터에서 의뢰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KMI 임직원 및 가족들도 중앙대의료원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건강검진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 유치, 의학 분야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를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조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질병의 조기 발견에 이어 사후관리를 위해 중앙대의료원과 같이 수준 높은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국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중앙대의료원 이철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환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 3곳과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지방 5곳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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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료원-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 사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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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보틱스,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 S’ 출시...1인 1로봇 시대 예고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위로보틱스는 계속해서 전 국민의 이동성을 혁신하고 건강한 삶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1인 1로봇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1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개인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S(WIM S)’를 소개하며, 새로운 로봇 시대를 예고했다. 위로보틱스가 윔(WIM)에 이어 1년 만에 새롭게 공개한 윔S(WIM S)는 1.6k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착용자의 편안한 보행을 지원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이다. 다크 그레이, 버건디 2종 색상으로 제공되는 윔S(WIM S)는 슬림하고 활동적인 아웃도어 감성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가 돋보이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자유로운 움직임을 선사한다. 또한, 생체역학을 기반으로 한 단일 모터 대칭 보조 메커니즘을 탑재해 사용자가 더욱 쉽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윔S는 초기 모델 윔(WIM) 사용자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많은 점이 개선됐다. 우선 윔 착용 시 신체의 전면 중심부에 무게가 치우치게 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본체의 무게를 20% 감소시켜 사용자의 착용 체감 무게를 줄였다. 결과적으로 윔 S(WIM S)는 높이 18%, 두께 10%를 줄여 윔(WIM) 대비 본체 부피를 80% 더 작고 슬림하게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신체 접촉 범위와 웨어러블 로봇의 도드라짐을 감소시켜 더욱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사운드의 개선도 이뤄졌다. 모드 변경 시 발생하는 안내음의 조절이 가능해지고 음소거 기능이 적용된 것은 물론, 저소음 설계를 통해 로봇의 구동기와 조인트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10dB 줄임으로써, 일상 환경에서 사용성을 한층 더 개선했다. 아울러 웨어러블 로봇으로는 세계 최초로 IP65 등급의 방수 및 방진 등급을 획득하며 4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든 개선은 지난 1년간 윔(WIM) 사용자와 ‘윔 보행운동 센터’의 VOC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다양해진 보행 모드도 눈에 띈다. 윔(WIM)이 보조력의 강도를 3단계로 나누었다면, 윔 S(WIM S)의 경우 에어모드, 등산모드(오르막/내리막), 케어모드, 아쿠아모드 등 4단계로 세분화되어 있어 사용자가 자신의 상태와 활동 상황에 따라 최적의 보조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모드’는 평지 보행 시 착용자의 대사에너지를 약 20% 절감하며, 20kg 배낭을 맨 상태에서 평지 보행 시 대사에너지를 약 14% 감소시킨다. 등산모드 중 ‘오르막 모드’는 보행 환경 변화에 따른 사용자의 의도를 인식하여 오르막과 내리막이 자동으로 반영되어 보행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새롭게 추가된 ‘케어모드’는 보행 속도가 느리고 보폭이 좁은 시니어와 보행 약자를 위해 설계되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을 지원한다. ‘아쿠아모드’는 보행 자세 교정이 필요하거나 하체 근력 강화를 원하는 직장인과 학생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물에서 걷는 듯한 저항감을 제공해 다양한 근육 자극과 근지구력 운동을 돕는다. 이를 ‘에어모드’와 번갈아 사용하면 짧은 시간 내 칼로리 소모를 극대화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가능하다. 기기와 연동된 전용 모바일 앱에서는 윔 S(WIM S) 착용 후 감지된 보행 속도, 민첩성, 근력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보행 능력을 분석하며, 근력, 균형, 자세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보행 지표를 제공한다. 특히 윔 S(WIM S)의 경우 ‘셀프 트레이닝’이 가능한 운동프로그램 “WIM UP”이 앱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의 운동 목표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연백 대표는 “위로보틱스와 1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WIM)에 보여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바탕으로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S(WIM S)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위로보틱스가 이번에 출시한 윔S(WIM S)는 인터렉티브 로봇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착용자가 편하고 안전하게 보행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위로보틱스는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작업자용,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지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 중에서도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새로운 차세대 모빌리티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웨어러블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영역의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에 이어 보행 보조 웨어러블 출시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람이 걷기가 많이 걸으면 건강해지고 건강해지면 사회 활동을 더 많이 하는 선순환 운동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사고, 질병, 노화 등으로 인해 밸런스가 한 번에 무너진다”며 “노화나 질병으로 인해 무너진 보행으로 근력이 감소하게 된다. 웨어러블 로봇으로 보행을 교정하고 운동량을 증가시켜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전시에서 2년 연속 로보틱스(Robotics)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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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보틱스,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 S’ 출시...1인 1로봇 시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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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이모저모
- [현대건강신문=인천 송도=박현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제종합학술대회와 치과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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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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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중증수술 35% 증가...중증 중심 전환 본격화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중증수술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ㆍ응급ㆍ희귀질환 중심 진료에 집중하는 여건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복지부는 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6개월 주요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지난해 전국 47개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참여를 결정(제6차 선정평가)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구조전환을 이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수술ㆍ입원이 증가하는 등 중증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비중증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면서 전체 진료량은 평년과 유사한 수준이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6개월 간 중증수술, 중증응급ㆍ소아 등 적합질환 환자 비중이 2024년 1월 44.8%에서 2025년 1월 52%로 7.2%p 증가하였다. 또한, 비상진료기간 감소했던 진료량은 지원사업 시작 이후 중증수술ㆍ입원 등 중증 중심으로 역량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이러한 상급종합병원의 긍정적 변화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환자 건강성과 개선 등 질적 변화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종합의료기관으로서 역량이 저하되지 않도록 상급종합병원이 집중해야 할 중증질환에 대한 분류기준도 의료계 등 의견수렴을 통해 지속 보완 중이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 경쟁을 벗어나 중증ㆍ응급ㆍ희귀질환 중심의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3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발표한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하여 상급종합병원에 이은 2차병원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이어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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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중증수술 35% 증가...중증 중심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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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울산지부, 피부건강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제공 외(外)
-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는 기존 건강검진 서비스 외에 스킨케어 분야의 차별화된 검사항목 도입으로 피부건강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피부건강 맞춤형 AI 솔루션은 3D 트래킹 기술을 이용하여 △모공, 블랙헤드, 다크서클, 광택 등 피부문제 △피부나이, 주름, 눈꺼풀 처짐, 턱라인 등 노화징후를 AI 기반 피부 분석 서비스를 통하여 피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세부 항목 측정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기능 식품 △화장품 △미용 주사 등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AI 피부분석검사는 20초의 피부 촬영으로 98%의 3D 안면분석을 통해 27가지의 세부 항목을 측정하며, 5가지 광원으로 피부를 측정하여 효과적으로 피부 상태를 파악하는 동시에 잠재적인 피부 문제를 찾아내 미래의 피부 변화를 예측한다. 건협 서울서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는 지난 4일 가양종합복지관에서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강좌와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양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건강강좌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협 서울서부지부 건강증진과 양태린 영양사가 고혈압과 영양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하였고, 강좌가 끝난 후 뇌파·맥파 스트레스 및 체성분 검사도 진행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협 서부 김민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함께하는 마음살핌 ‘트라우마 치유주간’ 개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 마음 안심버스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행사 진행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4일부터 25일까지 ‘2025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2025년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는 일반 국민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노출치료 등의 워크숍을 통해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재난 시 심리지원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노출치료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행동치료 및 인지행동치료의 한 형태로, 주요 치료절차로 심상적 노출법과 실제적 노출법이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심리지원 역량 및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 확대 등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어 기획했으며, △지속노출치료 워크숍 △누구나 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 △마음 안심버스 체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공동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어서 ‘트라우마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트라우마 이해 기반 케어 도입에 관한 우리나라의 사례와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최근 계속되는 재난에서 심리지원은 사고복구 과정 중 필수적 개입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민이 가장 고통받을 시기에 따스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는 역할을 한다”며 “이번 치유주간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한 걸음 더 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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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울산지부, 피부건강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제공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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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들 ‘극심한 스트레스’ 시달려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긴급재난의료지원단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약 450명의 환자를 치료한 결과 “주된 증상으로는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어지럼증, 대규모 인원이 수용되어 있어 발생하는 호흡기계 질환과 건조한 환경 등으로 인한 안구건조, 피부가려움증 등이었다”며 “고혈압 및 당뇨 등 기저의 만성질환이 악화된 이재민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안동체육관과 안동다목적체육관을 베이스로 하는 거점 진료소에서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의료계가 할 수 있는 일인 의료지원활동과 성금모금으로 고통 분담에 나섰다”며 “이재민들의 일상과 건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지역의사회들과 공조하여 꾸준히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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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들 ‘극심한 스트레스’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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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900억 투입해 지상 6층 신관 증축 외(外)
- [현대건강신문]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오는 10일(목) 오후 2시 본관 앞 행사장에서 신관 증축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부대 비용을 포함해 약 900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병원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삼육서울병원은 2018년부터 신관 건립을 위한 부지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건폐율 및 층고 제한 완화 승인을 받으며 사업 기반을 다졌고, 관련 설계를 비롯한 각종 심의와 평가를 거쳐 2024년 10월 22일 최종 승인을 획득,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됐다. 신관은 대지면적 33,799.14㎡, 연면적 32,554.75㎡ 규모(지하 3층, 지상 6층)로 조성되며, 건축면적은 4,408.01㎡다. 기존 본관과는 별도의 건축물로, 최신 의료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이번 신관 증축의 설계는 의료시설 전문 설계 역량을 갖춘 에이디 탑건축사무소가 맡아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진행했다. 감리는 병원 건축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와 철저한 품질을 관리하는 ㈜전인CM이, 시공은 안전성과 내구성 면에서 신뢰받는 건축 전문기업 성보건설산업(주)이 맡아, 설계에서 시공까지 전문성과 안전성, 완성도를 두루 갖춘 건축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최초로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은 병원으로, 1936년 현재 위치로 이전 개원한 이후 89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동북권역의 대표적인 지역거점 의료기관이다. 삼육서울병원 관계자는 “신관이 완공되면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음압 병상 등 그동안 부족했던 필수 보건의료 기능이 대폭 확충될 예정”이라며 “이후 단계적으로 노후한 본관 리모델링 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환자 안전과 진료 환경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발 분야 전문과 신설 족관절 분야 임상 경험 풍부한 김성재 교수 도맡아 진료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은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정형외과의 발과 발목 분야의 전문과를 새롭게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족부 및 족관절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보유한 김성재 교수를 영입하여, 환자들에게 최첨단 치료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족부 및 족관절 분야에서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경험을 축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료 및 연구 기관인 미국의 존스홉킨스의과대학의 연수를 통해 근골격계의 해결되지 않은 난제에 대한 치료법을 연구하였으며, 하지 혈관외과 및족부·족관절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에게 방문 연수를 하며 최신 술기와 치료 전략을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 현장에서 한층 발전된 치료법을 적용하며, 환자들에게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최소 절개 기법을 활용한 무지외반증 교정술을 통해 기존의 많은절개 없이도 효과적인 교정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진 중증 종골 (뒤꿈치뼈) 골절에서도 최신 수술법을 적용하여 뛰어난 치료 성과를 보이고있다. 또한, 발목 관절염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과 기능 저하를겪는 환자들을 위해 고난이도의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선도하고있다. 중증 당뇨발 환자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한 샤콧 관절증으로 인해 변형이 진행된 경우에도, 김 교수는 자체 개발한 수술법과 최신의 술기를 적용하여 변형을 교정하고 다리를 살리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당뇨발로 인한 다리 절단을 최소화하고자, 당뇨병 합병증 극복을 위한 국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여러 대학들과 난치병인 당뇨병성 족부 궤양 및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의 치료물질 개발을 주도하며, 연구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중입자 치료기’ 도입...2031년 가동 도시바 컨소시엄과 7일 계약, 최첨단 치료 환경 구축 난치성 암환자 정밀의료 실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최첨단 암 치료 장비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하고 난치성 암환자를 위한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에 나선다. 서울아산병원은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7일 일본 도시바ESS-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2031년 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멀티이온빔을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성능의 중입자 치료 장비와 CT 영상 기반의 정밀 조준 치료가 가능한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더 많은 암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은 송파구 풍납동 캠퍼스에 연면적 40,880㎡(약 12,388평)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입자 치료 시설을 건립한다. 회전형 치료기 2대, 고정형 치료기 1대를 도입하고 최첨단 치료 환경을 구축해 암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중입자 치료기는 전립선암, 췌장암, 간암뿐 아니라 폐암, 육종암, 신장암, 재발암 등 기존 치료에 내성을 가진 암종에도 적용이 가능해져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입자 치료기는 탄소 이온과 같은 무거운 입자를 활용하여 암세포를 보다 정밀하고 강력하게 제거하는 최첨단 치료 장비다. 높은 에너지를 가진 중입자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방식으로, 정상 조직은 최대한 보호하고 암 조직만 집중적으로 사멸시킨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고 사양의 중입자 치료 장비를 갖추게 되는 것은 물론 기존 대비 중입자 빔 조사 범위가 넓고 선량률이 높은 치료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짧은 시간 동안 넓은 범위의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치료 시간이 단축돼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든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2031년 중입자 치료기가 도입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암 치료 시설을 갖추게 된다. 난치성 암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암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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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포고령 처단 대상 ‘전공의’, 윤석열 파면에 “진심 환영”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계엄 포고령에 구체적으로 명시된 유일한 직업군인 ‘전공의’가 윤 대통령 파면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했다. 전공의 대표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전공의협)는 헌재의 탄핵 인용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공의협은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문장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그는 독단적인 정책 결정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무너뜨렸고, 계엄을 선포하며 국정을 혼란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 현장의 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이제 수습의 시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독단으로 실행되었던 모든 의료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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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포고령 처단 대상 ‘전공의’, 윤석열 파면에 “진심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