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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병 환자 10년 간 2배 증가...혈압관리 중요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적절한 혈압 조절이 신장 기능 악화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혈압 관리가 신장 기능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는 2023년 기준 181,052명으로 10년간 약 2배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신장 기능이 저하될수록 심혈관질환 및 조기사망 등 다양한 건강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고혈압은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가장 흔한 동반질환 중 하나이며,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신장 기능의 저하와 신대체요법을 필요로 하는 말기신장병,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어,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혈압 조절은 중요한 치료 목표다. 신장 기능이 중등도 이상으로 저하되어 있는 진행성 만성신장병 환자의 예후를 향상 시키기 위한 적절한 목표 혈압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태이며, 특히 신장 기능 저하를 완화 시키기 위한 목표 혈압에 대한 근거는 희박한 상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만성신장병 환자 장기 추적 코호트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24개 병원에서 만성신장병 환자 약 5,582명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한승혁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 미국의 성인 진행성 만성신장병 환자(추정사구체여과율 45ml/min/1.73m2 미만) 2,939명을 대상으로 수축기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위험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환자는 120mmHg 미만인 환자 대비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1.82배로 높았고,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신장기능 감소 속도도 약 2배 빨랐다. 또한 연구팀은 혈압이 수시로 변하는 지표임을 고려하여, 한국인 만성신장병 환자(KNOW-KIDNEY) 1,758명을 대상으로 혈압 변동과 신장 기능 악화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적정 수축기 혈압 범위를 110-130mmHg으로 설정한 후, 1년 동안 수축기 혈압이 이 범위 내에서 항상 조절되는 환자(100%군)는 같은 기간 동안 한번도 조절되지 않는 환자(0%군) 대비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28% 가량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로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수축기 혈압을 목표 범위 내에서 잘 조절하는 것이 신장 기능 보존에 도움이 된다는것을 확인하였다.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장 직무대리는 “고혈압은 단순한 만성신장병의 동반질환이 아니라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위험인자임을 재확인한 연구로, 국내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적극적 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연구는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가장 흔한 동반 질환인 고혈압이 신장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연구”라며, “질병관리청은 국가건강검진과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등을 통해 국민의 혈압관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이 스스로 혈압을 관리하고 건강한 신장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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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병 환자 10년 간 2배 증가...혈압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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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mRNA 백신 개발 착수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공동연구팀이 아시아 지역에서 확산되는 치명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처하기 위한 세계 최초 AI 기반 m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 질병관리청(KDCA) 국립보건연구원, 에스티팜, 국제백신연구소(IVI), 서울대학교(SNU)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이 감염병혁신연합(CEPI)와 협력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처하기 위한 세계 최초 AI 기반 m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 SFTS은 다비에 밴다바이러스(Dabie Bandavirus) 로 알려진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에서 보고되고 있다. 주요 증상은 감염된 진드기나 감염이 의심되는 반려동물(예: 고양이)에 물린 뒤 나타나며, 발열, 혈구 감소, 구토, 설사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고령층에서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는 SFTS를 중대한 공중보건 위협으로 인식하고 백신 개발을 국가적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추진하는 페뉴바이러스과(phenuivirus) 프로토타입 백신 개발 사업의 하나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기반 백신 설계부터 임상 1·2상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SFTS 후보 백신이 인체 대상 시험에 들어가는 세계 최초 사례가 된다. SFTS 바이러스는 페누바이러스(Phenuivirus) 계열의 대표적인 병원체로 이번 연구 대상에 선정되었다. SFTS 백신 설계에 성공하면 동일 계열의 다른 페누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서 얻은 지식, 데이터, 연구 자료는 향후 공중보건, 축산, 농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신종 페누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FTS는 바이러스 자체가 면역을 회피하는 구조를 띠고 있어 지역적 특성 등을 이유로 상용화된 백신이 부재했다. 이에 mRNA 백신은 항원 구조를 정확하게 재현하고 강력한 T세포 면역을 유도해 SFTS 바이러스를 정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자체 SmartCap® 및 STLNP® 플랫폼과 글로벌 CDMO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SFTS(mRNA)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에스티팜은 SFTS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개발과 생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PI의 리처드 해쳇 대표는 “다음 팬데믹이 어떤 형태로 찾아올지는 알 수 없지만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SFTS 백신을 개발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 커져가는 바이러스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다음 ‘미지의 감염병(Disease X)’ 대응을 극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지식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새로운 페누이바이러스가 등장하더라도 처음부터 새롭게 백신을 설계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팬데믹 초기 단계에서 확산을 막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CEPI와 한국 연구기관들 간 협력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SFTS 백신 연구를 통해 확보되는 지식은 CEPI의 ‘미지의 감염병 백신 라이브러리(Disease X Vaccine Library)’ 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백신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바이러스 계열의 백신 데이터와 정보를 집약한 것으로, 새로운 바이러스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CEPI가 주도하고 한국을 포함한 G7 · G20 회원국이 지지하는 글로벌 목표인 ‘100일 미션 (100 Days Mission)’의 핵심으로, 팬데믹 발생 후 100일 이내에 대응 백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VI가 주도하는 이번 임상시험의 백신 후보물질은 질병청과 서울대학교가 공동 설계하고 있으며, 이미 1상 시험에서 검증된 에스티팜의 독자 기술인 SMARTCAP®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한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연구소(HMRI)가 최첨단 AI 기술을 지원해 기존에 몇 주에서 몇 개월 걸리던 백신 구성요소 설계를 몇 시간 만에 완료하고,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설계를 목표로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제협력을 통한 SFTS mRNA 백신 개발로 신종감염병 대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 "우선 순위 병원체에 대한 백신 라이브러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과제의 책임자인 송만기 IVI 과학 사무차장은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에서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전세계적으로도 공중 보건 위협이 되는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대응에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첨단 mRNA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 항원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백신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신속한 신종 병원체 대응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CEPI 및 정부, 학계, 업계의 주요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RNA 생물학 연구실의 정수진 박사는 “중대한 공중보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연구실의 고도화된 mRNA 백신 설계 역량을 적용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독자적 안정화 UTR 서열을 통합해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고, 향후 팬데믹 대비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파트너십은 학문적 혁신이 세계보건 안보에 직접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CEPI와 국내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은 CEPI의 공평한 접근 정책(Equitable Access Policy)에 따라 백신 개발 성과가 공평하게 접근 가능하도록 보장한다. CEPI는 1/2상 임상시험 이후에도 추가 개발을 지원할 수 있으며, 발병 시 임상시험에 활용할 수 있는 시험용 비축분을 마련한다. 성공할 경우 백신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어 중저소득국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백신 생산 능력은 이미 배정돼 있어 성공 시 신속히 제조·공급할 수 있으며, 아시아 중저소득국가 제조업체에 기술 이전을 실시해 현지 생산과 신속한 백신 접근을 보장한다. 이 과제를 통해 생산된 임상시험 데이터는 오픈 액세스(Open Access)로 공개돼 공중보건 및 연구개발 공동체에 기여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CEPI가 한국의 세계적 연구기관들과 함께 국가 및 글로벌 차원의 감염병 · 팬데믹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해온 수천만 달러 규모 연구개발 투자 중 하나다. 한국 정부는 2020년부터 CEPI와 협력해 왔으며, 최근 CEPI의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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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mRNA 백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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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소비 형태,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빠르게 변화...흡연율 줄지 않아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반담배 즉 연초 흡연은 감소했으나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 사용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합성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의 범주에 포함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 청주 오스코에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25년 현재흡연율(일반담배)은 17.9%로 전년 대비 1.0%p 감소했으나 전자담배 사용률(액상형+궐련형)의 경우 9.3%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전자담배 사용 증가로 인해 전체 담배 사용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담배소비 형태가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모두 포함한 전체 담배제품 사용률은 22.1%로 전년대비 0.5%p 감소하였으나, 관련통계를 작성한 2019년 이후와 비교하면 0.5%p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동기간 대비 현재흡연율은 약 12%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약 82% 증가했다. 전자담배를 '순한 담배'나 금연을 위한 도구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발표되는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전자담배가 결코 안전하지 않으며, 일반담배 즉 연초와는 다른 방식으로 폐를 파괴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흡연율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전자담배 사용률은 늘어 전반적인 담배제품 사용률의 감소폭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금연율이 높아지기보다는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의 제품 이동이 이뤄지는 것으로, 만성질환 위해요인 관리를 위해서는 전자담배에 대한 세분화된 교육‧ 예방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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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소비 형태,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빠르게 변화...흡연율 줄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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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뒤 전국 곳곳 빙판…출근길 ‘낙상 경보’ 발령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어제(4일) 내린 폭설이 녹았다 다시 얼면서 인도는 빙판길이 되고, 도로 곳곳에는 살얼음이 나타나 ‘낙상’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기상청은 5일 오전 5시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어제(4일)부터 내린 눈이 쌓인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녹은 눈이나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출퇴근 시간대 차량의 안전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특히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쉽게 형성되는 만큼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오늘(5일) 아침기온은 영하 5도 안팎, 낮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한파영향예보를 참고하여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6일)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 비가, 강원내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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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뒤 전국 곳곳 빙판…출근길 ‘낙상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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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법적 ‘담배’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앞으로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법적 ‘담배’로 관리된다. 담배 정의를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기존 담배사업법에서는 연초의 ‘잎’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정에 따라 담배의 정의가 연초의 잎은 물론, 줄기·뿌리도 포함되고, 니코틴(천연·인공 포함)까지 대폭 확장된다. 법 개정에 따라, 그 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관련 법에 따라 규제를 받게 된다. 또 무분별한 광고 및 온라인 판매 제한, 담배 갑 포장지에 경고문구·경고그림 및 담배 성분 표기, 미성년자 대상 판매 금지, 제세부담금 부과, ‘담배유해성관리법’에 따른 유해성분 검사 등의 대상이 된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혼란과 기존에 액상 니코틴과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업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법 시행 전·후 제조된 물량에 대한 소비자 오인 및 가격질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 담배에 관한 경고문구 등 표시 이외에 추가적인 식별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식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은 기획재정부 고시로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세 자영업자 보호 등을 위해 기존 합성니코틴 제품 판매자에게 담배사업법에 따른 소매인 지정시 거리제한 요건을 법 시행 후 2년간 유예하고 담배소비세 등 제세부담금의 한시적 감면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또한, 담배소매인 지정 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을 우선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및 담배소매인 명의 대여자에 대한 제재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담배소매인 지정제도 내실화를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정 사항은 12월 중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 후 4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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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법적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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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아침 기온 -10도까지 떨어져…한파 대비 필수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일)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약 5도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권 내륙은 -5도 안팎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경북은 큰 폭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경기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특히, 내일(3일)과 모레(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 더 내려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안팎,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늘 저녁 9시부로 서울 동북권·서북권·서남권 21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번에 특보가 발효된 21개 자치구 중 20개 자치구청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한파쉼터’를 한파특보 발효 기간 동안 24시간 개방하는 ‘한파 응급대피소’로 확대 운영한다. 야간에 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자치구별로 독립된 공간에 난방기‧침낭‧담요 등 난방용품을 추가로 구비해 빈틈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가까운 한파쉼터·실시간 재난속보 등은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밤부터 급격한 기온 하강 등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와 21개 자치구는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파특보 발령 기간 동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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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아침 기온 -10도까지 떨어져…한파 대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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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병 환자 10년 간 2배 증가...혈압관리 중요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적절한 혈압 조절이 신장 기능 악화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혈압 관리가 신장 기능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는 2023년 기준 181,052명으로 10년간 약 2배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신장 기능이 저하될수록 심혈관질환 및 조기사망 등 다양한 건강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고혈압은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가장 흔한 동반질환 중 하나이며,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신장 기능의 저하와 신대체요법을 필요로 하는 말기신장병,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어,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혈압 조절은 중요한 치료 목표다. 신장 기능이 중등도 이상으로 저하되어 있는 진행성 만성신장병 환자의 예후를 향상 시키기 위한 적절한 목표 혈압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태이며, 특히 신장 기능 저하를 완화 시키기 위한 목표 혈압에 대한 근거는 희박한 상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만성신장병 환자 장기 추적 코호트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24개 병원에서 만성신장병 환자 약 5,582명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한승혁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 미국의 성인 진행성 만성신장병 환자(추정사구체여과율 45ml/min/1.73m2 미만) 2,939명을 대상으로 수축기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위험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환자는 120mmHg 미만인 환자 대비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1.82배로 높았고,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신장기능 감소 속도도 약 2배 빨랐다. 또한 연구팀은 혈압이 수시로 변하는 지표임을 고려하여, 한국인 만성신장병 환자(KNOW-KIDNEY) 1,758명을 대상으로 혈압 변동과 신장 기능 악화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적정 수축기 혈압 범위를 110-130mmHg으로 설정한 후, 1년 동안 수축기 혈압이 이 범위 내에서 항상 조절되는 환자(100%군)는 같은 기간 동안 한번도 조절되지 않는 환자(0%군) 대비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28% 가량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로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수축기 혈압을 목표 범위 내에서 잘 조절하는 것이 신장 기능 보존에 도움이 된다는것을 확인하였다.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장 직무대리는 “고혈압은 단순한 만성신장병의 동반질환이 아니라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위험인자임을 재확인한 연구로, 국내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적극적 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연구는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가장 흔한 동반 질환인 고혈압이 신장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연구”라며, “질병관리청은 국가건강검진과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등을 통해 국민의 혈압관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이 스스로 혈압을 관리하고 건강한 신장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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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mRNA 백신 개발 착수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공동연구팀이 아시아 지역에서 확산되는 치명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처하기 위한 세계 최초 AI 기반 m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 질병관리청(KDCA) 국립보건연구원, 에스티팜, 국제백신연구소(IVI), 서울대학교(SNU)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이 감염병혁신연합(CEPI)와 협력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처하기 위한 세계 최초 AI 기반 m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 SFTS은 다비에 밴다바이러스(Dabie Bandavirus) 로 알려진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에서 보고되고 있다. 주요 증상은 감염된 진드기나 감염이 의심되는 반려동물(예: 고양이)에 물린 뒤 나타나며, 발열, 혈구 감소, 구토, 설사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고령층에서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는 SFTS를 중대한 공중보건 위협으로 인식하고 백신 개발을 국가적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추진하는 페뉴바이러스과(phenuivirus) 프로토타입 백신 개발 사업의 하나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기반 백신 설계부터 임상 1·2상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SFTS 후보 백신이 인체 대상 시험에 들어가는 세계 최초 사례가 된다. SFTS 바이러스는 페누바이러스(Phenuivirus) 계열의 대표적인 병원체로 이번 연구 대상에 선정되었다. SFTS 백신 설계에 성공하면 동일 계열의 다른 페누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서 얻은 지식, 데이터, 연구 자료는 향후 공중보건, 축산, 농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신종 페누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FTS는 바이러스 자체가 면역을 회피하는 구조를 띠고 있어 지역적 특성 등을 이유로 상용화된 백신이 부재했다. 이에 mRNA 백신은 항원 구조를 정확하게 재현하고 강력한 T세포 면역을 유도해 SFTS 바이러스를 정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자체 SmartCap® 및 STLNP® 플랫폼과 글로벌 CDMO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SFTS(mRNA)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에스티팜은 SFTS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개발과 생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PI의 리처드 해쳇 대표는 “다음 팬데믹이 어떤 형태로 찾아올지는 알 수 없지만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SFTS 백신을 개발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 커져가는 바이러스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다음 ‘미지의 감염병(Disease X)’ 대응을 극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지식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새로운 페누이바이러스가 등장하더라도 처음부터 새롭게 백신을 설계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팬데믹 초기 단계에서 확산을 막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CEPI와 한국 연구기관들 간 협력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SFTS 백신 연구를 통해 확보되는 지식은 CEPI의 ‘미지의 감염병 백신 라이브러리(Disease X Vaccine Library)’ 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백신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바이러스 계열의 백신 데이터와 정보를 집약한 것으로, 새로운 바이러스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CEPI가 주도하고 한국을 포함한 G7 · G20 회원국이 지지하는 글로벌 목표인 ‘100일 미션 (100 Days Mission)’의 핵심으로, 팬데믹 발생 후 100일 이내에 대응 백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VI가 주도하는 이번 임상시험의 백신 후보물질은 질병청과 서울대학교가 공동 설계하고 있으며, 이미 1상 시험에서 검증된 에스티팜의 독자 기술인 SMARTCAP®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한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연구소(HMRI)가 최첨단 AI 기술을 지원해 기존에 몇 주에서 몇 개월 걸리던 백신 구성요소 설계를 몇 시간 만에 완료하고,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설계를 목표로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제협력을 통한 SFTS mRNA 백신 개발로 신종감염병 대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 "우선 순위 병원체에 대한 백신 라이브러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과제의 책임자인 송만기 IVI 과학 사무차장은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에서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전세계적으로도 공중 보건 위협이 되는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대응에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첨단 mRNA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 항원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백신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신속한 신종 병원체 대응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CEPI 및 정부, 학계, 업계의 주요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RNA 생물학 연구실의 정수진 박사는 “중대한 공중보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연구실의 고도화된 mRNA 백신 설계 역량을 적용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독자적 안정화 UTR 서열을 통합해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고, 향후 팬데믹 대비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파트너십은 학문적 혁신이 세계보건 안보에 직접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CEPI와 국내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은 CEPI의 공평한 접근 정책(Equitable Access Policy)에 따라 백신 개발 성과가 공평하게 접근 가능하도록 보장한다. CEPI는 1/2상 임상시험 이후에도 추가 개발을 지원할 수 있으며, 발병 시 임상시험에 활용할 수 있는 시험용 비축분을 마련한다. 성공할 경우 백신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어 중저소득국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백신 생산 능력은 이미 배정돼 있어 성공 시 신속히 제조·공급할 수 있으며, 아시아 중저소득국가 제조업체에 기술 이전을 실시해 현지 생산과 신속한 백신 접근을 보장한다. 이 과제를 통해 생산된 임상시험 데이터는 오픈 액세스(Open Access)로 공개돼 공중보건 및 연구개발 공동체에 기여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CEPI가 한국의 세계적 연구기관들과 함께 국가 및 글로벌 차원의 감염병 · 팬데믹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해온 수천만 달러 규모 연구개발 투자 중 하나다. 한국 정부는 2020년부터 CEPI와 협력해 왔으며, 최근 CEPI의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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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mRNA 백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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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소비 형태,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빠르게 변화...흡연율 줄지 않아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반담배 즉 연초 흡연은 감소했으나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 사용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합성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의 범주에 포함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 청주 오스코에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25년 현재흡연율(일반담배)은 17.9%로 전년 대비 1.0%p 감소했으나 전자담배 사용률(액상형+궐련형)의 경우 9.3%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전자담배 사용 증가로 인해 전체 담배 사용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담배소비 형태가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모두 포함한 전체 담배제품 사용률은 22.1%로 전년대비 0.5%p 감소하였으나, 관련통계를 작성한 2019년 이후와 비교하면 0.5%p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동기간 대비 현재흡연율은 약 12%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약 82% 증가했다. 전자담배를 '순한 담배'나 금연을 위한 도구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발표되는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전자담배가 결코 안전하지 않으며, 일반담배 즉 연초와는 다른 방식으로 폐를 파괴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흡연율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전자담배 사용률은 늘어 전반적인 담배제품 사용률의 감소폭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금연율이 높아지기보다는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의 제품 이동이 이뤄지는 것으로, 만성질환 위해요인 관리를 위해서는 전자담배에 대한 세분화된 교육‧ 예방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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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소비 형태,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빠르게 변화...흡연율 줄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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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뒤 전국 곳곳 빙판…출근길 ‘낙상 경보’ 발령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어제(4일) 내린 폭설이 녹았다 다시 얼면서 인도는 빙판길이 되고, 도로 곳곳에는 살얼음이 나타나 ‘낙상’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기상청은 5일 오전 5시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어제(4일)부터 내린 눈이 쌓인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녹은 눈이나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출퇴근 시간대 차량의 안전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특히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쉽게 형성되는 만큼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오늘(5일) 아침기온은 영하 5도 안팎, 낮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한파영향예보를 참고하여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6일)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 비가, 강원내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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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뒤 전국 곳곳 빙판…출근길 ‘낙상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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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법적 ‘담배’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앞으로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법적 ‘담배’로 관리된다. 담배 정의를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기존 담배사업법에서는 연초의 ‘잎’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정에 따라 담배의 정의가 연초의 잎은 물론, 줄기·뿌리도 포함되고, 니코틴(천연·인공 포함)까지 대폭 확장된다. 법 개정에 따라, 그 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관련 법에 따라 규제를 받게 된다. 또 무분별한 광고 및 온라인 판매 제한, 담배 갑 포장지에 경고문구·경고그림 및 담배 성분 표기, 미성년자 대상 판매 금지, 제세부담금 부과, ‘담배유해성관리법’에 따른 유해성분 검사 등의 대상이 된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혼란과 기존에 액상 니코틴과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업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법 시행 전·후 제조된 물량에 대한 소비자 오인 및 가격질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 담배에 관한 경고문구 등 표시 이외에 추가적인 식별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식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은 기획재정부 고시로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세 자영업자 보호 등을 위해 기존 합성니코틴 제품 판매자에게 담배사업법에 따른 소매인 지정시 거리제한 요건을 법 시행 후 2년간 유예하고 담배소비세 등 제세부담금의 한시적 감면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또한, 담배소매인 지정 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을 우선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및 담배소매인 명의 대여자에 대한 제재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담배소매인 지정제도 내실화를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정 사항은 12월 중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 후 4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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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법적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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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아침 기온 -10도까지 떨어져…한파 대비 필수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일)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약 5도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권 내륙은 -5도 안팎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경북은 큰 폭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경기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특히, 내일(3일)과 모레(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 더 내려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안팎,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늘 저녁 9시부로 서울 동북권·서북권·서남권 21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번에 특보가 발효된 21개 자치구 중 20개 자치구청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한파쉼터’를 한파특보 발효 기간 동안 24시간 개방하는 ‘한파 응급대피소’로 확대 운영한다. 야간에 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자치구별로 독립된 공간에 난방기‧침낭‧담요 등 난방용품을 추가로 구비해 빈틈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가까운 한파쉼터·실시간 재난속보 등은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밤부터 급격한 기온 하강 등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와 21개 자치구는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파특보 발령 기간 동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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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아침 기온 -10도까지 떨어져…한파 대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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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합국 국가서 모르고 섭취해도 처벌”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에서 새해까지 이어지는 연말 연휴 기간을 맞아 마약예방 주의보가 발령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외교부, 관세청은 최근 우리 국민의 해외 마약범죄 연루 위험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대마초는 캐나다, 미국 일부 주, 멕시코, 우루과이, 독일, 룩셈부르크, 태국 등에서 허용하고 있다. 이렇게 대마초 흡입이 합법화된 국가나 지역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마약 유통이 활발하다. 이런 국가들로 여행을 떠날 경우 호기심 또는 문화·환경 차이 등으로 마약의 유혹을 느끼기 쉽다. 대마초가 합법인 국가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대마초를 흡입하거나 과자, 젤리 등을 통해 섭취했을 때 문제가 없을까? 하지만, 속인주의를 적용하는 우리나라는 합법인 국가에서 마약을 복용할 경우 처벌받는다. 식약처는 "마약범죄는 단 한 번만 연루되어도 법적 처벌로 이어지며, 마약을 직접 사용할 경우에는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부작용도 함께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올바른 정보를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여행 출발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공항의 항공사 데스크, 출국장 등에 해외 마약예방 리플렛, 배너형 홍보물 등을 비치하고, 공항 모니터를 통해 마약 예방 쇼츠 영상을 송출하는 등 여행객들이 출국 전 알아야 하는 마약 주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나도 모르게 마약을 구매·섭취하거나 △현지에서 합법이라는 착각에 마약을 사용하거나 △물건 운반 부탁을 받는 등 해외여행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마약 노출 상황을 가정하고 위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행동 수칙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핫라인 정보도 알려준다. 또한, 대마 합법화 국가 등 마약 관련 위험도가 높다고 우려되는 국가에 도착하면 해외 로밍 안전문자를 통해 마약 관련 주의 사항도 전송한다. 문자에는 해외 대마·마약 등 경고와 함께 쇼츠 영상을 통해 △해외 마약 사용 시 국내 처벌 △마약 중독의 폐해·위험성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정부는 “해외여행은 새로운 추억을 만들 생각에 누구나 설렘을 느끼는 즐거운 순간으로, 그 설렘과 추억이 마약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도록 관련 범죄에 절대 연루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해외에서 모르는 사람이 음료·음식 등을 권유한다면, 단호하게 거절하고 그 자리를 즉시 벗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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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합국 국가서 모르고 섭취해도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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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은둔형 외톨이’ 문제 심각”...지원 확대해야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국내 은둔형 외톨이가 150만 명에 이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국민 정책 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3,216명의 국민 의견을 들은 결과, 현재 우리 사회의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대해 응답자의 86.7%가 ‘매우 심각’하거나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는 은둔·고립 문제가 특정 개인이나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 '히키코모리'로 알려진 '은둔형 외톨이'는 정신적인 문제나 사회생황에 대한 스트레스 따위로 인해 사회적인 교류나 활동을 거부한 채 집 안에만 있는 사람을 말한다.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미만으로 외출하거나 거의 외출하지 않는 사람은 전체의 2.7%로 1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심각해지고,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은 대부분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중장년층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85.9%의 국민이 찬성 의사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서 은둔은 모든 세대에 존재할 수 있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드러났다. 혼자 있고 싶어질 때는 ‘직장이나 학교에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게 느껴질 때’가 첫 번째(26.8%)로 꼽혔다. 또한, 어떤 직접적인 계기가 은둔을 시작하게 하는지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심리적·정신적 어려움’(32.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응답(28.6%)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응답자의 85.5%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나 지방정부가 위기 징후를 먼저 파악한 후 선제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은둔형 외톨이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필요성에도 응답자의 86.7%가 공감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 체계를 가족 및 생활권 단위로 확장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확인됐다.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야할 일에 대한 주관식 질문에는 △은퇴 후 은둔형 외톨이가 된 사람에 대한 관심 △고립 초기 위기 신호 인지 △가족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지원 △사회적 편견 및 낙인 해소 등 다양한 의견이 모였다. 국민권익위 김기선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해주신 3,200명이 넘는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제도개선안에 충실히 담아, 국민의 목소리가 정책 현장에 생생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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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은둔형 외톨이’ 문제 심각”...지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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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천식환자, 알레르기 없어도 반려동물 키우면 천식 악화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반려동물 보유 가정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개나 고양이 등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어도 소아천식환자의 경우 반려동물을 키울 경우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천식은 전 세계인 3억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으로 국내 천식 유병률은 OECD 대비 1.9배에 달하고, 사망률은 1.6배에 달하는 우리나라 질병부담 6위의 질환임. 주로 소아기에 앓는데 소아 천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성인 천식으로 이환되기도 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소아천식코호트(KAS)를 활용한 다기관 연구에서,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없는 알레르기 천식환자가 반려동물을 키울 경우, 기도 염증과 중증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소아의 개와 고양이에 대한 감작 또한 높아지고 있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노출과 소아천식 위험, 특히 반려동물에 감작되지 않은 소아 천식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천식환자를 대상으로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 알레르기 상태에 따라 반려동물 노출이 천식 소아의 기도 염증과 질병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연구진(서울아산병원 유진호교수)은 5–15세 소아천식 환자 975명의 반려동물 보유 여부, 알레르기 감작 상태, 폐기능, 호기산화질소와 같은 기도염증 지표, 최근 12개월 입원력, 천식 중증도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또, 연구 시작 시점으로부터 6개월, 12개월 후까지의 추적 자료를 활용해 노출과 반응 관계를 시간 경과에 따라 관찰했다. 그 결과, 알레르기 소아천식 환자 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키우지 않는 경우보다 기도 염증이 심했고, 이 영향은 추적 6개월까지도 지속되었다. 특히, 최근 12개월 동안의 입원 경험이 더 잦았으며, 폐기능은 낮은 양상을 보였다. 한편, 반려동물 알레르기 유무와 상관없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에 기도 염증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레르기 소아천식 환자 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키우지 않는 경우보다 천식이 더 심했을 뿐 아니라, 반려동물 알레르기 유무와 상관없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천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며 “이는 반려동물 알레르기 검사에서 음성이라 하더라도, 실제 생활환경에서의 반려동물 노출 자체가 알레르기 소아천식 환자의 기도 염증을 증가시켜 질병의 관리가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시간에 따른 변화에서는 6개월 추적 시점에서도 반려동물 보유군의 기도염증 상승은 지속되었고, 12개월 시점에서는 그룹 간 차이가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계절성, 생활습관 변화, 치료 조절, 노출량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다 정밀한 노출평가와 장기 추적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검사는 음성인데 왜 증상이 악화될까’라는 의문에 대해,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없어도 반려동물 노출이 염증 반응과 임상 중증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대규모 다기관 자료로 뒷받침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알레르기 소아천식의 경우, 알레르기성 염증과 기도 과민성의 연관성이 강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털, 타액, 분변 등 다양한 구성의 환경 항원과 미세입자·미생물군 노출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도 염증을 증폭시킬 수 있다.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기존에는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피하도록 권유되어 왔으나,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반려동물을 키울 경우 알레르기천식환자의 기도염증이 심해지고 천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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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천식환자, 알레르기 없어도 반려동물 키우면 천식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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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기약, 마스크, 콧물흡인기 등 온라인 부당광고 904건 적발
-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감기 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수요가 증가하는 의약품, 의약외품 등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유통 및 허위·과대 광고 등으로 904건이 적발됐다. 이에 식약처는 MOU 협약을 맺은 온라인플랫폼 사(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반복위반 업체 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부당광고 점검 대상은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의약품과, 마스크, 외용소독제,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등 의약외품, 비염치료기, 콧물흡인기, 코세정기 등 의료기기, 비염, 코막힘 완화 등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한 화장품 등이다. 이번 점검은 대학생·시민 등으로 구성된 식약처 ‘온라인 시민감시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의료제품에 대한 불법·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겨울철 감기 등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감기약, 해열진통제, 비염약, 점안액 등의 불법 판매 광고를 점검한 결과, ▲일반쇼핑몰 210건(61.4%) ▲카페·블로그 128건(37.4%) ▲오픈마켓 4건(1.2%) 순으로 342건 적발했다. 마스크, 외용소독제,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의 온라인 광고를 점검한 결과, ▲의약외품 거짓·과장 광고 83건(72.8%) ▲의약외품 불법 해외 구매대행 광고 19건(16.7%) ▲의약외품 오인 광고 12건(10.5%) 등 불법유통·부당광고 게시물 114건을 적발했다. 호흡기 질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비염치료기, 콧물흡인기, 코세정기의 온라인 광고를 점검한 결과, ▲의료기기 불법 해외직구 광고 249건(84.4%) ▲의료기기 오인 광고 46건(15.6%) 등 부당광고 295건을 적발했다. 화장품에 대해 비염, 코막힘 완화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온라인 광고를 점검한 결과,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143건(93.5%)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10건(6.5%) 등 153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불법으로, 제조·유통 경로가 불분명하고 함량 미달, 위조 의약품, 부작용 유발 불순물 혼입 가능성 등이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증할 수 없으므로,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투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해외직구로 구매한 의약외품, 의료기기는 안전성과 유효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므로 구매 시 주의해야 하며, 소비자 피해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아울러, 구매자가 온라인을 통해 의약외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우 식약처로부터 허가·심사 등 받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전 의약품안전나라와 의료기기안심책방 누리집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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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기약, 마스크, 콧물흡인기 등 온라인 부당광고 904건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