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김상민 의원 "커피전문점 1회 용기 산 정상에 버려져"

[현대건강신문] 지리산국립공원 내 성삼재휴게소에 커피를 1회용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체인 커피전문점이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김상민 의원(새누리당)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제출한 지리산 성삼재휴게소 내 커피점 운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현재까지 1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국내 대기업 커피전문점이 청정지역인 지리산 국립공원 정상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임대관리자 선정시 9개월간 7천4백만원의 임대차 계약을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와 맺어 엔젤리너스 체인점을 입점시켰지만 계약 만료달인 지난 12월 원인미상의 화재로 전소되었다.

김 의원은 "공원내 화재발생이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인데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화재발생 이유조차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 해 5월 2차로 카페베네와 임대차 계약을 갱신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저탄소 녹색실문문화 확산에 앞장서야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회용 쓰레기 발생에 대해 무대책으로 방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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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리산국립공원에 웬 카페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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