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태안 기름유출사고 3년 진단 토론회 열려

'기름유출사고 3년, 태안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26일 서울 적선동 한국건강연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주민감세체계를 통한 기름유출방지 알래스카 사례'를 소개한 박재묵 충남대 환경사회학과 교수(위 동영상)는 "사고 이후 미국 의회는 지나칠 정도로 세밀한 기름유출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우리도 이같은 점은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환경보건센터의 '허베이 스피리트 원유유출 관련 중장기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기름 유출사고가 주로 발생한 해안가 지역 초등학생의 천식 유병률이 기타 태안 내륙지역 학생들 보다 2배 정도 높았다. 이 같은 천식 유병률은 공단지역과 같은 환경오염이 심한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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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사고 이후 대책 마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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