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대한일차진료학회 한경환 차기 회장은 "몇년 전에는 비보험 분야에 대한 강의 요구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비보험을 하는 회원(의사)들도 보험 베이스가 필요해 보험쪽 강의의 등록이 많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차진료학회 한경환 차기 회장 "의학회 가입해 연수 평점 인정 받게되길"

[현대건강신문] 14일 오전 9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 주차장은 자동차로 가득했다. 같은 시간에 인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이북5도민 체육대회에 박근혜, 문재인 대선 후보의 방문으로 백범기념관으로 가는 길도 꽉 막혀 있었다.

이렇게 교통 체증을 뚫고 백범기념관에 모여 대한일차진료학술대회에 참석한 개원의 수백명은 보험, 비보험 진료로 나뉜 교육일정에 따라 강의를 듣기에 여념이 없었다.

일차진료를 담당하는 개원의의 어려움을 반영하듯, 미용 코스메틱 모공치료 등 새로운 진료 분야를 개척하거나, 고혈압 당뇨 등 기존 진료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전수해 진료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한창이었다.

대한일차진료학회 한경환 차기 회장(늘푸른연합의원)은 "몇년 전에는 비보험 분야에 대한 강의 요구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비보험을 하는 회원(의사)들도 보험 베이스가 필요해 보험쪽 강의의 등록이 많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차기 회장은 이런 교육 열기를 보이는 회원들을 위해 "연수평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애로 사항을 밝혔다.

▲ 대한의학회 가입을 임기내 중점 과제로 정한 한경환 차기 회장은 "연수 평점을 받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의학회 가입은 중요하다. 내년에는 학술지가 나오고 원전의 발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일차진료)학회 차원에서 10개 정도의 정례를 만들어 집단 논문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 참가 개원의들이 연수평점을 받기 위해서는 일차진료학회가 대한의학회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일차진료학회는 만들어진지 10년이 지났지만 △학술지 발간 △학회원들의 논문 발표 부족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한의학회의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 차기 회장은 "주중에 진료하는 개원의들이 논문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며 "논문을 지도할 교수도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대한의학회 가입을 임기내 중점 과제로 정한 한 차기 회장은 "연수 평점을 받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의학회 가입은 중요하다. 내년에는 학술지가 나오고 원전의 발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일차진료)학회 차원에서 10개 정도의 정례를 만들어 집단 논문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차진료학회는 창립취지에 맞춰 매년 춘추계 정기학술대회, 2년 이상의 워크숍과 △통증 △스킨케어 △일차진료 △비만 △레이져 등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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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열기 가득한 일차진료학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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