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경희의료원이 1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 ‘희망나눔 토크: 암을 넘어선 삶'에 1천8백여명이 몰렸다. 이번 행사는 ‘간암 마주보기 캠페인’ 홍보대사이자 간암을 극복한 송지헌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장 교수는 2년전부터 다빈치를 이용해 로봇수술을 하고 있다.
▲ 경희의료원이 행사장 밖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진행한 무료건강검진에서는 참가자 200여 명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1천8백명 참석해...‘치유·희망·비전’ 삶의 희망 전달

[현대건강신문] 경희의료원이 1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 ‘희망나눔 토크: 암을 넘어선 삶'에 1천8백여명이 몰렸다.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 더 나아가 모든 이들의 삶과 정신을 어루만지고 치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치유와 희망, 비전의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간암 마주보기 캠페인’ 홍보대사이자 간암을 극복한 송지헌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1부 ‘치유(Healing)’에서는 암치료 분야의 대가들이 초청되어 암치료의 최신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 △줄기세포 치료(경희대 생명과학대학 손영숙 교수) △표적치료제와 맞춤치료(서울대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희망(Hope)'에서는 암을 극복한 유명연사들이 직접 암을 극복한 방법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삶에 대한 감사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지친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힐링음악을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한만청 전 서울대 병원장과 차인태 전 아나운서가 직접 체험한 암 극복 사례를 이야기하며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비전(Vision)’을 주제로 진행된 3부에서는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암센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Design is loving others(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겸손한 마음, 사랑의 언어(이해인 수녀) △21세기 바람직한 암병원(경희대 의대 김의식 석학교수)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맑고 고운 시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이해인 수녀의 위로의 말들은 환자는 물론 마음의 상처로 고통 받는 모든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이 행사장 밖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진행한 무료건강검진에서는 참가자 200여 명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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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암 환자 희망나눔 토크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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