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인트론바이오 'N-Rephasin SAL200'의 치료 효과 입증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 기존의 블록버스터급 항생제보다 우수한 치료효과를 가졌다는 연구 결과가 항생제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에 소개되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인트론바이오')은 자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인 ‘ N-Rephasin SAL200’의 연구 결과가 항생제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 ’의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신약후보는, 최근 내성균 발생 사례의 증가로 그 치료 효과가 점차 약해지고 있는 반코마이신이나 자이복스 같은 블록버스터급 약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으로, 기존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획득한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나 VRSA(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등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이 신약후보의 특징은 기존의 약물들과는 완전히 다른 작용기전을 가진다는 것이며, 이 때문에 내성균을 포함한 모든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윤성준 대표는 "N-Rephasin SAL200을 오는 2012년까지 글로벌 신약 기업에 라이센싱할 계획이며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위해 국제적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준의 입증자료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중"이라며 "기술이전비는 자체적으로 추산한 결과 최소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수준에서 라이센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산 슈퍼박테리아 신약 물질, 세계적 학술지에 소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