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2009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열린 떡명장 시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킨텍스서 막 올라

한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자 아시아 3대 식품전인 2011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되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식품전에는 45개국 1,100개사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이며 해외기업도 363개사가 참가하여 서울식품전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특구 명품관’과 ‘한식홍보관’이다. 지역특구 명품관은 포항 과메기, 고창 복분자 등 전국 14개 지역특구에서 49개 조합이 공동관으로 참가하여 한국 지역특산품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한식재단이 주관하는 한식홍보관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쉐프들이 펼치는 한식요리 퍼포먼스, '렛츠 쿡 한식(Let's Cook Hansik)' 행사 등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각종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특히 서울식품전은 국내전시회로는 최초로 ISO9001 인증을 획득하여 국내전시회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시회 입장료 수입을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푸드뱅크에 기탁하여 결식아동, 노인들에 대한 무상급식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서 음식을 통한 사회봉사 활동을 수행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코트라(KOTRA)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하여 104개사의 식품유통 및 식품기계분야의 대형바이어를 초청하여 '글로벌 푸드 플라자'라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전시회 참가기업과 1,000여건에 이르는 매치메이킹을 통하여 10억불 이상의 수출상담 결과가 얻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장 수출계약도 1억불에 이를 전망이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서울식품전을 세계적인 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하여 킨텍스 제2전시장이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며, 식품전이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중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기업과 국가관 참가를 대폭 확대하여 서울식품전을 명실공히 세계적인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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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 1,100개 식품업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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