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국립중앙의료원은 기존 빅5 병원에서 선보인 최첨단 검사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번에 개원한 '라이프 헬스케어센터'에 적용했다. 라이프 헬스케어센터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
▲ 3.0T MRI, 128 Dual CT 등의 최신 검사기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1백억원을 지원받아 들여왔고 국립중앙의료원 본관 3층 공간을 무상으로 이용해 임대료가 들지않아 건강검진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었다.
▲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10일 서울 을지로 의료원 3층에서 열린 '라이프 헬스케어센터' 개소식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의료원, 저렴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선보여

40만원 검진부터 180만원대 최고급 건강검진까지

[현대건강신문] "종합 건강검진의 합리적인 비용 표준을 제시해 많은 국민이 가벼운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생각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10일 서울 을지로 의료원 3층에서 열린 '라이프 헬스케어센터'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기존 빅5 병원에서 선보인 최첨단 검사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번에 개원한 '라이프 헬스케어센터'에 적용했다.

라이프 헬스케어센터 황세희 센터장은 최고급 건강검진의 가격을 1/3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던 이유로 보건복지부의 지원과 무상에 가까운 임대료를 이유로 들었다. 3.0T MRI, 128 Dual CT 등의 최신 검사기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1백억원을 지원받아 들여왔고 국립중앙의료원 본관 3층 공간을 무상으로 이용해 임대료가 들지않아 건강검진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었다.

기존 빅5 병원의 5백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국립의료원에서는 2백만원에 못미친다. 사회초년생이나 예비부부가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실속형 라이프 건강검진은 40-50만원 정도이고 빅5 병원의 최고급 프리미엄 검진 프로그램과 견줄만한 다이아몬드 건강검진은 180-190만원 수준이다.

황 센터장은 "검진 후 당뇨 등 만성질환이 발견된 경우 당일 외래에서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고 검진 이후 상담 시스템을 소개했다. 라이프 헬스케어센터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사람의 경우 영양, 미용, 운동처방 등에 관한 상담도 이뤄진다.

개소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양병국 공공정책관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의료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라이프 헬스케어센터가 공공의료의 표준모델 건강검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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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건강검진 가격 낮춰 대다수 국민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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