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스티븐코비 생명 앗아간 자전거 사고, 한국서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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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코비 생명 앗아간 자전거 사고, 한국서도 증가

기사입력 2012.07.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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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교통 수단으로 급부상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증가한 우리나라도 자전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우려할 수준이다. 한 사람이 서울 청계천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남긴 스티븐 코비가 자전거 사고 이후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스티븐 코비는 지난 4월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을 내려오다 충돌사고를 당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6일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친환경 교통 수단으로 급부상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증가한 우리나라도 자전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우려할 수준이다.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만9천건으로 특히 2005년 7천9백건에 비해 2010년에는 41.8% 늘어난 1만1천건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1만여건, 한 달 평균 837건, 하루 평균 28건에 달하고, 사망도 총 1,848건으로 이틀에 1.72건으로 1주 평균 6건씩 발생했다.

문제는 최근 자전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하지만 안전교육이나 보호구착용, 도로여건 등의 사전 대책은 수요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박수성 교수가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최근 1년간 외상으로 인해 서울아산병원 소아전용 응급센터를 내원한 환아 총 488명을 분석한 결과 9~11세의 환아들은 자전거 사고가 20명(18%)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웰빙붐을 타고 늘어난 '자전거 타기'로 인해 사상사고와 유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 자전거 사고에 대한 사회적 대비책은 소홀한 실정이다.

국민생활체육회의 자료를 보면 체육동호인 중 보험에 가입한 자전거 동호인들은 19.9%에 불과해 50%가 넘는 야구에 비해 현격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는 자전거 이용 중 넘어짐 사고로 머리·얼굴 등 신체에 골절 등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므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헬멧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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