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13일 오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홍 장관은 의료 IT 융합 병원을 실현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등으로부터 운영 현황과 노하우, 향후 발전방향 등을 들었다.

[현대건강신문]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13일 오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홍 장관은 의료 IT 융합 병원을 실현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등으로부터 운영 현황과 노하우, 향후 발전방향 등을 들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모바일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해 △클라우드 기반의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 △모바일 전자의무기록·전자동의서·환자용 설명처방 시스템 △55인치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대시보드 시스템 등을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진료 현장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덕분에 의료진들은 병원 밖에서도 환자 진료 정보와 CT·MRI 영상 등을 보고 해외 학회에 가서도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즉각적인 처리를 내릴 수 있게 됐다.

이날 병동을 방문해 병원의 모바일 진료시스템을 직접 시연해 본 홍 장관은 “정보통신이 병원에서 이렇게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고 매우 놀랍다"며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국가 신성장 동력사업인 의료 IT 분야의 융합에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의료정보화는 진료 효율성을 높여 결과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한차원 더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며 “휴먼 IT 구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명실상부한 차세대 IT 융합병원 구축을 통해 의료의 효율성과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 IT 수출 기반을 확보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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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장관, 분당서울대병원서 IT·의료 융합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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