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저소득층 자활위한 직업훈련․일자리 연계 제공

‘희망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층이 스스로 일어서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자활 현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의 취․창업을 통한 자립을 촉진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현재까지 희망리본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취․창업 지원을 위하여 개인별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수행기관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자에 사례관리 및 근로의욕 증진을 위한 서비스, 일할 여건 조성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양육․간병․사회적응 등), 자활을 위한 직업훈련․일자리 연계 등을 제공한다.

2009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2011년 현재 7개 시․도(부산․대구․인천․광주․경기․강원․전북)에서 4,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성과주의 예산방식을 도입하여 취업률, 취․창업 유지율, 탈수급률 등 성과에 따라 수행기관에 예산을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2010년도 희망리본 프로젝트 시범사업 실시 결과, 희망리본 프로젝트 참여자가 30일 이상 최저임금 이상의 일자리에 취․창업한 비율은 전체의 48.6%(2월말 현재)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의 취․창업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할 때 ’10년도 시범사업 참여자의 최종 취․창업률은 이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

2009년 시범사업 참여자의 취․창업률은 31.8%로 사업이 진행될수록 수행기관은 축적된 경험으로 참여자의 취․창업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희망리본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수행기관에 예산을 지급하여 자활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된다”며, “자활사업은 결국 저소득층에게 많은 근로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궁극적으로 저소득층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이 부분에서 소기의 성과를 보인 희망리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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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리본 프로젝트’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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